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공포증

(혈액공포증에서 넘어옴)

hemaphobia

1 개요

혈액공포증(血液恐怖症)이라고도 한다. 공포증의 한 가지.

일반적인 사람들도 어느정도는 에 대한 혐오감이나 무서움은 가지고 있다. 피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공포증은 이 정도가 아니라 약간의 피만 보아도 정신이 혼미해지거나 어지럽고 심하면 실신까지 하는 등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기에 구별이 된다.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자신의 코피를 보는 것 정도는 괜찮은 사람이 있고 피 한방울만 봐도 몸서리를 치는 사람이 있다. 아무튼 이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애로사항이 꽃핀다. 그리고 의학쪽을 공부하고 싶어도 계속할 수가 없다(…)[1]

창작물에서는 주로 곱게 자란 인물들이 "고상한 성격"을 드러내는데 주로 쓰인다. 사실 이러한 캐릭터들은 보통 피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묘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공포증과는 조금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차라리 결벽증과 유사하다. 또한 피 자체를 두려워한다기보단 과거에 있었던 끔찍한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있고 피는 그 스위치 역할만 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도 역시 피에 대한 혐오를 드러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아예 일부 창작물에선 외과의가 혈액공포증이 있는 경우도...아니 사실 상당히 많다. 피를 무서워하는 의사라는 캐릭터가 유머러스하면서도 심도있는 내적 갈등을 그려내기 좋은 소재라 그런 듯. 실제로 있을리도 만무하지만 있다면 정말 답이 없는 경우. 그래서 이런 캐릭터들은 대개 내용이 진행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해 피에 대한 공포를 떨쳐내는 케이스가 많다. 현실이라면 아무리 정신적으로 강해도 '공포증'이란 게 그리 쉽게 낫지는 않겠지만.

뱀파이어물에서 여러 이유로 흡혈을 하지 않는 흡혈귀 캐릭터가 이 증세를 가지고 있는 클리셰도 존재한다. (정확히는 피를 보면 이성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겠지만)

의외로 장군이기도 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율리시스 그랜트도 이러한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카이사르의 경우에는 정확히 말해서 혐오를 하는 것이라고)

血이나 피, 백혈구, 적혈구 등의 피와 관련된 글자만 봐도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 이 정도라면 PTSD가 의심되는 상태. 피라는 글자를 보고, 과거에 겪은 안 좋은 일들을 떠올리게 되어 고통받는 경우 또한 이에 해당되기 때문. 카다피라던지

2 피 공포증을 가진 실존 인물

추가바람

3 피 공포증을 가진 캐릭터

의료 관련 캐릭터는 ★

  1. 자신이 피 공포증인걸 모르고 멀쩡히 의대다니고 있다가 실습때 피보고 쓰러져서 정신과치료를 받고 재수하는 사람도 있다(...). 안습 근데 의대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고 한다.
  2. 남동생 나와키의 죽음과 연인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