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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민? 전유수? 다행히도 실력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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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벗으니 잘생김
LG 트윈스 No.38 | |
데이비드 그레고리 허프 (David Gregory Huff) | |
생년월일 | 1984년 8월 22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좌투양타 |
프로입단 |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9순위 [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소속팀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9~2013) 뉴욕 양키스 (201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4) 뉴욕 양키스 (201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 LA 에인절스 (2016) LG 트윈스 (2016~) |
등장음악 | Martin Garrix - Animals |
1 소개
KBO 리그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 좌완투수이며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LG 트윈스가 2016년 7월 8일 스캇 코프랜드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였다.
2 미국 프로야구 시절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9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되어 유망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 클리블랜드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에 웨이버 공시를 통해서 뉴욕 양키즈로 이적한다.
2014년은 현금트레이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갔다가 다시 양키즈로 돌아왔으며 주로 불펜으로 출전했다. 시즌 종료 후 FA 신분으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 LA 에인절스를 거쳤다.
3 LG 트윈스 시절
3.1 2016년
2016년 10월 16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김지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포효하는 모습. 허생마
서캠프 거르고 허프. 결과는 잭팟!!! 서거허
지옥에서 데려온 좌완 파이어볼러, 지옥에서 헤매던 LG의 멱살을 잡고 포스트시즌까지 캐리하다
2016년 후반기 LG트윈스의 Hope, 1선발 에이스
스캇 코프랜드가 시즌 내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결국 방출하고, 7월 8일 총액 55만 달러에 허프를 영입했다. 시즌 전부터 영입 소문이 돌던 에릭 서캠프는 비슷한 시기, 한화 이글스로 영입된다.
7월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불펜으로 첫 등판를 했으며 1.2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피칭을 보여준다. 피안타 2개가 2루타, 3루타였다는 건 흠. 단, 이 날은 불펜으로 나왔기에 선발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7월 21일 고척 넥센전에서 첫 선발 등판하여 6이닝 109구 7피안타 무사사구 4실점 투구를 하고 유원상과 교체되었다.
7월 27일 롯데전에서 두번째 선발 등판하여 7이닝 1실점 1자책으로 한국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다.
8월 2일 잠실 두산전에 세 번째 선발 등판을 하였는데, 그만 대첩의 희생양이 되었다. 2.2이닝동안 8실점하는 동안 허프의 자책점은 0이었다!
8월 7일 kt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QS를 하고 타선이 무려 10점을 지원해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2승째. 한달의 피칭을 통해 코프랜드가 3개월간 따낸 2승과 동일한 승수를 올렸다.
하지만 8월 13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6실점으로 형편없이 무너졌다. 결국 패전. 특히 이 날 경기에선 박해민에게 제대로 농락을 당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8월 19일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3승을 따냈다.
8월 25일 넥센전에서 8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긴 이닝동안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과감한 투구가 돋보였다.
그리고 9월 10일 롯데전에서 7:4로 앞서가던 5회초 1사 1,2루 위기상황에서 등판하여 잘 막아낸후 7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다. 참고로 이때 최고구속이 152가 나왔다...지옥에서 데려온 좌완 파이어볼러
9월 15일 기아전에서 7.1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5승. 더불어 엘지가 양현종만 나오면 지독하게도 안풀리던 징크스를 끝냈다.
9월 21일 NC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였지만, 양팀 타자들이 태업을 한 끝에 1:1로 무승부로 끝나 승리를 챙기지 못하였다.
9월 27일 기아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6승째[2]. 기아의 선발 에이스 양현종과 리턴매치에서 또 한 번 승리를 거두었고, 양현종 킬러 문선재의 법력 홈런이 또 한 번 터지면서 팀은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10월 3일 삼성전에서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7승째를 거두었다.
2016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7개의 삼진을 잡으며 호투를 펼쳤으나 오지환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인해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양호한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되었다.
넥센과의 2016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5안타 1실점만 내주는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특히 2-1로 앞서고 있던 7회초에 선두타자 윤석민에게 2루타를 내 주고 맞은 1사 주자 3루의 실점 위기에서 이택근을 내야플라이로 처리하고 다음 타자 김지수를 볼카운트 3볼 0스트라이크에서 2개의 스트라이크를 연달아 던진 뒤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포효하는 모습은 허프의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LG 트윈스가 곧바로 7회말에 두 점을 더 뽑으며 경기는 LG 트윈스의 승리로 끝났고 허프도 KBO에서의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뒀다.
NC와의 2016년 플레이오프에서는 2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2실점 호투를 하였으나 답이 없는 타선으로 인해 와일드카드 1차전 처럼 패전의 멍에를 써야 했다.
LG와 NC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자신이 직접 양상문 감독에게 가서 저 오늘 불펜에 대기할테니 언제든 써 주십시요 라는 갓갓갓한 말을 남겼다. 그리고 결국 4차전에 계투로 등판하였으나,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고, 결국 박석민에게 솔로 홈런, 김성욱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고, 팀은 한국 시리즈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4 플레이 스타일
루카스 하렐이나 스캇 코프랜드와는 달리 볼넷이 많이 없고, 맞더라도 승부를 거는 넥센의 스캇 맥그레거와 비슷한 유형의 투수. 153까지 나오는 강력한 포심패스트볼 구위와 우타자 몸쪽 핀포인트 제구를 바탕으로 상대 타자(특히 우타자)를 찍어누르는 타입. 변화구로는 체인지업 (아까 말한 포심 패스트볼 덕분에 체인지업이 강함)커브,슬라이더[3], 투심을 구사하며 제구력 역시 좌완 강속구 투수 치고는 수준급이다. (2016년 9월기준) 최근에는 유리한 카운트에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8월 13일 삼성전 7이닝 6실점, 8월 25일 넥센전 8이닝 4실점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이닝소화 능력도 훌륭한 편이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기복이 심한 편인데, 좋을 때는 150대를 펑펑 찍는 구속과 핀포인트 제구,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들을 요리하지만 나쁠 때는 제구가 아예 안되는 날도 있을 정도로 나쁘기 때문에 이는 고쳐야할 부분이다.[4] 또한 경기중 가끔 흥분하는 모습도 나온다. 원래 성격이 굉장히 외향적이고 적극적인듯 하다.이는 평소에 타자들에게 맞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승부를 하는 플레이스타일을 보면 알수 있다. 다만 루카스 하렐처럼 극단적인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감정을 조절할 줄은 아는 듯. 자신의 투구가 삼진이 아니라 파울로 정정되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5 트리비아
- 한국에 올 때 미국에서 XBOX를 갖고 왔는데 한국에서 쓸 수 있는 콘센트를 가져와서 꽂았으나 펑 하고 터졌다고 한다.
뻥프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다.
- LG에 영입 후 빠른 속도로 팀 분위기에 적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