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한 창조주여, 그동안 내가 겪었던 세상을, 불행을 그대로 돌려주리라."
메리 쉘리 작의 고딕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1 개요
중구청 소속의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이 2014년 3월 11일 부터 5월 18일 까지 공연되었다.[1] 연출/대본에 왕용범, 작곡에 이성준. 10주년 기념작인만큼 여러모로 배우 선정, 무대 연출 등에 신경을 쓴 티가 역력한 창작 뮤지컬.[2] 프랑켄슈타인 원작 소설의 큰 줄기는 따라가지만 세부 사항은 상당한 변동을 겪었다.[3] 주연 배우 11명이 모두 1인 2역을 담당하는 것도 이색적.[4] 개막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뮤지컬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개막 후에도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형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깜짝 놀랄 만한 선전인 셈.
2014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5], 올해의 창작뮤지컬상, 남우주연상(박은태), 여우신인상(안시하), 연출상, 음악감독상, 무대상, 음향상, 의상상을 수상했다.
2015년 11월에 충무아트홀에서 재연되었고, 예전보다 더 긴, 약 5개월 가까이 되는 공연 기간을 갖는다.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은 프랑켄역에 박건형, 유준상, 전동석이 캐스팅 되었고 앙리는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이 캐스팅 되었다. 이 때 당시, 새로운 앙리가 신인이라는 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2014년 당시 출연 계약 도장을 가장 늦게 찍은 사람이 류정한인데, 이번에도 류정한이 출연할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2014 공연때 매우 힘들어하기도 했고그러면서 제일 광기터지는 성량을 뽑아내는 사기캐, 일주일 연장공연때 사전 협의가 안 된 상태라 충무쪽과 마찰이 있었다는 소문도 있다. 그러나 진실은 저 너머에. 현재 뮤지컬 <맨오브 라만차> 출연이 확정된 상태인데, 라만차의 공연이 11월 초에 끝나고 프랑켄은 첫공이 11월 말이라 아직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소처럼 일하는 류르신
2016년 일본과 중국등 아시아 진출 예정이라고..
2015년 9월 24일 드디어 캐스팅이 떴다! 삼빅터(쟈크) 삼앙리(괴물)이걸로 두 앙리들의 목 걱정은 한시름 덜게 되었다 아이돌 안 넣어줘서 고마워요. 초연 배우는 빅터는 유준상만 가지마 류빅 건빅 난 니가 필요해 프레스콜 영상 하나 없던 류빅은 정말로 류니콘이 되고 말았다, 앙리는 투앙리 둘 다 돌아왔다. 새로운 빅터는 전동석[6], 박건형. 앙리는 최우혁.[7]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팬들을 흔히 '쏘세지' 라 부른다. 왜인지는 제목을 여러 번 읽어보자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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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8]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쟁터에서 시체를 통해 '죽지 않는, 인간을 초월한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생명을 창조한다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며 불편해하던 앙리도 이내 빅터의 확고한 신념에 감명받고 그의 실험에 동참하지만 종전으로 연구실은 폐쇄되고, 제네바로 돌아온 빅터와 앙리는 연구실을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옮겨 생명 창조 실험을 계속해 나간다. 그러던 중 앙리는 빅터의 고향 사람들이 빅터를 반기지 않고 오히려 꺼려하는 것을 느끼고, 빅터의 누나 엘렌은 앙리에게 빅터의 과거 이야기를 해 준다.
빅터가 어릴 적 마을에 흑사병이 돌아 남매의 어머니도 병에 걸렸고, 의사였던 아버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방법이 없자 급기야 중세 시대의 미신에까지 기대어 보나 끝내 어머니는 병으로 죽고 만다. 어머니를 보낼 수 없었던 빅터는 남몰래 묘지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가져와 살려내려고 애를 쓰지만, 시신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에다 아버지가 사용하던 중세의 민간요법까지 마녀의 짓이라는 소문이 퍼져 결국 마을 사람들은 프랑켄슈타인 성에 불을 지르고 빅터의 아버지는 성에 갇혀 나오지 못한 빅터를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는다. 단둘이 남게 된 남매는 숙부인 슈테판 시장과 그 딸 줄리아의 집에 얹혀 살게 되는데, 빅터가 부활과 생명 창조에 집착하게 된 것은 이때부터였다. 그러던 어느 날 줄리아가 아끼던 강아지가 마차에 치여 죽자 빅터는 내가 살려주겠다며 강아지를 데려가는데, 모종의 방법으로 강아지를 살려내긴 했지만 꼬맹이가 그것도 그 당시 기술로 죽은 걸 살려내다니 이 녀석은 무슨 먼치킨이지? 그 강아지는 난폭하게 줄리아를 물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생명을 창조해냈다는 것만 좋아하는 빅터의 모습을 불길하게 여긴 슈테판 시장은 빅터를 먼 곳으로 유학보내고, 그렇게 빅터는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해온 것이었다.
이후 프랑켄슈타인 성에서 연구를 계속해나가던 중 빅터는 장의사에게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신의 머리를 부탁하는데, 후한 보수에 눈이 먼 장의사는 마을의 청년을 죽여 그 머리를 내주며 더 큰 돈을 요구하고 이에 분노한 빅터는 돌로 장의사를 쳐죽여버린다. 이에 앙리는 빅터를 기절시킨 후 모든 죄를 자기가 뒤집어쓰고 사형을 언도받으며, 왜 사실을 말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빅터에게도 그냥 자신을 웃으며 보내달라고 하고는 순순히 단두대에서 목이 잘린다.[9]
결국 빅터는 앙리를 부활시키겠다는 일념으로 훔쳐온 그의 잘린 머리를 최종 재료로 타디스 조종실처럼 생긴 실험실에서 생명체를 만들어내지만, 아직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피조물이 빅터에게 매달리자 빅터와 앙리를 도와주던 하인 룽게는 괴물이 도련님을 해치려고 한다고 생각하여 괴물을 공격하고[10], 급기야 피조물은 룽게의 목을 물어뜯어 죽인다. 이에 좌절한 빅터는 피조물을 죽이려 하나 피조물은 실험실을 빠져나와 도망친다.
3년 후, 빅터는 줄리아와 마침내 결혼을 하지만 피조물(시놉시스나 등장인물 소개 등지에서는 괴물로 불린다. 이하 괴물)이 돌아올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11] 빅터가 줄리아의 위로로 겨우 그 불안감을 떨치려던 그 때 하인이 줄리아의 아버지 슈테판 시장의 실종을 알리고, 사람들과 함께 숲속에서 슈테판을 찾던 중 빅터는 괴물과 다시 조우한다. 두려움에 떨며 왜 다시 돌아왔느냐고 묻는 빅터에게 괴물은 지난 3년간 자신이 어떻게 지내왔는지를 말해주는데...
자신을 뒤쫓는 빅터에게서 도망치며 숲속을 헤매던 괴물은 어느 마을로 내려왔다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격투장 여주인 에바의 개를 잡아먹고, 이 때문에 격투장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다. 그러던 중 격투장의 하녀 카트린느가 곰과 마주쳐 위험에 빠지자 맛있는 곰을 쓰러뜨리고 그녀를 구해주고, 에바는 그런 괴물의 모습을 보고 돈이 되겠다 여겨 격투장으로 끌고 간다.
인간보다 강한 힘으로 괴물은 금방 격투장의 전사가 되지만, 격투장의 규칙대로 상대를 죽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격투장 주인 부부 자크와 에바의 학대를 받는다. 그런 괴물에게 동정을 보여주는 것은 북극 이야기를 해주는 카트린느뿐. 그러던 어느 날 격투장의 채권자 페르난도가 자신의 격투사와 괴물이 싸워 이기면 빚을 면제해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제안과 함께 페르난도는 남몰래 카트린느에게 괴물의 물에 자신이 주는 약을 타면 자유를 주겠다고 유혹하고, 격투장에서 받는 학대에 지쳐 자유를 갈망하던 카트린느는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 괴물을 배신한다. 다음날 벌어진 격투 시합에서 괴물은 결국 패배하지만 페르난도의 음모가 들통나고, 카트린느는 비굴하게 자크 부부에게 매달리며 애원하지만 하인들에게 끌려가며 죽음을 당할 것임이 암시된다. 결국 모두에게 버림받고 혼자가 된 괴물은 격투장에 불을 지르고 빅터를 찾아온다.[12]
이 이야기를 해 준 괴물은 빅터에게 복수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돌아온 빅터는 슈테판 시장이 살해당한 것과 누나 엘렌이 그 살해범으로 몰린 것을 알게 되지만 빅터가 달려갔을 때는 이미 엘렌이 사람들에 의해 목매달려 죽은 후였다. 절망한 빅터는 엘렌의 시신을 실험실로 가져오지만 이미 실험실은 괴물이 부숴버려 다시 살려낼 수조차 없게 된 상태.[13] 괴물은 자신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음을 말하고는 사라지고 빅터는 뼈저린 절망 속에서 괴물의 다음번 복수에 대비하나 그 대상은 예상과는 달리 자신이 아닌 줄리아였다. 줄리아를 죽인 후 괴물은 북극으로 자신을 찾아오라 말한다.
북극으로 천신만고 끝에 찾아간 빅터는 그곳에서 괴물과 다시 조우하여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던 중 괴물에게 다리를 찔리지만 그를 총으로 쏘아 죽인다. 괴물은 빅터에게 그런 다리로는 북극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이제 네가 이곳에 혼자 남은 것이 나의 복수라고 말하고는 숨을 거둔다. 복수에는 성공했으나 모든 것을 잃은 빅터가 괴물의 시신을 안고 절규하며 극은 막을 내린다.
3 등장인물
- 빅터 프랑켄슈타인 :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 모티브는 원작의 빅터 프랑켄슈타인. 유준상 빅터의 경우 눈물 많은 싸이코 매드 사이언티스트 초딩이라면 류정한 빅터는 섬세하면서도 가장 불안정하고 광기에 가득찬 모습이였으며, 이건명 빅터는 셋 중 가장
개객끼나쁜남자 스러운 모습이었다고 한다. 박건형 빅터는 대체로 과학자다운 냉정하고 이지적인 태도를 보이며크으 박력 갑 "비켜"적군 때려잡아 대위딴 것이 분명하다, 전동석 빅터는 최연소 빅터인만큼 치기 어린 또라이스러우며 거침없이 감정 표현이 격렬하다.유아퇴행그리고 동빅의 업신여기는 표정이 가관빅터 중 가장 젊어 집안 빽으로 대위 딴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유준상 빅터는 초연 재연 배우들을 다 합해서 눈물량이 제일 많다.매 공연마다 3시간 동안 우는데 이제 눈물이 안나오면 어떡하지?
- 앙리 뒤프레 : 의협심이 강하며, 전쟁터에서 빅터를 만난 후 빅터의 신념과 의지에 매료되어 연구의 조력자로 나서는 인물. 모티브는 원작의 앙리 클레르발로 보인다. 배우에 따른 느낌이 다른데, 박은태 앙리의 경우 좀더 외유내강형에 빅터에 대한 동성애에 가까운 사랑이 느껴진다. [14]
동빅과 붙으면 엄마같다한지상 앙리의 경우 일단 경쾌하고 시원시원하지만 은앙리보다는 속이 좀 덜 단단한 느낌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춤을 잘 춘다. 2015년판에 새로 등장한 최우혁 앙리는 제법 성깔 있고 주관이 또렷한 느낌.
- 괴물 : 인간을 동경했지만 창조자인 빅터에겐 버림받고 자크의 격투장에서 혹사당하며, 결정적으로 카트린느에게 배신당한 후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복수를 결심하는 피조물. 모티브는 원작의 크리처. 앙리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앙리 머리 갖다가 만든거니까 당연한걸지도역시 배우에 따라 노선이 다르며, 은괴의 경우 정신연령 5~6세 정도의 차가운 귀신 같은 괴물이라면 지괴의 경우빼박캔트3세의 애잔한 괴물이라고 할 수 있다.버림 받은 강아지우괴의 경우 괴물이 빅터에게 안고 있는 원한과 증오감이 두드러져분조장빅터로서는 실로 악몽 같았을 저주받은 악령 같은 느낌을 준다.
- 줄리아 : 빅터의 사촌이자 약혼녀[15]로, 어린 시절부터 빅터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 주었으며 어른이 된 후에도 빅터를 이해하고 포용하려 한다. 모티브는 원작 속 빅터의 고종사촌이자 약혼녀 엘리자베트 라벤차.
여담으로 배경이 스위스이고 아버지 이름이 슈테판인 만큼 '줄리아'보다는 '율리아'가 맞는 이름일 가능성이 큰데 아무도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2015 공연때 없어졌으면 하는 역할 1위[16]
- 엘렌 : 빅터의 누나로, 동생과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가슴 속에 간직한 여인이자 그의 행동을 이해하는 유일한 가족. 그러나 괴물의 복수의 첫번째 희생자들 중 하나가 되어 숙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사람들에게 죽음을 당한다. 모티브는 원작에서 빅터의 동생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17] 사형당한 하녀 쥐스틴으로 보이며, 되살려내려 했으나 결과적으로 살아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크리처의 신부'에서도 모티브를 따 온 듯.
- 룽게 : 프랑켄슈타인 가문의 충직한 집사. 빅터가 어렸을 때부터 그를 보좌해 온 인물로 작중 초반부 전쟁터 장면에서 빅터가 전쟁터에 나가게 되자 그를 따라 참전했다고 할 정도로 빅터를 아낀다. 빅터와 앙리가 스위스로 돌아온 후에도 그들의 연구를 힘껏 지원하나 결국 괴물의 첫 희생자가 되고 만다.[18] [19]
- 슈테판 : 제네바 시장. 줄리아의 아버지이며 빅터와 엘렌 남매의 숙부이기도 하다.
줴줘콰빅퉈푸뢍퀜빅터를 어릴 적부터 매우 못마땅해했던 듯하나, 1막 시점과 2막 시점 사이의 시간 동안 어찌어찌 빅터에게 마음을 풀고 사위로 맞아들인 듯. 그러나 그 직후 괴물의 복수의 희생자들 중 하나가 된다.
- 자크 : 격투장의 주인. 냉혹하고 부정직하며 욕심 많은 인물. 여담으로 자크는 빅터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하는데, 이때 분장과 연기의 변화가 가히 충공깽급(...). 특히 초연 출연진 중 류정한의 경우 윌리 웡카(...)같다는 평이 나올 정도다.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세 배우 다 인상이 다른데, 순서대로 격투장 악덕 MC[20], 예쁘고 잔망스러운 공처가, 약을 좀 많이 하신(...) 분 이라는 느낌. 그래도 셋 다 무서운건 사실이다. 박건형의 자크는 겁이 많고 철딱서니 없는
겉모습은 잭 스패로우와 흡사하지만 속은 마조히스트아 이거 좋아..., 전동석의 자크는 끼를 부리고 잔망스럽지만 가장 잔인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그리고 정말 이쁘다.분장팀에서 게이를 컨셉으로 했다 밝히기도...
- 에바 : 자크의 아내이자 격투장의 여주인. 작중의 모습으로는 그녀가 격투장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거칠고 천박한 성격으로 돈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괴물과 카트린느를 조롱하며 쾌락을 느끼는 여인. 자크와 마찬가지로 엘렌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캐스팅에 따라 인상이 다른데, 서지영 에바의 경우 우아하고 앙칼진 느낌이 강했다면 안유진 에바는 특유의
괴랄한웃음소리와 낮은 목소리로 안횽이라는 별명을 탄생시킬 정도로 형님스러웠다. 이혜경 에바는 매우 하이텐션이다.목상태가 걱정되었으나 끝까지 가장 목 상태가 건강한 배우 중 한 명 이었다
- 까뜨린느 : 격투장의 하녀. 빅터에게 버림받고 인간에게 상처받은 괴물을 유일하게 보듬어주는 여인이지만 자크 부부에게 학대[21]받는 밑바닥 인생. 이에 지쳐 자유를 갈망하다가 결국 페르난도의 꼬임에 넘어가 괴물을 배신한다. 마찬가지로 줄리아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까뜨린느는 괴물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곳에는' 넘버와 어둡고 비극적인 '산다는 건'
솔로넘버를 소화하는데, 두 넘버에서 캐릭터가 가진 명암이 극명하게 갈린다. 시하까뜨는 '그곳에는'에서 각 괴물들마다 다른 디테일을지괴를 안아준다던가(둘이 정분나는줄!!!)손짓으로 안녕하는 법을 가르친다던가보여주며 케미를 터뜨리고, '산다는 건'에서는 찢겨지고 상처받은 영혼을 그 누구보다 비참하게 노래한다. 재연에 합류한 지수까뜨는코제트의[22] 맑은 목소리로 괴물과 북극을 바라보는 청아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 이고르 : 격투장의 꼽추 문지기이자 자크의 심복 하인. 모티브는 프랑켄슈타인 영화판에 등장하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꼽추 하인 이고르인 것으로 보인다.[23] 룽게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한번 시다바리는 영원한 시다바리
- 페르난도 : 격투장의 투자자... 라고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개되어 있으나 작중의 언급이나 대우를 보면 돈 빌려준 사채업자에 더 가까워 보인다. 여성스러운 성격 뒤에 비열함을 감추고 있는 인물. 슈테판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참고로 초연 배우 이희정의 페르난도 버전 프로필 사진이 꽤 충공깽(...)인데, 이 배우는 프로듀서스 한국 초연 때도 게이 연출가 로저 역을 맡아 드레스를 입는 연기를 하기도 했다(...).
이거 지못미라고 해야 할지...
4 캐스팅
- 2014년 초연
- 2015년 재연[27]
5 넘버
5.1 2014년 초연
링크된 영상들은 프레스콜 영상이므로 스포일러 주의.
여담이지만 넘버가 정말 자비없다. 오죽하면 넘버에 배우를 갈아넣었다라는 말이 나올만큼 배우들의 목 상태가 심히 걱정되는 넘버들만 골라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난 괴물>의 경우,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 나오는 <겟세마네>와 최고음이 같았을 정도였다.[29] 은괴 지괴 지못미 OST를 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충무 측에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30] 2016년 팬들이 서명운동까지 했으나 OST 및 DVD 발매는 어려울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다
- 1막
- 워털루
- 단 하나의 미래
- 하지만 넌-링크된 프레스콜 영상은 바로 뒤 장면인 '평화의 시대'와 연결되어 있다.
- 평화의 시대
- 혼잣말
- 외로운 소년 이야기
- 한 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31]
- 살인자
- 나는 왜
- 살인자 reprise
- 너의 꿈 속에서
-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 또 다시
- 2막
5.2 2015년 재연
링크된 영상은 정동야행 프랑켄슈타인 갈라콘 영상이 포함되어 있음
- 1막
- 2막
- ↑ 첫 일주일은 프리뷰 기간이며, 원래 공연 기간보다 일주일 더 연장을 했다.
연장한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발표를 늦게해서 덕들의 원성을 샀다. - ↑ 홍보에도 엄청 신경을 써서 맨 오브 라만차의 공연중에도 충무아트홀은 이미 프랑켄슈타인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이것 때문에 라만차 막공 무대인사에서 조승우가 충무를 디스하기도(...)
- ↑ 이렇게 큰 틀만을 따오고 디테일은 크게 각색한 점은 지킬 앤 하이드와 유사하다.
- ↑ 연출 상의 의도로, 2막의 격투장은 괴물의 악몽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에 흔히 꿈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기존에 알던 사람들이라는 아이디어를 이용했다고 한다.
- ↑ 위키드와 공동으로 수상
- ↑ 류정한의 공식 사생팬이라고 불리는 만큼, 류정한과 연기노선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성악전공으로 세 빅터중 성량은 가장 짱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88년생 최연소 빅터. 연기에 대한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작 엘리자벳에서 꽤 호평받기도 했던지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이 대부분.
- ↑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합격한 신인으로, 뮤지컬넘버 콘테스트에서 본 작품의 넘버인 <난 괴물>로 우승했다고 한다. 그리고 무려 이번 극이 데뷔작이다.
심지어 어리다.. 93년생이라니 - ↑ 1막이 시작될 때 무대 막에 영상으로 숫자가 새겨진다.
- ↑ 공교롭게도 본작 초연에서 빅터 역을 맡은 류정한이 공연한 적 있는 두 도시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플롯이라(게다가 두 작품의 초연 장소도 충무아트홀로 같다) 뮤덕들 사이에서는 배우개그 소재가 되기도 했다.
빅터가 감옥에서 앙리를 기절시키고 자기가 대신 단두대로 갈 것 같다든지거기다 본작 초연에서 주역을 맡은 이건명과 한지상 역시 이후 차기작으로 두 도시 이야기를 선택했다? - ↑ 어릴 적 빅터가 살려낸 강아지가 줄리아를 공격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판단이다.
- ↑ 대사에 따르면 3년 내내 국경 지방까지 샅샅이 뒤진 듯하다.
- ↑ 이때 이 격투장의 인물들이 모두 다른 주요 인물들의 1인 2역이다. 자크(빅터), 에바(엘렌), 카트린느(줄리아), 이고르(룽게), 페르난도(슈테판), 괴물(앙리).
- ↑ 다만 빅터가 어린 시절 살려낸 강아지와 앙리의 머리로 살려낸 괴물이 난폭한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정말로 빅터가 살려냈다고 해도 예전의 그 엘렌이었을지는 미지수다.
- ↑ 본인이 인터뷰에서 언급.
- ↑ 당시 유럽은 사촌 간 결혼이 꽤 흔했다
- ↑ 실제로 거의 병풍급이다.
- ↑ 실제로는 순수한 아이라면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을까 희망을 가졌다가 처절히 거부당한 크리처가 홧김에 죽인 것이었다.
- ↑ 엘렌과 슈테판은 복수의 첫 대상들이었고, 괴물에게 죽은 사람 자체는 룽게가 첫번째다.
- ↑ 사실 룽게는 원캐스팅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얼터로 신재희 배우가 있었다. 일명 레어 룽게.
- ↑ 공연 도중 호응유도를 한다. 평소 공연 때는 "요즘 세상 참 각박해졌어요~" 라고 세 번 정도(3층까지 칠 때까지) 한다. 2015년 총막공 때는 (이 패턴을 파악한) 프랑켄 덕후들이 알아서 최고조로 박수를 쳐주자, "요즘 세상 참... 훈훈하네요..."라고 바뀌었다.
- ↑ 이 중에는 에바의 명령으로 격투장 하인들에게 강간당하는 성적인 학대도 있다.
- ↑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코제트 역으로 데뷔하였다.
- ↑ 참고로 프랑켄슈타인의 영화 버전들에서는 이 하인 이고르가 자주 나오는 편인데,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다.
- ↑ 이 역으로 2014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 본래 전작 넥스트 투 노멀에서 맡은 역의 이름(게이브)에서 따온 '지게'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본작 덕분에 별명이
똥강아지괴(...)로 레벨업. 지못미... - ↑ 이 역으로 2014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 ↑ 이 공연을 앞두고 삼빅터와 삼괴물의 캐릭터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그런데 이게
특히 괴물들밤에 불끄고 거기다 이어폰 끼고 혼자 보면 왠지 무섭다;;그러게 왜 삼앙리가 아닐까 - ↑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신인으로, 고등학교때까지 권투를 했으나 부상으로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투능력은 세 괴물 중 월등히 뛰어날 것이라는 평가가...
- ↑ 제작발표회 때는 같았으나 본 공연 때는 키가 반음 낮춰졌다.
그나마 다행...? - ↑ 그러나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 프랑켄슈타인 편'에서 이성준 음악감독과 왕용범 연출이 OST는 반드시 나오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올레!!!
- ↑ 여담이지만 이 넘버에서 빵 터진 관객들이 많았다. 특히 류빅터나 유빅터+은앙리 조합일 때.
어르신 두 분과 목각인형 은언니 - ↑ 초연에는 멜로디가 나는 왜, 난 괴물, 그대 없이는, 외로운 소년 이야기로 이어졌다가 재연때는 나는 왜, 난 괴물, 산다는 거, 외로운 소년 이야기로 바뀌었다. 영상에서는 초연버전 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