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요아힘 마르세이유

제 2차 세계 대전 전투기 에이스 일람
▲ 11~20위
순위
이름국적격추 수주 기종비고
21위
쿠르트 브렌틀레독일180대
22위
귄터 요스텐독일178대
23위
요하네스 슈타인호프독일176대
24위
에른스트-빌헬름 라이네르트독일174대
귄터 샤크독일
26위
에밀 랑독일173대
하인츠 슈미트독일
28위
호르스트 아데마이트독일166대
29위
볼프-디트리히 빌케독일162대
30위
한스-요아힘 마르세유독일158대Bf109서방 비행기 최다 격추
▼ 31~50위


" />

Hans-Joachim Marseille
(1919-1942)

"하늘에 마르세유가 있고 땅에 롬멜이 있는 한 아프리카 군단은 패하지 않는다."

1 개요

아프리카의 별

제2차 세계대전당시 활약했던 독일 공군의 슈퍼 에이스.
'아프리카의 별'이라고 불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물로 짦고 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굇수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 천재 파일럿이었다. 공인 격추수는 158대로 여담으로 독일 공군 중 서방 전투기를 가장 많이 격추시켰다. 물론 주로 상대한 기종이 P-40같은 만만한기종이라 성능상으로는 밀리지 않는 기체들은 상대로 성과를 올렸던 아돌프 갈란트같은 에이스들이 마르세이유보다 격추수가 적은게 이상한건 아닐 수 있다.[1] 물론 그래도 대단한 전과인건 분명하지만.

독일인치고는 특이한 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위그노 전쟁 이후 독일로 이주한 프랑스계 신교도가 자신의 고향 이름인 마르세유를 따서 성을 창시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제2차 세계대전 시점에서는 수백년이란 시간이 흐른지라 프랑스와는 전혀 관계없는 그냥 독일인이라고 보면 된다.

풀 네임은 Hans-Joachim Walter Rudolf Siegfried Marseille. 한스요하임 발터 루돌프 지크프리트 마르세유. 프랑스어의 외래어 표기법마르세유가 정확하다.

2 생애

2.1 끈질긴 시도

대부분의 전투기 조종사들이 으레 그렇듯이, 마르세유 역시 하늘에 대한 동경으로 전투기 조종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42년경 그는 8기의 격추 기록을 가지고 제52전투비행단에 전입해오지만 그의 인사 기록을 본 중대장 노이만 중위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어야했다.

그가 받은 신병의 인사 기록은 거의 악평으로 도배가 된 수준이었고, 8기의 격추를 기록하는 동안 6번이나 탑승기를 잃어버려야 했다. 그러고도 잘만 살아서 돌아오는 등 행운 하나는 끝내주는 편이었는데, 문제는 전투가 벌어지면 혼자 닥돌하다가 몇번씩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는 판이라 더는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사막 한가운데로 쫓아버렸다는 게 진실이었다. 스물을 넘긴 나이였는데도 소위 후보생으로 남아있었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해준 셈이었다. 다른 사람들이면 이미 소위 계급장을 달고 있었을 때였다.

하지만 노이만 중위는 그가 탑승기를 잃어버린 것이 격추당해서가 아니라 기름이 다 떨어졌다는 것에 주목하고는, '대책이 없지만 그래도 사람 수가 모자라는 것보단 낫겠지...'하는 심정으로 그를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 대책없는 신병은 보는 사람이 간떨어질 정도로 무모한 비행을 거듭했기에 "대체 왜 이리 죽자 살자 싸우는 건가?! 자네가 소질이 있는 건 인정하네만 그래서는 죽기에 딱 좋아! 좀더 경험을 쌓으라고! 자네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건 순전히 재수가 좋아서라는 걸 잊지 말게!"라고 호통도 쳤을 정도였다.

아무튼 소위로 임관하게 된 마르세유는 어느 날 7번째로 전투기를 잃어버린다. 이번에도 기름이 모자라서 사막에 불시착해야 했는데, 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우군[2]에게 구조된 뒤에 그들의 기지에 가서 내일 자대에 복귀해야 하니 차를 내달라고 한다. 그러나 일정이 맞지 않았고, 결국 그는 기지 사령관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그 자리에서 마르세유는 이렇게 말한다.

장군님, 저는 독일 공군의 한스 요아힘 마르세유 소위입니다. 오늘 연료가 떨어져서 불시착을 했는데 내일 출격자 명단에 제 이름이 걸려있습니다. 제가 내일 아침까지 복귀하지 못하면 제가 속한 편대는 출격을 할 수가 없습니다. 부디 차를 한대 빌려주시겠습니까?

그런데 이 장군 또한 배포가 컸던 듯하다.

그 다음날 아침, 52비행단 조종사들은 갑자기 웬 별 달린 차가 오자 깜짝 놀랐고, 그 안에서 소식이 없던 동료가 싱글벙글 웃으면서 걸어나오자 두 배로 놀랐다. 그리고 그 차 안에서 장군은 이렇게 말한다.

이봐, 마르세유! 내 차를 태워준 값은 받지 않을테니 적기 50대만 격추시키게! 이건 명령이야, 나중에 나한테 결과를 보고하도록 해!

하지만 동료들은 그저 뻥카라고 생각하고는 마르세유의 배짱에 혀를 내두를 따름이었다. 그러나...

2.2 화려한 전성기

그러던 어느날... 출격을 마치고 돌아온 마르세유는 절친했던 전우였던 아르놀트 한스 슈탈슈미트[3] 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 말이야.... 이제 감을 좀 잡은 것 같아."

그리고 그 다음 출격부터 신들린 격추 행진이 시작된다. 한번 출격에 3~4대를 잡고 돌아오는 그의 격추 스코어는 하루가 다르게 갱신되어 갔고,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그는 100기 격추를 돌파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 100기 격추에서는 48시간 동안 7대를 잡아내면서 이룬 것이라 중대장이 본국으로 휴가를 줘서 요양을 시키기까지 했다.

이 '감 잡은' 후로 그가 세운 기록은 다음과 같다.

1942년 9월 1일 하룻동안의 전투에서 17기 격추
10분 동안의 전투에서 8기를 격추
1942년 9월 첫주의 1주일간에 38기 격추

남들이 워 썬더 시뮬레이션 배틀 하는데 혼자 아케이드 배틀 하고 있다.
약속 지켰습니다. 장군님

에이스들의 성격도 천차만별이지만, 마르세유는 훈남형의 인물이었다고 한다. 붙임성이 좋은 그는 동료들에게 장난을 치길 좋아했고 활발한 행동으로 주변을 즐겁게 하는 분위기 메이커에 얼굴도 잘 생겼다. 젊고, 유능한데다 훈남이기까지 한 그는 단박에 독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영웅이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는 '아프리카의 별'이라는 애칭과 함께 매일같이 팬레터가 배달되기 시작했다. 나중에 가면 주소지를 적지 않고 그냥 아프리카의 별이라고만 쓰면 바로 편지가 배달될 지경이었으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tumblr_magxf8oaHr1ruw29zo1_500.jpg
해변에서 찍은 누드사진.

물론 철십자 훈장을 비롯한 각종 훈장이 따라온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특별한 권리도 주어졌다. 바로 자신의 기체에 개인 도색을 하는 권한이었는데 마르세유는 자신이 탑승하는 Bf109F/Trop의 기수에 노란색을 칠했다. 이것이 그 유명한 황색 14번으로, 오래지 않아 황색 14번은 영국 사막공군에게 공포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의 활약은 에르빈 롬멜에게도 전해졌는데 항상 공군!을 외치던[4] 롬멜도 그의 전과에는 대단히 흡족해했는지, 마르세유가 대위로 진급하자 그를 초청해서 손수 계급장을 달아주고서는 이런 농담을 건넸다.

"축하하네, 정말 잘 싸워주었다! 우리 병사들이 그러는데, 자네가 나보다 더 인기가 많다더군!"

당시 아프리카의 독일군 사이에서는 우리한테는 두 개의 별이 있다. 바로 지상의 별 롬멜과 하늘의 별 요헨이다. 그들이 있는 한 우리는 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퍼져있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그의 사격 솜씨로, 어떤 전투에선 한번에 호커 허리케인 7기를 격추시켰는데 정비병이 그의 기체를 점검해보니 한 대당 모든 기총을 다 합쳐도 약 60~70발밖에 쏘지 않았다는 일화도 전해질 정도. 사실 그가 적기를 떨어뜨리는 데에 쓴 총알이 한 대당 100발을 넘은 적이 없다고 한다. 이건 꼬리를 잡는 그 순간에 방아쇠를 한 번만 당겨도 적기가 떨어진다고 봐도 될 정도니 흠좀무. 어떤 전투에서는 혼자서 10대 가까이 되는 적기를 떨어뜨린 적도 있었다... 이쯤 되면 뉴타입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특기가 적 조종석을 노리고 엔진 후부 카울에서 콕핏까지 일직선으로 사격하는 것이었는데, 기체는 멀쩡해도 조종사를 사망시키는 악마적인 기술이었다. 109F 타입의 조준선이 몰려있는 화기탑재구조가 이런식의 사격에 도움을 준것.

하지만 158번째의 제물은 그리 만만하지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였고, 마르세유는 그 스핏파이어를 간신히 격추시킬 수 있었다.

2.3 어이없는 죽음

그리고 그에게 새로 주어진 Bf109G/Trop이 기지로 귀환하는 도중에 엔진 트러블을 일으켜 추락했고, 낙하산 탈출을 시도하던 마르세유는 꼬리 날개에 부딪치고는 의식을 잃은 채 그대로 땅에 떨어졌고,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이 어처구니없는 죽음에 독일군의 사기는 땅바닥까지 떨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군은 아프리카에서 박살난 채 패주하고 말았다.

지금도 그가 죽은 자리에는 작은 피라미드 모양의 위령비가 서 있다.
V-Memorial-to-Marseille.jpg

3 특징

초반에 악평이 높고 전과가 시원찮았던 이유는 마르세유가 항공기의 비행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 적기를 격추시키려고 했기 때문이다. 당시 독일 공군은 적보다 높은 고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급강하하면서 공격을 가하는 붐 앤 줌 전법을 사용했지만, 마르세유의 전법은 이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었다. 어쨌든 여러차례 시행착오 끝에 스스로 자신만의 전법을 터득한 이후로는 그야말로 굇수였다.

당시 영국 사막공군의 경우 성능이 딸리는 키티호크 전투기로 독일의 Bf109에 대응하기 위하여 러프베리 원형진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진형은 수평방향 선회전에서는 악마적인 방어력을 자랑하였지만, 역으로 수직방향의 에너지 파이트에는 취약함을 지니고 있었고, 독일 공군은 보통 일격이탈전법을 구사하여 하나씩 떨어뜨리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르세유는 원형진을 따라 선회하면서 강하와 상승을 반복하는 현란한 조종술을 선보이며 안드로메다 관광을 선사하였다. 마르세유의 1회 출격마다 격추시킨 기체 수가 많은 것도 이런 원형진들을 관광태우다보니 발생한 부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반면 마르세유와 파트너로 출격한 조종사들은 마르세유의 공격이 시작되면 엄호는커녕 아예 따라가지도 못했다. 그 때문에 마르세유의 원맨쇼가 시작되면 그냥 하늘 위로 올라가 상공에서 선회하면서 관람했을 정도. 이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르세유의 격추기록에 의문을 제시하지만 그 때마다 동료 조종사들의 적절한 증언들이 튀어나오면서 입을 다물게 만드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사실 마르세유의 격추수가 뻥튀기 됐다는 주장은 현재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다만, 기억할 점은 이 러프베리 원형진을 독일군도 매우 잘 써먹었다는 것이다. 북아프리카 영국군의 경우 성능이 딸리는 P-40으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테지만, 독일군도 동부 전선이나 대전 후반 서부 전선에서 고성능 미군기들에 대항해 잘 써먹었기에, 제아무리 성능 떨어지는 P-40이었다지만 독일군에게 있어서 공략하기 어려운 난제 중 하나기도 했다. 마르세유가 여기에 돌진해 이 원형진을 분쇄하고 다녔던지라 더더욱 가치가 인정받는 것이며, 동료들로부터 인정받기도 한 것. 사지에 먼저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 편하게 해 주는데 그 누가 싫어하랴.

그리고 마르세유의 전법을 묘사한 사료를 보면 무작정 저고도, 저 에너지 상태로 원형진에 접근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단 고도를 높힌 뒤, 원형진보다 높은 고도에서 강하하며 첫 타를 때리는 것으로 쇼가 시작되는 게 보통이었는데, 이는 매우 정석적인 움직임이다.[5] 다만, 다른 조종사들은 한 번 기총 소사를 하고 상승하여 안전하게 사라져 버리는 길을 택했지만, 이 사람은 괴수라 하이-요요, 로우-요요를 응용한 턴을 하면서 원형진을 탈탈탈탈 털었던 것이 달랐던 것이다. 즉, 적기를 리드 퍼슛(적기보다 더 작은 원을 그리는 것) 하면서 선회전을 벌인 게 아니고, 에너지를 축적해두고 우월한 속도와 고도를 조종술과 사기적인 사격술로 극대화 시키며 무쌍을 벌였던 것이다.

4 평가

종합하자면, 노력하는 천재라고 보면 된다. 앞서 설명했듯이 마르세유가 자신의 전술을 확립할 때까지 겪은 고생은 엄청나다. 보통 사람은 1-2번 격추되면 그걸로 포기하고 정석적인 전술로 돌아가는데,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자신만의 전술을 확립한 것이다.

하지만, 마르세유가 구사한 전술은 본질적으로는 창안자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특성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절대로 따라할 수 없으므로 그가 창안한 전술이 새로운 교범이 될 수는 없었다. 따라서 놀라운 천재성과 탁월한 전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전법의 시조가 될 수는 없었으므로 이 점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유부녀와 유명인까지 포함한 마르세유의 여성편력 리스트는 당혹 그 자체였지만, 그의 전투기 조종사로서의 성공은 모든 반대의견을 잠재웠다."

- Lt. Gen. Hans Baur

"마르세유는 대단히 잘생겼고, 모든 여자들은 그를 사랑했으며 그에게 미쳐버리는 것은 매우 쉬웠다."

- 영화감독 레니 리펜슈탈

"마르세유는 입을 열기 전까지는 모든 독일 청소년들의 훌륭한 롤 모델이었다. "

- 히틀러 유겐트 리더 아르투어 악스만 Artur Axmann

"그의 죽음은 JG27의 동료들에게는 씁쓸한 일이었지만, 한편으로 우리들에게는 축복이었다."

- 북아프리카의 영국 공군 파일럿 론 컨디 Ron Cundy

"만약 마르세유가 평균적으로 출격당 3번의 격추수를 올렸다면. 만약 그가 하르트만 이상의 에이스가 될수 있었을지도. 만약 그가 살아있었다면."

-Col. Hannes Trautloft, Knight's Cross

"내가 배운것과 아는것에 기초해 말하자면, 마르세유가 만약 우연히 아우슈비츠에 대해 알았더라면 그게 그의 태도를 바꾼 것일수도 있다."

- SS Lt. Gen. Karl Wolff

"비행 중의 마르세유를 보는 것은 위험한 공중 곡예를 보는것 같았다. 그는 12세 소년처럼 보였고, 종종 그렇게 행동하기도 했다."

- Major Werner Schroer, Knight's Cross, Oak Leaves and Swords, JG-27.

"마르세유는 아마도 독일공군이 가졌던 최고의 파일럿일 것이다. 그의 기록은 오직 그의 미숙하고 프로답지 않은 태도에 의해서만 폄하되었다."

- Col. Hajo Herrmann, Knight's Cross, Oak Leaves and Swords.

"마르세유같은 사람들은 공공의 상상력을 사로잡았고, 그것은 당연했다. 그들은 위험한 게임을 했다. 그리고 마르세유는 아마도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였을 것이다. "
"마르세유는 아마도 루프트바페에서 제일 편차사격을 잘하는 사람이었을 것이며, 우리는 모두 그의 성공을 들어 알고있었다, "

- Lt. Gen. Gunther Rall, Knight's Cross, Oak Leaves, Swords with 275 victories.

"대단한 격추경쟁이 있었고, 마르세유는 그가 우리를 모두 발라버릴 수 있음을 자랑했다."

- General Gustav Rodel, JG-27, Knights Cross, Oak Leaves, 98 victories

"마르세유는 사람을 죽였을때 종종 울었으나 계속해서 그의 할일을 해나갔다. 그는 전쟁을 하기엔 너무 예민하고 감성적이었다."

- Ambassador Franz Elles, JG-27

"그는 당신이 만나길 기대하는, 그러나 내적으로는 두려워할 종류의 파일럿일것이다. 그는 정말로 대단했다."

- BGEN Robin Olds

"마르세유의 임무 미이행과 불복종에 대한 수많은 벌이 쌓였고, 나는 엄청난 서류 양에 충격을 받았다."

-Col. Herbert Ihlefeld

"그렇게 어린 나이에 그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며, 우리 모두 그를 사랑했다."

- Franz Stigler

"나는 제1중대와 황색 14번을 볼 때면, 내 부하들은 괜찮을 것임을 알아차리곤 했다."

- Maj. Gen. Kurt Kuhlmey, 슈투카 조종사

5 여담

마르세유 본인 뿐만 아니라, 1, 2차대전 파일럿에 대한 일화는 고공출격에서 가져왔다.

이 사람도 모에선 맞았다. 한나 유스티나 마르세이유.
  1. 게다가 갈란트는 장군으로 진급하면서 출격 자체가 적은탓도 있고.
  2. 독일군이라는 말도 있고, 이탈리아군이라는 말도 있다.
  3. Hans Arnold Schtalschmit ; 그 역시 통산 59기 격추 스코어를 찍은 아프리카 제 3위의 에이스 파일럿이었다.
  4. 이쪽은 갈구는 의미가 더 컸지만...
  5. 심지어 비행 시뮬에서도 F-4같은 무거운 기체로 MiG-21을 상대하는 상황에서 그대로 터닝하며 따라가면 팬텀은 에너지를 급속도로 잃고 벽돌... 이 아니고 고정 타겟이 돼버리지만, 이런 방식으로 쫓아가면 에너지 상실도 적고, 추력도 높으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