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혼란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8주차19주차20주차
불타는 세계
(World on Fire)

(버밀리언의 특종)
혼란
(Flipping Out)

(승천의 사슬)
커져가는 위협
(Growing Threat)

(안갯속 표류기)

1 개요

19주차 : 혼란 (Flipping Out)
임무승천의 사슬
설명라크시르의 의식에 혼돈이 몰아칩니다. 적들은 처음 눈에 띄인 곳에 있지 않고 아군 병력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당신의 시선조차 뒤틀리고 왜곡되었습니다. 도전에서 승리하려면 지나라에게 오랜 시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현기증카메라가 무작위로 변화합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fear.png공포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evasivemaneuvers.png회피 전략피해를 받은 적 유닛이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9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현기증

현기증카메라가 무작위로 변화합니다.

게임 시간 약 10초(실제 시간 7초)에 한 번씩 카메라가 무작위로 회전한다. 똑바로 서거나 옆으로 꺾이거나 심지어는 거꾸로 뒤집히기도 한다. 단 UI와 마우스의 움직임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목을 꺾어서 모니터를 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1] 게임이 시작한 이후 카메라의 방향이 한 번 바뀌기 시작하면 웬만하면 올바른 각도로 돌아오지 않는다. 게임의 중후반 지점이 되어 유닛 수와 전투가 많아지면 아예 방향 감각이 상실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구웨에에에엑

20분가량 현기증에 시달리다 보면 이후 정상적인 게임을 플레이 할 때도 울렁거림이 남거나 화면 각도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미니맵에 나오는 동맹의 시야는 회전이 적용되지 않고 정상으로 표시된다.

2.2 공포

파일:SC2 Coop Mutators fear.png공포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13주차 도시 폭발에 나왔던 공포다. 이번엔 공포에 걸린 유닛을 선택할 수는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히오스굴단의 궁극기이기도 하다.

따로 공포에 걸린 아군을 몰살할만한 돌연변이원이 없어서, 사이오닉 폭풍 같은 광역 공격기만 주의하면 별로 두렵지 않은 돌연변이원이다.

2.3 회피 전략

파일:SC2 Coop Mutators evasivemaneuvers.png회피 전략피해를 받은 적 유닛이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합니다.

6주차 전쟁은 지옥에 나왔던 돌연변이원이다. 당시에는 불타는 대지와 맞물려 조금 어려웠지만 이번 주에는 도망치면 쫓아가서 죽이면 그만이라 별로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단 적의 해방선이 수호기 모드로 벤 다이어그램을 그리며 이리저리 순간이동을 한다면 지상유닛은 해방선을 쫓아 허우적거리다가 전멸한다. 아예 공중유닛으로 밀어버리거나 유닛이 피격지점 밖으로 움직이게끔 컨트롤을 해줘야 하는데, 시시각각 카메라가 회전해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3 공략

현기증을 이겨내느냐 못 이겨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돌연변이 임무.[2] 우웨에에에엑 현기증은 게임 내부에선 전혀 영향이 없이 플레이어만을 괴롭히고 나머지 두 돌연변이원은 특별히 2인분 이상을 해내는 어려운 돌연변이원도 아니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조합도 아니라서 반쯤 무시할만하다. 대처법 이전에 플레이하는 유저의 눈과 머리와 손이 더 중요한 임무이다. 완전히 랜덤으로 시점이 뒤바뀌는 현기증은 진짜로 유저에게 현기증을 일으키며 여기에 공포가 끼얹어진다면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 사실 하다보면 현기증에 대처하느라 공포나 회피따위는 체감도 되지 않을 정도다.[3] 영웅 유닛은 공포에 걸리지 않으므로 영웅 유닛을 중심으로 컨트롤이 쉬운 조합을 짜거나 아예 물량으로 우라돌격하는 사령관이 유리하다.

시점은 뒤집히지만 미니맵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므로 큼직한 이동과 어택 땅은 미니맵으로 하는 것이 좋다. 시점이 바뀌는 순간에 컨트롤을 잘못하면 고급 유닛을 적진으로 들이부을 수 있다. 세밀한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스킬을 쓰는 유닛 구성보다는 적당히 어택땅이 가능한 조합을 구성하는 것도 방법. 종종 일반 시점과 별 차이가 없는 방향으로 카메라가 움직이기도 하지만, 시점 지속시간도 짧고 그 시점이 돌아오는 상황을 예측할 수 없어서 큰 의미는 없다.

본진 심시티 과정에서 건물을 많이 지어야하는 사령관에게는 대체로 불리한 돌연변이다. 건물을 많이 짓는 사령관인 경우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그리드에 맞춰 건물을 딱딱 지어줄 필요가 있는데, 이 돌연변이는 현기증 때문에 그리드에 맞춰 건물짓기가 상당히 애먹는 편에 속한다. 일일히 맞추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대강 지으면 듬성듬성 빈공간이 많아져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안되거나, 심한경우 생산한 병력이 끼이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인구 200으로 스타트하는 아르타니스와 건물을 많이 짓지 않는 저그 사령관들이 여러모로 쓸만하다. 그러니까 자가라를 하자.
이거 만든 놈 24시간 내내 롤러코스터를 태우던지 이걸 시켜야한다

3.1 레이너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궤도 사령부

건물을 많이 지어야 하지만 낙하기를 이용해 배치하는 레이너 입장서는 심시티가 꼬여도 큰 문제는 없다. 병력 조합은 자유롭게 구성해도 되고, 밀집한 상태서 단체로 공포가 끼얹어지는 상황만 조심하면 된다.

추천하는 동맹 사령관은 아르타니스. 공포로 인해 병력이 흩어져도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이면 의무관이 치료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가스를 많이 소모하지 않는다는 레이너의 장점을 이용해 아르타니스에게 가스 한통을 선물할수도 있다.

3.2 아르타니스

카메라가 빙글빙글 돌아가 건물짓기가 꽤나 힘든 돌연변이인데 아르타니스는 인구200으로 스타트하는 사령관이므로 심시티의 부담에서 크게 벗어난다. 필요한 건물만 딱딱 지으면 그만이라 심시티 걱정도 없고, 동력장으로 전장에 병력을 투입해주는 것 정도만 잘 신경써주면 아르타니스의 화력으로 적들을 찍어누르는데 부족함이 전혀 없다. 단, 혼종 무리에 태양 포격을 끼얹어 주려는 찰나에 카메라가 뒤집혀서 엉뚱한 곳을 클릭하면 현기증고혈압까지 겹치서 훅 가는 수가 있다(...)

돌연변이원에서 아르타니스가 빛을 발하는 경우는 의문의 폭딜이 들어오는 구조에서 수호 보호막 덕분에 한 번은 죽지 않는다란 점이 특히 강세를 보이기 때문인데, 여기서는 적들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은 편이므로 이런 부분에서의 이점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지만 어차피 이번 돌연변이 원은 현기증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고, 병력 운용 및 교전 테크닉은 크게 필요하지 않은 편이라서 마치 쉬어가는 느낌으로 플레이하기 딱 좋다.

3.3 케리건

케리건 컨트롤에만 주의하면 된다. 시점이 바뀔 때 케리건을 놓치면 어느새 고치로 변태한 케리건을 만나기 때문.

시점 변환만 아니면 평소하던 승천의 사슬과 다를 게 없기 때문에 무난하다.

3.4 스완

승천의 사슬 임무상 포탑설치를 하는 게임도 아니고 어쨌든 스완도 공격을 나가야 한다. 컨트롤은 둘째 치고 카메라 시점변경 때문에 못 해먹겠다면, 언제나 그랬듯이 헤라클래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차원도약은 시야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미니맵으로 시야만 움직이고 차원도약으로 박살을 내주면 어렵지 않게 끝을 낼 수 있다. 주력 유닛이 원거리인 스완에게 점멸 따위는 문제도 되지 않는다. 드라켄 천공기 기술의 조준이 어렵다면 미니맵을 활용하자.

하지만 공포때문에 헤라클래스 수송선을 다루는게 까다롭다. 세밀한 컨트롤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적군의 공격을 받으면 혼란상태가 되어서 병력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헤라클래스 수송선을 다룰때 조심히 다루자.

3.5 보라준

하향먹은 보라준이 전성기마냥 활개칠 수 있는 돌연변이원. 그림자 파수대의 선쿨로 약해진 초반만 넘기면 쉽다. 소용돌이 범위는 시점 변동으로 인한 착오는 쉽게 커버할 만큼 넓은 범위에 적용되고, 위험하다 싶으면 시간 정지도 있다. 그리고 암흑 기사는 점멸만 빼면 자동 시전이다. 병력 컨트롤은 맨날 하듯이 F2 어택땅 하면 그닥 힘들진 않다.

원시 생물을 잡을 때는 세밀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고치에 전부 같히게 되면 동맹이 도와주지 않는 이상 이래저래 힘들어지기 때문. 아니면, 동맹과 합의하에 같이 잡거나 그냥 동맹에게 맡기자.

3.6 자가라

이번 돌연변이의 최강의 사령관이라 불리고 있다. 정확히는 최강이라기보단 제일 편한 사령관이지만 이번 돌연변이는 편리성이 곧 성능이다. 심플하게 뽑고 굴리고 박으면 끝이다. 맵이 뱅글뱅글 돌아도 미니맵을 기준으로 어택땅을 누르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어야 할 건물 수도 많은 편이 아니라서 본진 심시티에 골머리를 썩을 일도 없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전투 유닛 자원 비용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임무 자체가 어렵지 않아 병력 위주로 운용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다만 초반 소수병력 vs 소수병력 싸움에서 공포에 걸린 병력들이 힘을 못 쓰는 경우가 많으니, 포탑 소수와 아둔의 창으로 적절히 수비하자. 병력이 몰린 곳에 궤도 폭격을 적당히 날려 주고 남은 적 병력은 포탑들이 재주껏 처리해 준다. 마스터 레벨이 넉넉하다면 극초반에 수정탑-포탑으로 시야를 밝히고 궤도 폭격으로 빠르게 멀티 지역을 정리하자. 다만 탐사정이 얻어맞게 되면 공포에 걸릴 수 있으므로 탐사정을 들이밀어 시야를 확보하기보다는 건물의 시야가 넓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멀티 근처에 수정탑을 배치하는 편이 낫다.

궤도 폭격을 쓸 때 평소처럼 한 지점에 두세 발 이상 날리지 말자. 한 번이라도 공격당하면 회피 전략이 발동해 임의 위치로 점멸해 버리므로 일격에 처리할 수 없는 적을 상대로는 첫발 이후는 죄다 에너지 낭비가 될 수 있다. 물론, 적의 수가 많다면 여기저기 흩뿌리면 점멸을 해도 수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얻어맞게 되므로 마구잡이로 폭격하면 된다. 건물은 도망가지 않으므로 벙커나 광자포 등은 미리미리 시야 끝 아슬아슬한 범위에서 폭격해 잘라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병력 조합은 적 조합에 맞추어 조절하는 편이 좋다. 회피 전략으로 적이 계속 이동하고 현기증으로 시야가 마구잡이로 뒤바뀌므로 컨트롤을 많이 요구하는 조합보다는 어택땅 위주로 간단히 풀어갈 수 있는 조합이 유용할 듯 하다. 지속적으로 시야가 바뀌기 때문에 그림자 포 등을 사용하기는 상당히 까다롭다.

가장 편하고 강력한 조합은 우주모함 온리. 애초에 이번 돌연변이가 현기증으로 인해 공간인식능력이 어지간히 좋지 않은 이상 세심한 컨트롤은 절대 할 수 없다. 따라서 어택땅만 해도 알아서 생존력이 갖춰지는 데다가, 요격기가 대신 맞기 때문에 공포의 영향도 적은 우주모함을 잔뜩 모아주면 편하게 깰 수 있다. 우주모함을 모으다 보면 필연적으로 광물이 남아돌게 되는데, 남는 광물은 모조리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로 바꿔 라크쉬르 진행경로에 박아주면 마찬가지로 공포에 걸리지 않는 포탑이 적 병력을 알아서 처리해준다. 또한 아군이 기계유닛을 사용하는 사령관이면 우주모함의 수리 비행정 및 재구축 광선으로 동맹 유닛의 생존성도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해불탱/메카닉 테란일 경우 다수의 해병이 흩뿌리는 탄막 및 토르의 범위 공격에 요격기 다수가 공포에 걸릴 수 있고 저그는 혼종 출몰 지역 및 라크쉬르 경로 상의 전선기지에 반드시에 가깝게 살모사가 배치되어 있어 기생 폭탄 및 납치로 우주모함을 잘라 먹으니 필히 태양의 창 및 궤도 폭격으로 적절히 처리할 것.

적이 기갑 위주의 조합이라면 파수병-동력기의 관문 조합도 나쁘지 않다. 당연히 파수병을 진입시킨 사이 교화를 통해 적의 전력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핵심. 다만 전술했듯이 현기증과 회피 전략 모두 타게팅을 해야 하는 교화를 쓰기 곤란하게 하므로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과 컨트롤이 요구된다. 물론 조작이 어려운 것이 문제일 뿐, 기갑계열 적에 대한 효율은 우주모함을 따위로 만들 정도로 고효율로, 다수의 동력기를 확보해 기갑 유닛을 보이는 족족 빼앗다 보면 사실상 적에게 공격받아 발동되는 공포와 적이 공격받으면 발동되는 회피 전략의 효과를 상당량 깎아먹을 수 있기 때문. 다만 이 조합의 근본적 문제인 초중반의 부실한 대공 능력은 어쩔 수 없다 보니 통상적으로 첫 혼종 타이밍에 네메시스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다소 위험할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정신력(...)이라기보다는 마구잡이로 돌아가는 화면에 아랑곳하지 않고 컨트롤이 가능한 유저만 제대로 써 먹을 수 있는 조합이다. 현기증 돌연변이원을 이겨 낼 자신이 있고 적이 저그가 아니라면 권장.

포탑만으로 운용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혼종이 등장하는 위치는 총 4곳으로 정해져 있으며 순서도 고정되어 있으므로 지나라에 대한 사이오닉 지원을 적정선으로 유지하며 동맹이 최대한 병력을 끌어모아 혼종 출몰 지역으로 미리 진입한 사이 아둔의 창 지원 능력과 전진 포탑으로 정리하는 것. 다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렇게 효율적이지는 않다. 혼종 출몰 지역에서는 딱 한번 혼종이 등장할 뿐 이후로는 사실상 아무 의미도 없는 지역이기 때문.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를 2~3단계까지 맞춰 주고, 적 조합에 따라 위상 폭발 / 태양 후폭풍 업그레이드를 결정해주자. 떼물량 병력이 몰려올 경우 태양 후폭풍 업그레이드가 생각보다 유용한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또한, 가스를 업그레이드 및 고급유닛에 투자하면 필연적으로 광물이 미칠듯이 남게 되는데, 이 남는 광물을 이용해 지나라 옆에 꾸준히 2~3포탑 + 1~2보호막 충전소를 전진해 주자. 포탑이 맞아주는 동안 아둔의 창 스킬로 요격하기도 편해지고, 요격 후 남는 소수병력은 공포에 걸리지 않는 포탑들이 알아서 정리해 준다. 물론, 그놈의 점멸 때문에 신경 안 쓰면 건물 날아가는 건 순식간이니 아둔의 창으로 반드시 선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가스를 100 정도만 투자해 충전소의 방어막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꽤나 유용하다. 조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고급 유닛의 경우 가스는 바닥인데 광물은 1500 넘게 남는 경우도 많으므로, 적당히 포탑으로 전진하면서도 6~7관문에서 파수병 도배를 하는 데 별로 무리가 없다(마스터 레벨이 많이 낮으면 부담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첫 혼종은 유사시 카락스 혼자 처리할 수 있음을 기억할 것. 지나라에 사이오닉 지원을 해 첫 혼종이 일찍 나온 게 아니라면 첫 혼종 출몰 상황에 정화 광선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빠르게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를 하고 마스터 특성으로 아둔의 창 에너지를 올려 놓았다면 정화 광선과 궤도 폭격 난사로 몰살시킬 수 있다. 다만 회피 전략이 혼종에도 적용되다 보니 정화 광선 및 궤도 폭격을 이리저리 피해 다니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아군 병력이 혼종 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족한 상황이 아니면 동맹과 함께 처리할 것을 권장한다.

회피 전략 탓에 궤도 폭격을 마구 떨구는 형식으로 방어하기가 곤란하다 보니 일찌감치 포탑을 설치하므로 초반에 아둔의 창 에너지가 극심하게 부족하지는 않는다. 이런 탓에 극초반 멀티 확보 및 공세 처리에 아둔의 창 에너지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으므로, 마스터 레벨이 충분히 높다면 안전하게 마스터 특성 3으로 초기 에너지를 50~60 정도 확보한 이후 나머지는 시간 증폭 효율에 몰아 주면 업그레이드, 자원 활성화 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위급시 사용할 만큼의 에너지는 확보해야 하므로 무턱대고 시간 증폭에 몰아 주면 정말 필요할 때 에너지가 부족할 수 있으니 주의.

3.8 아바투르

다른 저그 사령관들의 비해 지어야할 건물이 많지만(기본적으로 애벌레 펌핑이 불가능) 생체물질만 꾸역 꾸역 모아만 준다면 일반 승천의 사슬 임무와 다를게 없다. 브루탈과 거대괴수는 애당초 영웅이라 공포도 안걸리고 점막 펼치는데 문제 될것도 없다. 바퀴는 여차하면 숨어서 체력 회복하면 되고, 어차피 탱은 브루탈이니 걱정도 없다. 군단여왕은 기본적으로 후방에서 힐을 넣어주기에 뒷치기나 옆치기 당하지 않는이상 혼란에 걸릴 경우도 적다. 상대가 점멸하더라도 이쪽은 고름바퀴다. 공중을 제외하면 지상은 문제없다.

그냥 다 귀찮다고 생각하면 군단숙주를 운용하자. 점막 확장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브루탈과 더불어 이곳저곳 다 돌아다닐수 있다. 군단여왕으로 서브를 해주고 남는 자원으로 바퀴를 대동해서 점멸이고 뭐고 다 박살내는 방법도 있다.

3.9 알라라크

이래저래 성가시다. 특히 알라라크와 승천자 활용에 애를 먹게 되는데, 주력 스킬이 넓은 대신 그렇게 긴 범위를 가지지 않는 두 유닛을 사용하면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시점에 더 애를 먹기 쉽다. 알라라크로 진입했는데 파괴 파동으로 땅바닥을 쓸어버린다거나 사이오닉 구체를 오조준하면 적에게 입히는 피해량도 급감하고 본대의 위험도 매우 커지므로, 자신이 없다면 로봇공학 시설 유닛 위주로 병력을 구성하자.

로봇공학 시설에 차원 소환도 없고 우주관문도 없어서 심시티를 잘 해야 하는 것도 불편하지만, 진행방향이 일직선으로 긴 맵이라는 점도 꽤나 발목을 잡는다. 관문 유닛은 전쟁 분광기를 동력장 투사가 가능한 위상모드로 전환해 충원할 수 있지만, 로공 유닛을 분광기로 수송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 집결 지점 설정에 신경써야 한다. 시점 전환시에 알라라크를 놓치면 케리건보다도 위험하니 시점이 바뀌는 이번주 돌연변이 임무에서 컨트롤을 하기 어렵다면 포기하고 본대와 함께 데스볼을 굴리는 것도 방법이다.

알라라크는 공포가 걸리지 않고, 광신자는 공포가 걸리든 말든 상관이 없고, 회피 전략은 파괴 파동과 분노수호자의 사정거리로 무시할 수 있으므로 현기증만 대강 극복한다면 로공 조합에 한해선 도리어 쉬운 사령관에 속하기도 한다. 대신 광신자를 여유롭게 확보해서 파괴 파동이 빗나가도 알라라크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

4 기타

3.6패치 이후 공세가 혼종 리스폰 지역에서 처들어 오지않고 계속 쌓이게된다. 어쩐지 쉽더라 돌연변이만이 아니라 일반 승천의 사슬도 마찬가지
  1. 이 때 카메라의 회전은 Head(Yaw, Z축)이 아닌 Roll(Y축)을 기준으로 회전한다. 즉 Insert키나 Delete키를 눌렀을 때 회전하는 그 모양이 아니고 카메라를 아예 옆으로 돌려버린다. 카메라가 180도 뒤집혔을 경우, 시야를 남쪽으로 이동하고 싶으면 스크롤을 윗쪽 방향으로 해야한다.
  2. 실제로 사람들도 이번 돌연변이는 다른 의미로 발암이며, 대체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내놓은 거냐고 경악하고 있다.
  3. 물론 바꿔 말하면 현기증만 극복하면 일반 임무나 마찬가지인지라 오히려 현기증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은 쉽게 깨는 사태도 발생한다(...). 후술하겠지만 이유는 불명이나 일찍 클리어하면 공세가 아예 한 번도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공세가 한참 나중부터 출몰하다 보니 오히려 쉽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