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선사

네오지오의 격투 게임 왕중왕의 등장 캐릭터로, 중간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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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들 '한배달'과 '김훈'이 갓난아기일때 백두산으로 들어가 입산수도하고 있는[1] 태권무술 최고의 달인. 부인 혼자 생계를 꾸리다 교통사고로 두 아들이 고아가 된 사실도 모르는채 태권도 실력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날 '왕중왕'의 타이틀을 가리기 위한 초청장이 배달된다. 그는 고수들중에 자기 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과 두려움을 갖고 대회에 임한다.

신상명세 불명

중간보스로 VS 모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1인 플레이때는 선택 할수 없다.
이름의 영어 표기는 「Master TAEKUK」.
태껸을 사용하기때문인지 기술명에 한글 표기가 따로있다.

흰 한복을 입은 노인으로, 오프닝에서 벼랑 위에서 정좌해 있는 할아범이다. 스테이지는 위의 프로필에 의하면 백두산 어디엔가에 있는 누각인듯 한데... 당연하지만 이건 여러모로 말이 안되는 설정이다. 혹시 탈북자시거나 재중동포신가? 게다가 스테이지에서 두루미들도 날라다니는게 보이는데, 백두산에 두루미 같은건 없다. 스테이지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에서도 엄연히 한국의 로케이션이라 나온다. 고로 남한 태백산맥의 어딘가라고 믿는게 수긍하기 훨씬 쉬울 듯 하다.

오프닝에서 태극선사와 함께 "동해의 일출과 함께 세계 태권왕으로 가는 대장정의 날이 밝았다. 세계의 고수들을 다 물리친 그가 나와의 일전에서 승리한다면 진정한 패자가 되리라. 하지만, 내게 오는 그가 나의 아들들이라면 과연 나는......"이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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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그래픽은 야마다 쥬베이와 닮았고, 마스터 아시아와도 비슷하다.

태권도를 마스터한 달인 답지만, 손이 늘어나 공격하는 필승기 「인수파(늘손질)」를 시작으로 한 기상 천외한 기술이 여러 가지있다. 어느 쪽일까하고 말하면 요가 마스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요가의 달인이 되어도 손이 늘어나거나 하지 않지만.

오프닝이나 설정으로부터 생각하면, 산속에서 수행을 하는 지극히 금욕적인 인물인 것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엔딩에서 아이들과 함께 대단한 즐거운 얼굴로 롤러코스터를 타며 놀고 있다.

성능은 보스답게 강하고, 원거리 공격「호족파(바람질)」(이름만 봐서는 다리로 공격하는것 같지만 그렇게는 안보인다)과 공중 던지기인「응조악(메치기)」의 성능은 보통이지만, 그 이외의 기술이 매우 귀찮다.
상대를 잡아당겨 차 날리는 「인수파(늘손질)」은 화면 반을 늘어나는 긴 리치에 중단.
정확하게는 앉아서 가드하는 상대는 잡아당기지 않고, 중단의 타격기술이 된다. 가드 당해도 틈은 전혀 없다.
게다가, 콤보 기술이 없는 이 게임에서 「앉아서 약P → 인수파」는 가드 불능 에 가까운 유일한 연속기술이 되어 있다.

화면위로 뛰어올라 상대의 정수리에 급강하해 차는「직립격(발끝질)」은 가드 불능 이라는 점에서 이미 강한 기술이지만, 기술이 발동된뒤 떨어져 내릴 때까지 이쪽이 가드 포즈를 계속 취해 버려 움직일 수가 없다.
일단, 레버를 다시 넣고 대시로 피하는 일도 가능하지만, 기술의 발동이 빠르기 때문에 피하기 힘들다.

또, 기본기도 틈이 적고 기본적으로는 단발기술이지만 가드 할때만 돌아올 때에도 판정이 있다고 하는 이상한 판정이 많아, 그 부분을 가드 시키면 경직이 거의 제로인 기본기캔슬을 할 수 있다.
앉아서 가드할때는 몸의 자세가 매우 낮아서, 일부 캐릭터의 원거리 공격이 맞지 않는다.
이 때문에 CPU전이 너무 강해서, 가라데 켄지보다 고전했다고 하는 플레이어도 존재한다.

약점이라고 한다면 기본잡기가 없고, 대공기술이 없는것 정도. CPU전에서도 그것을 노리는것이 좋다.
명칭 불명의 초필승기는 인수파(늘손질)와 같은 모션으로 상대를 잡아당긴후 난무 하는 기술. 중단은 아니지만 리치와 늘어나는 속도가 변함없다 .

덧붙여서 그에게 승리하면 플레이어의 승리 대사 글자가 깨진다(...).

글자가 깨질 정도 태권왕이 된 것이 기뻤을 것이다. 아마.
  1. 후술하겠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