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체

• 상위항목 등장인물.

Cloche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이미지 컬러는 황색.

1 개요

아난타족 라크샤사급 수라. 현재 성장 4단계. 클로페의 친여동생. 속성은 종족 속성 地 + 유전 속성 暗光.

인간형 기준의 신장과 체중은 165cm(신발굽까지 포함하면 174cm.), 47kg, 바스트 사이즈는 75AA로 인간형에서는 그림과 같이 적안에 갈색 머리, 노란색 드레스에, 허리 부분을 천으로 묶은 옷을 입은 10대 후반의 소녀의 모습이다. 눈 옆의 문양과 눈동자, 다리의 비늘과 더불어 꼬리 약간을 인간처럼 바꿀 수 없는 모양. 사가라가 수라도에서 데리고 나온 수라들 중 하나. 리아가라나 핀가라처럼 사가라와 가깝지는 않아도 인간계까지 따라와서 사가라의 명령 아래 행동하는 것을 보면 최측근 정도는 되는 듯 하다.

오빠인 클로페와 같이 나스티카급 수라와 라크샤사급 수라 사이에서 태아난 라크샤사인지라 나스티카들 사이에서 태어난 라크샤사들에 비해서는 약하다. 그렇지만 초월기에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은 덕에 현재 사가라의 세력으로 온 아난타족 수라들 중에서도 초월기의 파괴력이 가장 강하다. 다만 초월기가 강한 만큼 딜레이가 좀 긴 관계로 초월기 사용에 방해되지 않도록 옆에서 싸워줄 수라가 필요한데 이는 주로 클로페의 도움을 받는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싸울 때는 클로페와 콤비로 다니며 행동하는 것 같다.

클로페가 더 나이가 많지만 아직 성장 3단계밖에 되지 않는 오빠보다 성장이 더 빨라서 성장 4단계인 클로체가 누나 같다. 하지만 엄연히 동생.

오빠와는 달리 말이 많은 편이지만 작중에서 잘 드러나듯이 농담은 하지 않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많이 내는 데다 거의 웃지 않는다. 옆에 있으면 덩달아 짜증날 정도로 그러나 겁이많고 무서운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린다.(ex:동족이 끔살당했을 때)

수라형의 본모습은 등 부분을 따라 깃털이 듬성듬성 나있고 새와 비슷한 깃털 날개가 달린 노란색 뱀. 케찰코아틀? 수라형에서의 첫 등장에서 당당하게 날개를 펼치고 기세등등하게 나타나긴 했지만 과연 저 덩치에 저 날개로 정상적인 비행이 가능할진 의문이다. 다만, 비행이 가능한 수라들은 날개만 꺼내면 딱히 날개짓하지 않아도 날 수 있다는 걸 보면 수라들의 비행은 현실의 물리법칙과는 별 상관없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정작 클로체는 작중에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어서(...) 그냥 날개 따위는 장식일 가능성도 있다.

2 작중 행적

1부 72화에서 수라화한 후 아테라의 마법학원을 한 방에 부수려고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공격형 초월기인 '어스름의 대지(dusty field)'를 시전...하려고 했지만 아테라 마법학원의 선생들 중 한명이 시전한 '브하바티 아슈윈스'에 의해 봉인당하고 떼로 몰려온 마법학원 선생들이 시전한 '브하바티 찬드라'로 강화시킨 '브하바티 수르야'에 당해 마비되었다.

클로체가 마비된 동안 마법사들은 브하바티 찬드라로 파괴력을 증폭시킨 브하바티 마루트를 준비했는데, 1부 77화에서 클로페가 이 공격에 팔을 당하는 부상을 입으면서까지 클로체를 깨웠다. 이후 초월기로 한번에 날리보내려고 했지만 아이리 유이가 나타나 브하바티 아슈윈스를 써서 초월기를 봉인하고, 그대로 공격해서 당했다. 이로서 초월기를 사용할 때 옆에서 싸워줄 녀석이 없으면 어떻게, 얼마나 당할 수 있는지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그 후 클로페는 호기심 때문에 클로체를 놔두고 아이리 유이를 상대하러 가버렸는데, 너무 시간을 끈 탓에 아그니가 소환된 뒤에 포탑이 다시 작동할 때 당해서 꼬리가 타버렸다. 이렇게 내팽겨치고 갔는데도 자꾸 넘어지는 오빠를 업고 가려는 걸 보면 역시 남매간의 정. 도중에 후라와 마주쳐 아그니가 사가라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는 말을 듣고 그쪽으로 향하려 하나 후라에 의해 저지된다. 그래도 사가라, 간다르바가 아그니를 막아준 덕에 무사히 살아났으니 다행(?).

2부 8화에서는 칼리블룸 근처에서 간다르바를 멍청한 왕이라고 신나게 까대며 간다르바에 대한 험담을 하다가 마루나에게 걸린다. 마루나에게 간다르바가 왜 칼리블룸에 있는지 추궁당하는데 클로체 바로 뒤에서 마루나가 귀에 대고 '빨리 대답해라, 클로체. 나 배고프다' 라고 속삭이는 장면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

2부 78화에서는 사가라의 명령으로 클로페와 함께 대지의 신전에서 신 쿠베라의 신급 아이템을 가지고 나온다. 79화에서는 카사크를 피해 사가라와 다른 라크샤사들과 함께 인간형으로 조용히 도시를 빠져나가려다가 마루나와 아난타족 사이의 관계를 추궁하러 온 유타에게 제대로 걸리고 만다. 이때 클로체는 3단계로 성장한 지 반나절도 안 되는 유타에게 오빠 클로페와 리아가라, 핀가라가 차례로 개발살나는 걸 보고만 있어야 했다. 아무래도 육탄전이 약한 정도가 아니라 초월기를 쓰지 않으면 제대로 싸우기조차 힘든 모양. 설사 초월기를 쓸 수 있었다 해도 유타의 종특이 초월기와 마법 무효화라는 걸 생각해 보면... 유타가 아까부터 꼼짝 못 하는 걸 보니 초월기 없이는 전혀 못 싸우는 모양이라고 비꼴 때도 찍소리 못하고 가만있어야 했을 정도. 사가라 일당에게는 다행히도 카사크가 사가라 일당보다 유타를 더 위험하게 여기고 우선적으로 공격해 오는 바람에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다.
그 후 별 활약 없이 그냥 공기화(...)되는가 싶더니 재등장. 린드힐로우전에 돌입하기 전에 사가라님의 계획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모두가 이 싸움에 끝나고 살아있길 바란다고 언급한다. 그 후 삼파티가 나타나 너희(사가라를 제외한 아난타족 수라)들 도움도 안되니까 구석에 짜져있으세요(....)에 가까운 말을 들은 뒤 리아가라에게 어떡해 하냐고 묻는다.
2부 171화에서 상황이 심상치않게 돌아가는걸 보고 클로페를 찾지만 클로페는 후라에게 쓰러진 뒤였다. 할 애기있으니까 멀리 쫌 가자 는 후라에 말을 듣지만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사가라님께 가자는 말을 했다가 후라에게 클로체를 죽인다는 협박을 들은 뒤 어쩔 줄 몰라 서 가만히 있는다... 이쯤 되면 걍 작가공인 동네북인 듯... 안습

3 기타

팬들 사이에서 클로체가 샤쿤탈라의 생사여부 또는 어떻게 죽었는지 분명히 알고 있을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작중 클로체는 간다르바가 미련하다는 말을 유독 많이 했으며 2부에선 아예 샤쿤탈라가 누군가에게 먹혔다는 뉘앙스가 담긴 말을 해 후라가 의심한 적이 있다. 일단 피로 죽음을 볼 수 있는 초월기를 이용해 샤쿤탈라가 죽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평소에는 잔소리 많고 짜증내는 모습을 보이지만 동족들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진짜로 아난타족 수라들 앞에서 린드할로우 습격으로 동족들 수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루나,유타등 가루다족 주연들에게 무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마루나는 그녀에게 공포의 대상이다.동맹이며 같은 라크샤사라 일단 마루나의 꺼림직한 행동을 보면 바로 시비를 걸지만 마루나가 위협하면 곧바로 고개를 숙이고 조용해진다.마루나가 배고프다며 협박한 일 이후로는 이게 더 심해져서 째려만 봐도 그즉시 말을 멈추는 상태까지 갔다.유타와의 직접적인 마찰은 없었으나 유타의 특이한 식습관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몇 가지고있다.초월기 마지막 기억으로 동족3명이 산채로 먹히는 모습을 봤으며 초월기가 안나오는 상태에서 리아가라와 클로페가 당하고 핀가라가 먹히는 상황을 보고만 있어야했다.팬들은 이를보고 아난타족과 가루다족 수라들의 협력관계가 깊지 못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하고있다.

작중 등장하는 라크샤사 중에 가장 취급이 안습. 설정상 초월기의 파괴력이 사가라의 부하들 중 가장 강하다지만 아테라에서 마법사들과 싸울 때 초월기가 봉인당해 고생하는 등 활약상이 적다. 게다가 친오빠가 호기심에 못 이겨서 그냥 놔두고 가버리기까지 했다.

노출도가 높은 복장을 하고있지만 특정부위가 작은 관계로 브릴리스 루인이나 쿠베라 리즈같이 상대적으로 큰 주연급 캐릭터들에비해서는 야한 느낌은 안드는 편. 팬들 사이에선 츤데레성 행동을 하는데다 리아가라나 핀가라보다 어려보이기에 귀엽다는 평이 있다. 수라형 사진도 비슷한 경우가 많다.첫컷에는 뭔가 있어보이는 위 왼쪽 수라형 사진과는 다르게 몇화만 더가다보면 오른쪽 같은 단순한 그림이 된다.

작가가 머리모양을 바꾸고 싶어하는 캐릭터 1순위라고 한다.

작가가 마음에 들어하는지 은근 자주 나온다.출현 빈도가 최근 들어서 리아가라보다 훨씬 앞선다.

은근 후라랑 많이 엮인다. 후라와 함께 자리를 피한 덕에 사가라, 리아가라, 핀가라와 달리 존재가 소실되는 걸 피할 수 있었던 것 같으니 클로페에겐 생명의 은인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