하체고프테릭스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 thambema Buffetaut, Grigorescu & Csiki, 200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익룡목(Pterosauria)
아목†프테로닥틸루스아목(Pterodactyloidea)
†아즈다르코과(Azhdarchidae)
†하체고프테릭스속(Hatzegopteryx)
H. thambema(모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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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 화석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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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사람과의 크기 비교도 날아다니는 육식 기린

백악기루마니아에서 살았던 아즈다르코류 익룡. 속명의 뜻은 '하체그 분지의 날개'라는 뜻이고 종명의 뜻은 괴물.

비슷한 시기에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던 케찰코아틀루스, 요르단에 서식하던 아람보르기니아와 더불어 가장 거대한 익룡으로 꼽힌다. 익장은 10~11m 정도고 키는 기린보다 큰 정도이니 이 점만 보면 케찰코아틀루스와 비슷하지만 몸길이는 하체고프테릭스 쪽이 더 길다. 무엇보다 하체고프테릭스는 머리 크기만 3m다(...). 익룡계의 정준하? 다만 두개골 조직이 일종의 스티로폼 비슷한 구조라서 보기보다는 가벼웠다고 한다.

발견 장소인 하테그 분지는 백악기 당시에 섬이어서 대부분의 공룡들이 섬 왜소화의 영향으로 크기가 매우 작았다.[1] 때문에 당시 하테그 섬에서는 육식공룡과의 생존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으로 보인다.

케찰코아틀루스의 화석이 비교적 완전하지가 않아 일각에서는 케찰코아틀루스의 동물이명으로 보기도 한다.

다큐멘터리에서는 2011년 BBCPlanet Dinosaur에 처음으로 등장. 극중에서는 마기아로사우루스 무리 한가운데로 착지하더니 수풀을 헤치면서 새끼 마기아로사우루스들을 잡아먹는 위용을 보여줬다.[2]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 가능한 익룡으로 나온다.
  1. 날지 못하는 새인 발라우르는 예외. 이 조류는 대륙에 사는 벨로키랍토르와 크기가 비슷했다.
  2. 참고로 중간에 나오는 부연설명에 국내에서 발견된 대형 익룡 발자국인 해남이크누스가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