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김

1 개요

원래 의미는 사상 최고의 작전 김현수 거르고 김동주의 준말.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사용법은 A거B. 국거박은 이것과 관계 없다. 국해성 거르고 박병호카더라 어머 그런 병신짓을 A선수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B선수를 상대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데 흔히 전략이 실패했을 때 쓰는 경우가 많다. 특히 B선수가 홈런이나 장타 등으로 완벽히 상대투수를 발라 버렸을 때 자주 쓴다. 다시는 B선수를 무시하지 마라

고의사구 전략은 누상에 이미 주자가 나간 상태에서 경기 종반에, 병살 등을 노리고 한 점도 주지 않기 위해서 많이 쓰인다. 즉 김거김이 실패하면 거의 쓰리런이나 만루홈런이 터져서 승부를 끝장내는 경우, 임팩트가 강렬한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김현수는 이 항목에서만 열한 번 고의사구를 당했다. 원조의 위엄

한편 이 A거B는 경기 중의 고의사구 상황 뿐만 아니라 선수 선발이나 감독·코칭스태프 영입 과정에서도 용법이 확장됐다. 이 역시 뭔가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했을 때 쓰는 경우가 많다. 이 용법으로 쓰일 때는 야구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쓰인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의 '선수 선발이나 감독 영입 등' 단락을 참고할 것.

2 설명이자 전설의 시작

2009년 10월 2일 펼쳐진 200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롯데 선발 투수 송승준은 팀이 2회초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게 된다. 이때, 타석엔 지난 시즌보다 더욱 더 괴물같은 선수가 되어버린 타격기계 김현수가 등장한다. 보통 좌타자를 상대로 우완투수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뿐더러 더욱이 상대가 바로 김현수인지라 롯데 배터리는 할 수 없이 병살타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김현수를 고의사구로 거르기로 한다.

문제는, 그 다음 타자가 그 해 0.353의 타율 커리어하이를 찍은 합법갑 두목곰 김동주였다는 것. 1사 만루의 위기 상황, 송승준은 김동주에게 초구를 몸쪽이라 쓰고 가운데로 몰린 공을 던졌고, 결과는...



호옴런 쓰리런 호옴런[1]

이로 인해 3:0이었던 스코어는 7:0으로 더욱 벌어졌다.

하나마나한 이 어이없는 작전의 대실패 직후에 많은 롯데팬들은 극도의 허탈감을 느끼며 우르르 구장을 빠져나갔고, 결국 롯데는 이 경기에서 12:3의 스코어로 무너졌다. 사실상 시리즈의 판도를 내준 롯데는 다음 경기에서도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안습

이 사건 이후로 송승준은 송씹새라는 이미지가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각인되었고, 2008년 삼성과의 준플옵에 이어서 너무 허무하게 무너진 탓에 당분간 큰 경기에 약하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또 안 그래도 김태균이나 박용택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별명을 가진 선수송별명였는데 추석이라는 별명도 추가되었다. 이유는 추석날 홈구장에서 롯데 팬에게 좋은 추석 선물을 줬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 사건이 워낙 임팩트가 있었서 그렇지 09시즌 롯데의 만루작전은 사실상 언제나 필패공식이었다. 이 시절에 롯데 야구를 봤던 팬들은 잘 기억하겠지만 당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이상할 만큼 만루 승부를 많이 즐겼는데 번번이 실패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을 포스트시즌에서도 똑같이 시도했다는 것. 그리고 역시나 실패(...).

그리고 2009년 말 이후 근 1년간 김거김은 두산 팬들이 롯데 팬을 놀리는 가장 큰 소스감이 되었다.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다시 양 팀이 맞붙게 되면서 두산 팬들은 다시금 김거김을 거론하면서 롯데 팬들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김거김녀도 등장.예쁘다

임팩트가 너무나도 강렬한 나머지 주자 2루에 두고 중심타자가 대기중인데 앞 타자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나서 곧바로 중심타자에게 싹쓸이 안타, 혹은 홈런을 맞았을 때 나오는 대명사라 할 만한 단어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관용적으로 역전타를 때린 타자에게는 피가 꺼꾸로 솟는 분노의 안타(홈런)[2] 라고 붙여준다.

3 그리고 복수

하지만 2010년 9월 3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vs. 롯데의 경기에서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스코어 1:1로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은 연장전으로 돌입하게 되고 10회초 롯데는 1사 2루의 득점 찬스를 맞는다. 타석엔 3번 타자 조성환. 이날 조성환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앞서 1차전에서도 맹활약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었다. 반면 다음 타자인 이대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이름값에 비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상황. 김경문 감독은 타격감이 물오른 조성환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이대호를 상대하여 병살을 노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투수 정재훈에게 고의사구를 지시하는데...


중계가 추가된 영상

조성환이 고의사구로 출루하자 이대호는 타석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쓴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리고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결승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킨다. 결국 10회초 터진 이 홈런으로 롯데가 스코어 4:1로 승리했다.

롯빠들은 1년 만에 벌어진 이러한 리버스 김거김 상황을 가리켜 '조거돼' 혹은 '턱거돼'로 칭했다. 조성환은 '조' 또는 '턱'으로 칭하자고 의견이 갈렸지만, 이대호는 모두가 돼지라고 칭하는 것으로 의견을 통일하는 모습이었다.

양준혁도 트위터로 김경문 감독을 디스했다.
파일:Attachment/김거김/pigusot.jpg

하지만 롯데 역시 김거김이 재림하며 무너졌다.

롯데가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손시헌을 거르고 용덕한을 상대했으나, 손시헌보다 더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용덕한에게 결승 2루타를 얻어맞았다.손거용[3] 또한 롯데는 2연승 이후 3연패라는 믿을 수 없는 역전패 &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또다시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이래 이기면 뭐하노 어차피 시리즈 리버스스윕패인데

그리고 2012년 준플레이오프에 또다른 김거김, 아니 김거윤이 작렬한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5회말 2사 1루 상황, 3:2로 롯데가 리드하는 상황에서 롯데의 투수 송승준는 두산의 4번타자 김현수얘는 맨날 주인공를 고의사구로 걸렀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같아..이로 인해 2사 1, 2루상황이 되고 타석에는 윤석민이 들어섰다. 하지만 송승준이 1루에 던진 견제구가 악송구로 빠지면서 2루주자였던 이종욱은 홈인, 김현수는 3루까지 진루하였는데, 여기서 윤석민이 귀신같은 적시타를 터트려 두산이 3:4로 역전하고 말았다. 그래도 롯데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경기를 이겼다.

4 사례들

4.1 경기 내

4.1.1 한국야구

4.1.1.1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에서 삼성의 이선희가 10회말 2사 1,3루 7-7 동점인 상황에서 MBC의 백전노장 백골프백인천과의 정면 승부를 피하고 만루를 채우며 이종도맞짱승부를 겨루고자 했지만 결과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단 한 번만 나온 '개막전 굿바이 만루포'(...)[4] 거기에 그 해 한국시리즈 최종전에서 OB의 김유동에게도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만루홈런으로 동터서 만루홈런으로 해 저물었다는 말이 유행했다.(...) 이선희는 그렇게 허용투수김거김의 시초가 되었다.

4.1.1.2 2006년

참고로 2006년 WBC에서는 이거최가 있었다. 이승엽 거르고 최희섭.형거메

대회 당시 이승엽은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5] 게다가 미국과의 경기에서 2005년 22승을 올린 미국의 선발투수 돈트렐 윌리스를 상대로 1회 선제 솔로홈런을 날린 게 아닌가.그것도 초구를 그대로 걷어올려서 넘겨버렸다 그리하여 다음 타석에 이승엽이 등장하자 미국은 그를 고의사구로 거르며 자신들의 체면을 구기면서까지 다음 타자를 상대한다. 경기중계를 들어보면 미국관중의 야유가 엄청나다 이때 김인식 감독의 선택은 대타 최희섭. 최희섭은 우측 펜스 깊숙한 곳을 간신히 넘기는 라뱅쓰리런을 작렬하여 한국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것이 메이저리거의 위엄 다시는 메이저리거를 무시하지마라

4.1.1.3 2011년

2011년 5월 3일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또 한번 김현수고의사구로 걸러지고 김동주 타석이 되었다. 하지만 이때는 박현준이 깔끔하게 김동주삼진아웃시키며 김거김 작전이 성공하고 경기도 LG가 승리했다.

그리고 다음날 5월 4일. 바로 하루만에 다시 한번 김거김이 나왔다. 김거김 시즌 3 이 날 LG는 9회초 라뱅의 홈런이 터지며 스코어 4:3으로 역전하여 연승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곧바로 9회말 1아웃 주자 2, 3루의 위기를 맞는다. 한점차 상황에서 LG 트윈스의 김광수는 김현수를 거르고 김동주를 택했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김거김 작전 실패. 그리고 그날 경기는 최준석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치며 두산이 4:5로 승리했다. 김거김거

2011년 6월 17일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10회말 8:8 2사 2루에서 정재훈최진행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카림 가르시아를 택했는데, 결과는 끝내기 쓰리런 홈런이다. 행거갈

그리고 2011년 9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최진행이 1루로 나간 상황에서 또 다시 가르시아의 끝내기 투런홈런이 터졌다. 이것으로 인해 롯데는 3위로 떨어졌다.또 행거갈(응?) 친정응징포

2011년 9월 18일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1회말 3:3 1사 1·3루에서 KIA가 이범호를 대타로 내자 임찬규가 고의사구로 걸러 만루로 만들고 차일목을 택했는데 초구만에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았다. 이거차 아니 꽃거차 그 전에 이범호를 거른 후 LG의 코치진의 사인이 엇박자를 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LG 팬들은 또 뒷목을 잡았다.

4.1.1.4 2012년

오승환도 김거김의 마수를 피해가진 못했다. 2012년 4월 24일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1:2로 1점차 이기고 있던 9회초 2사 2루에서 손아섭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황재균을 상대했으나 동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 27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이 종료되었다. 손거황 이후 오승환은 신본기에게 볼넷, 김주찬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강판, 뒤이어 나온 안지만분식회계까지 더해지며 역대 개인 최다인 6실점을 기록했다.[6]

2012년 5월 15일 SK 와이번스LG 트윈스경기에서는 김거김보다 더 어이없는 상황이 나왔다. 서동욱 타석에 외야 전진수비를 지시했다가 우익수 머리위로 넘어가는 3루타를 허용하여 5대4로 역전을 허용한 SK와이번스의 감독 이만수볼넷으로 출루한 김태군 대신 기용된 대주자 양영동이 2루를 훔쳐 1사 2, 3루 상황을 만들자 볼카운트 1-1 상황에서 고의사구를 지시하고 만루작전으로 나왔다. 만루작전 자체는 그냥 본다면 병살유도라는 가능성을 고려했을때 감독이 쓸 수도 있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그 고의사구의 대상이 깝깝한 이대형(…). 더구나 다음 타석에는 5월들어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던 용암택 박용택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김거김이나 리버스김거김 상황은 거르는 타자가 컨디션이 절정에 있거나 공 던지는 투수의 천적이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가 영 좋지 않기는 했으나 작전 자체는 충분히 그렇게 판단할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던 상황이었다. 반면 이 깝거택 상황의 경우, 고의사구로 거른 이대형은 타율 2할1푼대에서 허덕이고 있었고, 다음타자 박용택은 5월 월간타율 4할4푼4리에, 득점권 상황에 매우 강한 클러치 히터이며,[7] 바로 전타석에서 호투하던 마리오 산티아고를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타격감이 절정에 와 있던 상황. 결국 박용택의 피꺼솟 희생플라이로 LG는 한 점을 더 달아났고, 병살 내지는 포스 아웃 상황을 노리던 이만수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이 한 점 덕분에 LG는 봉중근을 등판시키고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 이 이해할 수 없는 깝거택 작전은 당연히 SK 팬들에게 폭풍같이 까였을 뿐만 아니라 상대팀 LG의 팬들조차도 패닉으로 몰아가며 이것이 메이저리그 야구란 말인가?라는 반응과 함께 서로들 작전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게 했다.

그러나 그 LG도 2012년 7월 12일 삼성 상대로 두 번이나 박석민 거르고 최형우를 시전했는데 결과는 5회 포볼, 7회 3점 홈런 결승타. 게다가 최형우는 100호 홈런을 때려냈다. 박거최

2012년 7월31일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와 의경기에서는 두산선발투수 김선우가 1사2 3루에서 이승엽을 거르고 박석민을 상대했으나 결과는 유격수 병살타 그리고 바로다음 이닝에 최형우의 홈런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도 김거김이 발생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회초 4:4 2사 2,3루 상황에서 정우람김주찬을 거르고 정훈과 승부하려 했으나 결과는 결승 밀리런. 김거정 역시 마무리 브레이커

201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김거김이 여러 차례 나왔다. 2차전에서 2:0으로 삼성이 앞서고 있던 3회말 2사 2루에서 SK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이승엽을 거르고 박석민을 상대하려 했으나 그 박석민을 상대로도 볼넷을 내주고 만루를 채운다음 최형우에게 그란도시즌을 얻어맞고 강판. 이거박거최 이 만루홈런은 한국시리즈 역대 3번째 만루홈런이라 한다.

3차전에서도 나왔는데, 6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투수 안지만박정권을 거르고 김강민을 선택, 그러나 김강민이 라뱅쓰리런피꺼솟을 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박거김 그러나, 박정권은 한국시리즈 타율 1할이었고[8] 김강민은 그나마 나은 2할이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 김상수가 일차적인 원인 제공자였다고 볼 수 있었다.

4.1.1.5 2013년

2013년 4월 2일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경기에서 오랜만에 오리지널 김거김이 등장하였다. 5회말 선두타자 이종욱 안타 - 손시헌 땅볼로 1사 2루 상황에서 타격감이 좋은 김현수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김동주와 승부했다. 결과는 좌익수 앞 1루타였으나 SK의 정교한 전진 수비 시프트에 말려들며 2루주자 이종욱이 좌익수 이명기에게 홈송구로 보살당했다. 결과론적으로 고의사구 작전만 본다면 어느 누가 이득을 봤다고 할 것 없이 비겼다고 할 수 있었고[9] 여기까진 무난했다. 그러나 두산은 이후 채병용을 공략하기 시작하여 6타자가 전원 사구 - 안타를 기록하면서 6점 대량득점에 성공한다. 결국 스코어 7:4로 두산의 승리.역시 오리지널은 다르다

2013년 4월6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LG 홈 경기에서 불과 며칠만에또 김거김 상황이 발생하였다. LG가 5-4로 앞서던 7회초에 2사에 1,3루 상황에서 김현수를 거르고 정현욱이 김동주와 대결하였다.결과는 김동주를 좌플로 처리하며 정현욱의 완승.경기 결과도 6-4로 LG의 승리.

2013년 5월 11일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23루의 위기에서 박희수가 한참 타격감이 좋던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5월들어 페이스가 극히 안 좋은 강정호를 상대하였다. 하지만 강정호가 2타점 역전 인정2루타를 쳐서 박희수는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후 다음타자 이성열에게도 2타점 2루타를 맞아 결국 경기는 5-2로 넥센의 승리.

2013년 8월 27일과 8월 28일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의 2연전 경기는 이 두 경기에서 모두 김거김 상황이 발생하였다.
8월 27일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3루의 상황에서 김광수최정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그 다음 타자인 박정권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박정권은 이 고의사구 직후 뒤이어 나온 박정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이 득점이 쐐기를 박은 결과가 되어 경기 결과는 3-0으로 SK의 승리. 최거박 최거겆

그리고 다음 날 벌어진 8월 28일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한화의 마무리 투수 송창식은 타석에 들어선 박재상을 거르고 그 다음 타자인 박진만을 상대하였다. 그러나 박진만은 송창식의 4구째를 걷어 올리는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 내면서 3루에 있던 박정권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경기는 SK의 4-3 승리.
참고로 패전투수는 선행주자를 내보낸 박정진이 되었다. 싸거만

2013년 9월 7일에 벌어진 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의 경기 연장 10회말 1사 3루 상황에서는 김거김도 아닌 김거김거김이 실제로 일어났다.
당시 NC 다이노스의 투수 손민한은 만루 작전을 선택하고 최정박정권을 연거푸 걸러내는 승부수를 던지는데, 그 다음 타석으로 나온 김강민을 상대로 포수의 사인을 연거푸 3번이나 거절하고 자기가 던지고 싶은 대로 던진 끝에(!!) 결국 김강민에게 중견수의 키를 훌쩍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쳐맞고 SK 와이번스에게 4:3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10]

최거박거김 최거겆거김 최거박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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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펼쳐진 삼성 라이온스LG 트윈스의 1위 쟁탈전 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3회초 1아웃 주자 1, 2루에서 박한이를 삼진으로 잡은 뒤 다음 타자 최형우를 걸러 2아웃 만루를 채운 뒤 첫 타석에서 뜬공을 친 박석민을 상대하였으나 박석민에게 2타점을 허용하면서 초반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2013년 11월 15일, 아시아 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볼로냐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볼로냐는 타석에 있던 박석민을 피하고 이승엽과 승부를 하였다. 결과는 결승 쓰리런.

4.1.1.6 2014년

두산과 LG의 개막전(두산 홈) 경기인 3월 29일, 3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김선우가 3번타자 김현수얘는 몇번을 나오는거야를 거르고 4번타자 호르헤 칸투와 승부를 하였다. 결과는 1:3이 4:3으로 바뀌는 역전 쓰리런(...) 김거칸 두산이 5:4로 승리했다.

그리고 다음날 SK와 넥센의 개막 2차전 경기인 3월 30일,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손승락이 6번타자 박정권을 거르고 7번타자 나주환과 승부를 하였다. 결과는 4:3 상황에서 동점타를 맞고 블론세이브(...) 박거나 겆거환 결과는 이후에 조인성에게 결승타를 맞으며 6:4로 SK의 역전승에 손승락은 패전투수행.

4월 10일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동점이던 연장 10회말, 원아웃 2루 상황에서 투수 정찬헌은 페이스가 괜찮던 손아섭[11]을 거르고 그날 한국무대 첫경기에 나서서 3타수 무안타(볼넷 하나)로 부진했던 루이스 히메네스와 승부하였다. 결과는 끝내기 쓰리런홈런. 히메네스를 순식간에 영웅으로 만들어 줬다.손거히 손거돼 손거흑 [12]

5월 6일 SK와 삼성의 문학 경기에서 삼성이 5대4로 한 점차로 앞서고 있던 8회에 2사 23루에서 최형우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김태완과 승부한다. 결과는 승부를 결정짓는 3타점 2루타 그리고 SK는 멸망했다 헐크의 멈추지 않는 고향 사랑

5월 7일 두산과 롯데의 사직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노경은은 4회말 그날 페이스가 좋았던 손아섭을 거르고 루이스 히메네스를 선택했다. 결과는 적시 2타점 2루타. 그 즉시 노경은은 강판되었다. 손거히 시즌2

5월 11일 LG와 넥센의 경기, 2회말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LG 투수 코리 리오단은 홈런 선두 박병호를 거르고 강정호를 상대한다. 결과는 강정호의 만루 홈런. 박거강 박거게

5월 13일 KIA와 NC전 9회말 5:5 노아웃 2, 3루 상황에서 KIA의 투수 심동섭은 나성범을 거르고 1루를 채운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이날 3점 홈런 포함, 통산 1500안타를 기록한 이호준. 결과는 이호준이 초구를 쳐 좌측 담장을 맞추는 끝내기 안타.나거또 그리고 다음날인 5월 14일 경기에서 심동섭은 13일 걸렀던 나성범과 승부하여 3점 홈런으로 역전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5월 21일 롯데와 삼성전 5회말 4:3 투아웃 3루 상황에서 롯데의 좌완투수 장원준은 박석민을 거르고 1루를 채운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이날 솔로 홈런을 친 좌타자 이승엽. 결과는 이승엽의 3점홈런으로 역전. 박거이 박거승 퇘거푼 야구친구에서는 박거킹[13]이라 명명했으며 과거 오심한 심판을 "크게 혼냈다"는 개드립을 패러디해 이승엽 앞에서 박석민을 거르다 크게 혼남이라는 깨알같은 멘트로 표현하기도 했다. 삼성이 7:5로 승리했다.

5월 28일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는 3회초 2사 2루의 상황에서 넥센의 선발투수 금민철이재원을 사실상 거르고 김강민을 선택한다. 결과는 초구를 그대로 때리면서 쓰리런 홈런.이거김
그런데 8회말 5:3으로 앞서있던 상황에서 SK의 중계투수 박정배박병호를 거르고 강정호를 선택했다. 결과는 초구를 때려 역전 만루 홈런.박거강 시즌2

6월 4일 넥센과 NC의 마산 경기, 7회초를 시작하자마자 넥센 투수 송신영이 이날 경기 4타수 4안타로 사이클링 히트까지 넘보고 있던 나성범을 거르고 이호준을 상대하려 했으나, 이호준의 대타로 나온 조영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 경기에서 NC는 넥센을 상대로 3:20으로 승리했다.

6월 5일 KIA vs. 삼성 경기에서는 스코어 10:10인 10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심창민이 6타수 1안타였던 이대형을 거르고 김주찬을 상대했다.깝거뇌 그러나 2루타를 맞고 2점을 내주면서 패전의 위기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하이로 어센시오의 퐈이야로 경기가 혼돈의 카오스로 접어들고 말았다. 이 경기의 결과는 605 대첩 참고.

6월 13일 SK 와이번스 : LG트윈스 경기에서는 봉중근박희수가 나란히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연장에 돌입하였고, 9:9 동점, 10회말 2사 2, 3루 끝내기 찬스 상황에서, SK의 투수 윤길현박용택을 거르고 오지환을 상대했다. 택거오 그러나 이루타성 끝내기 안타를 맞고 LG트윈스가 10:9로 승리했다. 그리고 3연타석 솔로 홈런을 친 이진영은 수훈선수를 오지환에게 뺏겼다.

6월 15일 LG : SK 전에서는 9:2로 LG가 앞선 상황에서 여건욱의 뒤를 이어 등판한 임경완이 2사2루 상황에서 첫타자인 채은성에게 무릎을 맞추는 사구를 내줌으로써 상황은 2사1,2루가 된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용병 조쉬 벨. 사실 불같았던 4월 이후 찬스에서의 조쉬 벨의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안되었던지라 어차피 경기도 크게 이기고 있겠다 LG팬들은 광고타임됐다고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여기서 SK 배터리가 조쉬 벨을 거르는 작전을 쓴다.양팀팬들: 어? 어?[14]아무래도 임팩트 큰 전례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SK팬들은 뭔가 불안한 낌새를 느꼈고 LG팬들은 성지를 느꼈으니, 아니나 다를까 여기서 최경철이 2타점 적시타를 쳐버린다(...). 스코어는 11:2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하지만 아직 이닝이 끝난 건 아니었고 다음 타석에서는 백창수가 들어서고 임경완은 공을 뿌리나 여기서 백창수는 커리어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덕분에 아웃 카운트 하나 남겨둔 상황에서 SK는 6점을 더 빼앗기고 말았다. 다만 어차피 크게 지고 있던 경기였고 투수가 투수다보니[15] 임경완을 욕하는 SK팬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 다만 "이렇게 된 거 늬들도 정현욱 좀 내라!"라는 반응하였고 이에 대응해 중계창의 LG팬들은 "우리도 그러고 싶은데 걔가 필승조란다 ㅅㅂ."라고 응수했다(...).양쪽다 참 웃프다

6월 25일 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스코어 0:2로 앞서던 6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송창현은 전날 홈런을 쳤던 강민호를 거르고 문규현의 부상으로 오랜만에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 신본기와의 대결을 선택한다. 신본기가 1, 2구 모두 속절없이 헛스윙하며 한화의 작전이 맞아들어가는가 했지만, 결국 신본기가 한 점을 만회하는 적시타를 때려낸다. 그리고 만루가 유지된 상황에서 다음 타자인 정훈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고 송창현은 강판당하고 만다.

8월 12일 SK 와이번스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회초 1아웃 2,3루 상황에서 에버렛 티포드는 이재원을 거르고 박정권을 선택했다. 결과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박정권의 2타점 적시타. 이 적시타를 맞은 후 에버렛 티포드는 즉시 강판되었다.

8월 30일 넥센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 1사 2루에서 타자는 이날 투런포를 때린 이성열이었다. 그러나 안지만은 이성열을 거르는 선택을 했고 다음 타자인 박동원이 좌전 안타를 쳐냈다. 주자 강정호가 홈에서 아웃당했으나 합의 판정 번복으로 1타점 적시타가 되었고, 다음 타자 서건창이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고의사구 하나가 4실점으로 이어진 나비효과.

9월 9일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의 경기, 연장 11회말 무사 2,3루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차우찬권희동을 거르고 다음 타자인 이종욱을 상대한다. 결과는 경기를 끝내는 역전 만루홈런. 결국 삼성은 이 날 승리한 넥센에게 2.5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4.1.1.7 2015년

3월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 경기 8회말, NC의 구원투수 강장산은 1사 2,3루에서 5회 홈런을 쳤던 김현수또 얘다를 거르고 잭 루츠를 상대한다. 잭 루츠는 얕은 파울플라이를 쳐 이 작전은 성공하나 싶었으나, 2루수 박민우와 우익수 나성범간의 콜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3루주자 김재호가 홈인. 2루수 파울희생플라이가 나왔다... 결국 다음 타석에서 홍성흔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두산은 7:4에서 9:4로 달아난다. 김거루 김거루거턱

3월 31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6회초, LG 트윈스의 투수 김지용은 2사 1루 상황에서 타격감이 좋았던 짐 아두치를 거르고 황재균을 상대한다. 결과는 경기를 확 벌려버리는 쓰리런 홈런. 아거황 작년 첫 엘 꼴라시코에서는 손거히더니 올해엔 아거황이냐 그리고 투수교체로 애드황 실현

하지만 바로 다음날 롯데는 연장 10회말에 마무리 김승회이진영을 거르고 김용의를 상대했다가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전날의 복수를 제대로 당했다. 이거김 아니 대괄장군 거르고 또치니까 대거또

4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8회말 3:3 동점에 1사 2,3루 상황에서 삼성의 투수 안지만이 타격감이 좋은 김용의를 거르고 대타로 나온 라뱅를 상대해 숨막히는 승부끝에 병살타를 유도해 거르기 작전이 성공했다. 또거라
그리고 10회초 2사 2,3루 역시 3:3 동점 상황에서 LG의 투수 정찬헌이 당일 솔로홈런을 친 야마이코 나바로를 거르고 당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박한이를 선택했고, 거기서 LG는 정찬헌을 내리고 봉중근을 등판시키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봉중근은 1-2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살리지 못하고 박한이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3점(2타점+1실책)을 내주며 침몰했다. 나거박 나거킁 나거착 결국 거르기 작전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니 이 팀은 올해엔 뭐가 씌인거냐 한 주 동안 거르고를 두 번이나 시전하고

4월 7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연장 11회말 이용규봉중근을 상대로 좌전안타, 송주호가 쓰리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루가 되자 병살을 노릴 속셈이었는지 최진행을 고의사구로 거른다. 하지만 이시찬에게 좌익수 짧은 안타[16], 나이저 모건에게 유격수 깊숙한 내야안타를 맞으며 한화의 끝내기 승리.행거이거모

4월 10일,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장 11회말 3:3 동점 2사 2루 상황에서 윤석민이 이승엽을 고의사구로 걸렀다. 그러나 다음 타자였던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발이 빠른 구자욱은 홈플레이트에 들어오는데 성공하여 기아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에게 늘 그렇듯 패하며 윤석민은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4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회초 2사 2·3루에 4:3으로 삼성이 1점 뒤져 있는 상황에서 장원삼은 타석에 들어선 최진행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김경언과의 승부를 선택한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장원삼에게 천적인 김태균을 대타로 내보내며 맞불을 놓았고 김태균은 2구째에 만루홈런을 날려 8:3까지 달아났다. 이후 5회말과 6회말에 솔로홈런으로 1점씩 따라갔으나 9회초에 다시 1점을 내줘 9:5까지 갔고, 9회말 연속 안타와 실책이 이어지며 9:7까지 따라붙었으나 이지영김상수가 줄줄이 잡히며 역전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한화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준다.

5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연장 12회초 2사 2루 9;9동점 상황에서 kt의 투수 앤디 시스코는 4번타자 최준석을 거르고 5번 타순에 강민호를 대신해서 10회말부터 백업 포수로 들어온 안중열을 선택한다.그리고 안중열은 좌익수 뒤 펜스로 가는 장타를 때려내며 주자 두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결승타를 때려낸다. 여담으로 10회말 롯데의 투수 심수창은 2사 2루 상황에서 하준호를 거르고 폭투가 발생하여 2사 2,3루가 되자 다음 타자인 김상현까지 거르는 2연속 고의사구 하거김거박를 시전하나 다음 타자 박경수를 무사히 잡아냈다.

5월 17일,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두산의 투수 윤명준은 2사 2루 상황에서 당일 3타수 2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던 김주찬을 거르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브렛 필을 선택했으나 결과는 초구를 통타하는 브렛 필의 끝내기 안타였다. 뇌거필 묵거필 주거필 쿠거필

5월 30일 넥센과 SK의 인천경기에서는 SK 불펜진이 9회초(투수 정우람)와 연장11회초(투수 전유수) 두 번이나 이택근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브래드 스나이더를 선택, 두 번의 2사 만루에서 스나이더를 모조리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2 무승부에 큰 일조를 했다. 참고로 이날 스나이더는 6타수 무안타 3삼진 잔루10개.

6월 2일 넥센과 한화의 목동 경기에서 연장 11회, 권혁이택근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박헌도와 대결했다. 당시 2사 1, 2루 상황에서 발이 빠른 유재신이 대주자로 나왔고, 경기 당시 박헌도는 타율이 0.238으로 당일 경기 때는 안타가 없어서 권혁이 이택근 거르기를 선택한 것. 박헌도가 친 공이 처음엔 외야 플라이로 보였지만, 최진행이 공을 잡는데 실패해 끝내기 2루타가 되어 버렸다.

6월 4일 롯데와 삼성의 포항 경기에서는 8회말, 이성민박해민을 거르고 2사 만루에서 진갑용을 선택하게 된다. 진갑용은 유격수 땅볼이었지만 문규현의 공을 1루수 오승택이 잡지 못하는 대참사가 발생하였다. 게다가 오승택이 공을 잡고도 홈플레이트에 던지지 않아 1루,2루,3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고 말았다.

7월 2일 한화와 기아의 광주 경기에서 5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심동섭박노민을 거르고 김태균을 선택하게 된다. 김태균은 2스트라이크에서 좌전 안타로 2타점 적시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박노민이 4할타자고 김태균이 3할 타자라 박노민을 거르고 김태균을 상대했다. 박거김 박거돔 박거돗

7월 3일, 넥센과 두산의 잠실경기에선 넥센이 7:5로 앞서던 8회말, 김현수 앞에 2사 2,3루 기회가 오자 김대우김현수를 거르고 데이빈슨 로메로의 대수비로 4번자리에 있던, 그리고 그날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된, 넥센팬들의 주적 고영민과의 승부를 택했다. 풀카운트까지 간 승부 결과는 동점 2타점 적시타. 이 승부는 덕분에 연장으로...김거고 김거변(...) 서건창 피꺼솟

7월 9일, SK과 삼성의 대구경기에선 11회말 1사 이승엽 타석에서 문광은이 이승엽을 거르고 김재현(1991)을 상대하게 됐다. 그런데 2사 2볼 상황 5구째 친 공이 끝내기 안타가 되서 대타 박찬도가 홈에서 세이프가 돼서 이겼다. 자신의 1군 데뷔 첫 끝내기 안타와 함께 신의손 김광현 선수의 아웃 페이크 [17] 로 인해 승이 날아갈뻔한 상황에서 믿는다고 믿을게 아닌 승이 나온 아주 대단한 이거김이였다(...). 피가로 피꺼솟. [18]

7월 28일 SK과 KIA의 광주 경기는 9회말 1사에서 정우람이 대타로 나온 이홍구를 거르고 나온 상대는 김원섭이었다. 그러나 김원섭을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4구를 받아쳐서 역전 쓰리런 끝내기 홈런을 만들어내고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지난 7월 9일에 있었던 이거김 끝내기 악몽을 또 다시 이어갔다.

8월 2일 넥센 vs NC 경기에서 3회말 2사 3루에서 밴헤켄에릭 테임즈를 사실상 거르는 것과 마찬가지인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다음 타자인 이호준을 상대했으나, 3구째에서 폭투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고 1루에 있던 테임즈는 3루까지 진루, 6구에서 이호준이 적시타를 치고 테임즈를 불러들이면서 결과적으로 2실점이 되었다. 갓거또

8월 4일 한화 대 SK의 인천경기에서 SK가 2:1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한화 구원투수 송창식앤드류 브라운을 거르고 박계현을 상대한다. 결과는 3:1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 브거박 한편 SK는 6회초 2사 2루에서 김별명을 거르고 조바깥을 상대했지만 SK 선발투수 윤희상은 조인성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김거조 작전을 성공한다.

8월 14일 LG vs SK의 인천경기에서 1회말부터 2사 1, 3루 상황에서 1구 후에 김강민이 도루로 2, 3루로 바뀐 후 브라운을 고의사구로 거른 이준형이 고른 상대는 최정민이었다. 브거최 이후 최정민은 중간에 빠지는 안타로 출루 2,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이준형은 다음타자 김성현 타석에서 폭투를 저지르고 볼넷으로 보내고 말았으며, SK 타선이 한바퀴를 돈 끝에 결국 1회도 못 버티고 강판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9일 SK vs kt의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2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마르테를 거르고 김상현을 택했다. 마거김 그러나 김상현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을 딛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0:4가 되어버린다. 결국 박경수를 돌려세웠지만, 윤요섭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 폭발로 김광현은 2회말에만 순식간에 6+2자책점[19]으로 불어난 끝에 강판되었다.

같은 날 광주에서 펼쳐진 넥센 vs KIA의 경기에서는 8회초 1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나오자 한승혁은 박병호를 거르고 유한준을 선택하나 유한준은 그대로 초구를 좌전안타로 연결시키며 점수를 뽑아냈다.박거유 이후 올라온 박준표가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아 점수가 더 벌어지고야 만다.

8월 30일 한화와 두산의 잠실 경기에서는 연장 10회말 4:4 1사 2루에서 한화 배터리는 최주환을 거르고 오재원을 상대한다. 오재원은 내야플라이로 잡아내며 성공하지만, 이후 이동걸오재일을 상대로 볼 두 개가 제구가 되지 않자, 조인성은 벤치로부터 무언가의 지시를 받는다. 그 결과는 다시 한 번 고의사구.오재일이 무슨 본즈도 아니고 그렇게 거르고 김재호를 상대하나 초구에 포크볼이 폭투, 2015 시즌 첫 끝내기 폭투를 기록하고야 만다. 오거김 경기종료 직후 중계하던 이병훈 해설위원은 기상천외한 작전이라고 디스했고,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 출연한 이용철 해설위원도 온갖 작전을 실패한[20] 한화 코지진을 깠다.

9월 3일 넥센과 한화의 대전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 권혁은 연장 10회초 대타로 올라온 박병호를 거르고 그 다음 타자였던 박동원을 선택한다. 결과는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 이 실점으로 권혁은 50여구를 던진 끝에 강판되고 이 이닝은 넥센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빅 이닝으로 이어지게 된다. 김거김에 이은 박거박

9월 24일 두산과 롯데의 사직 더블헤더 2차전 7회초 5-3으로 두산이 리드하고 있을 무렵 투수 이명우가 7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또다시 김현수를 거르고 홍성흔을 올린다.김거홍 이후 투수가 심수창으로 교체되었는데, 그걸 410 대첩을 끝냈던 것 처럼 1구를 그대로 받아쳐서 만루홈런을 기록과 함께 통산 3,000루타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후 스코어는 9-3으로 더 벌어지게 되었다. 심수창은 한 순간에 송은범으로 빙의한 것도 모자라 결국 허용투수가 되었다. 재밌는 것은 저 410 대첩 당시 롯데의 선발투수가 다름아닌 심수창이었다. 설마 본인이 그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겠지

같은 날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의 경기에서는 2:2로 팽팽히 맞서던 8회초 삼성 공격 2사 3루 상황에 kt의 투수 김재윤국밥집 사장최형우를 거르고 박석민을 선택하는 정말 답이 없고 어이를 상실하는 고의사구를 하였다. 당일 경기만 놓고 봤을때 박석민은 이전까지 3타수 무안타였고, 올 시즌 김재윤 상대로 2타수 무안타였지만, 최형우는 9월 득점권 타율 1할대의 부진을 겪고 있었고 박석민의 득점권 타율은 4할2푼3리로 리그1위이다. 게다가 2사 3루 상황에서의 고의사구는 병살을 노리는 플레이조차도 할 수 없는, 그야말로 상대하기 더 편한 타자를 상대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령 최형우가 전반기의 최형우였더라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작전이라 볼 수 있다. 결과는 박석민이 외야 펜스 상단을 맞추는 목동런 2루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하였다. 국밥집 사장 거르고 박석민. 이름하여 국거박

10월 7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는 넥센 투수진이 두 번이나 박정권 거르고 김성현을 시전했다. 결과는 두 번 다 김성현을 잡아내며 작전성공. 그리고 김성현은 11회말...

10월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8회초 두산 이현승이 2사 2,3루 상황에서 박병호를 거르고 유한준을 시전하였다. 유한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작전 성공. 경기는 두산이 3:2로 전날에 이어 또 한점차 승리

10월 29일 한국시리즈 3차전 5회말 두산 공격에서 삼성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가 김현수이제 그만...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양의지와 승부, 3구째에 잘맞은 타구가 파울이 되면서 한숨 돌리나햇지만 결국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 결국 경기도 패했다.

4.1.1.8 2016년

메이저로 떠난 이상 김현수는 앞으론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니뮤ㅠ

4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vs 한화 경기에서 8회초 권혁김민성을 거르고 상대한 타자는 바로 같이 삼성에 있었던 채태인이었다. 김거채 이후 채태인의 타구를 최진행이 놓쳐버리는 바람에 1, 2루 주자를 전부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가 되어 7-3으로 넥센이 더 달아남과 동시에 권혁은 그 자리에서 강판되었다.

4월 12일 잠실야구장 롯데 vs LG 경기. 10회말 3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양상문감독은 오지환 대신 서상우를 대타로 내었고, 롯데는 서상우를 거르고 다음 타자인 정주현과 승부를 걸기로 하고, 서상우를 거른 다음 손승락을 등판시켰다. 서거정 그러나 정주현이 손승락에게서 바로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4월 17일 수원구장 SK vs kt 경기에서 11회초 2,3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kt는 최정을 거르고 다음 타자 정의윤에게 만루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정의윤은 바뀐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초구를 노려쳐 만루 홈런을 쳐냈다. 최거정 결국 6:6 스코어는 10:6으로 벌어졌고, 박희수는 696일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23일 잠실구장 한화 vs 두산 경기에서 바뀐 투수 이재우민병헌당연히 고의사구로 거르고 다음 타자인 닉 에반스를 상대하려고 했다. 그러나 두산은 김재환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고......결과는 초구에 만루홈런. 그리고 한화는 멸망했다. 민거에 민거김 민거약

4월 29일 사직야구장 NC vs 롯데 경기 9회초 3:3 동점 2사 2루에서 롯데측에서는 이명우가 고의사구로 에릭 테임즈를 내보내 1루를 채우고 손승락을 등판시켜 이호준을 상대하게 했으나 이호준은 손승락의 2구를 받아쳐 결승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테거또 갓거또

5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삼성 vs 한화 경기 8회말 8:7 삼성이 앞서고 있는 1사 2루 상황에서 투수 박근홍이 이날 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윌린 로사리오를 거르고 당일 경기 6회말에 시즌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한 허도환과 승부했지만 한해 중 가장 좋은 날 피꺼솟한 허도환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허용, 로거허 결국 경기는 8:9로 역전되었고 한화가 9회에 그 점수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5월 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한화 vs SK 경기 7회초 한화가 3:1로 앞서는 2사 2루 상황에서 김승회김태균을 거르고 송광민을 상대한다. 그러나 송광민은 김승회를 상대한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여 주자는 만루가 되어버렸고, 이후 나온 윌린 로사리오가 좌측 라인드라이브 그랜드슬램으로 받아쳐 7:1로 확 달아나버리고, 김승회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강판되었다. 김거송거로

5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SK vs 삼성 경기에서 11회말 7:7 동점 1사 1, 3루 상황에서 전유수박해민을 거르고 구자욱을 상대한다. 구자욱은 전유수를 피하지 않고 타격한 결과 1루쪽 페어볼이 나오면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여 삼성이 7:8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된다. 당연히 패전은 전유수. 박거구

5월 25일 고척 스카이돔, 한화 vs 넥센 경기에서 9회말 8:7 2사 2루 상황에서 정우람김하성을 뜬금없이 거르고[21] 갓 2군에서 콜업된 홍성갑을 선택했다. 그러나 결과는 홍성갑에게 초구 동점 적시타를 맞고, 그 다음 타석이었던 서건창을 초구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끝에 후속 타자 이택근 상대로 초구 끝내기 폭투를 시전하고 장렬하게 멸망했다. 김거홍 거르기도 있지만 이 과정이 모두 단 공 3개만으로 이뤄졌다는 것도 포인트.

5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롯데 vs 한화 경기 7회말 7:8 한화가 한 점차로 앞서고 있는 2사 1루 상황에서 정대현이 김태균을 걸러 일단 2사 1·2루 만들어 놓고 로사리오를 상대한다. 그리고 로사리오에게 첫 3구는 볼이 되고 그 다음 스트라이크와 파울로 풀카운트가 된 후 6구째가 페어볼이었는데 그 공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2루타가 되어 이용규와 김태균이 함께 들어오면서 점수차가 7:10으로 벌어졌다. 김거로

6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SK vs 한화 경기 9회초 3:2 SK가 1점차 앞선 1사2,3루상황에서 정우람이 최정을 걸러 1사 만루를 만들어놓고 정의윤을 상대한다. 그리고 정의윤이 우익수, 중견수,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텍사스성 안타를 쳐내며 4:2로 벌어졌다. 이 안타로 정우람은 강판당하고 이후 3점을 더 내주며 7:2가지 벌어지게 된다.

6월 3일 사직 야구장 NC vs 롯데 경기, 3:3 동점 상황이었던 8회 2사 2루에서 롯데는 테임즈를 거르고 이호준을 상대하기로 한다. 2사 1,2루, 투수는 강영식애서 정대현으로 교체한 상황. 이호준은 정대현을 바라보며 한번 씨익 웃더니 3구째를 타격하여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다. 그리고 이 점수는 이 날의 결승점이 되었다.테거또 시즌 2

6월 7일 잠실 야구장 삼성 vs LG 8회초 2:2 1사 2,3루에서 LG는 대타로 나온 김태완을 거르고 베이스를 채웠다. 그 다음으로 부상에서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한 김상수를 상대했는데 임정우의 4구 높은 볼을 쳐서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 안타로 삼성은 5:2로 역전하는데 성공하였고 이후에 이승엽의 쓰리런으로 8:2까지 도망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거김, 김거좄(?)

6월 16일 고척 스카이돔 롯데 vs 넥센 경기, 3대5의 2점차 접전 상황, 5회 말 2사 2루에서 롯데는 윤석민을 거르고 대니 돈을 상대하기로 한다. 롯데의 선발 이명우가 이미 투구수에 한계가 와 5회만 마무리짓게 하려고 윤석민 대신 좌완 투수에 약한 대니 돈을 상대하기로 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롯데가 간과한 사실은 대니 돈이 득점권 OPS가 1이 넘는 해결사였다는 점이었다. 이 기록을 증명하듯 대니 돈은 3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버리는 쓰리런포를 날렸다. 윤거돈

6월 17일 수원구장 NC vs kt 경기 1회초 2사 3루에서 에릭 테임즈를 거의 고의사구에 가까운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호준을 상대했으나 쓰라린을 맞았다. 테거또는 과학입니다.

6월 23일 창원 마산구장 한화 vs NC 경기에서는 연장 12회말 2사3루의 위기에 몰려있던 한화가 나성범을 거르고 무려 에릭 테임즈를 상대하는 나거테를 시전할 뻔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테임즈를 잡아버리며 오히려 나거테에서 탈출했다! 덤으로 엔씨가 루징시리즈인건 넘어가자

6월 25일 잠실 야구장 넥센 vs LG 경기에서는 연장 10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정우이택근을 사실상 거르고 투수 타석에 들어선 대타 김택형을 상대하려고 했다. 그러나 임정우는......김택형에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유재신에게 쐐기 적시타를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되고 만다. 망했어요. 택거택거유(잉?)

6월 30일 사직 야구장 삼성 vs 롯데 경기에서 6:4로 삼성이 앞선 9회말 2아웃 1,2루에서 심창민이 이틀 연속으로 끝내기를 기록한 문규현을 사실상 고의사구로 내보내서 만루를 내준 뒤 손아섭을 상대했지만 손아섭에게 동점타를 맞았고, 문거손이어 백정현이 10회말에 황재균에게 굿바이 홈런을 맞고 6:7로 졌다.

7월 21일 고척 스카이돔 LG vs 넥센 경기. 4:4 동점 상황에서 8회말 선두 타자 고종욱이 1루타를 치고 나갔는데 김하성이 희생번트를 대려다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만 하나 쌓았음에도 고종욱이 도루에 성공하자 투수 김지용이 곧바로 윤석민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기로 하고 대니 돈을 병살유도해서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제구난조로 폭투가 되면서 두 주자가 동시에 진루하여 1루가 비었다. 그러자 대니 돈도 고의사구로 내보내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민성을 상대하는데 또 제구난조가 와서 몸쪽 공이 사구가 되었고 밀어내기 점수를 내 주었다. 그 다음에 나온 유재신을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으나 박동원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점을 추가로 실점, 4:7이 되었다. 그리고 9회초 LG가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는 넥센의 승리로 끝. 김민성 사구 밀어내기로 홈에 들어온 고종욱이 진해수의 책임주자였던 탓에 진해수가 패전을 떠안고 말았다. 윤거돈거김

8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LG vs SK 경기. 5회 초 LG가 3:0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웅박용택을 거르고 오지환을 상대. 1사 만루 상황에서 오지환은 초구를 받아쳐 만루홈런을 날려버린다. 신재웅의 친정사랑 4연속 위닝시리즈에 8월 5연승중인 LG는 기회를 잘 잡고 매섭게 몰아붙여 경기는 9:4로 LG가 SK를 이기고 3개월만에 6연승을 달성한다. 용암택 거르고 오지배 택거오

8월 21일 한화 vs KT 전에서 8회말 한화가 8:5로 리드하고 있는 중 KT 배우열이 오늘 홈런을 친 송광민을 볼로 거르고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김태균을 골랐는데, 피꺼솟한 김태균이 2구를 좌익수를 넘는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송광민 거르고 84억타자 송거김

9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한화 vs 삼성 경기. 9회초 삼성이 3: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의 마무리 심창민이 2사 2,3루에서 정근우를 걸러서 2사만루를 채우고 697일만에 당일 1군으로 복귀한 이양기를 선택했지만 이양기가 복귀 첫 타석을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정거이결국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7:6으로 한화가 신승을 거뒀다.

10월 29일 잠실 야구장 NC vs 두산 경기. 11회 말 0:0 상황에서 NC의 투수 임창민이 1사 2,3루에서 멀티히트를 기록중이던 오재원을 거르고 무안타로 부진하던 오재일을 선택하지만 3구째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오재1 거르고 오재1 오거오

4.1.2 일본야구

2014년 9월 1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 5회 초 1사 2루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의 투수 니시 유키우치카와 세이이치를 거르고 다음 타자인 4번 이대호를 상대한다. 결과는 3층 관중석을 때리는 대형 쓰리런 홈런. 턱거돼 시즌2. 스리런 치기 힘드네이 홈런으로 오릭스의 선발 니시는 눈물을 흘리면서 강판되었고 그대로 경기는 5-0, 호크스의 승리로 끝나면서 리그 우승의 매직넘버를 7로 줄이게 된다.

4.1.3 메이저리그

4.1.3.1 2011년

8월 21일(현지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마이애미 말린스(당시 플로리다 말린스)의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 홈 경기. 이날은 트레버 호프먼의 은퇴식이 같이 열렸다. 하지만 마무리 히스 벨의 방화로 파드레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말, 선두타자 닉 헌들리가 3루타를 쳐서 투수는 다음 두 타자(로건 포사이드, 알베르토 곤잘레스)를 연속으로 고의사구로 내보낸다. 하지만 윌 베나블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면서 경기종료. 레전드의 은퇴식을 화끈하게 장식했다. 포거곤거베

4.1.3.2 2013년

한국 시각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에서 3회말 2사 2루 상황에 로키스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는 8번타자 후안 유리베를 거르고 이날 선발투수인 류현진을 선택했다. 결과는 1타점 적시타. 유거류, 유거유, 유거뚱, 유거딸

4.1.3.3 2014년

4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서 6회말 칼 크로포드의 적시 3루타로 다저스가 1:0으로 앞서고 있고, 2아웃 주자 3루가 되자 이날 애리조나 선발 조쉬 콜멘터는 앞서 2루타를 쳤던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거르고, 삼진을 잡았던 야시엘 푸이그를 선택하지만 푸이그에게 쓰리런 홈런을 내준다. 요시 그란도시즌 곤거푸

5월 2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 8회초 대타 숀 피긴스가 2루타, 디고든이 희생번트로 1아웃 주자 3루가 된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나온다. 메츠는 6회초 홈런을 친 푸이그를 사실상 거르는데 거르고 상대하는 타자는 헨리 라미레즈. 라미레즈는 이날 푸이그와 함께 백투백 홈런을 기록한 타자이지만 타격 페이스가 푸이그와 비교해 좋지 않았기에 거르기 상대가 된 것. 그리고 라미레즈는 2구를 투수 앞 땅볼을 쳐서 메츠의 의도대로 되는가 싶었지만 투수가 2루로 던질 때 유격수에게 송구 초점을 맞추느라 머뭇거려 빠르게 2루 송구가 되지 않았다. 푸이그는 2루에서 아웃됐지만 머뭇거리는 동안 3루 주자 숀 피긴스는 무사히 홈에 들어왔고, 라미레즈도 이미 1루에 도착하여 야수선택 1점을 내준다. 이 1점은 결승점이 됐는데, 다저스는 3:2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다 4:2로 달아나는 보험점수를 얻었다. 9회말 메츠가 1점을 만회해 4:3이 됐던 걸 생각하면 이 1점은 컸다. 다저스가 아닌 메츠가 스스로 김거김 상황 비슷하게 만들었다.

5월 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 4회말 1아웃 2, 3루에 곤잘레스가 타석에 들어서자 신시내티 선발 알프레드 사이먼은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거르고 안드레 이디어를 상대했다. 허나 이디어는 2회말 첫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쳤고, 곤잘레스는 범타로 물러났다는 걸 생각하면 이는 오판이었다. 그리고 이디어는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3루타를 쳐내며 이날 경기의 결승타를 기록했다.

6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상하게 이 두 팀 경기 언급을 또 본 거 같다면 기분 탓 경기에서 4회말 3:3 동점에 1아웃 주자 2, 3루가 되자 애리조나 선발 조쉬 콜멘터는 벤치의 지시에 따라 복귀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된 포수 AJ 엘리스를 거르고[22] 3루수로 나온 8번 타자 신인 미구엘 로하스를 상대로 파울플라이를 유도했고, 2아웃에 9번 타자 투수 댄 해런을 상대하게 되며 거르기 작전이 성공하나 싶었지만 댄 해런이 콜멘터의 2구를 쳐내면서 우중간으로 뻗어가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추는 장타를 뽑아내 주자 3명이 모두 들어오는 싹쓸이 2루타를 뽑아냈다. 덕분에 다저스가 6:4로 승리를 거둔다. 김거김에 답내친까지 퓨전

6월 30일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7회초까지 0-0 상황이 이어지다 7회말 선두타자 안드레 이디어의 3루타 후 2아웃이 되자 다저스는 핸리 라미레즈를 대타로 낸다.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지만 라미레즈의 이름값에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와 포수 얀 곰스는 라미레즈를 거르고, 두 번째 대타 클린트 로빈슨을 상대한다. 2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유리하게 가지만 이후 유인구 3개를 모두 로빈슨이 고르자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던진 공이 밋밋하게 들어갔고, 로빈슨이 내야를 빠져나가는 중전안타를 쳐내며 마침내 0의 균형이 깨졌다. 그리고 이 점수는 결승점이 되어 다저스가 승리.

7월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경기에서 9회말 1아웃 2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는 이디어를 거르고 유리베를 상대하나 유리베는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도 기어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1아웃 만루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다음 타자 A.J 앨리스가 외야로 타구를 날리기 성공해 다저스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월 2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자 다저스의 지구우승을 결정짓는 경기에서 1:1 상황 6회말 야시엘 푸이그가 홈런을 치며 1:2로 다저스가 앞서고, 맷 켐프가 2루타를 치자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선발 팀 허드슨을 내린 뒤 좌완 하비어 로페즈를 올려 헨리 라미레즈를 거른 뒤 좌타자 칼 크로포드와 승부한다. 하지만 로페즈의 몸쪽 초구가 크로포드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들어왔고, 크로포드는 그것을 우측으로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며 팽팽하던 승부가 다저스쪽으로 확 기울어졌다.

4.1.3.4 2015년

4월 21일 시카고 컵스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피츠버그 홈경기, 7회말 5:5에서 피츠버그의 공격. 2사 1-3루에서 컵스의 투수 제이슨 마트는 스탈링 마르테를 거르고 강정호를 상대한다. 결과는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 마거강 강정호의 2015시즌 첫 타점이었다. 하지만 결승타가 될 지도 몰랐던 이 2루타는 불펜의 방화로 9:8로 재역전, 강정호가 주인공이 되는데 실패한다.

6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리즈 3차전 연장 11회말 1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화이트삭스는 좌완 댄 제닝스가 우타자 데실즈 뒤에 있는 좌타자 둘을 상대하여 병살이나 아웃카운트 2개를 연속으로 잡아내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해 데실즈를 거르고, 다음에 나오는 좌타자인 추신수를 상대한다. 이에 추신수는 카운트 1볼 1스트에서 3구 바깥쪽 공을 밀어서 좌익수쪽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쳐냈고, 이는 끝내기가 된다.

7월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2회말 2아웃 3루에서 카디널스는 8번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를 상대하고 투수인 9번 타자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선택한다. 이날 카디널스의 선발은 팀 쿠니라는 좌완 투수고, 좌타자인 폴랑코는 이번 시즌 좌투수에게 굉장히 약했음에도 투수를 상대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린 건데 리리아노가 초구를 우측담장을 맞추는 2타점 적시타로 만들어버리면서 완전히 물을 먹이고 말았다. 그리고 폴랑코는 이후 쿠니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쳤고, 10회말 2아웃 만루에서는 로젠탈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카디널스를 멘붕시켰다.

8월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이었다. 11회말 볼티모어는 주자 2루 상태에서 트라웃을 상대하자 당연히 걸렀고, 그 다음 타자인 푸홀스까지 거르는 트거푸거 2연속 거르기를 실행했다. 그 후 다니엘 머피를 상대하나 풀카운트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결국 에인절스가 승리.

9월 1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 7회초 볼티모어는 주자가 둘이 루상에 있자 모랄레스를 거르고 무스타카스를 상대하나 무스타카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대실패.

9월 2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 5회초 텍사스의 데릭 홀랜드넬슨 크루즈를 고의4구로 거르고 로빈슨 카노(...)를 상대하는 선택을 한다. 결과는 5구를 통타하는 쓰리런 홈런. 이 홈런을 맞은 뒤 데릭 홀랜드는 즉시 강판되었고, 그 다음에 등판한 로스 올랜도프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참사를 저지르고 만다.(...) 크거카

11월 1일 월드 시리즈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뉴욕 메츠의 5차전 연장 12회초 로열스가 2:2 동점에서 2점을 뽑아내 4:2로 앞서나가며 1아웃 주자 2, 3루가 되자 애디슨 리드는 벤 조브리스트를 걸러 1루를 채운다. 그리고 바톨로 콜론이 올라와 로렌조 케인을 상대하나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치면서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인 쐐기타를 만든다. 로열스는 이 경기를 승리하여 30년만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쥔다.

4.1.3.5 2016년

원조가 이곳에 입성한다

6월 29일 (현지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오승환은 1사 3루에서 제로드 다이슨을 거르고 휘트 메리필드와 승부를 보기로 한다. 그러나 휘트 메리필드의 타구는 맷 카펜터가 병살로 잡을 수 있는 상황을 실책으로 말아먹으면서 오승환은 기어이 실점을 했고, 패전은 면했지만 결국 이 실책이 빌미가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6월 30일(현지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는 하필이면 카일 시거를 거르고 이대호인 상황이 2번이나 연출되었다. 시거돼

  • 5회말 0:3으로 시애틀이 앞서는 상황에서 크리스 틸먼은 1사 2, 3루에서 카일 시거를 거르고 이대호를 상대한다. 허나 이대호는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할 뻔했으나 이 과정에서 2루 주자 넬슨 크루즈가 3루에서 아웃되었고 챌린지 판정도 그대로 가게되면서 우익수 땅볼 및 1타점으로 기록되었다. 결론을 내자면 일단 작전은 실패했으나 호수비로 2루 주자가 아웃되어 볼티모어도 빛을 봤지만 투수는 강판되었다는 것.
  • 7회말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홈런을 치고 1:4가 된 상황에서 바뀐 투수 딜런 번디가 또 다시 카일 시거를 거르면서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고, 이대호는 3루수 앞 병살타로 이닝이 끝날했다. 이번에도 또 챌린지를 걸면서 2루 루자였던 카일 시거는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3루 주자 넬슨 크루즈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5가 되었고, 이대호는 3루수 앞 병살타에서 3루수 앞 땅볼로 기록이 바뀌면서 또 1타점을 적립하게 된다. 그야말로 넬슨 크루즈가 병주고 주는 천국과 지옥을 스릴러로 넘나들었다.

9월 26일(현지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서 또 다시 카일 시거를 거르고 이대호를 상대하는 상황이 나왔다. 11회초 로빈슨 카노가 솔로 홈런을 치며 다시 리드를 가져온 후 카일 시거 타석 때 휴스턴은 대놓고 카일 시거를 거른 후 9회초 대수비로 투입된 이대호를 상대하는데 이대호가 초구 체크 스윙 땅볼을 치면서 성공.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매치 1차전 다저스는 8회말 코글란을 거르고 2사 만루를 상황을 만들었다. 원래 타자는 아롤디스 채프먼이었지만
컵스는 대타 미겔 몬테로를 내세웠고 만루홈런을 맞고 말았다.

4.2 선수 선발이나 감독 영입 등

4.2.1 한국 야구

드래프트 삽질을 했을 때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라든가 이라든가[23]. SK는 2001년 드래프트2006년 드래프트에서 이 짓을 했다. 이라든가[24], [25]이라든가(…). 물론 위의 두 케이스보다 훠어어어어얼씬 결과는 좋지만, 조선의 4번 타자와 당대 최고의 왼손 원투펀치가 결합했다면?

삼성은 강게이 가 있다. 자세한 건 2004년 드래프트 참고.

롯데는 류거나를 시전한 그 해, 을 작렬했다...그렇다. 김현수는 프로 데뷔부터가 김거김이었다...

SK는 2011년 이현호를 거르고 서진용, 김민식을 뽑았다. 이현호는 15년 두산 의 일원이 되었지만, 서진용은 15시즌 드디어 터지나 했지만 수술행...하지만 2016년에는 별 차이는 안 나지만 서진용이 상대적으로 더 선방하면서 따지기가 애매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 드래프트에서도 SK는 김택형을 거르고 1차 지명으로 이현석을 선택하였는데, 김택형은 이후 2015년 2차 2라운드 지명을 통해 넥센 히어로즈로 갔다가...지풍볼에 힘입어 구속을 무려 12km나 증가시키면서 1년차부터 넥센 좌완 불펜의 핵으로 군림한다. SK가 이 아쉬움을 만회하려면 올 시즌부터 이현석이 이재원의 백업으로 얼마나 잘 성장하냐가 중요할 듯. 그러고 보니 백업 모두 한 명씩 거르고 지명이네?

또한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서도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 2013 WBC 예비 엔트리 발표 이후에서는 드립도 나온 적이 있었다.(...)

그 외에도 유망주나 용병 선발에서 저울재기를 하고 실패한 사례들도 많다...

1. OB 베어스 - ,
1989년 신인 드래프트때 국가대표 좌완에이스 김기범을 거르고 이진을 지명했지만 이진은 제몫을 해내지 못하고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졌지만 김기범은 2000년 선수생활 마감할때까지 제몫을 해줬다. 거기다 김기범은 자신을 거른 OB에 대한 반발심 때문인지 통산성적에서 보면 OB에 상당히 강해서 OB팬들에게 악몽같은 존재였다.
1994년 신인 드래프트때도 마찬가지. OB구단 고위층에서 류택현, 유지현 두 선수를 저울질한 결과 좌완투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류택현을 지명했다.[26] 하지만 유지현은 LG에서 펄펄날았고, 류택현은 OB에서 전혀 성장하지 못하다가 LG로 가서는 김성근의 조련하에 꽃을 피우게 되었다. OB-두산으로서는 엄청나게 손해를 본셈.

2. 현대 유니콘스 -
- 당시, 이종욱은 만년 2군 선수였고 반대로 정수성은 백업이긴 해도 1군과 2군을 왔다갔다하는 1.5군이었다. 또한 2005년 정수성의 커리어 하이(?)[27]가 찾아오자 현대 구단은 미련없이 정수성을 택하고 이종욱을 방출한다.[28] 그 후 이종욱은 고교 동기인 손시헌의 추천으로 어렵사리 두산 베어스의 입단 테스트를 봤고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게 된다. 그리고 결과는, 2013년까지 정수성의 통산 타율은 0.241, 127도루, 212득점. 이종욱은 통산 타율 0.293, 283도루 570득점. 그리고 올림픽-아시안게임 금메달에 FA 대박.

3. LG 트윈스 & KIA 타이거즈 -
- 2번 항목과 비스~읏한 경우. 이용규와 이대형은 같은 컨셉의 발 빠른 테이블 세터 역할이었고 심지어 수비 포지션도 외야수로 같았다. LG 트윈스는 고민 끝에 이용규를 KIA로 보내고 이대형을 택하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2013년 11월, KIA도 FA가 된 두 선수를 두고 똑같은 선택을 하고 만다. 그런데 이대형은 2014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이용규는 부상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대형은 바로 다음 해 신생팀 kt 위즈로 이적하면서 KIA는 두 번 손해봤다.

4. 삼성 라이온즈 1 -
- 당시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쓸만한 용병을 찾던 중 제이 데이비스를 발견한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외야수보단 내야수가 급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외야수인 제이 데이비스 대신 내야수로 쓰기 위해 빌리 홀[29]을 영입한다. 하.지.만 빌리 홀은 기대와는 달리 내야 수비는 형편없었고 왜 육상 선수를 하지 않고 야구 선수를 선택했는지 의문을 가질 정도로 다리만은 빨랐기에 결국 중견수로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그럼 계획을 틀어서 중견수로 보내는 선택까지 했으니 타격은 잘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왜 육상 선수를 하지 않고 야구 선수를 해서 이 모양 이 꼴인지 모를 정도인 선수였기 때문이다. 1999년은 희대의 타고투저였음에도 불구하고 타율 0.244 4홈런 47도루[30]를 기록한다.
그러나 정 반대로 한화 이글스는 "감사합니다!"하고 제이 데이비스를 모셔갔는데, 그 결과 1999년 제이 데이비스는 타율 0.328 30홈런 35도루로 첫 해에 30-30 클럽까지 가입하며 대폭발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수비가 부실하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그 후 데이비스는 총 7시즌동안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하며 통산 타율 0.313 167홈런 108도루를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의 중견수를 책임지게 된다.[31]

5. 삼성 라이온즈 2 - '

- 삼성은 발렌틴과 가코를 놓고 고민하다 발렌틴이 일본 구단과 접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발렌틴을 포기, 가코와 계약했다. 발렌틴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2013년 아시아 홈런 신기록(60개)과 MVP를 수상하는 등 괴물이 되었으나, 가코는 나믿가믿만 남기고 사라졌다.

6. 기아 타이거즈 -
- 기아 타이거즈는 구톰슨과의 재계약 무산으로 새로운 용병을 물색하던 중 니퍼트에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좌완이라는 메리트로 니퍼트를 포기하고 트래비스와 계약을 하게되고 니퍼트는 아킬리노 로페즈의 조언으로(?!)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다.
두산은 기아가 버린 투수를 주워다 쓰면 탈갸효과 잘되는 성향이 있는데(다니엘 리오스, 게리 레스, 마크 키퍼 등이 그 사례) 니퍼트도 예외 없었다. 2011년 최종성적은 15승(3위) 6패 평균자책점 2.55(2위) 187이닝(2위) 150삼진(2위)로 리그를 씹어먹는 활약을 했고 2014 시즌까지 두산의 에이스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4년간 외국인 투수 최초로 4년연속 10승, 한 팀에서 5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015시즌도 용병 최고 대우로 두산과 재계약.
그에 비해 트래비스는 전반부에는 준수한 활약을했으나 후반부에 부진함을 보이며 평균 자책점 3.48 7승 5패 1 홀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는 방출..... 그 후 메이져에서도 활약한걸 보면 그저 기아랑 안 맞는 선수였는지도 모르겠지만...

4.2.1.1 감독 선임

한편 또다른 김거김이 나왔다. 김성근 거르고 김기태인데, 일부 LG팬들이 진작부터 김성근을 잠실예수니 쥐쟈스니 하면서 설레발을 떨었지만 결국 LG 수석코치이던 김기태가 감독자리에 선임되었는데, 이것을 보고 이라 부르게 된 것. 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2013년 드디어 지긋지긋한 비밀번호끊기는 했다.그러나 그 다음해에 도망을 갔다.

2012시즌 종료 한화에도 비슷한 게 나왔다. 이번에는 김재박 거르고 김응룡. 그런데 일단 2013년은 이 선택이 망했다.
그리고... 2014년, 9위를 거두며 역시 꼴칰을 벗어나지 못했다. 2014 시즌 후 김응용은 계약 만료로 사임했다.

2014 시즌 종료 후 한용덕을 거르고 김성근을 선택하였다. 그 결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5 시즌 종료 후 롯데는 이종운을 1년만에 경질한 후 로거조를 시전했다. 로이스터 거르고 조원우.

4.2.2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라고 예외는 아니다. 예를 들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99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으로 필 네빈이라는 선수를 골랐는데, 이 선수를 뽑기 위해 거른 선수가 바로 데릭 지터. 필 네빈은 199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휴스턴에서 고작 18경기만 뛰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2]로 간 뒤 2001년과 2004년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활약해 휴스턴은 1라운드 유망주 골라서 남 좋은 일만 했다. 그리고 휴스턴이 넘기고 양키스가 전체 6순위로 지명한 데릭 지터가 어떤 선수가 됐는지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 무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신시내티 레즈가 지터를 걸렀다. 물론 클리브랜드는 오마 비즈켈[33] , 볼티모어는 칼 립켄 주니어, 신시내티는 배리 라킨이 있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시애틀 매리너스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연고지 시애틀 출신이자 대학무대에서 활약하던 팀 린스컴을 먼저 지명할 수 있었지만 린스컴의 작은 체구와 불안한 내구성을 이유로 그를 거르고 브랜든 모로라는 선수를 지명하는데 문제는 브랜든 모로가 제구 불안과 선천적 당뇨를 가지고 있던지라 내구성을 이유로 린스컴을 거른 이유가 사실상 없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때다 싶어 바로 린스컴을 지명해 2010년과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 때 요긴하게 썼고, 린스컴은 사이 영 상 두 번을 타며 전성기를 보낸다. 다만, 2014년 기점에서 급격히 몰락해 선발이 아닌 불펜요원으로 전락.
린스컴이 지명된 2006년 드래프트 같은 해에 또 다른 상황이 나왔다. 드래프트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지명차례가 오자 좌완 투수 앤드류 밀러를 선택했는데, 이때 걸러진 선수 중 한명이 클레이튼 커쇼다. 팀 린스컴도 같이 지명순위가 내려왔지만 디트로이트는 이 둘을 거르고 앤드류 밀러를 선택. 하지만 앤드류 밀러는 선발 투수로 성장하지 못하며 2012년에 불펜 요원으로 전향하면서 그나마 나아졌으나 디트로이트 성적이 아니고[34] 이미 위에서 언급한 린스컴도 린스컴이지만 지명 7순위이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이때다 싶어 냉큼 지명한 클레이튼 커쇼가 어떤 선수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역시 자세한 설명은 생략...[35]
참고로 이 해 드래프트는 여기를 참고. 전체 3순위가 에반 롱고리아, 7순위가 커쇼, 10순위가 린스컴, 11순위가 맥스 슈어저다...ㄷㄷㄷ[36]
이 전해에는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거르고 제프 클레멘트를 택했다.[37] 2007년에는 제이슨 헤이워드를 거르고 펠리페 오몽을 픽하질 않나...[38]

이게 바로 빌 버베이시 시절 시애틀의 작품이다. 참고로 이 사람은 트레이드나 FA 영입에서도 재밌는 이야기거리를 많이 만들어냈다.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등을 누르고 2번이나 지구우승을 시켜 명단장에 반열에 오른 앤드류 프리드먼의 얼마 안되는 삽질이자 흑역사로 2008년 드래프트를 들 수 있는데, 이때 템파베이는 5툴 유격수 팀 베컴, 공수에서 툴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버스터 포지, 당시 대학리그를 지배하던 거포 3루수 페드로 알바레즈 셋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유망주로써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던 페드로 알바레즈가 부상을 당하자 템파는 베컴이 5툴을 두루 갖춘데 비해 포지의 파워툴이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그 유명한 포거베를 결행, 팀 베컴을 영입한다. 그 이후 팀 베컴은 여러차례 부상이 겹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2014년까지 단 3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지만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체 5순위 지명을 받은 버스터 포지는 자이언츠의 공수겸장으로 맹활약하고 MVP까지 수상했고 5년간 3번이나 월드시리즈를 우승하게 되니, 그것도 뉴욕 시절인 1954년 이후 56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이후 두 번이나 더 우승을 차지한다! 이 계약에 대한 레이스와 자이언츠 팬의 반응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후 그나마 맷 더피를 받고 맷 무어를 내주면서 어느 정도 복수에 성공하긴 했지만.[39][40]

드래프트는 아니지만 유망주 저울질 실패 역시 MLB도 존재한다. 보스턴 레드삭스제프 배그웰[41]이라는 호타준족 3루 유망주가 있었으나, 3루에는 이미 웨이드 보그스가 자리잡고 있었고, 1루도 모 본이라는 뚱땡이유망주가 있었다. 결국 199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래리 앤더슨이라는 불펜 투수와 맞바꿨다. 결과는...웨이드 보그스는 하락세를 보이자 FA때 뉴욕 양키스로 이적, 부활하며 우승반지도 차지하면서 보스턴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모 본은 MVP급 성적을 내며 틀리지 않은 선택인가 했더니만...FA때 협상이 결렬되며 LA 에인절스로 이적했고...이후 완전 망한데다 미첼 리포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쾌거불명예를 달성한다. 그리고 래리 앤더슨은 1달밖에 못 썼다. 반면 배그웰은? 휴스턴에서 신인왕-MVP 모두 수상했으며, 등번호 5번이 영구결번이라는, 레전드급 영광까지 누렸다.

4.2.3 축구

- 사장 낙하산으로 선임된 최진철이 자진사퇴하고 데려온 사람이 포항의 레전드 중 한명인 최순호...이긴 한데 문제는 이미 최순호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포항 감독을 하면서 팀을 일거에 말아먹은 전력이 있다는 것. 이 시기 포항의 성적은 5-6-7-2인데 문제는 2도 제대로 된 2가 아니란것. 2004년 K리그는 전후기리그로 성적 테이블을 따로 돌렸는데 전기리그에서 아슬아슬하게 우승하긴 했지만 후기리그에서 2승밖에 못거두며 팀을 꼴찌로 처박아버렸다. 게다가 1골 넣고 잠궈버리는 10백 축구를 구사해 팬들을 빡치게 만들었고 결국 2004년 감독 퇴진운동이 일어났었다.

4.2.4 NBA

NBA에도 찾아보면 유사한 사례가 많은데 일단 가장 임팩트가 큰 것은 이 짓을 자주 저지르는 것으로 유명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다.

  • 1984년 드래프트 순서는 휴스턴 - 포틀랜드 - 시카고 순이었다. 빅맨이 우대받던 당시 분위기상 휴스턴은 1픽으로 하킴 올라주원을 선택하였고[42], 포틀랜드는 샘 보위라는 센터를 지명하게 된다. 대학 졸업생인 이 센터는 대학 무대에서 우수한 활약을 남겼지만, 이미 무릎 부상 경력이 있어 위험하지 않나 하는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가드 포지션에는 클라이드 드렉슬러같은 유능한 가드들로 포화상태였기 때문에 그들은 샘 보위를 지명하였다. 하지만 샘 보위는 NBA에서 10년 정도 뛰기는 했지만 대학시절의 활약과는 달리 부상이 도져 출장도 제대로 못할 때가 많았고, 성적도 10점 8리바 정도로 포텐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남긴 채 은퇴를 선택하고 만다.
여기까지만 보면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그런가 보다 할텐지만, 샘 보위를 지명하느라 그들이 놓친 선수가 다름아닌 마이클 조던이다. 지금까지도 미국판 김거김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며 조롱의 대상이 되는 Sam Bowie Picks 사건이다. NBA 관련 인물란의 영상에는 역대 NBA 선수들로 환타지 드래프트 게임을 하는 영상이 있는데, 그 영상에서 마이클 조던을 선택하려는 레지 밀러에게 찰스 바클리가 "샘 보위?"라고 할 정도로 대중화된 일화. 더 안습인 점은 뭐냐하면, 설령 마이클 조던을 고르지 않는다 해도 그 뒤에는 찰스 바클리존 스탁턴 같은 역대급 선수들이 더 있었다는 점. 하다못해 샘 퍼킨스나 오티스 도프 같은 쏠쏠한 활약을 펼쳐준 급의 선수들도 있었다... 결국 ESPN 선정 'Worst Draft Pick 100'에서 영예의 1위로 선정되었다.
  • 2003년 드래프트는 1984년, 1996년과 더불어 NBA 사상 최고의 드래프트로 꼽히는 때였다. 1순위 픽은 바로 그 해 최대의 화제거리였던 르브론 제임스로 클리블랜드가 지명하는 행운을 누렸다. 문제는 2순위인데, 디트로이트의 차례였다. 카멜로 앤서니(이 해 3순위), 드웨인 웨이드(5순위), 크리스 보쉬(4순위)와 같이 제임스에 못지 않은 재능을 갖춘 뛰어난 유망주들이 즐비했음에도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세르비아 출신의 18살짜리 신예 다르코 밀리시치를 뽑는다. 디트로이트로서는 먼 훗날을 내다보고 일종의 도박을 한 셈인데, 이런 모험을 해놓고는 정작 많은 출장시간을 보장해주지도 않았고 이로인해 밀리시치의 기량도 늘지 못했다. 이럴거면 대체 얘를 왜 뽑은거냐며 많은 비판이 나왔고, 밀리시치는 3시즌 정도 뛰고 올랜도로 트레이트되었다. NBA에서 10여년간 뛰었으나 아무런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 2007년. 이번에는 포틀랜드가 1픽이었다. 이미 브랜든 로이라마커스 알드리지 같은 가드와 포워드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센터를 뽑자는 일념에서 포틀랜드는 대학농구판를 휩쓴 그렉 오든을 골랐다. 그러나 오든은 겉보기 나이에 걸맞게 온갖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채 뛰어보지도 못한 채 5년을 허송세월하다 결국 방출당하고 NBA에서 모습을 감췄다. 역시 여기까지만 보면 그러려니 할텐데, 2픽은 나중에 MVP를 차지하게 되는 케빈 듀란트였다. 물론 1984년 샘 보위와는 달리 그렉 오든은 2000년대 들어 희귀해진 정통센터로서 "잠재력은 데이비드 로빈슨이나 빌 러셀급"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유망주였고 드래프트 당시에도 많은 팀이 오든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포틀랜트의 선택 자체는 합리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든이 저렇게 유리몸으로 전락할지 누가 알았겠는가...
  • 2009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픽을 2개나 가지고도 독박을 쓰게 되었다. 당시 미네소타는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위저즈에게 받아온 5픽으로 스페인의 유망주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를 선택했다. 하지만 루비오가 바로 오지 않고 스페인에 잔류할것이라 예상했던 미네소타는 자신들의 6픽으로 또다른 포인트가드 쟈니 플린을 뽑았다. 그러나 루비오는 슛없는 반쪽짜리 선수로 정체되었고 플린은 2012년 이후 NBA에서 모습을 감추며 둘 다 꽝으로 드러났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루비오와 플린 바로 뒤인 7픽으로 또다른 포인트가드를 선택했는데, 7픽으로 뽑은 선수가 2015년 MVP이자 역대 최고의 3점 슈터인 스테판 커리였다.[43]

4.2.5 KBL

남자농구의 경우 서울 SK 나이츠문거박, 문태종 거르고 박승리가 대표사례로 언급된다. 오랜 암흑기를 끊어낸 SK 나이츠는 2013년 혼혈드래프트에서 1순위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여기서 문태종을 거르고 KBL이 처음인 박승리를 지명했다. 문경은 감독은 당시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이 후 SK 구단에서 3년간 성장해나가면서 괜찮은 수비형 선수가 되었지만, 2016년 3년 안에 귀화해야한다는 규정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 리그를 떠나게 되었다. 구단에서 성장시키려고 믿고 뽑았던 선수인데 이렇게 짧은 시즌밖에 뛰지 못하고 떠나버리게 됨으로서 실망한 팬들이 많았다.

여기까지라면 잘못된 선택을 한 드래프트로 그칠 화제이지만, 2015-16시즌 SK 나이츠에서 3년간 뛰었던 헤인즈, 그리고 문태종을 영입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구단이 SK가 플레이오프에서 2번이나 물을 먹은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3-0 전승으로 꺾어버리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문거박은 다시금 농구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거기다 해당 시즌에 SK 나이츠는 영입한 선수들[44]이 전부 먹튀가 되어버리는 대참사가 터져, 선수단이 거의 와해되어버렸다. 3년이나 더 젊었던 애런 헤인즈, 문태종, 김선형, 김민수, 박상오, 최부경, 변기훈. 주희정과 함께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 것이다.

인천 전자랜드의 "벤거박" 또한 유명한 사례이다. 벤슨 거르고 박성진. 김종규 영입을 위해 시즌 버리기 모드(...)에 들어간 LG는 로드 벤슨을 팔아서 유망주 데려오기에 힘쓴다. 당시 LG와 접촉을 한 구단은 우승을 노리던 모비스와 전자랜드. 그리고 벤슨의 친정팀이자 일단 6강만 가면 사고 칠지도 모른다고 각오하고 있던 디펜딩 챔피언 원주 동부였는데, LG는 이 때 우선적으로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심정으로 모비스에게 함지훈, 전자랜드에게 정영삼, 동부에게 윤호영을 제시해버린다. 당연히 구단들의 입장은 '이뭐병...' 이에 울산 모비스는 LG에 있던 또 다른 용병인 아이라 클라크로 눈을 돌렸고, 동부는 포기하고 시장에서 철회.

결국 남아있는 전자랜드와 협상을 하게 되었는데 정영삼으로 이미 퇴짜를 맞은 LG는 차선책으로 박성진을 요구한다. 사실 박성진은 당시 군 복귀 선수는 한 명만 등록 가능하기 때문에 12-13시즌 뛸 수 없었던데다가 군입대 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에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거저먹는 트레이드. 전자랜드는 사전에 이미 코트니 심스를 영입한 SK에겐 약세였지만, 울산 모비스에게는 3승 1패로 강세였다. 게다가 올해 뛰지 않는 선수+식물 용병으로 당시 KBL 최고의 센터와 최고의 테크니션의 용병조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 그런데 이 트레이드를 전자랜드가 거절했다! 이유는 우리 선수를 줘가면서 까지 하기 보다는 있는 선수로 성과를 내고 싶어서. 뭐 당시 전자랜드는 강한 편이였으니까 그럴 수는 있었겠지만 여기서 전자랜드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울산 모비스가 로드 벤슨을 영입한 것이다! 모비스는 커티스 위더스와 향후 3년의 신인 드래프트 중 LG가 원하는 연도 하나를 택해서 그 해의 1라운드 픽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했다. 모비스는 선수 출혈이 없이 식물 용병을 처리하고 역대급 트윈타워를 구축하며 4강에서 전자랜드를 만나 리바운드에서 압도하며 전랜을 압살한다. 그리고 모비스는 우승한 다음날 김시래가 LG로 이적하며 앞서 발표된 향후 3년 중 LG의 택 1 신인픽 행사는 없던 조건이 되었음을 알린다. 사실 김시래와 신인픽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였고 플레이오프에서 김시래가 날아다니자 바로 김시래를 선택.

아무튼 전자랜드가 이렇게 좋은 조건을 발로 차버리고 지킨 박성진은 기대에도 한참 못미치는 성적을 보이며 자팀팬들에게 미움을 받기에 이른다.

4.2.6 배구

남자배구의 경우, 이경수에 올인했던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가 결국 지명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그 댓가로 수많은 알짜 선수들을 놓치며 현재까지도 고생 중이다. 이후 건진 선수는 겨우 하현용김요한뿐이고, 성적 또한 단 3번의 봄 배구(2005, 2005-06, 2010-11)에 그쳤다. 그나마도 05시즌은 시범 시즌이었고, 10-11시즌은 당시 첫 시행되었던 준플옵 제도 덕의 진출이다. 또 2010년 드래프트 당시 1라 픽에서 곽승석 거르고 정성민(일명 곽거정)이라는 병크를 터뜨리면서 팀의 리베로, 세터는 실력도 그저 그런데 카드만 많고, 정작 써먹을 윙 공격수가 모자라게 되는 사태를 초래했다.

세 시즌 연속 신인상 수상자를 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도 15-16시즌 들어 신영철 감독의 2013 드래프트 당시 진성태 거르고 우상조, 2014 드래프트 당시 노재욱 거르고 오재성으로 배갤서 왈가왈부 중. 탈쥐효과 때문이다[45]

여자배구는 다양한데, 대전 KGC인삼공사만 빼면 사례가 많다. 대신 얘네는 비밀번호를 찍으려고 작정했나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아예 안 뽑기 일쑤고 뽑아도 시망이다. 대놓고 리빌딩하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정반대.

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현 경북 김천 하이패스)의 드래프트 삽질도 있는데, 팀 센터진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센터 유망주를 거르고 이도저도 아닌 라이트 공격수만 지명하고 센터로 돌리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양효진 거르고 하준임[46]은 전설급. 그리고 7년 뒤인 2014 드래프트에서는 문명화를 거르고 가뜩이나 넘쳐나는 날개 공격수 하혜진을 픽업했다. 그나마 14-15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했지만 챔결서 현건이든 기은이든 어디랑 붙어도 센터진의 높이가 떨어지고...결국 기업은행에게 졌다. 15-16시즌 현재 장소연, 정대영이 언제 은퇴해도 이상할 게 없는지라... 심지어 이들이 주전이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도 센터를 지명했다고 하지만 문제는 김예지를 지명하느라 거른 선수는 박혜미. 2014 드래프트에서는 문거하에 박거김까지 저질렀다. 하혜진은 당시 1라운드 지명선수중 이영을 제외하고 출전이 가장 적다,[47]

GS칼텍스 서울 KIXX의 드래프트 삽질도 있다. 항목 참고. 신인상 수상자가 많으면 뭐하니?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성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는 쌍으로 백목화를 날려먹는 뻘짓을 저질렀다. 2008년 여름 FA였던 한송이를 현대로 보내면 지들이 꼴찌할까봐[48] 두려웠던 도공이 대놓고 현대 이적을 사업권을 무기로 막았다는 설이 나돌 정도로 노골적으로 막았고, 결국 한송이는 차선책으로 고등학교 후배가 많았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로 이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8-09 시즌 도공은 꼴지를 했다. 오오 정의구현
그래서 도로공사가 데려온 보상선수는 이보라. 그러나 도로공사에서 활약상은 미진했고, 결국 08-09 시즌 종료 후 박진왕[49]과 트레이트로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결국 12-13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박진왕은 09-10시즌 후 도로공사에서 방출되었다. 백거이
그리고 현대건설은 당시 아예 영입을 포기했어야 하는데 07-08 시즌 성적이 안습[50]이라 화력 보강을 이유로 인삼공사로부터 박경낭을 데려오고 백목화를 내주었다. 그러나 박경낭은 골반 뼈 문제로 한 시즌만 뛰고 팀을 나가며 먹튀의 길을 밟았고, 이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창단 당시 합류해 11-12시즌을 뛰고는 역시 프로 무대를 떠났다. 백거박
또 하나의 사실은 2007 드래프트 당시 도로공사가 2라운드에서 백목화를 지명하려는 생각은 했는데 앞에서 현대건설이 픽하면서 못 데리고 왔다고. 그러면 그냥 한송이 주고 데려가지 그랬냐?
게다가 08-09 시즌 이후 감독 선임에서 도로공사는 또 뻘짓을 저질렀다. 박주점(현 KOVO 경기 감독관) 이후 새 감독으로 황현주와 신만근 중에서 먼저 택할 수 있었는데 신만근을 골랐다. 결국 황현주는 현대건설로 가서 5시즌 중 3시즌을 챔결로, 타어강으로 답이 없던 마지막 시즌을 제외하면 4시즌 다 플옵 진출을 이루어 주었는데, 신만근은 안습의 능력을 보여주며 암흑기를 연장시켰다. 결국 10-11 시즌 어창선을 모셔와서 암흑기를 끊었지만.

한국 최고 막장 구단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도 있다. 쌤통이다
팀 내력인 감독을 자주 가는 것으로 인해 손해 본 것이 한 둘이 아니다. 특히 황현주 거르고 이승현(08-09 시즌 도중), 차해원 거르고 류화석(12-13 시즌 도중 차해원 거르고 차기 시즌 감독이 류화석)은 최악 중의 최악의 결과물. 그리고 버린 두 감독의 탈망효과는 덤.

2013 드래프트에서도 병신짓을 저지르는데, 바로 고거공(고예림 or 고유민 거르고 공윤희)이다. 당시 지명확률 35%라는 낮은 확률[51][52]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얻었는데 지명대상은 자기 모기업이 운영하는 세화여고의 공윤희.모 야구단그 팀과 같은 모기업이 운영하는 고등학교와 같다고 하는 것은 실레다. 거긴 투자라도 팍팍 해주지
근데 13-14시즌 공윤희는 무릎 부상[53]으로 시즌 내내 제대로 뛰지 못했고, 되려 도로공사가 지명했던 고예림(인삼에서 지명권을 양도받았다)이 13-14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다. 문제는 그 밑의 선수도 장난이 아니었다. 대구여고 출신이었던[54] 3순위 지명자 도로공사의 이고은과 4순위 지명자 현대건설의 고유민, 2라운드 3순위 지명자 정현주가 13-14시즌에 부상도 별로 없었고 그로 인해 시즌 도중 출전 기회를 받았고, 그 경험으로 인해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에서 소속 팀의 약점을 말끔히 메꿔주며 호성적을 내는데 일조했다. 중간에 GS칼텍스기업은행이 지명했던 선수 4명이 거론 안 되는 건 넘어가자 하지만 컵대회에서도 준결승전까지 고유민은 40점을 기록한 반면 공윤희는 25점에 그쳤다.

그리고 2014년 또 실수를 저질렀는데, 2012-13년 시즌 종료 후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떠났던 김사니가 다시 V-리그로 복귀할 때 당시 주전세터 이효희가 이적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로 이적 시켜주는 대신 보상선수로 신연경을, 보상금 대신에 도로공사로부터 받아올 보상권[55]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게 드래프트와 팀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낳았는데 바로 오거곽(오지영 거르고 곽유화).관련기사
이후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에서 오지영은 당시 국가대표 차출[56]로 빠진 김해란의 공백을 말끔히(덤으로 14-15시즌 도중 김해란이 올스타전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후에도)메꾸었지만, 곽유화는 신연경과 정시영에 밀려 백업으로 밀렸다. 게다가 준결승전 당시 신연경이 무릎 부상을 당해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리게 되자 레프트 라인에 단 둘[57]만 있는 상황이라 결국 드래프트에서도 이전 날 혹사로 어깨가 아작난 조송화를 밪춰줄 수 있었던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포기하고 지명 당일 국제 대회에서 부상을 당했던 차세대 거포 이재영을 지명하게 되었다. 물론, 이재영도 나쁘게 볼 수 없는 것이 바로 사기캐의 재래이긴 하지만 흥국의 선수단 관리는 이미 악명이 높다. 거기에 이후 픽에서 그나마 잘 활용했던 수원전산여고[58]출신의 정유리와 강혜수를 지명하며 날개만 집중 보강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다만, 내년 드래프트는 날개가 장난 아니라고 하니 미스가 될 공산이 크다. 덕분에 이득 본 팀은 촉새멍게, 그리고 침대저주 옮겨서 된통 피해를 봤던 여자 배구단 그런데, 14-15시즌 들어간 이후 흥국은 이런거 씹어먹으며 순항 중이었지만 2라운드에서 도공에 3:0으로 지며 영혼까지 탈탈 털린 이후 승점 2점(2경기 모두 풀셋 패)에 그치는 등 6연패를 당하며 내팀내를 시전, 결국 4위까지 미끄러져 봄배구 복귀에 실패했다.

되려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제대로 오프시즌에 했던 삽질 덕에 고통받았다.
FA였던 이효희를 놓치고 데려온 김사니가 답답한 토스워크를 선보이는 것도 모자라 팀의 원활한 소통을 희석시켰으며, 카리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데려온 데스티니 후커도 포지션이 라이트라 수비는 아예 포기하고 사기적인 공격력을 보여야 했는데, 초반엔 시동이 안걸리고, 전반기 막판엔 발목 부상으로 속 터지게 했다. 가뜩이나 전반기에 리시브가 안 되고 김희진, 박정아가 국대 후유증으로 달갑지 않은 모습과 같이 어우러져 따로따로 노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채선아에 집중타 맞으며 리시브 성공률도 안습적이다. 카거데, 이거김 동시 발동. 다행히도 3라운드 데스티니가 다쳐 빠진 상황을 박정아-김희진의 책임감+공격력 각성으로 해결하며 막판 상승세로 봄배구를 간 것도 모자라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했다.

그리고 2012년 드래프트에서는 무려 이나 정미선을 날려먹는 희대의 뻘짓을 저질렀다.

전체 1순위를 차지한 GS칼텍스 서울 KIXX이소영을 뽑으면서 대혼란이 벌어졌는데 흥국생명이 이진화, 기업은행이 신연경, 도로공사가 노금란을 지명하면서 현대건설이 정미선을 지명했는데 이 픽이 현대건설에겐 역대급 스틸픽이 된 반면 흥국생명, 기업은행, 도로공사는 희대의 뻘픽이 되면서 세팀은 망했어요...

4.2.7 기타

2013년 8월 2일에서 4일까지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간의 3연전 중계를 MBC 스포츠 플러스가 맡게 되었는데 박재홍 해설 위원이 지나친 편파해설로 LG 편을 들어주는 바람에 삼성팬들이 분노, 해설자 갈아치우라고 엠스플 게시판을 초토화 시켜서 3연전이 끝나기도 전에 해설자를 교체시킨 적이 있었다.

근데 그게 하필 허구연. 그야말로 ...

2013년 11월 23일 방영된 응답하라 1994 11회의 자체 청백전 중 4:2로 앞서던 9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칠봉이가 박재홍을 거르고 뒷타자 김성규를 상대했다.빵거김 그러나 결과는 역전만루홈런을 맞고 4:6으로 패(...)

2013년 11월 15일, KIA 타이거즈는 이용규의 FA 계약에 실패하였고, 결국 이용규는 이틀 후에 한화로 이적하였다. 그런데 그날 오후 KIA는 이대형을 대신 영입하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이용규 거르고 이대형 이라 하며 KIA의 호구능력을 칭송하였는데, 이대형이 시즌 결과는 준수한 성적을 냈으며 다른 FA에 비하면 적어도 14년도 기준으로는 성공한 FA 계약이 되버렸다. 거기다 이용규는 비교하기도 힘들정도로 처참한 성적을 냈기때문에...

2014년 오승환이 일본으로 진출하고 임창용이 복귀하자, 오승환 걸러놨더니 임창용이 나왔다고 오거임, 돌거뱀으로 쓰이고 있다.KIA는 감독이

2014년 3월, MBC 스포츠플러스 관계자 및 베이스볼 투나잇 시청자를 중심으로 김거배, 즉 '김민아 거르고 배지현'로 쓰였다. SBS Sports 관계자 및 베이스볼 S 시청자들에게는 배거김. 김민아 아나운서의 결혼과 SBS Sports로의 이적, 그리고 며칠 후 배지현 아나운서 전격 등판영입까지의 숨가빴던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양 당사자인 김민아와 배지현 항목 참조. 혹자는 '맞트레이드'라고도 하더라(기사)[59] 김선신 아나운서 견제하고 있습니다('베투'트윗)[60]

2014년 4월 29일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2루심 나광남 심판은 또다시 믿을수없는 오심들을 작렬. 그후 몸살감기때문에 힘들다며 심판을 교체했는데 그 심판이 또 오심왕 박근영 나광남 거르고 박근영. 나거박
나광남 심판은 바로 전날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도 일반인도 보면 알정도의 명확한 세이프 타이밍에 아웃을 선언 오재원의 주루에는 영혼이 실려있지 않았다. 가뜩이나 오심 퍼레이드로 인해 비디오판정 도입이 가시화되고있는 시점에 포풍설사같은 오심으로 경기를 혼돈으로 몰고갔다.

타 매체에서는 루카리오 거르고 루차불블랙 팬서 르고 블레이드가 있다.

4.3 팀 단위 사례

1984년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팀 단위로 이걸 시전했다. 그야말로 . 삼성이 전기리그는 우승했는데 후기리그 우승이 실패하자 당시 후기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었던 OB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중 롯데를 상대하기 위해 일부러 져주기를 시전했다. 그런데 계획대로 OB 대신 롯데를 한국시리즈에 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막상 한국시리즈를 치른 결과 삼성의 이 선택이 망했다. 1984년 한국시리즈 참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에서는 일본이 이걸 시전했다. .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1위와 쿠바의 2위가 확정된 가운데 일단 토너먼트 진출은 확정했으나 아직 순위가 확정되지 않은 미국과 일본이 나란히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일본이 이겨서 3위가 될 경우 쿠바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되기에 쿠바보다 덜 까다로운 한국을 상대하고자 져주기 게임을 하게 된다. 근데 미국도 같은 생각으로 경기에 나오면서 연장전까지 경기가 이어졌고 일본은 계획대로 4:2 패배를 당하며 준결승에서 한국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일본은 준결승에서 한국에게 2:6 패배를 당하더니 동메달 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미국을 상대로 4:8로 털리며 금메달은커녕 목메달을 따게 되었다.
  1. 박찬민 캐스터의 말실수. 만루포가 순식간에 쓰리런으로 둔갑 졸면서 중계하냐
  2. 타자 김상현이 KIA로 트레이드되고 5번에서 잘 나가던 시절, 상대 투수가 4번 최희섭을 고의사구로 거르자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다'라고 인터뷰한 데에서 유래했다. 그리고 김상현은 그 타석에서 홈런포로 투수에게 설욕했다.
  3. 그리고 용덕한은 준플레이오프 MVP가 되었다. 참고로 용덕한이 2010 시즌 기록한 6이라는 안타수가 용덕한이 2010 준플레이오프 때 친 안타수와 같다.
  4. 지금도 다시 나오지 않았다.
  5. 1회 WBC 5홈런 10타점으로 홈런 1위, 타점 1위. 예선전 때 일본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 멕시코전과 미국전에서도 홈런을 쳤다.
  6. 참고로 오승환의 2011년 시즌 자책점은 고작 4점이었다...
  7. 박용택은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득점권에 매우 강한 타자이다. 통산 득점권 타율이 3할이 넘고, 2012 시즌의 경우 동년 9월 19일 기준으로 502 타석, 449타수에 3할 3리의 타율, 4할 2푼의 득점권 타율을 기록해서 득타율 1위를 기록중.
  8. 그나마도 3차전 전까지는 8타수 무안타라는, 가을남자 답지 않게 부진하고 있었다. 3차전에서 겨우 1안타 1타점 올리는 데 성공.
  9. SK는 안타를 맞고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늘리며 무실점했지만,두산 또한 주자 숫자가 그대로이기 때문.
  10. 이전 조동화의 타석에서 나온 이현곤히 드랍 더 볼만 아니었어도 이 시합은 어떻게 되었을지 몰랐을 것이란 점에서 NC에겐 더더욱 뼈아픈 상황이였다는 점이다.
  11. 그날 롯데의 한점이 손아섭의 안타에서 나왔었다.
  12. LG의 이 선택도 마냥 욕을 할 수만은 없는게, 이 날 끝내기 홈런을 치기 전까지 히메네스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타격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다음 타자였던 박종윤도 이 날 무안타로 부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박종윤과 승부를 하는 게 나았을 지도...
  13. '박석민' 거르고 '라이온 이승엽'
  14. 그래도 일발 장타를 쏠 수 있는 조쉬 벨을 상대하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시즌 성적도 안좋은 최경철을 상대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판단한 듯 싶다.
  15. 사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임경완은 롯데 시절만 하더라도 마무리만 맡지 않으면 훌륭한 믿을맨이었다. 홀드 1위 차지한 적도 있고. 다만 SK시절은 빼도박도 못할 작가가 맞다(...).
  16. 이 때, 타구가 유격수를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간 상황이라(잡았으면 라인 드라이브 아웃) 2루주자 이용규는 스타트가 매우 늦었다. 외야는 전부 주자를 홈에 들여보내지 않으려고 전진수비를 한 상황. 하지만 대주자로 들어온 3루수 윤진호가 홈 송구를 의식, 3루를 비우는 바람에 LG 좌익수 이병규는 3루에 공을 던질 수 없었고, 이용규는 3루에서 살 수 있었다.
  17. 공이 들어있지도 않았는데 홈에서 태그해서 최형우가 아웃당했다. 참고로 공은 브라운에게 있었다(...)
  18. 참고로 승은 임창용이 가져갔다
  19. 교체된 전유수 마저 김광현의 책임주자를 홈인시켜버렸다.
  20. 고의사구 작전 외에도 5번의 번트 시도(스퀴즈 1회, 희생번트 4회) 중 3번(전부 희생번트)이나 실패했는데, 그 중 한번은 제이크 폭스를 빼고 이시찬을 넣었는데도 희생번트를 실패한 것이었고, 한 번은 더블아웃이 나왔다!
  21. 참고로 이 경기까지 김하성은 오늘 경기 안타가 없었으며 2016 시즌 9회 타석시 안타가 단 한 개도 없었다.
  22. 6월 14일 AJ의 타율은 1할대 후반에 불과하다.
  23. 이 선택의 공통점은 오승환, 류현진 모두 지명 당시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었다는 것. 그래서 지명 순위가 밀렸다. 물론 이 둘의 성공 이후로는 선수 선발시 팔꿈치 수술 경력을 비교적 따지지 않는다.
  24. 당시 SK는 신생팀에 대한 어드밴티지로 우선지명 3장을 갖고 있었다. 그 3장으로 모조리 이대호를 걸렀다. 흠좀무. 참고로 이대호를 거르고 선택된 나머지 두명은 조형식과 김동건.
  25. 이 선택은 류현진의 팔꿈치 수술 경력 탓이기도 했지만 다음해 안산공고 김광현을 무조건 1차지명에서 고를 수 있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간 케이스.
  26. 당시 OB스카우터였던 양승호는 류택현이 성장하지 못할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유지현 지명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좌완투수에 대한 구단 상층부의 의지가 워낙 강해서 어쩔수 없었던것.그래서 장원준에게 괜히 84억을 준것이 아니다.
  27. 타율 0.273, 53득점 29도루
  28. 물론 이종욱의 방출 사유가 정말로 정수성 때문이었는지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29. 밀워키 브루어스 출신의 빌 홀과 같은 사람이라는 서술이 있었으나, 전혀 다른 사람이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도 이 둘을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당연히 커리어도 다르다. 빌 홀은 1998년 6월 드래프트에 지명되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도 맞지 않다.
  30. 여러 번 말하지만 다리는 정말 빨랐기 때문이다. 감이 안 잡힌다면 딱 도루왕 석권 시기의 이대형을 생각하면 된다.
  31. 데이비스 항목에도 있지만 오히려 이 용병 덕분에 한화 이글스는 중견수를 수급하는데 매우 소홀히 하게 되고 데이비스가 떠난 2007년 시즌부터 2013년 시즌까지 매우 눈물나는 중견수 역사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2014년에는 펠릭스 피에를 영입해서 중견수 자리를 채웠고, 15시즌은 이용규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32. 그 중간에 디트로이트, 에인절스 등을 거쳐 샌디에이고로는 1999년부터 뛰었다.
  33. 데릭 지터가 지명을 받을 당시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었지만 1993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지명의 여파로 1993시즌 종료 후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34. 08년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 이후 11년 보스턴으로 이적. 12년부터 불펜에서 괜찮은 성적을 내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2014 시즌 후 FA로 4년 3600만달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다. 기대치만큼은 아니어도 불펜 전향 후 정상급 좌완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35. 당시 다저스는 제발 우리가 커쇼를 지명할 수 있는 상황이 오기를 빌었을 정도인데 결국 디트로이트가 다저스는 커쇼를 지명, 샌프는 린스컴을 지명하게 도와준 격.
  36. 이외에 걸러진 선수가 잭 브리튼, 알렉스 콥, 크리스 데이비스, 제프 사마자, 마크 멜란슨, 맷 레이토스,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이 있다...
  37. 물론 클레멘트는 당시 뽑힐땐 그래도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 참고로 이해 시애틀이 거른 선수가 라이언 브론, 앤드류 맥커천, 제이 브루스, 자코비 엘스버리, 맷 가자 등이다..
  38. 이외 걸러진 선수로는 1라운드에서만 데빈 메소라코, 크리스 위드로, 릭 포셀로 등이고, 뒤로 가면 지안카를로 스탠튼, 앤서니 리조, 야스마니 그란달, 크레이그 킴브럴 등이다.
  39. 그리고 프리드먼은 2015년 자이언츠의 앙숙 다저스의 신임 사장으로 와서 이 포거베는 양측 팬덤의 키배에 두고두고 단골로 나올 확률이 높았으나 두 팀의 2016년 현 모습을 생각하면...
  40. 여담으로 이 해 드래프트 2순위는 페드로 알바레스, 3순위 에릭 호스머, 10순위 제이슨 카스트로, 28순위 게릿 콜이었다. 물론 콜은 양키의 제안을 거부하고 대학으로 갔다.
  41. 출신지 보스턴. 대놓고 자신의 꿈이 보스턴의 주전 3루수라고 할 정도였다.
  42. 물론 이 선택은 성공이었다.
  43. 1라운드 블레이크 그리핀, 3라운드 제임스 하든, 9라운드 더마 드로잔 등이 드래프트 동기다.
  44. 이승준, 이동준, 오용준, 이정석
  45. 노재욱은 사실 트레이드 이후 최태웅 감독이 뜯어고쳐서 15-16시즌 성장한게 크다. 그리고 오재성 지명의 이면에는 신영철 감독과 곽동혁의 악연이 크게 작용했다.
  46. 이건 사실 구슬장난으로 인하여 배유나가 인삼이 아닌 GS로 가서 생긴 후폭풍이다. 만일 그랬다면 정대영을 영입한 상황이었지만 GS가 양효진을 픽했을지도.
  47. 이영의 경우는 귀화 문제로 인하여 시즌 중후반에서야 선수 등록이 되어 이영을 빼면 사실상 제일 적다.
  48. 현대에는 바로 한송이의 언니인 한유미가 있기에 적응도 빨리되고 파괴력도 장난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 한들 팬들이 바라던 자매가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을 막은 건 쉴드 칠 꺼리가 없다.
  49. 당시 현대건설 세터로 한수지, 염혜선, 김재영(김수지의 동생)에 밀렸다.
  50. 이 당시 이숙자, 정대영의 이적 공백을 못 메꾸고 11연패를 기록하며 꼴찌를 했다.
  51. 1~3순위는 추첨인데 전시즌 성적 상 꼴지인 6위가 50%, 5위 35%, 4위 15%이다. 게다가 당시에는 4위였던 도로공사가 트레이드로 6위였던 인삼공사의 지명권을 가져왔기 때문에 실제로는 65:35 싸움.
  52. 참고로 이와 비슷했던 사례가 2007년에도 있었다. 당시 꼴지 바로 위인 4위 였던 GS칼텍스 서울 KIXX가 운 좋게 그걸 픽해서 김연경의 초(안산서초등학교), 중(원곡중학교),고교(수원 전산여고) 직속 후배이자 후계자로 거론되던 거포 유망주 배유나를 지명한 적이 있다. 문제는 현재 당시 드래프트서 뽑은 선수 중 최고의 선수는 준우승 팀이 뽑았던 4순위 선수라는 거. 게다가 2라 픽도 다른 팀에서 터져서 그렇지 둘 다 같은 팀에 있었으면?
  53. 올해 이재영도 비슷한 상황이다. 전국체전 출전 당시 부상을 당했기 때문.
  54. 당시 대구여고는 24회 CBS배 고교배구 대회에서 단 10명으로 뛴 악조건 속에서 우승을 했다.기사
  55. 이효희가 도로공사로 이적했기 때문
  56. 반대로 남자부는 국가대표 선수 중 군 복무 중이었던 신영석, 한선수, 박상하외엔 전부 소속 팀에 복귀해서 코보컵도 뛰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가뜩이나 국제대회가 많아 힘든 선수들의 몸을 추스릴 시간도 날려먹어 결국 남자 배구만 인천 아시안 게임 프로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노골드를 초래했다 공빨에 홈빨도 있었는데도 이랬다(사실 결정적이었던 것은 군팀 소속이 아니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었던 한선수의 무리한 대표팀 발탁이었지만. 결국 한선수는 2015년에는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 농구는 왜 골드냐고? 유재학이 있는데
  57. 신연경 빼면 지난시즌 개막장 날개로 악명 높았던 박성희와 곽유화 밖에는 레프트 등록 선수가 없었다.
  58. 21세기 초반 전성기 시절 선수한유미만 빼고는 흥국서 뛰었다. 문제는 아주 추잡하게 헤어지거나 아니면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고생만 한다
  59. 엄밀히 말하자면, 양 당사자간 방송사(직장) 이적이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을 뿐, '트레이드'는 아니다. 특히 배지현 아나운서의 경우, SBS Sports 퇴사 후 프리랜서 상태에서 MBC 스포츠플러스에 전격 영입되었음을 고려해야 한다.
  60. 귀요미김선신 아나운서는 1987년 1월 출생으로, 5일차 동갑내기인 배지현 아나운서(금,토,일 주말3연전)와 함께 '베투'(화,수,목 평일3연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