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맵

스타크래프트의 맵을 '들어가서 게임할 수 있는 사람의 수'로 분류했을때 4명이 들어갈 수 있는 맵.

스타크래프트의 가장 일반적인 맵의 종류로 방송용 크기인 128 X 128에 가장 최적화 된 맵이다. 스타크래프트는 기본적으로 8인용맵까지 있으나 사실상 5인용 이상의 맵은 개인전 맵으로는 사장된 것이나 다름없고[1] , 4인용이 가장 일반적인 맵이 되었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초기의 국민맵이었던 로스트 템플의 영향이 가장 컸다.

4인용맵은 워낙에 맵의 모양이나 컨셉이 많아서 그 특징을 한 줄로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로스트 템플의 영향을 받아 힘싸움 맵이 많다. 즉, 본진-앞마당-제 2멀티-중앙으로 연결되는 것이 맵의 기본적인 컨셉. 4인용 맵에서는 테란을 제외한 다른 두 종족에서는 타 스타팅 지역지역이 경기 운영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테란의 경우에는 제 2멀티 이후의 운영에 따라 경기의 양상이 천차만별이다. 맵의 자원량은 많은 편이며, 그러면서도 맵이 넓기 때문에 전략적인 경기 또한 많이 나온다. 즉, 스타크래프트가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의 양상이 다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 외에 4인용맵중에 3시,6시,9시,12시가 스타팅 포인트인 경우 위치별 유불리가 심해진다. 3시,6시 같이 본진이 꼬리를 무는 식일 경우 공중거리가 가까워 저그가 뮤짤를 하기 용이해진다. 반대로 12시,6시 같은 경우엔 지상거리도 멀지만 공중거리도 멀어져 저그가 테란을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맵이 이카로스.

대표적인 4인용맵의 예시

  1. 팀플레이 맵으로서는 8인용맵인 헌터나 6인용맵인 헌트리스가 쓰인 적도 있다. 다만 이런 맵들은 위치 운이 경기 양상에 너무나도 크게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