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혼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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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혼혈 신동주, 신동빈 형제.[1]

1 개요

한일혼혈이란 한국인일본인의 혼혈을 말한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한민족과 일본인이 결혼한 경우,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민족과 한국인이 결혼한 경우 그 자녀도 포함한다.

백제 시대부터 한국과 일본 사이에 인구 교류가 존재했다. 특히 백제가 망하자 일부 백제인이 일본으로 이주하였으나 그들은 일본 민족에 흡수되었다.

임진왜란항왜들은 거의 전부가 남성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후손들은 한일 혼혈이 되었으나 결국 한민족에 흡수되어 별개의 정체성을 상실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에 이민온 일본 남성과 조선인 여성 또는 조선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의 결혼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부계혈통의식이 강해, 원칙적으로는 광복 이후 아버지가 조선인인 경우 한국(조선) 국적을 부여받았고 어머니가 조선인인 경우에는 아버지가 일본인이었다면 한국 국적 부여 대상은 아니었으나 이미 아버지가 일본으로 도망간 경우 한국 국적을 받는 일이 있었다.

그 후 한일관계가 단절되면서, 이미 결혼한 가정이 2세를 가지는 경우와 일본 내에서 재일한국인과 일본인이 결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새로 한일 혼혈이 생겨나지 않게 된다.

그러나 한일 수교 이후 한국과 일본 간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한일 혼혈이 다시 생겨나기 시작했다.

2 정체성

예전에는 일본에서 태어나도 일본국적 취득이 불가, 부계주의로 인해 아버지가 일본인이면 복수국적을 부여받았다. 1986년 법 개정 이래로 지금은 한국과 일본 모두 부모양계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잠정적으로는 복수국적을 부여받는다. 그러나 성년이 되면 국적을 선택해야 한다. 한일혼혈들은 한민족과 외모 차이가 적기 때문에 차별도 적은 편이다.

3 일본인과 결혼한 인물

4 실존 인물

5 같이 보기

  1.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과 일본인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의 자녀들이다.
  2. 알다시피 참고로 이다.
  3. 한국 출신의 J-POP 가수
  4. 아버지 추성훈이 재일교포지만 정체성은 한국인이나 다름없고 귀화하기 전에도 유도 국가대표에서 한국 국기를 달고 있었다. 그리고 추성훈의 부모와 여동생, 즉 추사랑의 조부모와 고모는 귀화하지 않아서 국적이 한국이다.
  5. 할아버지만 일본인이다.
  6. 외할아버지가 제주도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