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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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종교, 신앙이나 성자, 성직자[1] 혹은 종교에서 기원한 사이비 과학 등을 소재로 한 유머. '종교개그'로도 부른다.

유머 중에서도 인종, 지역관련만큼 위험도가 높은 유머로 종교는 인간에게 가장 심층적인 개념이라서 인간들은 보통 개인의 신앙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민감해지기 쉽기 때문이다.[2] 하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역으로 종교에 대한 유머는 매우 인기가 높기도 하다. 민감한 소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놓음으로서 얻는 유희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성직자나 종교 소재를 다룬 유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사실 변호사 유머와 마찬가지로 성직자들이 자학 개그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인물은 교황 요한 23세.

패러디 종교 또한 일종의 종교 유머로 볼 수 있으며 종교 유머를 주 소재로 한 창작물로는 멋진 징조들, 세인트☆영멘 등이 있다.

2 기독교

가톨릭과 개신교를 모두 포함하며 유태교도 일부 포함한다.

2.1 성직자, 성자에 대한 유머

2.1.1 예수님이 돌아오지 않으시는 이유

예수아버지가 인간세상을 내려보고 있었다.

아버지가 예수에게 말했다.
"아들아 이제 인간세상으로 다시 내려가야 하지 않겠니?"
그러자 예수가 아버지에게
"아버지, 사람들은 아직도 절 십자가에 못박기 위해서 목에 십자가를 걸고 다녀요. 물고기를 걸고 다닌다면 생각해 볼텐데."

사실 삼위일체라서 성립 안 한다

2.1.2 여자아이의 고해성사

여자아이가 신부께 고해성사를 하고 있었다.

소녀: 신부님, 제가 남자에게 개씨X이라고 욕을 했습니다.
신부: 왜 그런 심한 말을 했니?
소녀: 그가 제 손을 만졌거든요.
신부: 이렇게?
소녀: 예, 신부님.
신부: 그건 욕을 할만한 이유가 아니란다.
소녀: 그리고 제 가슴도 만졌어요.
신부: 이렇게?
소녀: 예, 신부님
신부: 그건 욕을 할만한 이유가 아니란다.
소녀: 그리고 제 옷도 벗겼어요.
신부: 이렇게?
소녀: 예, 신부님.
신부: 하지만 그건 욕을 할만한 이유가 아니란다.
소녀: 그리고 그가 그걸 제 그곳에 넣었어요.
신부: 이렇게?
소녀: 예, 예! 신부님!

몇분 후

신부: 하지만 그건 그런 욕을 할 만한 일이 아니란다.
소녀: 그렇지만 저한테 에이즈를 옮겼는걸요
신부: 이런 개씨X!

에이즈 당첨 에이즈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타락신부?
고해자와 신부 사이는 벽으로 막혀있는데?

2.1.3 유부녀의 고해성사

한 아름다운 유부녀가 신부께 고해성사를 하고 있었다.

유부녀 : 신부님 전 오늘 외간 남자랑 포르노 촬영을 했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신부님 : 일단 내게 그 포르노 비디오를 가져오고 참회하시오.

※원판은 WWE에서 부커 T가 신부가 되어 한 여신도의 고해성사를 들어주는 내용.

2.1.4 천국의 희귀직종

결혼을 앞둔 두 연인이 교통사고로 인해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다. 베드로가 이들을 인도하러 천국의 문 앞에 나왔을 때 이들은 천국에서도 결혼이 가능한지 물었다. 베드로가 말했다.

"자네들, 종교가 뭔가?"

"저희 둘 다 개신교인 입니다."

"그래? 그럼 천국에선 결혼이 불가능 해. 다만 지옥에 가면 쉽게 할 수 있을 거야"

두 연인은 깜짝 놀라 말했다.

"아니... 왜 천국에선 결혼이 불가능 한거죠?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다.

"천국에 목사가 어딨냐?"

※비슷한 유머가 변호사 유머 문서에도 있다.

2.1.5 죄를 짓지 않은 자

예수가 길을 가고 있을 때, 사람들이 한 여자를 돌로 치고 있었다. 예수는 그 사정을 들은 뒤, "너희 중 죄를 짓지 않은 자만이 이 여자를 돌로 쳐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람들이 돌 던지기를 멈추었고, 예수 혼자 돌을 던지고 있었다.
  • 버전에 따라서는 성모 마리아예수가 함께 가고 있었고, 벽돌이 여자를 맞추자 예수"어머니, 이건 심하잖아요."라고 말하는 버전도 있다. 혹은 아버지가 하늘에서 돌을 드랍하신다거나(…).
  • 다른 버전에서는 다른 사람들은 돌 던지기를 멈추는데 한 여자만 계속 돌을 던지고, 보다 못한 예수가 조용히 다가가서 "그만해요 엄마!!" 하는 식의 전개도 있다.
  • 한 버전에서는 누가 돌을 던지는데 예수가 의아해 하면서 가까이 가니, "죽어라 스테파노!!"하고 외쳤다.
  • 한 버전에서는 누가 의자로 내려쳤다. 체어샷! 돌로만 치지 않으면 되죠?

2.1.6 목사와 택시기사

목사와 택시기사가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택시기사가 천국에 가는것을 보고 목사는 '나는 당연히 천국에 가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천사가 목사에게 "음, 자네는 지옥으로 가게"라고 말했다.

목사는 황당해서 "아니 평생 하나님을 섬겨온 제가 왜 지옥으로 가야합니까?"라고 항의하자 천사가 말하기를

"자네가 설교할 때에는 모두가 졸고 있었지만 저 기사가 운전할 때는 모두 하나님을 찾아서 기도를 했단 말이야!"

2.1.7 아빠의 수입

세 아이가 서로 자신의 아버지를 자랑하고 있었다.

의사 아들 : 우리 아빠는 몇마디 질문만 해도 환자들이 1만원씩 낸다!
변호사 아들 : 우리 아빠는 책상에 앉아서 책만 뒤적여도 사람들이 10만원씩 내던데?
목사 아들 : 무슨 소리야? 우리 아빠는 30분만 설교해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헌금을 낸다구!

2.1.8 골프를 좋아하는 랍비

평소 골프를 좋아하는 유대교 랍비가 있었다.[3] 그래서 시간이 날 때면 골프장에 가서 골프채를 휘두르는게 취미였다.

그도 안식일에는 어떤 일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어야 했지만 너무나 골프를 치고 싶은 나머지 아무도 모르게 골프장에 가서 골프를 쳤다.

천상에서 이를 지켜보던 천사장[4]하나님에게 이를 알리며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저 랍비는 안식일도 지키지 않은 채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마땅히 큰 벌을 내려야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말하기를

"걱정말거라. 마땅한 벌을 이미 저 자에게 내렸느니라."

잠시 후 랍비가 티샷으로 날린 공이 홀컵에 바로 들어갔다. 골프 선수들도 평생 한번 될까 말까하는 홀인원이었다. 이를 본 천사장은 황당해 했다.

"아니, 안식일을 어긴 랍비에게 천벌을 내리지 않을 망정 홀인원이란 큰 축복을 주시다뇨? 어찌 그럴 수 있으십니까?"

그러자 하나님이 대답하기를

"안식일이 어떤 날인지를 잊었느냐? 저 랍비는 안식일에 골프 치다가 홀인원을 성공했다는 걸 아무한테도 알리지 못할 것이니 얼마나 약이 오르겠냐?" [5]

2.1.9 어느 참회

어느 신도가 목사에게 참회를 하였다.

"목사님, 저는 큰 죄들을 저질렀습니다."

목사가 친절하게 말하였다.

"솔직하게 고백하시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용서하실 겁니다."
"그럼 고백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다른 사람을 때리고 그의 돈을 빼앗았습니다."
"참회하세요.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 겁니다."
"그리고 어린 여자애의 몸을 만지고 음란한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 겁니다."

그러자 용기를 얻은 신도가 마지막 죄를 고백하였다.

"그리고 지난 주일 예배 때 깜빡 잊고 헌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목사는 욕설을 퍼부으며 그 신도를 두들겨 팼다. 이것이 바로 먹사 하나님께서는 너를 용서했지만 나는 너를 용서하지 않았다

2.1.10 예수와 목사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평생을 보낸 목사에게 어느날 예수님이 찾아왔다.

"목사야 내가 너를 만나러 이 땅에 왔다."

목사가 대답했다

"제가 어떻게 예수님이라고 믿을 수 있나요? 증거를 보여주세요."

예수는 물병에 담긴 물을 기적을 일으켜 포도주로 바꾸었다.
목사는 환한 얼굴로 예수를 맞았다.
기분이 좋아진 예수가 포도주를 들고서 목사에게 말했다.

"내가 한잔 따라주겠네"

목사가 대답했다.

"기독교인은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당신은 가짜군요!"

성체성사(개신교는 성만찬)을 진행하려면 당연히 을 마셔야 한다. 성경에서도 절주를 권할지언정 금주하라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종교적 교리로 인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이슬람교.

하지만 한국 개신교는 성만찬을 매우 드물게 거행하여 그런것이 있는지도 모르는 신자도 많다. 교회 다녀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상한 논리가 상당히 퍼져있는데, 이 와 관련해 헌금십일조거두기 위해 교단에서 금연금주를 외치고 다녔다는 설이 있다. 다른 설로는 조선말부터 생각하면 술을 거하게 취하게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서양의 목사들이 음주를 금지시켰다고 한다.

2.1.11 하나님은 게이세요?

어느 공룡이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만났고 호기심이 많았던 공룡은 하나님에게 몇가지 질문을 했다.

공룡이 질문하기를 "하나님은 자신의 모습을 본따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셨죠?"
그러자 하나님은 자랑스럽게 "그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룡이 "그럼 게이도 만드셨겠네요?" 라고 물었다.

하나님이 잠시 망설이더니 "물론"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룡이 질문하기를

"그럼 혹시 게이이신가요?"라고 했다.

2.1.12 목사와 홍수

마을에 엄청난 홍수가 몰아치자 목사가 기도를 올리기 시작할 때 대피를 서두르던 이웃 하나가 목사에게 말했다.

"목사님, 빨리 높은 곳으로 가시지요."
"주님이 구해주실 것이오."

잠시 후 경찰관 하나가 달려와 다급한 목소리로 재촉했다.

"빨리 이 보트로 대피하시오."
"주님이 구해주실 것이오."

그 순간, 목사는 거대한 물살에 휩쓸려 결국.... 하늘나라로 갔을 때 하나님 앞에 선 그는 원망을 담아서 말했다.

"하나님, 너무하십니다. 제 기도를 외면하시다니요……."

그러자 하나님이 장탄식을 하시며...

"이 어리석은 자야. 내가 네 기도를 듣고 이웃을 보냈으며, 경찰과 보트를 보냈거늘 너는 어찌 모두 거부하고 이 곳에 왔단 말이냐?"

  • 참고로 이 이야기 자체가 웨스트 윙에서 사형수의 인권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룰 때, 대통령에게 그가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알고 지내온 신부에게 듣는 걸로도 나오는데, 교훈을 전달하려 했으면 했지 개그 코드로서 던진 건 아니었던 상황. 또한 이를 예시로 해서 기독교 내부에서 진지한 주장을 한다. 기도만 하면서 현실 도피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신자의 길이라는 식으로. 경찰 대신 119대원이, 그리고 마지막에 구조헬기가 등장하는 버전도 있으며 현재 확인 가능한 이 이야기의 가장 오래 된 원전은 이솝우화다. 기도 대상이 헤르메스이걸 빼고는 신에게 구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거절하던 사람이 결국 하늘나라에 가서 신을 원망할 때 신이 지금까지 너를 구하려고 다른 사람들을 보냈는데 네가 거절한 것이라는 구조는 완전히 똑같다. 병에 걸려도 신을 찾으며 병원 안 가고 죽어갔다가 신이 의사를 보내줬다는 식으로 신앙치료를 풍자하는 식의 버전도 있다.

2.1.13 차를 모는 교황

교황이 바티칸과 근접한 나라그래봤자 이탈리아에 잠시 방문을 했다. 그런데 그 도시의 거리가 교황의 생각보다 아름다웠고, 교황은 좀 더 드라이브를 원했으나 운전기사는 이를 눈치 못채고 빨리 이 거리를 지나가려 했다. 그러자 교황이 "이번엔 내가 한번 운전해보면 안되겠나?" 라며 양해를 구했고, 운전기사는 약간 힘들기도 해 교황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런데 이후 교황이 운전을 하면서 신호를 위반해 경찰 2명이 이를 발견하곤 딱지를 떼러 한 명이 나섰다. 그가 운전석 창문을 열어달라고 하자 교황이 미소를 건넸다. 이를 본 경찰은 두려움에 떨며 교황을 보내주었다. 이를 본 동료 경찰은 이상하게 생각하며 왜 그랬는지를 묻자 그 경찰은 "교황님을 운전기사로 고용하신 분을 제가 어떻게 심판합니까?"라고 대답했다.

2.1.14 신부와 관절염

신부와 주정뱅이가 같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주정뱅이가 신부에게 질문을 했다.

"신부님. 관절염은 왜 걸리는겁니까?"

신부는 주정뱅이가 관절염에 걸렸다고 생각해서 주정뱅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이렇게 조언을 했다.

"술을 많이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하면 관절염이 걸리는겁니다. 술을 멀리하면 관절염이 사라질 겁니다."

그러자 주정뱅이가 말했다.

"그렇군요. 그게, 신문을 보니까 교황께서 관절염에 걸렸다고 나와서요."

2.1.15 하느님은 ○○○했습니다.

소련의 우주비행사였던 유리 가가린이 100여일간의 우주에서의 실험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니키타 흐루쇼프가 그를 반기며 그의 실험 결과를 읽었다. 이후 흐루쇼프는 가가린에게 질문을 했다. "그런데 당신은 우주에서 하느님을 보았다던데 사실입니까?" 이 말을 들은 가가린은 "네. 하느님은 계셨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흐루쇼프는 "저도 그럴거라 예상했습니다. 여기 10,000달러를 드릴테니 아무에게도 하느님이 존재한다고 말해선 안됩니다."라고 했다.

며칠 뒤 가가린은 교황을 만나게 됐고, 교황이 질문을 했다. "우주에서 하느님을 보았는지요?" 가가린은 흐루쇼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니오. 하느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교황은 "나도 그럴거라 예상했소. 여기 10,000달러를 드릴테니 하느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전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이후 가가린은 미국 대통령를 만나게 됐다. 대통령은 가가린에게 "우주에서 하느님을 봤다던데 사실입니까?" 라고 물었고, 가가린은 교황의 말을 떠올리며 "네. 하느님은 존재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대통령은 "난 그분이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상관 안합니다. 그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다시 한번 국민들을 보살피고 싶군요." 라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가가린이 대통령이 민주당 출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대답했다. "그런데 하느님은 공화당 지지자였습니다."[6]

  • 버전에 따라서는 가가린이 교수로, 흐루쇼프가 도킨스로, 대통령이 오바마로 바뀌기도 한다. 아무래도 도킨스가 무신론자로 유명하자 내용을 바꾼 듯. 아니면 대통령에게 "하느님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하자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자들 중에는 종교를 믿는 사람도 있고 무신론자도 있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니 가가린이 말하기를 "그런데 하느님은 흑인이였습니다."라고 말하는 버전도 있다.
  • 참고로, 유리 가가린이 우주에서 지구와 교신하면서 "이곳에는 하느님이 없다" 는 말을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잘못된 상식이다. 정작 가가린은 독실한 정교회 신자였다. 이 오해에 대해서는 흐루시초프가 당 위원회에서 가가린을 무신론자처럼 표현하는 잘못된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는 증언이 존재한다.

2.1.16 헌금 봉헌하기

신부목사, 그리고 랍비가 모여서 자신들의 헌금 처리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신부 : 나는 하느님께서 헌금을 직접 선택하시게 합니다. 땅바닥에 선을 그어놓고 헌금을 공중으로 던져 오른쪽에 떨어지는 것은 하느님께 바치고 왼쪽에 떨어지는 것은 내가 갖지요.

목사 : 저도 비슷합니다. 원을 그려놓고 헌금을 공중으로 던져서 원 안에 떨어지는 것은 하나님께 바치고 밖에 떨어지는 것은 제가 갖습니다.

랍비 : 저도 하느님께서 직접 선택하시게 합니다. 헌금을 공중으로 던져서 하느님께서 직접 거둬가시게 하고 남아서 떨어지는 것만 제가 가진답니다.

2.1.17 교회누나

아직 동정이었던 철수는 교회에서 이성교제가 빈번하다는 말을 듣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사실은 교회 가도 안생겨요 기대했던 대로 예쁜 여자들이 많이 있었고 철수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그렇게 여자들과 노닥거리다가 연상의 교회누나인 영희와 엮이게 되었는데, 철수는 음흉한 마음을 품고 영희에게 치근덕대기 시작했다. 영희도 싫지만은 않았는지, 철수의 구애를 받아줬다.

그리하여 호텔까지 당도한 두 사람. '드디어 동정을 떼는구나.'라고 생각한 철수는 영희의 몸을 이곳저곳 유린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거사를 치르게 되자 영희는 흥분을 했는지 신음하다가 이내 비명을 지르게 되었다.

"하~ 하~ 할렐루야~!!!"

이에 충격을 받은 철수는 두번 다시 영희를 만나지 않았다(...).

2.1.18 자식 자랑

가톨릭 신자 아주머니 네 명이 둘러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첫번째 아주머니가 말하였다.
"제 아들은 신부랍니다. 아들을 보면 사람들은 '오 신부님!'이라고 부르지요."
그러자 두번째 아주머니가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제 아들은 주교랍니다. 아들을 보면 사람들은 '오 각하(Oh, your grace)!'라고 부르지요."
그러자 세번째 아주머니가 신이 나서 떠들어댔다.
"제 아들은 추기경이랍니다. 아들을 보면 사람들은 '오 예하(Oh, your eminence)!'라고 부르지요."
네번째 아주머니는 커피를 홀짝거리며 가만히 있었다. 다른 아주머니들이 의아한 눈으로 돌아보자 마침내 네번째 아주머니가 입을 열었다.
"저는 아들은 없고 딸이 하나 있어요. 모델 일을 하는데 172cm 키에 몸매가 끝내주죠. 딸이 거리를 돌아다니면 남자들이 턱이 빠져서 '오, 하느님(Oh, my god)!'이라고 하면서 숨을 헐떡여요.'

2.1.19 교황비서

세계 각국의 추기경들이 격무에 시달리는 교황을 위해 옆에서 수발을 들고 각종 일정 등을 챙길 비서를 뽑기로 하였다. 한참 인물을 물색하던 중에 교황이 회의장에 불쑥 들어섰다.

교황 : 오, 추기경 여러분.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이런 곳에 모여서 무엇을 의논하고 계시오?
추기경 : 아, 성하. 마침 성하를 수발할 비서를 뽑으려 의논하던 참입니다. 성하께서 하시는 일이 너무 많아 건강을 해칠까 염려되옵니다.
교황 : 아주 좋소.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에 선행을 쌓을 사람이 한 명 더 있으면 금상첨화지요.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인물이라면 좋겠소.
추기경 : 그 세 가지 조건이란 무엇이옵니까?
교황 : 우선 신심이 깊은 인물이어야 하오. 하느님께 하는 봉사를 기꺼이 할 수 있는 인물 말이오.
추기경 : 계속 말씀하시오소서.
교황 : 순결한 처녀라야 하오. 순결은 언제나 귀중한 덕목이지.
추기경 : 마지막 세번째는 무엇이나이까?
교황 : 36-24-36이라야 하오. 어?

2.1.20 이상적인 목회자

영국의 한 교회에서 담당 목사가 은퇴하자 성도들이 당시 명망있는 목사였던 찰스 스펄전 목사를 찾아가 후임 담당 목사를 추천해 달라고 했다. 성도들은 스펄전 목사에게 후임 목사가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다음과 같은 열 가지를 제시했다.

1. 높은 명성.
2. 탁월한 설교 능력.
3. 열정.
4. 인자함.
5. 솔로몬과 같은 지혜.
6.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고.
7. 출중한 용모.
8. 폭 넓은 사교성.
9. 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통솔력.
10.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적 능력.

스펄전 목사는 성도들이 제시한 조건을 듣고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목회자를 초빙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어떤 방법입니까?"
성도들이 묻자 스펄전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 천사 가운데 한 명을 우리 교회 목회자로 내려보내 주시라고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이 원하는 조건에 다 맞는 이상적인 목회자는 이 세상에 없고 오직 천국에 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2.1.21 메뉴판

어느 수녀가 길을 걷다가 얼굴도 잘 생기고 몸짱인 남자와 마주쳤다. 그러자 수녀는 '와, 주님이 하나 끝내주게 만드셨네.'라고 말했다. 금욕을 실천해야 할 수녀가 그런 말을 하자 주변 사람들이 모두 얼빠진 표정으로 수녀를 바라보고 있으니 수녀가 다시 말했다.

"메뉴판 보는 건 상관 없어요. 주문을 못 할 뿐이지."

2.2 기도 등에 대한 유머

2.2.1 할 일이 많은 하느님

"하느님, 왕을 보호해 주소서."

그러자 반대쪽에서 말했다.
"하느님, 왕을 몰아내 주소서"
그러자 하느님이 말했다.
"큰일이군. 할 일이 너무 많아."

2.2.2 선교사의 기도

아프리카 지역에 한 선교사가 선교를 하기 위해 길을 가다가 표범(판본에 따라서는 사자)에게 쫓기게 되었다. 열심히 도망쳤지만 사람이 빨라봐야 표범보다는 빠를 수 없는 법.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기도를 하게 되었다.

"하느님, 이 표범이 크리스천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자 표범 曰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7]

  • 표범이 크리스천이 된 것이 아니라, 표범에게 먹히기 직전 최후의 기도를 하던 선교사가 표범도 같이 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함께 기도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자 표범이 "기뻐할 필요 없어. 식전 기도하는 거였으니까."라고 하는 버전도 있다.

2.2.3 하나님은 누구 편인가?

어느 개신교인 축구선수가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하나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그런데 상대편 골키퍼도 개신교인이었다. 하나님은 누구 편인가? 이기는 편 우리편 사실 둘이 교파가 다르다 카더라

2.2.4 자전거를 가지고 싶었던 아이

내가 어렸을때 나는 자전거가 가지고 싶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자전거를 가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하지만 한번도 자전거를 받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자전거를 훔친 뒤 하느님께 기도해 도둑질을 용서 받았다.

2.2.5 삼수생과 성모

한 삼수생이 대학 입시를 앞두고 성당에 나와 성모상 앞에서 기도했다.

"성모님, 전 이번 입시에 반드시 붙어야 하거든요. 그러니 절 붙게 해 주세요. 만일 이번 입시에서도 떨어지면 전 망치를 들고 와서 당신을 때려 부술 겁니다!"

마침 곁에 있던 신부가 그 말을 듣고 놀라서, 성모상을 치우고 그 자리에 작은 성모상을 갖다 놓았다.

그리고 며칠 후, 이번에도 입시에서 떨어진 삼수생이 오함마를 들고 성당에 쳐들어왔다. 그리고 작은 성모상 앞에서 이렇게 소리쳤다.

"야! 네 엄마 나오라고 해!"

  • 버전에 따라 불상으로 바뀌곤 한다.

2.2.6 산타클로스

말썽꾸러기 케빈은 자신이 한 악행을 생각해보자 도저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케빈은 하느님께 편지를 썼다.

"예수님. 저는 올해 말썽도 안 부리고 울지도 않았으니 선물을 주시겠죠? 옆집 매기 인형을 뺏어서 놀리지도 않았고요, 뒷집 존을 두들겨패지도 않았고요, ..."
편지를 쓰다가 거짓말하는 것이 양심에 찔린 케빈은 편지를 고쳐썼다.

"예수님. 저는 올해 말썽을 참 많이 부렸어요. 그래도 뉘우치고 앞으로 말썽을 부리지 않을테니..."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이 말썽을 부리지 않을 자신이 없었다. 결국 케빈은 성당으로 가 성모상을 하나 훔쳐왔다. 그리고 다시 편지를 썼다.

"예수. 네 애미를 인질로 잡고 있다. 애미를 살리고 싶으면 선물을 보내라."

2.2.7 영광송

전라남도 함평군의 어느 가톨릭 신자의 집.[8] 그 집에서 성당 반모임을 하게 되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여럿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 기도를 모두 끝내고 영광송을 바쳤는데, 영광송은 다음과 같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그런데 글쎄, 한 할머니께서 영광송을 이렇게 읊으시는 것이었다.

함평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왜 '함평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라고 읊으시나"라고 물으니 그 할머니의 말,

"아 내가 예전에 영광에서 살다가 이사왔는데, 거기서는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이렇게 하더라고. 그래서 함평에선 '함평이 성부와...' 이렇게 하는 줄 알았제."

  • 단순히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재담으로 보일 수 있지만, 기도문의 내용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과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서 맹목적으로 기도만을 하도록 하는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2.2.8 고양이들의 기도

오랫동안 굶주린 고양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회를 열었다. 고양이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장로 고양이가 이렇게 말했다.

"자, 형제들이여 우리 모두 다같이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기도를 올립시다. 우리가 진심으로 기도를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에서 쥐가 비내리듯 쏟아지는 기적을 베푸실 겁니다."
마침 그 근처를 지나던 개가 장로 고양이가 하는 말을 듣고 비웃으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어리석은 고양이들 같으니라고. 너희가 백날 기도를 드려 봐라. 하늘에서 쥐가 쏟아지겠냐? 살점이 붙은 뼈다귀가 쏟아지지."

2.3 찬송/찬미에 대한 유머

2.3.1 교회에 간 시어머니

신심이 독실한 어느 며느리가 무신론자 시어머니를 교회에 데려 간 날. 며느리는 드디어 시어머니를 전도했다는 생각에 어느 때보다도 기쁘고 들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시어머니는 아까부터 왜인지 떨떠름하고 불쾌한 듯한 표정이다. 눈치를 보던 며느리가 조심스럽게 시어머니에게 물어보았다.

"어머님, 기분이 안 좋으세요?"

"거 교회는 왜 그런다냐. 허구헌 날 이 시어미를 이겨먹으라고만 하니..."

뜻밖의 말에 며느리는 당황해서, 도대체 무슨 말인지를 재차 물어보았다. 떨떠름한 표정으로 시어머니가 입을 여는데...

"왜 아까 찬송인가 부를 때 있잖냐. 너 시어밀 당해 범죄치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쳐라... 너 시어밀 이겨 새 힘을 얻고..."[9]

2.4 교파에 대한 유머

2.4.1 곰 전도하기[10]

어느 날 가톨릭 신부와 침례교 목사, 유대교 랍비가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그 중 하나가 "사람들에게 선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진짜로 어려운 건 에게 선교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나머지 둘도 호기심이 동해 3명은 각자 곰을 찾아 선교하고 개종시켜 보기로 한 뒤 헤어졌다. 일주일 후 그들은 다시 만나 개종의 성과를 이야기했다.

먼저 신부가 팔에 붕대를 감고 목발을 짚은 채로 이야기했다.
"나는 숲으로 가서 곰을 찾았지. 마침내 한 마리를 발견하여 교리서를 읽어주었더니, 곰은 듣고 싶지 않은지 거칠게 나를 밀쳤어. 그래서 손에 성수병을 쥐고 세례를 주었더니 처럼 유순해지더군. 다음 주에는 주교님이 곰에게 견진성사를 줄 예정이야."

다음에는 목사가 팔과 양 다리에 석고 붕대를 감고 휠체어에 앉은 채로 이야기했다.
"나도 숲에서 곰을 찾았지. 그리고 곰에게 성경 말씀을 들려주었는데 곰은 들으려 하지 않더군. 그래서 곰을 붙잡고 씨름을 하다가 개울이 나타나서 재빨리 곰을 물 속에 담그고 세례를 주었지. 그랬더니 그 곰도 양처럼 순하게 되어서 우리는 그날 나머지 시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보냈어."

그 뒤 그들은 함께 전신에 붕대를 감고 들것에 실려 있던 랍비를 보았다. 랍비가 그들에게 말했다.
"생각해 보니, 할례부터 시작하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었어."

2.4.2 생선을 먹는 법

천주교인, 감리교인, 장로교인, 침례교인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기도가 끝나고 먹음직스런 생선 요리가 식탁에 올라왔다.

"교황은 교회의 우두머리라오."
천주교인이 생선의 머리를 가져갔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그후 감리교인이 생선 꼬리를 가져갔다.

"진리는 양극단의 가운데 있으니 중용을 택할 지어다."
장로교인이 생선의 몸통을 가져갔다.

잠시 빈 생선 접시를 내려다보고 있던 침례교인이 갑자기 물컵을 다른 사람들에게 던졌다.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

2.4.3 자살하려는 자

한 사람이 다리 난간에 올라가 뛰어내리려 하고 있었다.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이를 말리며 말했다.

"죽지 마세요. 세상에는 아직 소중한 것이 많이 남아 있어요."

그러자 자살을 시도하려던 사람이 대답했다.

"뭐가 소중하단 말입니까?"

"당신은 종교를 가지고 있나요?"

"네."

"당신의 종교가 무엇인데요?"

"기독교인데요."

"저랑 같군요. 개신교인가요 천주교인가요, 정교회인가요??"

"개신교인데요."

"저랑 같군요. 그러면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교, 성공회, 기타 종파 중에 어느걸 믿죠?"

"저는 장로교인데요."

"저랑 같네요. 그러면 예수장로교인가요, 아니면 기독장로교인가요?"

"저는 예수장로교인데요."

"그러면 연합, 중앙, 합동정통, 개혁선교, 근본, 보수개혁 예수장로교중에 어디 다니시죠?"

"저는 개혁선교를 다닙니다."

"이번에도 저랑 같은데요. 그러면 XX목사님을 당회장으로 하는 교회입니까 아니면, OO목사님을 당회장으로 하는 교회입니까?

"다른 목사님 교회에 다니는데요."

그러자, 처음에는 말리려던 사람이

"이 개 씨x 이단 사이비, 죽어라!"

하고는 뛰어내리려던 사람을 밀어서 떨어뜨렸다.

※ 개신교가 다양한 교파로 나뉘어진 상황에 대한 유머. 개신교 목사들이 자학개그로 써먹기도 한다.[11] 미국에서는 루터교 버전도 있다.

2.4.4 천주교인을 전도한 신천지

어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교회에서, 그 이단들이 침투하기 어렵다는 천주교까지 침투해 천주교인 4명을 신천지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4명을 그들이 다니던 성당에 재투입해서 신자들을 신천지로 더 많이 끌어모으기 위해 추수꾼 교육을 했다.

하지만 그 교육은 하나도 효과가 없었다.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할 때, 첫 장도 못 펴고 다들 자고 있었다. 성경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12]
전도 활동에 투입되었으나, 단 1명도 전도를 성공하지 못했다. 전도를 해 본 적이 없어서.

한편 다음 주일, 그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가 끝나고 그 날의 헌금이 모인 헌금통을 열어보니 헌금통 안 수표 사이에 1,000원짜리 4장이 섞여있었다.

  • 한국 천주교에서 딱히 신앙심을 강제하지 않고 선교 활동에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다 보니, 유독 천주교에서 신앙심이 약한 신자가 상당히 발견되는 것을 풍자한 개그. 천주교인이 신천지 관련 이야기를 할 시 자학개그로 써먹은 이야기이다.

2.5 보상에 대한 풍자

2.5.1 그럼 1초만 기다리거라

한 백수가 하나님에게 기도를 드렸다.

"무구한 세월을 살아오신 하나님. 당신에겐 100만년이 1초와도 같지 아니하십니까?"
"실로 그러하다."
"그렇다면 하나님, 당신에겐 100억도 1원만도 못할것입니다."
"실로 그러하다."

이때다 싶은 백수는 말했다.

"그렇다면 하나님, 이 불쌍한 백수를 위해 1원만 주십시오."
"어려울거 없다. 그럼 1초만 기다려라."

  • 사기꾼이 죽어서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버전도 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답은 "지옥에서 1초만 기다리거라."

2.5.2 복권

한 금발 여성의 사업이 망하게 이르자 교회에가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전능하신 하나님 제발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사업을 잃게 생겼어요."

그녀의 간절한 기도에도 그녀는 당첨되지 않았다. 사업은 점점 안좋아져 자동차마저 빼앗기게 생겼고 그녀는 또다시 교회에 가서 기도했다.

"오! 하나님, 이번에야 말로 당첨되지 않으면 전 자동차마저 뺏기게 생겼어요."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당첨되지 않았다. 이제 사업을 완전히 말아먹어 집마저 처분할 지경에 이르자 그녀는 교회에 달려가 기도했다.

"하나님! 제발 복권 하나좀 당첨되게 해주세요 제발!"

그러자 하늘에서 거룩한 음성이 그녀를 향해 말했다.

"내 딸아, 일단 복권을 사고 기도를 해라."

※이건 종교 유머라기 보다는 '금발 여성은 멍청하다'는 스테레오 타입에 대한 유머에 더 가깝다.

2.6 사이비 과학 풍자

2.6.1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지적설계로 만들어진 고환은 제 몸의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의 하나입니다. 지적설계자는 누구나 야구방망이를 가지고 다니다가 칠 수 있도록 그것을 주머니에 넣기로 선택했다는 말인데..."
  • 존 스튜어트가 윌리엄 뎀스키에게 지적설계를 비꼬기 위해서 한 질문이다.하지만 방망이와 공2개가 붙어있기에 그렇게 심하게 아프진 않다고...

2.6.2 오늘의 수업은 창조과학입니다

어느 학교의 생물시간. 갑자기 목사님이 들어왔다. 그리고는 "학생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은 창조과학을 배우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학생들이 기쁜 표정으로 교실에서 나갔다.

  • 창조과학은 아무런 내용이 없음을 풍자하는 이야기.

2.6.3 원래는... (How It Happened... )

아이작 아시모프가 직접 만든 유머 아닌 유머. 《최후의 질문》 뒷부분에 장난스럽게 넣은 장편(掌篇) 비슷한 소설로, 창세기가 어떻게 기록되었는지에 대한 유머러스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

열람을 위해서는 이 링크로 갈 것.

2.7 사후 관련

2.7.1 잔반 남기기

한 아이가 계속해서 잔반을 남기자 엄마가 화를 내며 "너 그렇게 남기면 나중에 지옥가서 남긴 음식 다 먹는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와! 나 어제 삼겹살 남겼고, 저번엔 피자랑 햄버거도 남겼는데 그것도 다시 먹을수 있는거야? 야! 신난다~" 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엄마는 "비벼준대."라고 말했다.

잘도 비볐군 지옥놈들

2.7.2 누구의 발명품이 더 뛰어날까?

할리 데이비슨의 창시자인 아서 데이비슨이 죽어서 천국에서 하느님을 뵙게 되었다. 하느님과 함께 천국을 거닐며 기쁜 대화를 나눈 아서는, 하느님과 헤어지기 전에 질문을 건넸다.

아서 : 하느님, 하느님께서 여자를 만드신 것이 분명합니까?
하느님 : 물론 내가 만들었다네.

아서 : 허! 하느님의 엔지니러링 실력은 형편없으시군요!

하느님: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아서 :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하느님의 발명품을 비판하자면, 우선 앞부분이 너무 돌출되어 있고,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드는데다가, 쉴새없이 소음을 발생시키지요.
하느님 : 하지만 말일세, 엔지니어 입장으로써는 자네가 만든 발명품보다 내가 만든 발명품올라탄 남자가 훨씬 더 많다는 통계를 들지 않을 수 없군.

그러자 아서 데이비슨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2.7.3 일찍 올 수 있었는데

30년동안 건강하게 지낸 90대의 노부부가 같은 날에 천국으로 가게 되었다. 천국에서 그들은 그들을 안내할 천사를 통해 자신들이 살 집에 가게되었다. 천국의 집은 지상의 어느 집보다도 화려하고 이상적이었다. 놀란 할머니는 천사에게 물었다.

"저희가 이곳에 살려면 얼마나 내야하나요?
천사는 말했다 "전부 무료지요 이곳은 천국이니까요."

그 후 그들은 집뒤의 호화스럽고 인상적인 정원을 거닐고 마을로 가게되었다. 마을 또한 이 세상 어떤 물건보다 월등하게 좋은 것들 뿐이었다. 또다시 할머니는 천사에게 질문하였다

"이런 물건들을 가지려면 도대체 얼마나 벌어야 하나요?"
"전혀요, 이곳은 천국입니다. 원하시는대로 가져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식사시간이 되자 난생 처음 보는 산해진미를 보게되었다. 음식들 역시 무료였다 그런 할머니는 걱정하며 말했다.

"저런, 저희는 저지방과 콜레스트롤이 많은 건 먹으면 안되는데요."

그러자 천사가 말했다.

"걱정하실것 없습니다. 천국의 음식은 뭘 먹든 몸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까요."

그때까지 묵묵히 있던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역정을 내며 말했다.

"당신이 그놈의 건강식품만 먹자고 안했어도 30년은 일찍 왔겠다!"

2.7.4 흑인의 천국과 백인의 천국

노예 제도가 존재하던 19세기 초 미국에서 어느날 한 백인 농장주가 흑인 노예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어젯밤 꿈에서 깜둥이들이 죽으면 가게 되는 천국을 가 봤는데, 세상에나, 바람이라도 불면 날아가버릴 만큼 엉성한 집들이 즐비한 거리 곳곳에 오물이 널려 있는 곳에 세상의 모든 깜둥이들이 낡은 옷을 걸치고 살고 있더군"
그 말을 들은 흑인 노예는 이렇게 말했다.
"오, 주인님은 저와 정 반대의 꿈을 꾸셨군요. 제가 간 곳은 백인들이 죽으면 가게 되는 천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집이란 집들은 금은으로 지어져어 있고 길바닥은 옥으로 포장되어 있는 데다, 뜰에는 향긋한 꽃과 먹음직스런 과일이 주렁주렁 열린 나무들이 심어져 있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거기에선 아무리 눈을 씻고봐도 사람 하나 찾아볼 수 없더군요."

2.8 예수 관련

2.8.1 아버지

예수가 저승에 들어온 노인을 보던 중에 많이 본 듯한 노인을 보고 물었다.

예수 : 어르신.. 목수 일을 하시는지요?
노인 : 아니, 그걸 어떻게..
예수 : 혹시 보통 사람이 아닌 아들이 있지 않으십니까?
노인 : 아니.. 그건 또 어떻게..
예수 : 혹시 아들의 손과 발과 옆구리에 못자국이 있지 않습니까?
노인 : 그건 어디서 또 어떻게..

그러자 예수가 울면서 노인을 끌어안고 울며 말하길..

예수 : 아버지.. 저에요.. 저..

그러자 노인이 놀라서 묻기를...

제페토 : 그럼 네가 정말 내 아들 피노키오냐?

2.8.2 포르노

베드로바오로는 몰래 포르노를 보다가 예수에게 걸렸다. 이들이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탐탁치 않았던 예수가 이들을 꾸중하려 했으나 도리어 베드로의 말 한마디에 예수는 포르노 시청에 열중하게 되었다.

베드로가 예수에게 항변한 말은 이러했다.

"예수님! 어찌 헐벗고 신음하는 사람들을 모른 척 하시나이까?"

2.8.3 로마 병정과 CF[13]

못 공장을 경영하는 기독교 신자가 TV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광고회사와 계약을 했다. 1주일 뒤 광고회사로부터 지금 곧 방송에 광고가 나온다는 내용의 전화가 왔다.

그가 TV를 켜자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는 장면이 나왔다. 이어서 로마 제국 병정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더니 카메라를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XX표 못으로 박아두면 절대 도망 못 칩니다."

기겁을 한 사장은 광고회사에 전화를 해서 누굴 망하게 하려느냐고 호통을 쳤다. 담당자는 즉시 다른 광고로 대체하겠다고 약속했고, 1주일 뒤 새로 제작한 광고가 방송에 나온다는 연락이 왔다. TV를 켜자 화면에는 황량한 골고다 언덕을 배경으로 아무도 없는 빈 십자가가 보였다. 잠시 후, 로마 병정이 나타나 하는 말.

"XX표 못으로 박았더라면 도망을 못 쳤을 텐데..."

2.9 성경 관련

2.9.1 에덴동산을 각국에 세웠다면?

하느님이 에덴 동산을 러시아,한국,일본,중국에 세웠다.

먼저 러시아에 에덴 동산을 세웠더니 아담대머리 대통령이 되어 선악과방사능 홍차를 주었다.

다음에 한국에 세웠더니 아담과 하와가 뱀을 잡아먹고 선악과 나무를 불태워 버렸다.

또한 일본에 에덴 동산을 만들었더니 뱀과 선악과 나무를 동시에 숭배했다.

마지막으로 중국에 만들었더니 아담이 인민복을 입고 뱀과 선악과 나무가 해롭다며 전부 다 없애 버렸다.

2.9.2 인류 최고의 학살자

인류의 1/4을 죽인 사람은?

정답 : 카인[14]

2.9.3 의부증

아담에덴 동산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냥을 하고 돌아왔다.

이브 한잔 하며 신나게 고기를 뜯은 아담이 취해서 곯아떨어지자 이브가 아담의 갈비뼈를 세기 시작했다. 왜그랬을까?

답 : 다른 여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서

2.9.4 글자 하나가 빠져서...

어느 교회 목사가 시집을 가는 성도 앞으로 축하 전보를 보낼 때 내용을 길게 쓸 수 없어서 "요일[15] 4장 18절 말씀으로 축하의 말을 대신한다"는 내용으로 짧게 전문을 보냈다.

참고로 요한일서 4장 18절의 내용은,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개역한글판)

며칠 후 성도 내외가 목사를 찾아 왔다. 목사가 "결혼식은 잘 치루었습니까? 제가 바빠서 갈 수가 없어 대신 전보를 보냈는데 잘 받으셨는지요?"라고 묻자, 내외는 대뜸 목사에게 화를 냈다. "목사님의 그 전보 때문에 하마터면 결혼식이고 뭐고 다 망쳐버릴 뻔 했어요!" 그리고 내외는 어리등절해 있는 목사에게 받은 전문을 내보였는데, 그 내용은 "[16] 4장 18절 말씀으로 축하의 말을 대신한다" 고 되어 있었다.

참고로 요한복음 4장 18절의 내용은,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개역한글판)

결국 '일' 한자가 빠지는 바람에 전보의 내용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린 것이었다.

2.9.5 욥기 7장 11절

어느 신학교의 교목이 하루는 교정을 거닐다가 게시판에 수상쩍은 종이 한 장이 붙어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종이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달랑 다음과 같이 적혀 있을 뿐이었다.

JOB 7:11

010-555-1234

교목은 저게 도대체 뭔가 싶다가 문득 무릎을 쳤다. JOB은 성경에서 욥기를 뜻하니, 분명 저것은 성경의 한 구절로 자신의 메시지를 대신하려는 것일 터였다. 교목은 곧바로 성경을 뒤져보았고,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타났다.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교목은 숨이 탁 막혔다. 우리 학교에 이렇게 고통받고 있는 학생이 있었다니! 게다가 이는 또 얼마나 거룩하고도 간절한 기도라는 말인가.

교목은 곧바로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오래지 않아 한 학생이 전화를 받았고, 교목은 "아이구 형제님, 말 못할 고통을 겪고 계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학생은 뜻밖에도 어리둥절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교목은 자신이 그 신학교의 교목인데, 학교 게시판에 써 붙인 "JOB 7:11" 을 성경에서 찾아보고 걱정되어서 전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잠시간의 침묵 후, 학생이 헛웃음을 지으며 대답하는 말인즉...

"...하하, 웬걸요. 그건 그냥 세븐일레븐일자리가 났다는 겁니다."

2.9.6 예수를 모르는 할머니들의 대화

할머니 1: 예수가 누구인고?

할머니 2: 나도 잘 모르것는디, 며느리가 아버지! 아버지 하니께 사돈어른인가봐. 근데 돌아가셨다지 뭐라냐.
할머니 1: 사돈어른인데, 문상은 가 봤어?
할머니 2: 갔는데, 사흘 만에 살아났다지 뭐냐.

3 불교

3.1 냉면

냉면집에 스님이 방문해서 냉면을 주문하는데 문제는 냉면에 고기 고명이 얹어진다는 것. 결국 서빙을 하던 종업원이 "스님, 고기는 어떻게 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스님이 하는 말 : "임마 밑에다 깔어~"
  • 이말년 서유기에서도 패러디됐다. #
  • 판본에 따라 물냉면을 주문하는 스님도 있는데, 물냉면은 처음부터 국물에 육수가 섞여있다. 복선 쩌네요 사실 "깔어, 이 10새끼야!"라는 버전이 먼저 돌았는데 순화된 거다.
  • 사실 불교에서도 살생을 하거나 자신에게 먹이기 위해서 죽은 동물을 먹는 것을 금할 뿐 육식 자체를 금하진 않으며, 종파에 따라서는 육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3.1.1 냉면 2

위의 스님이 같은 냉면집에 다시 방문했다. 이번에도 냉면을 주문했는데 종업원이 이번에는 아무 말 없이 냉면만 가져다 주고 돌아서는 것이었다. 화가 난 스님이 종업원을 붙잡고 귓속말을 했다.그냥 땡중이어서가 아니고?

스님 : 야, 스님이라고 고기 안 주냐?
종업원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종업원 : 밑에다 깔았습니다요.님!

3.2 축구

스님들이 축구 시합을 했다. 전반전이 끝나자 하나같이 스님들의 머리가 터지고 깨지고 엉망이다.

스님1 : 거참 머리인지 축구공인지 구분이 되어야지 !!!
스님2 : 우리 가발 쓰고 할까 ?
스님3 : 뭐하러 그런 낭비를 해 ? 축구공에 하면 하나만 해도 되잖아?

3.3 이름[17]

군대 종교활동 시간에 군종법사가 스님이 되고 싶다는 신병에게 물었다.

군종법사 : 자네 이름이 뭔가?
신병 : 김요셉입니다.
군종법사 : 왜 그런 이름을 지었나?
신병 : 어머니께서 독실한 크리스챤이십니다.
군종법사 : 어머니 성함은 뭔가?
신병 : 김보살입니다.

3.4 지옥의 침공

지옥에 있던 군대가 극락을 침공하자 부처는 깜짝놀라 제석천을 불러 이들을 막으려 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왜 그랬을까?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로 인해 군인들을 죄다 지옥에 보내서 싸울 병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국불교라면 어떨까? 사!명!대!사!

3.5 두부공양

산 아래에 한 사찰이 있었다. 그런데 산에 있는 나무 옹이마다 짓이겨진 두부들이 밤꽃 냄새를 풍기며 쳐박혀 있었다. 그 절의 신도들이 이걸 보고 사찰에 탄원을 넣기 시작했다. 분명 신도들은 공양을 위해 두부를 바쳤는데 정작 공양한 두부로 스님들이 음행을 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갔기 때문이였다.

결국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한 승려가 청문회를 갖게 되었다.

신도1: 스님이 매 새벽마다 두부를 가지고 산에 오르신다고 하는데 어찌된 것입니까?

승려: 산속에 미륵을 모시는 작은 석굴이 있는데 거기에 공양을 드리러 간 것입니다.

신도2: 석굴이 아니라 나무옹이는 아니고요?

승려: 나무옹이라뇨? 대체 왜 그런데다가...

신도3: 그게 저희도 궁금합니다. 그냥 집어넣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짓이겨저 있는데다가 이상한 냄새가 났다 합니다. 두부딸을 하신게 아니신지요?

승려: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불가에 귀의한 제가 그런 음행을 하다니요?

신도4: 그런데 두부를 들고 다닌 분이 스님이라 하니 해명 좀 부탁드립니다.

승려: 허허허...어찌 그런 일이 있겠습니까? 더욱이 나무옹이에다 두부를 집어넣고 음행을 해봤자 잘 부서지고 두부조각이 산만하게 흐트려져서 별로 기분이 안 좋습니다.

신도4: 아니 그걸 어찌 그리도 잘 아십니까?

승려: ...


결국 그 승려는 그 절에서 쫓겨났다.

3.6 직업 때문에 곤란한 사람

Q : 세상에서 자기 직업 때문에 제일 곤란한 사람은?

A : 불교 믿는 도축업자

아닌 게 아니라 실제로 불교를 열심히 믿는 사람이 이런 류 직업에 종사할 경우 상당한 종교적 고민을 한다는 경험담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농담이 아니라 현실.

3.7 심조불산에 호보연자라...

  • 이 이야기는 버전이 매우 다양하며, 여기서는 완성도 높은 버전 중 하나인 이 블로그 포스트를 기초로 재구성했다.
불교에 관심이 매우 많은 어느 교수가 있었다. 그는 속세를 떠난 스님들을 만나서 깨달음을 얻을 심산으로 산골 암자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막 산을 오르려는 한 노승을 만났다. 교수가 인사를 했으나, 노승은 본 체도 않고 산을 훌훌 오를 뿐이었다.

교수가 뒤쫓는데도 아는 듯 모르는 듯, 산을 휘휘 날듯이 오르던 노승이 문득 멈추어 섰다. 잠시 턱을 쓰다듬던 그가 문득 한 마디 흘렸다.

"허허... 심조불산호보연자라..."

뒤에서 이를 듣던 교수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심조불산...? 우리 마음이 부처님 사시는 산을 만든다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다른 표현인가 보구나! 그런데 호보연자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산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도록 아무리 생각해도 교수는 그 뜻을 알 수 없었다. 물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쌀쌀맞은 노승에게 창피만 당할까 봐 감히 입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가 암자까지 돌아오게 되자, 교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저어... 스님, 실례지만 아까 말씀하셨던 호보연자가 대체 무슨 뜻이온지요? 그리고 '심조불산 호보연자'는 어느 경전에 나오는 말인지요?"

그러자 노승은 언뜻 노기 띤 기색으로 한번 바라보더니, "수군인용하였거늘..." 하는 한 마디를 끝으로 암자에 들어가 버리는 것이었다.

교수는 집에 돌아와서도 그 뜻이 무엇일지 끙끙 앓았고 갖고 있는 경전들을 전부 뒤져봤지만 그런 말은 없었다. 마침내 교수는 그만 몸져 눕기에 이르러고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어서 다시 그 암자를 찾았더니 그 노승이 얼마 전에 입적하셨다는 사실을 마당을 쓸던 동자승이 알려주었다.

허탈함을 이기지 못한 교수는 마지막으로 노승이 올랐던 산을 다시 올라 보기로 했다. 노승이 오르던 길을 따라 오르던 교수는 멀리 산비탈에 펼쳐져 있는 현수막을 보고는 그만 그 자리에 주저앉았는데......



자연보호 산불조심
          - 용인군[18]

※ 이 이야기는 물산장려운동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예전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게 아니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었다.
※ 판본에 따라 노승이 직접 그 표지판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4 이슬람

4.1 미국인 무슬림

무슬림인 미국의 군인이 있었다. 그는 RPG-7을 좋아했는데, 입맛에 맞게 튜닝을 해서 써먹었다.

그 뒤 그는 알라의 하사품을 멋대로 개조했다는 이유로 지옥에 갔다.

4.2 알라의 하사품

알 카에다의 교관이 테러리스트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었다.

교관 : 이 AK-47RPG-7은 그리스도인들을 무찌르라고 알라께서 주신 신성한 하사품이다.

그때 한 교육생이 손을 들고 질문을 던졌다.

교육생 : 질문 있습니다.
교관 : 뭐가 궁금한가?
교육생 : 소련무신론 공산주의 국가 아닙니까?[19]

4.3 외상값

터키 앙카라의 한 레스토랑에서 호자[20]가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기 위해 지갑을 열어 봤더니 돈이 모자랐다. 그래서 호자는 레스토랑 지배인을 불러 이렇게 물었다.

"지배인, 당신은 스스로를 경건한 무슬림이라고 생각하오?"

"예." 지배인이 대답하자 호자는 다시금 물었다.

"그렇다면 알라께서 최후의 날에 그대를 구원하여 낙원에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시리라고 믿으시오?"

"당연히 믿습니다." 지배인이 대답하자 호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오늘 식사의 외상값을 낙원에서 부활하는 그 날에 지불해도 되겠소?"

"물론입니다."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더니 호자에게 이렇게 되물었다.

"호자께서도 최후의 날에 알라의 은총으로 낙원에서 다시 태어나리라고 믿으십니까?"

"당연히 그렇소." 호자가 단언하자 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호자께서 차고 계신 그 롤렉스 시계를 제게 맡겨 두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최후의 날에 우리 모두 낙원에서 부활하게 되면 돌려 드리겠습니다."

  • 터키 앙카라가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호자가 랍비로 바뀐 유대교 버전도 있다.

4.4 무슬림들이 절대 못배우는 것

Q : 무슬림들이 평생을 가도 절대 못 배우는 무술은?

A : 취권. 을 마시면 안되기 때문.

4.5 앵그리버드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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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에 대한 당신들의 이러한 공격행위는 어디서 온겁니까?"

"알함두릴라 (신을 찬미합시다!) 우리는 무슬림입니다."

4.6 라마단 금식

나스레틴 호자가 하루는 시장에서 소금에 절인 올리브를 팔고 있었다. 이때 한 아낙이 나스레틴 호자에게 올리브 가격을 물었다.
"자 맛좋은 올리브요. 우선 맛을 보고 사세요." 라며 나스레틴 호자는 아낙에게 올리브 한 줌을 내밀었다. 그러자 아낙은 "고맙습니다만 금식중이예요." 라고 말하고, 맛을 보지 않은채 1kg를 사더니 가격을 물었다. 나스레틴 호자도 "얼마 안하니까 돈은 나중에 주시죠." 라고 말하고, 아낙에게 올리브를 주려 할때,

갑자기 문득 한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때는 라마단이 아니라 금식기간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아낙에게 물었다.
"그런데, 라마단도 지났는데 금식을 하는 것은 무슨 사연이 있는지요?"
아낙이 말했다. "그게 3년 전에 금식을 빼먹은게 있는데, 이제 지키는겁니다."
그러자 나스레틴 호자는 아낙의 손에서 올리브를 빼앗더니, 통속에 도로 넣어버렸다. 당황한 아낙이 이유를 묻자 나스레틴 호자 왈,
"아 이 사람아, 알라와의 약속도 3년만에 지키는 사람이 내 돈은 언제 줄줄 알고 내가 외상을 주겠소?"

4.7 외도

어느날 이맘이 모스크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다. 여자들 가운데 하나가 물었다. "만약 제가 기술자랑 잔다면 몇년 동안 지옥에서 벌을 받게 될까요?" 이맘은 "5년" 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여자는 "그렇다면 의사랑 잔다면요?", 이맘은 "4년" 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여자는 "그렇다면 변호사는요?" 이맘은 "7년" 이라고 대답했다. 여자는 "그렇다면 이맘이랑 외도를 하면 어찌 되나요?" 그러자 이맘이 말했다. "당신 천국에 가고 싶은게요?" [21]

4.8 술에 관한 설교

호자는 금요일 예배에 술을 마시고 참례하는 사람들을 격렬하게 비난하곤 했다.
호자: 당신들은 돈을 길거리에 패대기치고 있단 말이오. 그래, 그 돈은 누가 버는거요?"
사람들: 술집 주인이요.
호자: 그럼 이 동네에서 가장 큰 가게는 누구 것이오?"
사람들: 술집 주인이요.
호자: 이 동네에서 가장 예쁜 집은 누구 것이오?"
사람들: 술집 주인이요.
호자: 가장 좋은 차는?
사람들: 술집 주인이요.
호자: 이 돈을 다 누구로부터 벌어들였단 말이오? 당신네들같은 부도덕한 사람들 때문한테 벌었지 않소?

그 후 2주일이 지났다. 한 남자가 호자 곁으로 뛰어오더니 호자의 두 손을 잡고 입을 맞추곤 이렇게 말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하신 설교 덕분에 제 팔자가 활짝 피었습니다."
호자는 기뻐하며, "잘 하셨습니다. 술을 끊으신 그 결정은 천국에서 보답받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는 말했다.
"술을 끊다니요? 제가 새로 술집을 열었는데 말입니다..."

4.9 아즈라일과 테멜

어느날 아즈라일[22]흑해사람 테멜에게 나타나선 말했다.
"너의 삶이 다 되었다. 어서 나를 따라오너라"

테멜은 잠에서 깨어나서 아즈라일을 보더니 화들짝 놀랐다. 그러다가 아즈라일에게 "아직 할 일이 남았으니 제발 살려주시오. 5년 후에 데리러 온다면 그땐 가겠소." 라고 간청하기 시작했다. 아즈라일은 알았다고 답하며, 대신 5년 후에는 반드시 데리러 오겠다고 말하곤 사라졌다.

테멜은 '내가 파일럿이 된다면, 하늘에선 내 목숨을 앗아가진 못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파일럿시험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렇게 파일럿이 되어 5년이 지났을때였다. 테멜이 비행기를 몰고 있을때, 아즈라엘이 나타나더니, "5년 지났지? 이제 날 따라오도록." 이라고 말했다.
테멜이 말했다. "지금 이 비행기에는 300명의 승객이 타고 있단 말이야! 이 사람들은 어찌하고?"
그러자 아즈라일이 말했다. "이새끼야 비행기 좌석 300개 예약하느라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4.10 채식을 하는 종교

중국의 어느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고기를 못먹는 종교는 어떤 종교일까요?"

답은 불교인데 한 아이가 손을 들고 답하기를...

"회교(回敎)입니다."

그 말에 선생님이 물었다.

"어째서?"

그 아이가 답하기를..

"고기(肉)는 돼지고기를 말하잖나요?"[23]

5 기타

5.1 서유기

도사: 우리 스승님은 도력이 뛰어나서 가뭄에 비도 내려준다. 기우제 지내도 비 못내리는 무능한 중놈들은 내 집이나 지으라고 해라.

손오공: 이 멍청아. 너네 스승 도력으로 집 지으면 되잖아!

5.2 X나 안 맞네

스님과 신부[24]당구를 치고 있다. 그런데 게임이 잘 안풀리는지 스님이 욕을 하기 시작했다.

스님 : 씨X, X나 안 맞네.
신부 : 스님, 욕설은 자제해 주십시오.
스님 : 아 씨X X나 안 맞는데 어쩌라는 거요?
신부 : 그러다 천벌을 받아요.
스님 : 하, 그러라고 하세요. 나 원참.

그러자 진노한 하느님이 당구장을 향해 벼락을 때렸는데, 정작 스님이 아닌 신부에게 맞아 버렸다. 그러자 하느님이 하는 말.

"씨X X나 안 맞네."

  •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스님과 신부의 역할이 바뀌고 하느님이 부처님으로 바뀐 버전도 존재한다.

플래시 동영상 버전 고전

5.3 시비 못 거는 이유

무함마드예수에게 죽어지내는 처지였다. 보다못한 무함마드를 추종하는 자들이 한번 예수랑 싸워보라고 했다. 하지만 무함마드는 이렇게 말하며 싸울 수 없다고 했다.

"예수는 미군하고 러시아군을 거느렸는데 싸우면 우리가 무슨 수로 이겨?"

5.4 천국의 전쟁

무함마드예수에게 전쟁을 선포하였다. 무함마드의 군대는 충성심으로 무장된 광신적인 군대였고 강력한 병기까지 있는데다가 평소에 기독교를 고깝게 보던 집단까지 가세하여 예수는 연전연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예수는 베드로를 불러 기독교 국가의 군대인 미군을 부르려 하자 베드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왜 불가능하냐고 예수가 묻자 베드로가 이렇게 답변했다.

"미군은 죄다 지옥에 있습니다."

5.5 음식

무함마드, 예수, 석가모니 이 세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가 대화주제가 음식이 되었다. 그러자 예수가 무함마드에게 핀잔을 줬다.

예수 : 야 넌 왜 음식 가지고 치졸하게 제약을 거냐?
석가모니 : 그러게, 왜 그렇게 치졸한지 모르겠다.

예수야 그렇다 쳐도 석가모니가 그렇게 말하자 무하마드는 화가 나서 이렇게 소리쳤다.

"야 임마, 너도 고기 못먹게 했잖아!"[25]

5.6 식당에서

한식당에서 승려는 산채비빔밥을 먹고 있었고 신부는 불고기 백반을 먹고 있었다.

신부 : 스님, 드시는 게 부실해 보입니다. 웬만하면 고기를 같이 드시지요.
승려 : 다음에 신부님 장가가는 날에 초대해 주시면 그 때 먹겠습니다.

하지만 신부성공회 신부라 장가갔다 카더라

5.7 망명

한 힌두교 신자가 스페인에 유학을 갔는데 배운것 때문에 인도에 못 돌아가고 스페인에 그대로 망명을 해야했다. 왜 그랬을까?

답 : 투우사가 됐기 때문.

5.8 신의 계시

한 남자가 해변을 거닐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땅을 파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남자가 땅을 파자 금화 열닢이 나왔다.
남자가 그 금화를 주머니에 넣자 "카지노로 가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남자는 해변에 있는 카지노로 들어섰다.
"!"
남자는 금화를 몽땅 칩으로 바꾸었다.
"룰렛!"
남자는 룰렛으로 갔다.
"7!"
남자는 7에 칩을 모두 걸었다.
마침내 룰렛에서 돌던 공이 멈추고 딜러는 번호를 불렀다.
"8!"
그러자 하늘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젠장할!"

  1. 이 경우 부패한 성직자를 비꼬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2. 다만 까기 위해 만든 블랙 코미디도 있으며 이는 종교인 앞에서 대놓고 쓰면 안되는 유머.
  3. 목사, 신부로 바꾸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4. 판본에 따라 前 아버지가 등장하기도 한다.
  5. 여담으로, 코란에도 이와 비슷한 구절이 나온다. 악인인데도 하나님이 보살펴주시는 것 같은 경우는, 사실 보살핌이 아니라 더 큰 벌을 내리기 위해 일부러 띄워주시는 거라는 것.
  6. 이쯤 되면 알겠지만 돈 받으려는 거다.
  7. 가톨릭기도서 中 식사전 기도
  8. 지역명은 다른 곳으로 대체해도 좋다.
  9. 개신교 통일찬송가 395장. 제목은 《너 시험을 당해》. 여기서의 "시험" 이란 test 가 아니라 temptation 이다.
  10. 출처:<성자처럼 즐겨라!>, 제임스 마틴
  11. 이렇게 나와 있긴 하지만 사실 한국 개신교인들은 상대가 교회에 다닌다고 하면 이단 교파가 아닌 이상 교파를 그리 심하게 따지지 않는 편이다.
  12. 참고로 성당에 가면 각 달 별로 그날그날 낭독할 부분의 성경이 적힌 '매일미사'라는 전례집을 단돈 1천원에 팔기 때문에 굳이 두꺼운 성경이 없어도 저 조그만 전례집 한 권만 있으면 된다.
  13. 출처 : <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 김진배
  14. 카인이 아벨을 죽일 당시 지구상에는 아담, 하와, 카인, 아벨의 4명뿐이었으므로.
  15. '요한일서'의 개신교식 약칭. 영어로는 1 John이다.
  16. '요한복음'의 개신교식 약칭. 영어로는 그냥 John이다.
  17. 원전은 유세윤옹달샘에서 썼던 개그이다.
  18. 지자체장 직함으로 보아 아마도 용인이 시로 승격하기 전부터 있었던 개그일 것이다. 임의로 '용인시장'이라고 수정하지 말 것.
  19. 알다시피 AK-47과 RPG-7은 모두 소련제 무기이다. 그러나 소련 또한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는 했어도 헌법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어 있었다. 또한 개인적인 믿음 측면에서도 러시아는 정교회 쪽이라서 더욱 안습.
  20. 나스레딘 호자. 터키 민담에 자주 나오는 인물이다. 13세기에 살았다고 하는 인물로 재치있는 현자로 묘사된다. 물론 민담이 모두 그렇듯이 호자 이야기라고 하는 것도 후대로 전해지며 살이 붙고 변형되거나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호자 이야기로 편입되기도 하며, 이 이야기도 그런 식으로 재창작된 것으로 보인다.
  21. 터키 유머로 신실한 종교인을 빙자하면서 여자생각만 하는 일부 이슬람주의자들을 희화하는 개그이다.
  22. Azrail, 이슬람에서 사람의 생명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천사
  23. 중국에서는 그냥 고기라고 하면 돼지고기를 뜻한다.
  24. 판본에 따라 목사가 되기도 한다
  25. 원래 불교는 육식을 금지하지는 않았다. 살생을 금하는 조항을 확대 해석한 중국의 양무제가 금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