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가라

Riagara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이미지 컬러는 진홍색.

아난타족 라크샤사수라로 성별은 여자. 성장 4단계이며 속성은 종족속성 地와 유전속성 火暗.
키는 173cm(신발굽을 포함하면 180cm) 몸무게는 68kg(팔때문) 가슴사이즈는 85C로 바스키만큼은 아니지만 여성임에도 마치 그처럼 체격이 좋은 편이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인간형에서는 전신을 주로 바디슈트를 닮은 붉은색 계열의 옷으로 두르고 돌아다닌다. 인간화가 불가능한 부분은 붉은 눈과 팔과[1] 피부색. 또한 인간화했을 때 눈썹이 앞머리카락에 가려서 안 보인다.[2]

역시 핀가라, 사가라와 같은 '가라' 돌림과 함께 두 유전속성, 그리고 어렸을 적의 회상에서 바스키의 애칭을 거리낌없이 불렀고[3], 타크사카의 둥지에 있는 바스키와 타크사카 곁에 있었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사가라와 바스키 사이의 자식이라고 생각되는 수라[4]. 작가도 블로그에서 사가라와 얼굴이 많이 닮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사가라의 자식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사가라의 옆에 붙어다니며 사가라를 돕고, 사가라의 명령에 따라 휘하 수라들을 지휘하는 역을 맡은 최측근 중 하나. 사가라도 리아가라가 믿음직했는지, 꽤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바스키에겐 냉랭하게 굴어도 리아가라만큼은 몹시 아껴주고 있다. 그리고 정보수집이 주특기라고 한다.

어린 시절을 타크사카의 둥지에서 타크사카바스키와 보낸 만큼, 은근히 바스키와 사가라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는 듯한 면이 있다. 타크사카의 둥지에 있었을 때 타크사카에게 싸움을 배웠던 모양인지, 움직임이 뱀보다는 에 가깝다고. 그런데 생긴 것만 놓고 보면 그냥 뱀 그래서인지, 사가라와 같이 인간계로 온 수라들 중 셰스 다음으로 강하며 사가라의 최측근 라크샤사급 수라들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고 한다.

성격이 바스키를 닮은건지, 사가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과 보호근성을 드러낸다. 평상시엔 꽤 침착한 편인데 사가라의 말이라면 절대 토를 달지 않고 단번에 따르며, 지나칠 정도로 정신승리를 하기까지도 한다(...). 그 모습만으로 보아서는 죽을 짓을 하라고 해도 곧이곧이 받아들이고 죽을 기세.[5]

아난타족이기 때문에, 수라형의 본모습은 붉은 뱀처럼 생겼다. 머리에 비슷한 뿔이 살짝 달려 있기는 하지만, 길쭉한 생김새를 보면 어찌되었건 뱀은 뱀. 어찌된 일인지 수라형에서 제대로 된 전신컷이 없다. 머리 뒤로 인간형일 때와 닮은 머리카락 같은 갈기가 풍성히 달려있는 것이 특징.

유년기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목숨에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마루나를 무서워하면서도, 힘의 격차 때문에 제대로 된 반격은 하지 못한다. 물론 사가라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전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만, 그래 보았자 여태까지의 연재 분량에서 나온 모습은 마루나가 사가라를 공격할 기미를 보일 때 옆에서 사가라를 보호하는 듯 하다가, 핀가라의 은신형 초월기를 빌려 같이 도주하는 것이 끝. 다만, 의외로 지략에 강한지 여러가지 상황을 이용하여 마루나를 구워삶아 이용해먹기는 한다. 대표적으로 칼라빈카에 대한 정보를 이용해서 카사크 라조프와 싸우게 한다던지, 칼리블룸 내로 들어갈 때 같이 가자고 한다든지 등.

status
인간형(여성형 ver)



地火暗
육탄전■■■■■■■■■■■■■■■■■■■■[6]
재생속도■■■■■■■■■■■■■■■■■■■■[7]
마법/초월기■■■■■■■■■■■■■■■■■■■■[8]

라크샤사 4단계급 수라들 중에서도 꽤 강한 편이라는 설정과 달리 여러모로 활약을 못 보여주고 있다. 사가라는 리아가라라면 타라카족의 라크샤샤 2단계급 수라를 육탄전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정작 당사자가 리아가라와 싸우게 되었을 때 좀 밀리긴 했어도 이길 가능성이 아예 없어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9] 결국 그 수라와 친분이 있는 걸로 보이는 하프 엘윈 라칸을 데리고 도망친 후, 마침 온 마루나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칼리블룸에서 테오 라칸과의 싸움에서 인간형 상태의 핀가라를 어느정도 밀어붙이고 있었던 테오를 기습으로 날린 킥 한방에 때려눕힌 것에 이어 그녀를 개패듯이 패서 강함을 보여주긴 했으나, 테오에게 팔 한 쪽이 잘려나간 데다가 아무리 상대가 랭킹 9위의 마법사겸 랭킹 2위의 투사라고 해도 라크샤샤, 그것도 명색이 라크샤사 4단계급 수라나 되는 녀석이 쿼터를 이긴 것을 자랑하기는 뭐하다(...).

그리고 2부 79화에서는 3단계로 성장한지 반나절도 채 되지도 않은 상태의 유타가 사가라 일행 앞에 나타나자 리아가라는 클로페와 함께 사가라를 지키기 위해 유타에게 덤벼들었지만 오히려 유타의 꼬리치기 공격 단 한방에 클로페와 함께 바로 그 자리에서 허무하게 역관광 당했다. 이후 2부 80화에서 후라가 치료해줬긴 했으나, 충격이 컸는지 몰라도 다른 이들처럼 이 싸움에 대해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2부 128화에서 사가라가 아그니를 상대하겠다는 이야기에 셰스를 설득하겠다며 만류했다. 하지만 사가라는 봉인된 주력 초월기를 되찾아 결국 아그니를 상대하게 되었고, 에어로플래토의 이동으로 대지 속성이 무력화되는 와중에도 그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삼파티는 사가라를 제외한 아난타족은 모두 후방에서 대기하라고 하였다. 클로체는 만일의 상황에 사가라 대신 죽을 수 있는 건 우리 뿐이라고 걱정하며 리아가라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지만, 리아가라는 대답하지 않은 채 멘붕 상태로 앉아 있었다. 2부 후기에 마루나가 사가라, 핀가라, 리아가라를 기억하지 못하는 걸 보면 아샤가 호티 비슈누를 쓰며 부작용으로 소멸할 때 사가라와 같이 휩쓸려서 존재가 소멸된 듯하다.

여담으로 손이 매우 크다. 인간형으로 유지하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가 손이기 때문이다. 작중 마루나의 손을 잡았을 때나 유타의 공격을 막았을 때 보면 매우 큰 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쿠베라 단행본 7권에 동봉된 캐릭터 카드에 의하면 라크사샤 2단계 시절인 유타와 재생력과 육탄전 능력이 같다고 한다. 리아가라가 라크샤사 4단계급 수라들 중에서도 꽤 강한 편이라는 설정을 감안하면 유타가 특출난 존재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다른 수라들과는 달리, 팔 부분이 인간화 불가능하기에 인간화했을 때 뭔가 떡대가 있어보이고 인체비례가 안맞아 보인다. 안습(...). 그나저나 수라화할 땐 팔이 없을텐데..?
  2. 핀가라도 마찬가지. 성깔 있어 보이게(?) 그렸다고 한다. 뒷머리카락이 짧았던 어릴 때도 이랬다.
  3. 다만 작중에서 드러난 거에 따르면, 핀가라 등 다른 이들이 주위에 있어서인지 몰라도 현재는 바스키 님이라고 불렀다.
  4. 회상 중, 리아가라는 바스키를 찾으러 타크사카의 둥지를 찾아온 사가라를 보고 얼굴을 붉히며 반겼다.
  5. 그 정도가 상당히 심한 것이, 숨어있는 인간들을 찾아냈지만 아그니의 등장까지 겹쳐 단독으로 다수의 마법사를 상대하지 않고 후퇴한 후라를 책망하다가 도리어 사가라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에 대한 비아냥을 듣기도 하고, 이후 등장한 사가라가 자신의 실책을 자책하자, 그 잘못을 마루나에게 돌리기까지(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한다.
  6. 6 5536=4 ^8^ 실제값<4 ^9^ =26 2144
  7. 1677 7216=4 ^12^ 실제값<4 ^13^ =6710 8864
  8. 419 4304=4 ^11^ 실제값<4 ^12^ =1677 7216
  9. 칼리블룸 안이라서 리아가라는 완력 밖에 쓸 수 없으나 유타는 검으로 초월기(결계 안이라도 아이템으로 쓰는 초월기는 가능.)를 쓸 수 있어 유타를 완전히 전투불능으로는 만들지 못했다(둘 다 정체를 숨겨야 해서 전력을 다하지 않긴 했지만). 만약 도시 밖으로 나가 수라화를 했다면, 유타는 초월기를 무효화시킬 수 있으나 자신은 저 검으로 초월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수라들의 싸움은 대부분 초월기다.), 리아가라의 완력이 강하긴 했으나 유타에게 아주 불리한 싸움은 아니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