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지오의 격투 게임 왕중왕의 주인공으로 한국 대표. 성우는 장정진.
양아버지의 도움으로 태권도의 길에 매진한다. 세계 태권도 대회의 제패를 비롯해 그의 경력은 상당히 화려하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항상 잃어버린 아버지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다. 마음 한구석이 응어리진 그에게 태권도의 최고수를 뽑는 시합 통지서가 날아온다. '왕중왕'으로 그의 잠자던 욕망이 다시 불타오르는데... |
신장 : 182cm / 혈액형 : O형 /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
외관부터 격투 게임의 주인공 다운 도복에 머리띠를 한 정통파 태권도 선수의 모습이지만, 사용하는 필승기를 보면...
- 호열풍 : ↓↘→ + A or C
- 모션은 파동권[1]에 발사되는 기탄의 모양은 아랑전설 2의 앤디 보가드가 사용하는 비상권과 비슷한 장풍기다. 이 게임은 장풍기 없는 캐릭터가 없어서 희소가치는 없는데다 장풍의 성능도 별로 안좋은 편.
- 비호격 : ←↙↓↘→ + B
- 비연질풍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돌진기. 이어지는 2격째가 없이 날아차기만을 한다.
- 맹호권 : →←→ + C
- 승호각 : 공중에서 ↘ + B
- 다이브킥 계열 필승기. 보기에는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플라잉 드릴, 성능은 열화된 비상각. 백점프에서도 나간다. 생각보다 궤적이나 판정은 별로 안좋고 공중에서 맞으면 풀히트하지 않는 등 실제 성능은 좀 애매하다.
- 초필승기[2] : 체력 점멸시 →←↙↓↘→ + B+D
기술의 네이밍이나 성능, 그리고 효과음부터 어딘가의 무적의 용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또한 어딘가의 그 유명한 태권도 달인과는 달리 손 기술도 많이 사용한다는걸 볼 수 있다. 기본기 성능은 괜찮은 편이지만 보기보다 필승기 성능은 뛰어나지 않다.
옆 동네 거렁뱅이 격투가와 외모가 비슷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파동승룡 전술을 구사하는 스탠다드 스타일 처럼 보이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필승기 중에 파동권에 해당하는 '호열풍'은 있지만 승룡권에 해당하는 대공기가 없어 파동승룡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 있다고 해도 커맨드 입력이 거지같아서 호열풍 넘어서 뛰어들어오는 상대를 타이밍 맞춰서 대공기로 쳐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본기 중에 어퍼컷이 있기는 하다. 참고로 이 게임은 등장 캐릭터 전원이 장풍 내지 그에 준하는 원거리 필승기를 가지고 있을 만큼 장풍의 희소성은 전혀 없지만 승룡권처럼 공중으로 치솟아오르며 대공차단을 하는 형태의 대공기는 의외로 엄청 희소하다. 그 대공기를 가지고 있어서 파동승룡이 가능한 캐릭터는 바로 진주인공 골리오 (...)
승리 포즈에서는 웃으면서 「해냈어-!」라고 외친다.
스테이지는 이촌한강공원. 한강 건너편에 63빌딩도 보인다. 다만 스테이지 우측에 보이는 대교는 현실의 대교와는 다르다.
엔딩에서는 신사복을 입은채 사무실에서 전화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태극선사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실은 태극선사의 친아들이자 김훈의 쌍둥이 형제라는 놀라운 뒷설정이 있다. ㅎㄷㄷ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아버지 태극선사가 태권도에 미쳐서 산속에 들어간 동안 어머니가 사고로 사망하여 고아가 되어 입양되었다는 설정. 알고보니 라이벌이 쌍둥이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