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 Dinos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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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서 공룡대탐험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공룡 다큐멘터리.[1]

2011년 고생물 다큐멘터리의 진정한 승자.

1 개요

공룡대탐험과는 달리 모형을 쓰지 않고 배경까지 전부 CG로 만들었다. 제작진들이 이 영화보고 탄력받았나? 때문에 공룡대탐험에 익숙한 세대의 공룡덕후들에게는 약간 어색할 듯.

제작사는 공룡대탐험을 만들었던 임파서블 픽쳐스...가 아니라 신흥강자인 젤리피시 픽쳐스. 임파서블 픽쳐스에서 2011년 제작한 March of the Dinosaur 다큐를 보면 확실히 임파서블보다는 젤리피시 쪽이 3D에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비슷한 시기에 방송되기 시작한 디스커버리 채널모 개그다큐(…)와 묘하게 라이벌 구도.

첫방영은 챔피언스리그 32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벤피카 경기와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 탓에 22%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2]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Dinosaur Revolution심하게 망한 덕분에 반사효과에 의한 호평이 많다.[3]

다만 DR이나 다른 다큐에 비해 몇몇 공룡들 복원이 좀 짜리몽땅 하거나[4] 줄거리가 약간 무미건조한(…) 느낌이 있는 등의 단점도 있긴 하다. 하긴 세상에 티 하나 없는 다큐가 어디 있겠냐만은…

동물은 물론 배경까지 전부 CGI의 결실인 덕택에, 배경 촬영을 위해 해외 로케이션까지 감행한 공룡대탐험보다 훨씬 적은 제작비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무려 공룡대탐험의 1/3 수준이라고…[5]

인디펜던스에서는 이 다큐를 두고 "시각적으로 세련되고 매력적"이지만 "지식과 과학이 B급 스펙터클함에 밀려 부차적인 것이 되었다"고 평했다.

나레이션은 영국의 명배우,존 허트이다.

알고보면 제작진의 귀차니즘(?)이 묻어나는 다큐이기도 하다. 자세히 보면 일부 고생물들은 같은 CG를 공유하고 있다. 작중 출연하는 모든 트로오돈과 공룡들[6]이 그래픽을 공유하고 날아다니는 수각류 시노르니토사우루스와 라호나비스가 그래픽을 공유, 심지어 전혀 무관한 공룡인 신랍토르[7]와 주니 분지의 티라노사우루스류가 그래픽을 공유한다.또한 알로사우루스와 사우로파가낙스[8]가 그래픽을 서로 공유한다. 결정적으로 극중 출연하는 모든 도마뱀들은 날아디니는 도마뱀 시앙롱의 그래픽을 그대로 쓰고있다(…). 만들라는 CG는 안 만들고

2012년 7월 초에 KBS 1TV에서 방영되었다. 그런데 로컬라이징판 제목은 다름아닌 공룡의 땅(…). MBC: "한 고소미 하실래예?" 나레이션은 신동엽이 맡았다.[9]
7월 14일 방영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병크를 보였는데 장경룡을 공룡이라고 번역했다(…). 당장 고생물학에 관한 교양서적 한권만 읽어봐도 이렇게까지 번역하진 않을텐데?

2015년 1월에 YTN 사이언스 다큐에서 재방송한 전적이 있다.

2 스핀오프

CBBC에서는 스핀오프에 해당하는 Planet Dinosaur Files가 방영되었다. 내용의 수준 자체는 초딩스럽지만 실제 모형을 만들어서 테스트하는 장면은 그럭저럭 볼만하다.

2012년 60분 분량의 스핀오프가 3D로 제작된다.

3 출연 동물들

3.1 첫번째 에피소드: Lost World

9천 5백만년전 모로코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3.2 두번째 에피소드: Feathered Dragons

1억 5천 4백만년전 중국,8천 5백만년전 몽골,1억 2천만년전 중국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3.3 세번째 에피소드: The Last Killers

7천 5백만년전 엘버타,알래스카,7천만년전 마다가스카르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3.4 네번째 에피소드: Fight For Life

1억 5천만년전 스위스[15], 미국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3.5 다섯번째 에피소드: The New Giants

9천 5백만년전 남아메리카, 북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3.6 여섯번째 에피소드: The Great Survivors

6천 5백만년전 루마니아, 9천 2백면년전 미국 뉴멕시코 주, 8천 5백만년전 몽골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

4 기타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5화에서 Planet Dinosaur라는 이름의 어트랙션이 등장한다. 이 다큐의 패러디인지는 확인바람.
  1. 사실 이거 이전에 The truth about killer dinosaur가 있었지만 그냥저냥 묻혔다(...).
  2. 챔피언스리그 32강전은 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 Dinosaur Revolution은 혹평 수준을 넘어 무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눈 뜨고 못 봐줄 정도까지는 아닌 편이다. 개그씬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지만… 하긴 다큐가 까이기로는 이거 뛰어넘긴 힘들지
  4. 특히 스피노사우루스
  5.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순수한 제작비 차이다. 공룡대탐험은 1999년 기준으로 120억원대의 제작비가 들었다. 한편 Dinosaur Revolution은 170억원 수준의 제작비를 들여 Planet Dinosaur의 4배 수준이다.
  6. 사우로르니토이데스, 트로오돈, 브라디크네메
  7. 이쪽은 티라노사우루스와는 관계가 전혀 없고,오히려 알로사우루스의 친척뻘 되는 공룡이다.
  8. 알로사우루스의 CG를 색깔을 조금 바꾸고 크기를 약간 늘렸을 뿐,그외의 특징은 알로사우루스와 거의 똑같다(...).
  9. 한국에 발매된 블루레이판은 어느센가 BBC다큐 전문이 되어버린 성우 이규화의 더빙이다.
  10. 참고로 이후 출연하는 트로오돈, 브라디크네메와 같은 그래픽이다.
  11. Dinosaur Revolution 동시 출연. 덧붙여서 이후 출연하는 주니 분지의 티라노사우루스류와 같은 그래픽이다(…). 근연관계가 아닌데도!
  12. 이후 출연하는 라호나비스와 같은 그래픽
  13. 작중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역할을 대신해서 맡는다.
  14. 작중에서는 새끼 두마리를 둔 어미가 등장하는데,죽은 시체를 먹다가 갑자기 나타난 낯선 수컷에게 먹이를 빼앗기자,물러나다가 이후 수컷을 공격하여 죽인 후 잡아먹는다(...).
  15. 당시 유럽은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었다.
  16. 플리오사우루스. 다큐가 나올 당시에는 학명이 정해져있지 않았다.
  17. 파랄리티탄과 같은 그래픽을 공유한다.
  18.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와 그래픽이 같다.
  19. 앞에 등장한 루곱스와 같은 그래픽을 공유한다.
  20. 중간에 해남이크누스를 언급했다.
  21. 작중에서는 주니티라누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