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레이/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등장인물로 담당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1 그의 행적

1.1 출생과 작중 이전

템 레이카마리아 레이의 장남 겸 외아들. 이후 템 레이가 V작전의 관계자로서 우주로 올라갈 때 모친과 헤어져서 사이드7으로 향했다.

그러나 사이드7은 비교적 새로이 만들어진 곳이고 아무로는 꽤 어린 시절에 우주로 올라갔기 때문에 실제로는 바로 사이드7으로 가지 않고 다른 곳에서 보내다가 후에 V작전의 필요성때문에 사이드7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부분은 공식설정이 없어서 자세히는 알 수 없다.

부친이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던 점과 부친의 책을 뒤적이며 유년기를 보낸 탓에 나이에 비해서는 상당히 기계에 밝은 모습을 보이며 대신 성격은 몹시 내성적이었다.

어쨌거나 비교적 안전한 후방이었던 사이드7에 있던 탓에 다행스럽게도지온에게는 불행히도 지온공국군의 초기의 학살을 피하는 것이 가능했다.[1]

1.2 사이드7을 떠나 우주로 향하다

우주 세기 0079년 9월 18일, 지구연방의 V작전을 포착하고 찾아온 지온공국무사이급 순양함 팔멜이 주변 공역에 침입, 콜로니 내에 자쿠를 투입한다.

자쿠의 파일럿인 데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명령위반을 저지르고 제멋대로 공격을 개시했으며 그 여파로 피난 중이던 많은 민간인이 죽고 그 중에는 아무로의 친구였던 프라우 보우의 가족들이 섞여 있었다. 폭발의 충격과 그러한 사실때문에 정신줄을 놓고 있던 프라우 보우의 뺨을 때려서 정신을 차리게 만든 다음 피난을 보내고 건담에 탑승하여 건담의 성능에 힘입어 진과 싸운다.

처음 타보는 모빌슈츠라 일어나는게 고작에 헤드 발칸밖에 쓸 수 없었지만, 놀라운 방어력 덕분에 자쿠의 공격을 그대로 씹어먹고 빔 샤벨로 진을 격파하고, 그 후에 데님마저 유폭하지 않도록 콕핏을 노려 격파한다. 말 그대로 우주세기의 역사를 바꾼 남자, 진 좋은 나비효과다

아무로가 건담을 조종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에서는 폭발에 날려온 V작전의 매뉴얼을 입수하여 읽은 것,[2] 코믹스인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템 레이의 컴퓨터를 건드려서 사전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으로 나온다.

어쨌거나 아무로가 자쿠를 격파한 여파로 콜로니에 구멍이 나서 템 레이는 우주를 표류하는 신세가 되었고, 이 전투가 우주세기 사상 최초의 모빌슈트 대 모빌슈트전이 되었다. 이전에도 지온에서 자쿠끼리의 전투는 있었겠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모의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전투가 기록될 만한 첫 전투인 셈. 하지만 디 오리진에서는 그 이전에도 몇 번인가 MS끼리의 전투가 있기 때문에 첫 전투는 아니다.

사이드7가 샤아 아즈나블의 공격을 받자 다른 민간인들과 함께 화이트 베이스에 타고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파일럿이 대량으로 죽어나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아무로가 건담의 파일럿으로 낙점된다.

여담이지만 템 레이는 건담을 개발하면서, 이걸 양산하면 젊은이들을 실전에 내보내지 않아도 전쟁을 끝낼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무로 또래의 아이들이 소년병이 되어 게릴라전에 참가한다는 소문에 불쾌해 했다. 그런데 정작 아무로가 소년병이 되어 건담에 탑승했다.

1.3 지구에서의 싸움

샤아의 추격을 피하면서도 지구로 강하하지만 샤아의 공격으로 화이트 베이스가 강하한 지점은 지온의 세력권 내인 북미였으며, 가르마의 지구방면군을 상대하면서 건담의 수리와 출격, 그 와중에 브라이트 노아카이 시덴등과의 대립을 통하여 많은 정신적인 부담이 가해지자 한 번은 출격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건탱크, 건캐논에 비해서 고성능인 건담을 잘다루는 아무로가 필요했기 때문에 브라이트는 아무로를 질타하게 된다. 이 장면에서 나오는 것이 저 유명한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여러 차례로 샤아에 대한 대항심을 가지고 있던 아무로는 브라이트에게 낚여서 출격하고 화이트 베이스의 위기를 구하는 것에도 성공한다.

하지만 가혹한 노동환경(...)과 가르마 자비의 격파나 이세리나 에센바하의 건[3] 등이 겹쳐서 일종의 PTSD 증세까지 일으키게 된다. 더구나 수년 만에 재회한 모친 카마리아 레이는 전쟁으로 변해버린 아무로를 거부했고 결국 모친에게 결별을 선언하는 등의 사정이 겹치며 점점 아무로의 정신은 피폐해진다. [4] 여기서 TVA의 지나가는 에피소드로 쿠쿠르스 도안이 한 번 쟈쿠로 아무로를 이겼지만, 요즘은 잘 언급되지 않는다.[5]

그 와중에 람바 랄구프와 교전을 하고 그 때는 이미 건담을 자신의 아이덴티티로 삼은 아무로와 이전부터 내심 아무로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브라이트간의 대립이 현저해져서 마침내 브라이트는 아무로를 건담에서 끌어내릴 생각을 하고, 아무로는 여기에 반발하여 건담을 타고 탈주한다.

아무로는 다른 화이트 베이스 크루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지온에 투항할 생각은 없었고, 아무로에게 있어서 건담은 아무로의 아이텐티티였기 때문에 자신을 건담의 파일럿이라고 브라이트와 다른 크루들에게 인정하게 만들 요량으로 지온군의 기지를 공격하였다. 하지만 브라이트나 다른 크루들은 오데사 작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무로의 그런 행동은 오히려 지온을 더 경계하게 만들 뿐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사막을 떠돌던 아무로는 우연히 람바 랄과 랄의 애인인 크라우레 하몬을 만나게 되는데 때마침 연방군의 군복을 입은 프라우 보우가 나타나 아무로가 연방군의 관계자라는 사실이 들통났는데, 이 때 지온의 병사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권총을 꺼낼 준비를 하는 배짱을 높이 산 람바 랄이 돌려보내게 하면서도 부하를 시켜서 화이트 베이스의 위치를 추적하게 한다.

그 후에는 이동 중이던 구프를 보고 화이트 베이스가 공격을 당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건담을 몰고 지원을 나가서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간 카이를 구하며, 구프에 탑승한 람바 랄과는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로 교전하지만 건담의 뛰어난 운동성을 살려서 구프를 압도하고 각각 빔 사벨과 히트 소드에 의하여 콕핏이 파손됨으로서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다.

자신의 상대였던 람바 랄이 대파된 구프를 버리고 탈출하면서 이 때 훌륭하다! 그러나 꼬마야 네 실력으로 이긴 게 아니다! 그 모빌슈트의 성능 덕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라는 말을 듣자 이에 반발을 하면서도 람바 랄의 실력을 인정하여 그에게 실력으로 이기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보급을 받지 못한 람바 랄이 게릴라전을 시도한 끝에 건담의 손바닥 위에서 사실상 자결을 하였기 때문에 그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으며, 또한 크라우레 하몬과 랄의 잔당이 공격해왔을 때 그 동안 정을 쌓아온 류 호세이도 화이트 베이스를 지키기 위하여 전사한다.

모빌슈트의 파일럿으로서 대항심과 존경심[6]을 동시에 품은 랄의 장렬한 최후나 류의 죽음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고 그 후로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다. 그 시점에서 이미 지온의 에이스인 람바 랄에게 인정받을 만큼의 실력[7]을 가진 아무로와 화이트 베이스대의 전과에 대해서 상층부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무로에 대해서 뉴타입이 아닌가하는 의혹조차 품게 만들었다.

사실 그럴 만한 것이 훈련도 받지 않은 민간인 소년이 건담에 탑승하고나서 2개월[8]도 채 안된 시점에서 다수의 자쿠, 구프를 격파하였으며 지온의 유명한 파일럿인 샤아를 퇴각시키고 람바 랄을 격추시키는 등의 전과를 올렸으며 그런 아무로를 보고 브라이트는 마치 야생의 호랑이 같다고 표현했을 정도이다.

뉴타입 의혹에 관한 것은 마틸다 아쟌의 입[9]을 통해서도 전해지는데 아무로의 첫 사랑 상대이기도 한 마틸다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무로를 구하기 위하여 전사하게 되었으며, 이후 마틸다의 원수인 검은 삼연성을 격파하고 자브로로 향하지만 크나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류의 죽음에 대하여 2계급 특진의 말만을 남긴 야속한 상관에 반항하다 맞거나 반쯤 강제로 정규군 체제에 편입되어 정식으로 상사[10]계급을 받거나 했으며 자브로에 잠입해온 샤아와 호각의 전투를 벌이지만 마틸다의 약혼자인 우디 말덴이 아무로와 화이트 베이스를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잃는 모습을 보고 큰 슬픔을 느꼈다.

1.4 다시 우주로 올라가다

레빌의 생각으로 화이트 베이스대가 정규군에 편입되어 제13독립함대가 되어서 죽을 고생을 하게 되었으며, 솔로몬에 도달하기 전에 드렌과 코스콘등 도즐 휘하의 숙련된 지휘관을 격파하며 특히 릭 돔 12기 중 9기를 3분만에 격파하는 등 신기에 가까운 조종실력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건담의 성능은 향상된 아무로의 반응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었고, 이후로 모스크 한이 제안한 마그네트 코팅 처리를 통하여 극복한다. 이후 실력의 차이를 간신히 성능적인 우위로 압도하던 샤아를 자신의 기량만으로 압도하는 등 파일럿으로서 뛰어난 성장을 보이지만 아직 내면에는 여린 소년이 남아있었는데, 그것이 라라아 슨과의 만남을 통하여 폭발한다.

서로 공감이 가능한 라라아와 아무로는 만남부터 서로에게 끌리는 점이 있었지만 전쟁이라는 상황 속에서 적과 아군으로 만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아무로의 건담이 겔구그에 탑승한 샤아에게 마무리를 가하려는 순간 라라아의 엘메스가 그 앞에 뛰어들어서 라라아를 스스로의 손으로 죽이고 만다. 라라아와의 만남과 그녀의 죽음을 통하여 아무로는 뉴타입으로서도 크게 성장하였지만 동시에 큰 상처도 남게 되어서 이후 전쟁이 끝난 뒤로는 라라아를 느끼는 우주에는 가지 않을려고 하게 된다.

아무로 뿐만 아니라 라라아 덕에 목숨을 건진 샤아에게도 이 사건은 큰 상처를 남기면서 이후 아무로와 샤아는 뉴타입으로서 서로에게 공감하면서도 반발을 하게 되었다.[11] 결국 샤아는 아무로에 대항하여 뉴타입용 모빌슈트인 지옹에 탑승하였으며, 마침내 뉴타입으로서 개화한 샤아는 건담의 상반신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지옹도 대파되는데 이 장면이 바로 후에 거듭 회자 되는 라스트 슈팅이다. 그러나 손상을 입은 건 건담의 상반신뿐이고, 하반신과 코어파이터는 고스란히 남는다.

샤아와의 싸움 이후 마침내 아 바오아 쿠가 함락되는 와중에서도 뉴타입으로서의 감각을 살려서 코어파이터를 타고 탈출하는 것에 성공한다.

1년전쟁 당시의 격추수는 MS가 142기, 전함이 9척. 연방통산 2위의 격추수로 여기에 대해서는 말이 좀 많다. 자세한 것은 테네스 A. 영의 항목을 참조.

그 뒤의 인생에 대해서는 아무로 레이/기동전사 Z건담를 참조할 것.

2 캐릭터로서의 아무로 레이

이제는 전설적인 작품의 주인공으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아무로 레이이지만 위의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무로 역시 처음에는 그전의 슈퍼로봇물의 주인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군인이 아닌 민간인 소년, 부친이 거대인간형병기의 개발자, 뛰어난 조종실력 등. 하지만 이런 그가 다른 슈퍼로봇물의 주인공들과 차이점을 갖게된 것은 작은 차이점이 있었고 극이 흘러가며 그 차이점이 극대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예컨대 민간인 소년이기 때문에 전쟁에 휩쓸릴 필요가 없었고, 내향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에 신경질적으로 행동하는 점, 지기 싫어하는 호승심이 화이트베이스의 크루들과의 마찰로 드러나 적전 탈영을 하기까지도 했다는 점, 개발자인 아버지인 일찍 리타이어(...)하여 거의 혼자서 성장해야했다는 점(아무로는 혼자서 건담을 전담하다시피하고 그를 도울 수 있는 인물이 없었다. 그를 보듬고 이끌어나가야 하는 브라이트 노아는 이전의 박사형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일개 사관후보생에 지나지 않았으며, 이는 이후 아무로와 브라이트의 관계가 절친한 전우의 형태로 자리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아군이 아니라 적군과의 교류에서도 그가 성장을 거듭해나갔다는 점(란바 랄과의 전투, 라라아를 두고서 싸워야 했던 샤아 아즈나블과의 관계 등)에서 기존의 슈퍼로봇의 영혈하고 정의로운 주인공들과는 다른 유형의 캐릭터성을 확립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1년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끝날 즈음 아무로 레이는 그 자체로 성장을 종결지으며 하나의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에 성공하게 된다.

3 우주괴수 아무로 기행열전

1년 전쟁에서 선보인 수많은 기행으로 아무로 레이는 우주괴수 아무로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 처음으로 타는 건담으로 진의 자쿠를 격파한 후, 데님의 자쿠의 콕핏을 정확하게 빔샤벨로 꿰뚫었다. 유폭을 막기 위해 그랬다고 하는데, MS조종경험도 없이 메뉴얼 한 번 읽고 이런 짓을 했다.
  • 내열 필름 한 장 뒤집어쓰고 대기권 돌입에 성공했다(...) 말도 안 되는 장면임을 제작진도 인정했는지, 극장판에서는 방패로 대기권 재돌입을 성공시킨다. 그것도 충분히 사기잖아 더 오리진에선 아예 단독 돌입이 아니라 화이트베이스 위에 달라붙어서 재돌입에 성공한다.
  • 지온공국군 북미 사령관인 가르마 자비가 화이트베이스를 잡겠다며 대군을 이끌고 몰려오자, 건담을 몰고 나가 그들을 모조리 물리친다. 워낙 격렬한 전투라서 귀환한 후 곧바로 잠드는데, 이후로는 작품 내에서 극심한 전투를 연속으로 치르면서도 지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별로 없다. 코우 우라키가 각성제를 투약해가면서 근성으로 장시간 전투를 치뤘던 것과 비교한다면 말도 안 되는 기행이다. 인간이라면 코우처럼 지치는 게 정상이다! 우주괴수 아무로의 신체능력이 괴물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육체적인 능력 면에서도 일반인 이상. 10대 중반에 맨몸 전투훈련이라고는 전혀 받지않은 어린애에 불과했던 퍼스트 건담 당시에도 어른인 지온병사와 총격전을 벌인다. 전투훈련을 받은 군인들이 방안에 틀어박혀 기계만 만진 꼬맹이에게 이기지 못한다. 답이 없다.
  • 람바 랄이 지휘하는 MS부대가 화이트베이스를 습격했을 때, 우주괴수 아무로는 건담보다 확연히 성능이 떨어지는 건 케논을 타고 나가서 람바 랄 부대를 쫓아내고 자쿠 하나를 생포했다. 이때 건담은 세이라가 몰래 타고 나갔다가 구프에게 발이 잘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우주괴수 아무로에게는 그런 거 없다. 건 케논이 이긴 것은 건 케논의 성능 때문이다!
  • 오데사 작전에서 지온군이 핵미사일을 발사하자, 날아가는 핵미사일을 공중에서 빔샤벨로 탄두부분만 잘라내서 폭발을 막았다(...) 말도 안 되는 장면임을 제작진도 인정했는지, 극장판에서는 안 나온다. 그런데 디 오리진에선 한발도 아니고 두발이나 막는다.(!)
  • 수중전은 해본 적도 없으면서 수륙양용 MS들을 상대로 지상은 물론 물속에서도 연전연승했다. 덤으로 건담에 어뢰 같은 수중전용 무기는 하나도 없었다(...)
  • 사이드 6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릭 돔 12기 중 9기를 3분만에 해치웠다. 말도 안 되는 전과라서 지온공국군 지휘관 콘스콘이 얼이 빠졌을 정도다. 이 날은 브라이트 노아도 아무로가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아고 말했다. 남은 3기는 다른 동료들이 처치.
  • 지온공국의 에이스 샤아 아즈나블은 처음에는 아무로를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줬는데, 사실은 이게 정상이다. 메뉴얼 한 번 읽은 놈이 적군 에이스를 이긴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어쨌든 샤아는 '모빌슈트의 성능 차이가 전력의 차이는 아니라는걸 가르쳐주지' 하며 아무로를 몰아붙였지만 아무로는 기체빨로 받아냈고 샤아의 부하들은 나가는 족족 아무로에게 맞아죽었으며 결국 샤아는 "연방의 신형기 때문에 패했다"는 말을 남기고 도망간다. 성능 차가 전력차는 아니라며? 그런데 두달 반쯤 지나자, 우주괴수 아무로는 샤아보다도 뛰어난 실력을 갖게 되었다. 샤아가 중간에 휴식기간이 있었다고 해도 이건 말도 안 되는 기행이다. 그리고 다시 만난 샤아에게 아무로는 모빌슈트의 성능 차이가 전력의 차이는 아니라는 걸 가르쳐줬다. 건담에 뒤지지 않는 샤아 전용 즈고크를 상대로 팔을 자르고 부하들을 모조리 관광보냈으며, 건담보다 우수한 겔구그를 타고 나온 샤아를 상대로 팔을 잘라버렸다. 마지막에는 사이코뮤를 탑재한 킹왕짱 병기인 지옹으로 맞서지만, 지옹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개발살났고 아무로의 건담은 머리와 팔만 잃었다. 건담의 코어파이터와 하반신은 멀쩡히 남았으며, 이 코어파이터는 나중에 아무로가 타고 아 바오아 쿠를 탈출할 때 썼다. 샤아의 기체빨 소개에 자세히 나오니 참고하자.
  • 제아무리 뉴타입이라도 군사훈련을 받지 않은 민간인인 아무로는 육탄전이라면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샤아가 감히 칼싸움을 걸었지만, 칼을 처음 잡은 초보자인 아무로는 레이피어로 샤아의 이마를 찔러버렸다. 헬멧이 없었으면 즉사였다 어깨를 조금 다치기는 했지만, 아무로는 이게 첫 칼싸움이었다. 그리고 평소 얼굴에 상처가 있어서 가면을 쓰고 다닌다며 거짓말을 해왔었던 샤아는 진짜로 이마에 상처를 얻게 되었다.
  • 우주괴수 아무로가 건담에 탑승한 게 9월 18일이고 종전이 다음해 1월 1일이므로 파일럿 생활은 3개월 남짓인데, 겨우 3개월만에 모빌슈트 142기와 전함 9척을 잡수셨다. 연방정부가 인정하는 설정에만 등장하는 에이스 1위는 테네스 A. 영이지만, 그의 전과는 모빌슈트 149기와 전함 3척이며 연방정부가 우주괴수 아무로의 업적을 가리려고 순위를 조작했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것을 보면(...) 억지로 테네스의 공적을 인정한다고 해도 정규군인이 1년동안 죽어라 애써서 얻은 전과를 훈련도 안 받은 초보자가 3개월만에 달성했다는 말이 된다(...)
아무로가 해치운 모빌아마가 모빌슈트 격추전과에 포함되었는지, 아니면 아예 무시당했는지 아시는 분은 추가 바람.
  • 우주괴수 아무로의 건담에 탑재된 컴퓨터에 쌓인 데이터는 연방군의 양산형 MS인 짐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고, 덕분에 연방군 파일럿들은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전투가 가능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연방군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전쟁 승리는 아무로의 건담이 아니라 짐들의 덕이라고 말할수록, 그 짐들을 제대로 움직에게 만든 우주괴수 아무로의 공로는 더욱 빛나는 셈이다.
  • 우주괴수 아무로가 자브로에 도착한 후 건담의 컴퓨터에 쌓인 데이터를 연방군에 넘겼는데, 이걸로 만들어진 모의 시뮬레이션에서 아무로의 데이터를 상대로 승리한 파일럿은 연방의 하얀 벙어리 유우 카지마밖에 없다. 참고로 이건 뉴타입으로 각성하기 전의 데이터다(...)
  • 우주괴수 아무로가 지온공국군 에이스들을 무차별 도살하는 바람에, 지온공국은 막대한 전력을 화이트베이스 견제에 돌려야 했으며 이는 작전에 커다란 차질을 빚게 했다. 오데사 작전 당시 검은 3연성이 지온 지상군을 지원하지 못한 게 좋은 예다.
  • 위와 같은 전과 덕분에, 우주괴수 아무로는 지온공국 붕괴에 지대한 공로를 세웠다. 사실상 혼자서 지온공국군을 다 때려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연방군은 건담 신앙을 갖게 되었으며, 다양한 건담을 만들어 우주괴수 아무로의 신화를 재현하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 1년 전쟁 당시에도 이미 우주괴수 아무로의 전과는 널리 알려져 있어서, 연방군은 아무로 전용기인 건담 NT-1을 만들었고 이게 아무로에게 전달될까봐 겁을 먹은 지온공국군은 핵무기를 동원해서 건담을 파괴하려고 했다. 시도 자체는 실패했지만, 지온공국군이 얼마나 우주괴수 아무로를 두려워했는지를 보여주는 일화이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1. 거리상의 문제 외 에 사이드 7 코앞에는연방군 최대 우주기지 루나2가 있기때문에 지온군 입장에서도 공격하기가 껄끄럽다
  2. 근데 이때 주운 메뉴얼을 전쟁터 한 가운데, 방금 전 폭발과 전사자(그것도 방금 전까지만해도 서로 대화를 나누던 사람이었다.)가 발생한 곳에 앉아 읽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3. 극장판에서는 편집.
  4. 엄마는 아무로가 사람을 쏘는 것을 보고 경악해 나무라고 전쟁터로 떠나겠다는걸 만류하며 함께 지내자고 제안했는데, 아무로는 엄마가 전쟁상황을 이해해주지 않고 무조건 나무라는 것에서 실망했다. 그러나 훗날 Z 시절에는 하야토와 재회했을때 '아이를 전장에 보내는걸 좋아하는 어머니는 없다' 고 한다. 나이를 먹고나니 자식을 전쟁터에 보내고 싶지 않았던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게 된 모양.
  5. 무기도 없는 자쿠를 몰고 나와 아무로의 코어 파이터가 쏜 미사일을 짱돌로 요격해서 유폭으로 코어 파이터까지 불시착시켰다. 언급이 안될 만 하다.
  6. 가끔씩 동료들을 부르는 호칭은 이 붙어서 브라이트놈, 류놈, 카이놈이 되기도 하지만 랄을 부르는 호칭은 그 사람이다.
  7. 랄은 탈출하면서 상기한 대사를 읋지만 그 전에는 아무로의 실력을 칭찬했다. 말하자면 MS의 성능에 의존한 전투를 비평한 것이며, 실력 자체를 깎아내린 것은 아니다.
  8. 아무로가 건담에 탑승한 것이 9월 18일이고 검은 삼연성과 교전한 것이 11월 6일이다.
  9. TV판에서는 아직 뉴타입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에스퍼. 단, 결말부에 이르면 뉴타입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10. TV판에서는 상사, 극장판에서는 소위, 디오리진에선 준위.
  11. 이후의 아무로는 라라아를 회피하려고만 했고 샤아는 라라아의 흔적에 집착하게 된다. 엄밀한 의미에서 둘 다 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