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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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RED&BLUE ·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한동근
역대 위대한 탄생 우승자
시즌 1시즌 2시즌 3
백청강구자명한동근
이름한동근
출생1993년 5월 9일, 경상북도 구미시
데뷔2014년
소속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련사이트페이스북

1 개요

2016년 역주행의 아이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발라드 음원강자


대한민국가수. 가수입니다![1]

2012년 MBC오디션 프로그램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3에서 우승했고, 2014년 디지털 싱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데뷔했다.

2 상세

경상북도 구미 출신으로, 오디션 출연 전에는 미국에서 4년동안 유학생활을 했다.[2] 그러던 2012년 11월,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참가해 국내 예선에서 부른 이글스의 'Desperado'가 호평을 받아 음원으로까지 출시되는 등 프로그램 시작부터 우승후보로 점쳐졌고, 다음해 3월에는 큰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출연 당시 간질 투병사실[3]을 밝히기도 했었다. 다만 위탄3가 시원하게 말아먹어서 출연 당시는 물론 데뷔 후에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못했다.

2014년 9월 30일,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데뷔싱글을 냈으나 성적이 신통치 않았고, 한동근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노예장 역할로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 활동했다. 그리고 간간히 다른 가수의 노래를 편곡해서 부르기도 했는데 몇몇 노래들은 현재 플레디스 아티스트 공식 채널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그러던 2016년 4월 초,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라는 가명으로 출연했다. 욕망의 불꽃,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 보헤미안 랩소디를 이기고 우승을 했지만, 하필 당시 가왕이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었고, 가왕전에서 '하여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아쉽게도 가왕이 되지는 못했다. 이때 보여줬던 무대들이 워낙 좋았던 탓에 다른 회차에 나왔으면 충분히 가왕이 될 수 있었겠다는 평을 들었다. 워낙 인지도가 없었던 터라 연예인 판정단 중 누구도 정체를 맞추지 못했으며, 얼굴이 공개되고 나서도 누군지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이에 조장혁, 김현철 등의 전문가들은 이런 목소리와 성량의 가수를 모르고 있었던 자기 자신이 한심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복면가왕에서 붐바스틱 댄스나 어수룩한 말투 등으로 웃음을 선사했으며, 이후 이름이 알려지게 되면서 예능 출연에도 열심하기를 택했는지 라디오 스타하현우, 테이, 효린과 함께 출연. 뜻밖의 예능감을 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복면가왕 69회, 70회에 패널로 출연하여 예능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당시 가왕이었던 로맨틱 흑기사의 외모를 부러워하거나, 노래를 부르며 허리를 숙이는 모습 등을 따라하며 웃음을 유발하고 김구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라디오 스타 출연시부터 김구라가 꽤 챙겨주는 것으로 보인다. 흑기사와 듀엣을 하고 싶다는 유아에게 듀엣을 제의하기도 했다.

8월 7일에는 임신한 정인의 대타로 듀엣가요제에 출연했는데... 첫 출연에 듀엣가요제 최고점 3위 기록인 452점을 받아 버렸다. 이후 왕좌를 끝까지 지키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많은 화제가 되었다.

복면가왕과 라디오스타 출연분을 보면, 기획사 대표로부터 외모 고나리를 심하게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외모 자신감도 많이 저하된 상태로 보인다. 라디오스타에서도 김구라가 '살뺀다고 달라질 게 없는 상인데'라고 까는데 거기에 '그렇죠.보면 딱 각이 나오는데(...)'라고 자학개그로 받아줄 정도. 오크족이요! 그러나 심각하게 못생긴 외모는 절대 아니다. 살을 약간 빼고, 피부관리를 좀 받으면 꽤 남자다운 외모의 소유자다.

사실상 한동근의 인생캐리에는 위탄보다 복면가왕과 듀엣가요제가 더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위탄 자체도 큰 화제가 되지 못했을 뿐더러, 한동근이 우승한 시즌3 이후 위탄은 끝내 폐지되면서 아예 힘을 못 받았기 때문이다.[4] 중요한 사실은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듀엣가요제에서 그가 최효인 못지 않은 스토리 어필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뜬금없는 타이밍이라는 핀잔을 감수하면서까지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던 그의 절박함이 최효인의 스토리와 정인의 임신이라는 천운의 기회로 연결되어 결국 듀엣가요제라는 포맷을 통해 제대로 폭발한 것이다. 극적으로 MBC의 애프터서비스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효인의 보컬이 갖는 특징이 한동근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덕택에 시너지가 크게 배가 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5]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듀엣가요제 출연 전후를 기점으로《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차트 역주행을 했다. 2016년 8월 22일 기준 멜론순위 12위. 그리고 8월 22일이 시작되자마자 엠넷에서는 2위로 치고 올라가더니, 1시간 후 기어이 블랙핑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고는 10시까지 그 자리에 있었다. 결국에 일을 냈다. 8월 24일 기준 멜론 차트 3위까지 올라오며 진정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매김했다. 마침내 8월 25일 새벽 1시 기준 멜론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위대한 탄생 역대 본선 진출자 중 처음 달성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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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에는 일주일전 발표한 신곡이였던 그대라는 사치도 멜론차트 탑텐에 진입했다. 9월 2일에는 전 차트 석권을 알리는 아이차트 퍼펙트올킬을 달성.

목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상황[6] 임에도 불구하고 공중파, 케이블 방송의 열악한 환경에선 보기 드물 정도의 라이브를 들려주고 있다. 뮤직뱅크에선 가사 실수와 음이탈이 반복되어 결국 원음 라이브는 접어두고 다른 방송에선 키를 낮춰서 부르고 있으나 감정 전달과 성량이 워낙 좋다보니 다른 가수들의 무대와 급을 달리하는 느낌을 준다.

2016년 9월 8일 방송된 엠 카운트다운에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1위 후보에 올랐으나 블랙핑크에 밀려 아쉽게도 2위에 머물고 말았다.

2016년 9월 9일, 뮤직뱅크에서 EXO를 제치고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했다![7]

2016년 9월 11일에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 후보에 올랐다. 사전점수는 근소하게 앞섰으나 문자투표에서 밀리면서 블랙핑크의 '휘파람'에 아쉽게 1위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은 직접 출연하지는 않았다.

얼마 전 진행된 듀엣가요제(아직 미방영) 녹화 당시, 유세윤이 함께 출연한 솔라(마마무)에게 '웃는 게 예쁘다. 외국 여자 배우를 닮았다'라고 말하자 한동근이 메간 폭스를 언급했다. 그러자 성시경이 '왜 너는 야한 여자만 좋아하냐'라고 농담을 했는데, 여기서 한동근이 솔라를 보며 야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라고 말했다는 것. 성희롱적인 발언으로 여겨질 소지가 있는 발언이었다. 당시 방청했던 팬들이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마마무 팬들이 줄기차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나 본인 모두 별다른 피드백이 없는 상태. 그러나 방청객을 통해 한동근이 당황하면서 내 말에 야한 느낌이 있었나요? 라고 얼버무린게 잘못 전달됐다는 것이 밝혀졌다[8]

21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멜론 차트에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에 이어 2위에 안착해 있다. 7위에는 지난 달 발매한 싱글 '그대라는 사치'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가을좀비

2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된 ‘한동근의 뮤직라이브’에서 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듀엣가요제에서 선보인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무대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는데 "세월호의 아픔을 겪으신 분들을 생각하며 불렀다"고 말했다.# 다만, 목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3 듀엣가요제 출연

듀엣가요제판 정동하/불후의 명곡
한동근을 현재의 위치에 올려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신의 한 수[9]

4 음반 목록

  • 2014년 1st 디지털 싱글 《이 소설의 끛을[10]끝을 다시 써보려 해》
  • 2014년 2nd 디지털 싱글 《읽지않음 (Unread)》
  • 2015년 PLEDIS DUET Project 《Parting》 - '우리 사이' with 정아
  • 2016년 3rd 디지털 싱글 《그대라는 사치》

5 방송 출연

  1. 그가 듀엣가요제로 2016년 역주행의 아이콘이 되기 전까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뜬금없는 타이밍이라는 핀잔을 감수하면서까지 밀어부쳤던 멘트. 그런 의미에서 일견 우스개 같지만 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너무도 잘 표현하는 한마디
  2. 2012년경 Whittier Christian High School을 졸업했는데, 이때 노래를 부른 영상도 있다.
  3.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정확한 병명은 뇌전증이라고 한다. 군대를 가고 싶어 재검만 4번 받았지만 결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4. 이때 MBC 사장이 김재철씨 였는데 김재철 사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프로그램이 바로 위대한 탄생 시즌3였다. 그래서 무대규모나 출연자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다. 하지만 주 시청자층이던 10대 후반~20대의 김재철 사장과 MBC에 대한 비호감도가 매우 높았으며, 더욱이 경쟁프로그램이던 슈퍼스타K에서 정준영, 로이킴과 같은 출연자가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관심자체가 식어버렸다. 또 이 당시 PPL로서 문자투표를 챗온이란 채팅어플을 통해서만 가능했는데 지금도, 그당시도 카카오톡이 대세였는데 뜬금없는 챗온으로 강제되어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
  5. 실제로 정인과 했던 듀엣무대와 한동근과의 듀엣 무대에서 최효인의 보컬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6. V앱 라이브에서 본인이 말하길 3년만에 처음으로 바뻐진 스케줄에 적응을 못해서 그렇다고. 대한민국 아이돌들이 대단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7. 보통 앵콜무대에서 하는 큰절 공약을 MC들이 마지막 멘트를 치기도 전에 이행해버렸다. 귀엽다
  8. 섹시한 느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말실수로 보여진다. 엄밀히 따진다면 성시경의 질문 자체가 단어선택에 있어서의 실수였다고 볼 수 있다. 메간 폭스는 섹시미를 강조하는 배우이지만 야한 느낌을 가진 성인배우는 아니기 때문이다.
  9. 불명에서의 정동하보다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국민 요정'이란 애칭을 얻게 된 박정현 정도와 비견될 만 하다. 박정현이 나가수에서 매번 엄청난 실력으로 상위권을 독식하며 적수가 거의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한동근 역시 듀엣가요제에서 사실상 적수가 없다 싶을 정도로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10. 끝을의 발음은 [끄틀]이지만 공식(!) 음원에서 해당 가사를 모두 [끄츨]이라고 발음한다. 국어 공부를 조금만 열심히 해봤다면 다들 알겠지만 구개음화는 ㅣ나 반모음 j 앞에서만 적용된다. 근데 뭐 임창정의 '겁시나' 처럼 시적 허용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긴 하다. 그 전에 당장은 다른 가수들이 '바라'를 '바래'라고 하는 잘못부터 고쳐야 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