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혹시 현금을(를) 찾아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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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준비안하고 지갑 속에서 천원짜리 기막히게 찾아내는자는 주님이 원하지 않는다.
주로 그리스도교 계열에서, 교회성전 등에 바치게 되는 . 헌금이라는 말 자체가 獻金, 즉 바치는 돈이라는 뜻이다. 불교에서는 명칭과 의미가 여러 가지로 다르지만 시주, 공양 등의 말을 사용한다.

모든 종교 공통. '절대로' 강제로 내는 게 아니다. 아무리 내라 해도 안 내면 장땡. 끝이다. 진짜다. 흔히 착각하는 것 중 하나. 아무리 어디서 많이 내고 눈치 준다 뭐라 해도 안 내면 된다. 강제가 아니기에 기본적으로 눈치도 안 주는 게 아니라 아예 못 준다지만 은근히 눈치를 주거나 차별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심각하게 내라고 압박하면 농담이 아니라 정말 거긴 여러 가지 의미로 '위험한 곳이다'. 일부 헌금을 강요 하는 곳 때문에 헌금을 내는 것을 안좋게 생각하는 부작용이 생겨났다. 헌금은 종교시설을 운영하는데 사용된다. 종교시설에 사용되는 전기요금,수도요금,식비,시설관리비는 어디 땅파서 나오는 것이 절대 아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강요한다던가 헌금에 따라 대우가 달라진다던가 하는 경우는 문제가 있다.

헌금은 안 내도 되지만 소그룹 회비는 반드시 내야 한다 카더라. 그런 곳도 사이비일 확률이 높더라 카더라.

종교집단 굴리는 입장에서는 안 받으면 여러 가지 돈 문제가 바로 발생하고, 그런다고 대놓고 달라 하기는 껄적지근한 돈. 그래서 여러 가지 명목을 만든다. 사실 요즘은 월급도 주지만 기본이 성직자라는 게 안 좋은 말로 잘 차려 입은 거지소리 들을 정도의 경제력을 자랑하는 직종이라(…)

2 상세

그리스도교 계보에서 볼때 헌금은, 야곱 때 처음 자발적으로 시작되어 모세 때는 처음으로 율법으로 만들어졌다.[1]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이후 십일조의 의무가 사라졌으며[2], 헌금은 가진 것에 따라 스스로 내고 싶은 만큼만 내면 되는 것으로 변하였다.헌금을 드리는 사람의 마음이 중심이 되므로 금액은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신약 중에서는 고린도 후서 등에서 관련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애초에 예수 본인도 헌금 강요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는데 잘 알려져 있는게 바로 가난한 과부 이야기. 예루살렘 성전에서 한 가난한 과부가 동전 두 닢을 헌금으로 내는 것을 보고 예수는 '저 가난한 과부를 보라. 저 과부가 누구보다도 가장 많은 헌금을 내었다. 저 과부는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진 것 모두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얼핏 보면 헌금 내는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 같지만[3], 예수의 의도는 과부의 믿음을 칭찬하는 것과 동시에, 과부처럼 가난한 사람마저 헌금을 내게 만드는 당시 부패한 유대교 교단과 성직자들에게 분노한 것이다. 이 장면 바로 전에 예수는 '너희들은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라고 분노하며성전을 엎어버린 것을 생각하자.

2.1 가톨릭

교무금이라는 정기성 헌금과, 미사 때 봉헌하는 헌금[4], 특별한 지향을 두고 미사를 청할 때 내는 미사예물이 있다.

교무금은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사람에 한하여 달마다 어느 정도의 금액을 내도록 교회법에서 신자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지만, 금액 책정까지 강제하지는 않는다. 형편에 따라 금액 책정이 자유롭고, 소득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교무금의 의무를 면제받는다. 교무금은 교회와 교구의 운영비로 사용된다. 또한 주보에 헌금액과 교무금, 특별헌금으로 걷힌 금액은 기록하지만 낸 사람은 밝히지 않는다. 일부 성전건립 등을 위한 특별헌금의 경우 본명과 액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미사 중 성찬 전례에 봉헌 순서가 있어 모든 신자들이 헌금을 하는 것이 원칙[5][6]. 초등부의 경우 용돈을 아껴 동전을 내라고 교육한다. 주보에 적힌 교무금에서 100원 또는 10원 단위는 거의 초등부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봉헌 시간에 받은 헌금은 교회 관할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한다. 특별 헌금은 안 해도 무방하며, 사실 하는 사람도 적다(…) 봉헌 시간에 2차 헌금을 받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 주로 군종교구 또는 성지로 보내거나 사회복지단체로 보내 특별히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이외에 미사예물이 있는데, 감사미사, 생미사, 연미사를 봉헌할 때 내는 예물이다. 개신교의 감사 헌금과 의미 자체는 비슷하다. 생미사는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하여, 연미사는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올리는 미사로, 예물을 바치면서 날짜와 해당 미사를 정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해당 미사때 신부가 미사 시작시 누구누구를 위해 미사를 봉헌한다고 이야기하고, 성찬의 전례 시간에 이들에 대한 기도를 올리게 된다. 예물이기 때문에 값진 물건을 바치는 것이 원칙이지만, 돈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돈으로 낸다. 성물이나 오르간 같은 것을 기부해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미사예물의 일부가 미사를 집전한 사제에게 돌아간다고 해서, 손님 신부님이 오시면 할머니들이 감사미사를 일부러 넣어주기도 한다.[7]

특별헌금이나 교무금 등 낸 헌금자가 밝혀진 헌금의 경우 종교기부금으로 처리하여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처음엔 교무금만 하더니 어느새 주일 헌금까지. 각 교구별로 원천징수해서 납부하고 있다. 다만 신자 입장에서 소득공제를 잘 받지는 않는 편인데, 절차가 까다로운 게 아니라 믿음의 문제 때문이다. 특히 헌금은 자신이 가진 것의 일부를 신에게 온전히 드리는 중요한 행사인데 세속적인 소득공제 등을 받으면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이 느껴지기 쉽기 때문에, 알면서도 신청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소득공제를 받는다고 해도 헌금은 제외하고 교무금이나 기부금 정도만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톨릭에서는 신자들이 봉헌하는 예물에 대해서는 전혀 강제하지 않고, 실제로도 강제하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는다. 덕분에 성당에서 봉사하다보면 헌금 봉투에 딸랑 천원만 들어있는 것도 많이 보게된다. 주일미사 때도 헌금통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종류가 1,000원권. 그리고 이걸 보고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과연 천주교는 천(1000)주교라는 개드립을 친다. 그리고 본당 신부님들도 제발 헌금 좀 성의있게많이 하라며 이야기하기도 한다(…)[8] 이런 걸 비롯하여 천주교 특유의 신앙심을 딱히 강요하지 않는 나이롱 심보가 개그 소재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종교 유머#s-2.3.4참조.

그외에 수많은 사람들은 가톨릭 교인들이 헌금을 내면 그 금액의 상당수가 바티칸의 교황에게 흘러간다는 초딩스러운 생각을 하거나 심지어 사실인마냥 유언비어를 퍼뜨리기도 한다[9].

2.2 개신교

개신교는 교단별, 교회별 교리가 통일되어 있지 않기에 헌금 방식도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예배 시간에 헌금을 걷는 순서가 따로 있어 헌금 바구니에 직접 헌금을 내지만, 성도가 많은 대형 교회는 계좌이체ARS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종류 또한 다양한데, 십일조를 비롯하여, 각종 감사헌금[10]과 그 밖의 선교헌금, 성전건축헌금, 구제헌금 등 특수 목적의 헌금 봉투가 주로 쓰인다.

주말마다 내는 그냥 헌금에는 굳이 사용하지 않으며, 헌금봉투를 사용하더라도 이름을 적는 것은 헌금하는 사람의 마음이라 강제하지는 않는게 원칙이다. 하지만 많은 수의 교회[11]에서는 학생들 출석부나 직장인들 출근카드처럼 각 교구별로 등록 교인들 전원에게 각자 이름이 쓰인 헌금봉투가 있고, 출석체크 하듯 일요일 교회 예배 시작 전에 자기 이름이 쓰인 헌금봉투를 헌금봉투 보관장에서 찾아서 헌금을 넣고 날짜를 기입하여 헌금함에 넣어야 출석한 것으로 기입된다.[12] 대부분 교인이 헌금봉투에 이름과 날짜 액수를 기입한다. 목사가 기도 형식으로 따로 챙겨주기 때문. 당연히 일반 교회는 일단 '나와만 주셔도 고맙습니다' 모드다. 종교집단 굴리는 데 인간관계가 중요한데 돈을 내건 말건 일단 그게 안 끊기는 게 중요하기 때문. 또한 주보에 헌금액수는 기록하지 않는 교회가 많지만 무슨 이유로 헌금했는지[13]를 이름과 함께 올려주는 교회가 많다. 그리고 봉투에 내서 납부하는 감사헌금류의 헌금을 내면 다음주에 주보에 헌금을 낸 사람의 명단에 실린다. 교회 주보에는 지난주에 누가 어떠한 헌금을 납부하였는지의 여부를 담는 란이 따로 구비되어 있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헌금을 내는 사람들 은 몇 % 안 된다. 덕택에 좀 민감한 사람들은 많이 내는 줄 알고 다른 사람의 눈치가 보이는 듯. 사실 신경쓸 꺼리도 별로 없고, 보통 이걸로 교회내 다른 사람과 얘기하면 내면 하나님이 복 주신다 는 식의 대답이 날아온다. 강요하면 그냥 그 교회를 떠나라.(…) 돈 문제는 은근히 민감해서 함부로 얘기하기 껄끄러운 감도 있는 데다가 좋아 하지도 않는다.

개신교회에는 감사 헌금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있다. 물론 개인이 이런 저런 이유로 헌금을 얼마나 드리든 그건 개인 자유지만, 교회에서 미리 이사 감사 헌금, 입택(이사 후 실제로 집에 입주하게 되는 것) 감사 헌금, 졸업 감사 헌금, 입학 감사 헌금, 합격 감사 헌금, 결혼 감사 헌금, 임신 감사 헌금, 출산 감사 헌금, 돌 감사 헌금, 백일 감사 헌금, 승진 감사 헌금 등등을 봉투를 미리 마련해놓고 비치하는 것[14][15]은 마치 그런 일이 있을 때 헌금해야만 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거기에 이걸로 끝나지 않는다. 주정헌금이라고 해서 교인 각자에게 개인 헌금봉투를 지급하는데 이 봉투에는 도장을 찍는 부분이 있다. 즉 매주 마치 적금을 붓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꼬박꼬박 헌금을 내는 것이 주정헌금이다. 전술한, 도장을 찍는 부분은 주정헌금을 1회 납부할 때마다 표시하는 공란이다. 일수찍냐?

게다가 이런 정해진 감사 헌금 이외에도 교회에서 즉각적으로 찍어내는 헌금도 다수 존재하는데 예를들어 성탄절이 되면 성탄 감사 헌금이라고 하는 식. 근데 문제가 되는 건 이걸 해당 사건 당 하나씩 매기는 것도 아니고 여러개로 쪼개서 만든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부활절이 되면 부활 감사 헌금, 고난 주간 특별 헌금, 금식 헌금이라고 나눠서 받는 식이다! 창조 헌금 돋네. 굳이 하나로 받아도 될 헌금을 이렇게 따로따로 받는다는 거 부터가 의도가 뻔하지 않는가.

거기에 한술 더 떠서 헌금이 필요해지면 뜬금없이 '특별 기도회'라는 걸 여는데 이 기도회가 열리는 주간에는 당연히 헌금을 따로 받는다! 당연하지 목사가 추가 근무를 하는데. 설령 헌금을 안 받더라도 특별 기도회가 끝나면 또 다시 특별 기도회 감사 헌금(...)이라는 이름으로 누적된 날짜 만큼 받는 게 보통이다.

일부 교회에서는 헌금 봉투에 구멍을 뚫어 더 많은 비난을 받는 중. 해당 교회에서는 정산 때 봉투에 남은 돈이 있는지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서 라고 해명했다.

덕택에 요즘은 그냥 흰봉투만 놔두는 게 보통. 우습지만 헌금봉투 왜 없냐고 찾아다니는 신자도 있다.

정상적이라면 월급을 뺀 나머지 금액은 장로회 등에서 따로 관리해 목사의 착복을 막지만, 목사 한 사람에게 권력이 모이기 쉬운 구조는 세속화, 자본화, 부패등이 쉽게 일어나게 만든다. 목사가 나서서 왕 노릇을 하거나 목사는 깨끗해도 장로회가 썩어있는 경우가 비일비재. 크고 작은 교회가 둘로 쪼개지는 가장 큰 원인이다.

그 외에도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근본적으로 꽤 큰 문제가 되는 직분 헌금이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일반 신도는 잘 몰라서 넘어가는 게 사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3 기타 등등

  • 사전적 의미만 이용하여 정치적 목적의 헌금이라는 것도 있다. 단어를 바꾸면 '정치후원금' 쯤 되는데, 이게 정치인 개인에게 들어가면 해당 정치인이 특정 집단의 이미지를 살려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사용되는 듯(실제 사례나 예시 추가바람).
  1. 사실 거슬러 가자면 아벨과 카인의 이야기에서 신에게 감사 제물을 바친 것이 그 시초라고 볼 수도 있다.
  2. 십일조의 기원을 보면 알겠지만, 유일하게 신전에서 신에게 제사를 지낼 권한이 있었던 레위 일족에게 다른 11개 지파가 일종의 십시일반으로 생활비를 지급한 개념이므로 개개인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에게 닿을 수 있게 된 신약시대에는 십일조가 필요할 리가 없다.
  3. 실제로 일부 예수쟁이나 먹사들은 이 구절을 가지고 의무적으로 헌금내기를 합리화하기도 한다.
  4. 한국에서는 주일, 특전, 대축일 미사에만 내지만, 유럽에는 매 미사마다 봉헌을 하는 곳도 있다. 헌금 주머니에서 짤랑거리는 10센트 동전의 소리가 청아하게 울려퍼진다
  5. 원래 성찬 전례의 봉헌은 미사에 쓰이는 빵과 포도주, 향유 등을 신자 대표가 사제에게 전달하는 순서이다. 이후 헌금이 이어지는 것.
  6. 유일한 예외는 천주교 군종교구인데, 훈련병들이 수입이 사실상 없기 때문있기야 하지만 벼룩의 간을 빼먹을 순 없으니. 군인가족 등이 미사에 참여했을 경우는 걷는다.
  7. 원칙상 천주교 헌금은 모두 교구에 수거된 다음 신부들에게 월급처럼 재분배된다. 이 과정에서 소득세 같은 거 다 떼어간다.
  8. 주로 신설된 성당이나 신자 수가 적은 성당인 경우에 간혹 있다. 본당 운영비는 항상 빠듯한데 돈 들어갈 곳은 많고(...) 신부님 입장에서도 이래저래 난감하다.
  9. 아이러니하게 한국의 수많은 대형 개신교 교회들은 정말로 기업처럼 수많은 분점(지교회, 지성전, XX교회 00캠퍼스, 여으도순벅음XX교회)에서 받은 헌금이 본사(본교회, 서울00교회, 교단총회등)로 흘러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10. 부활절 감사헌금, 성탄절 감사헌금, 신년 감사헌금, 생일 감사헌금, 맥추절 감사헌금, 추수감사절 감사헌금 등등
  11. 정상적인 교회라면 천주교처럼 안이 보이지 않은 헌금통을 사용하고 헌금봉투도 당연히 무기명이어서 누가 얼마 내든 말든 신경 안 쓴다.
  12. 이런 경우는 커뮤니티의 집단주의가 강한 곳에서나 가능하고 그냥 혼자 예배만 드리고 간다면 별 상관 없는 부분이다.
  13. 주일헌금은 예외. 각종 감사헌금이나 십일조, 교회 절기 헌금 등이 해당한다.
  14. 대형 교회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어떤 명목으로 헌금해야 하는지 봉투를 마련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헌금하는 사람이 직접 써도 될테니까 말이다. 더군다나 이런 풍조가 소형교회까지 흘러들어가고 있는 점은 확실히 문제.
  15. 나쁘게 말하면 이런 미리 만들어진 헌금 봉투들은 한국인들의 전형적인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풍조를 이용한 질나쁜 꼼수다. 어디를 가든 서열과 경직된 위계질서를 따지는 경향이 강한 한국인들의 풍조를 생각해보자. 누구는 헌금봉투 꽉꽉 채워서 내는데 누구는 적당히 낸다? 모든 한국인들이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교회의 많은 한국인들이 튀어보이지 않으려고, 혹은 경제사정이 어려워보이지 않으려고 남들의 눈치를 보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헌금 봉투들을 꽉꽉 채워서 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