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노 츠바키

(6th에서 넘어옴)

春日野椿(かすがの つばき) / Kasugano Tsub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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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미래일기 소유자
아마노 유키테루
1st
가사이 유노
2nd
히야마 타카오
3rd
쿠루스 케이고
4th
호죠 레이스케
5th
카스가노 츠바키
6th
이쿠사바 마르코
미카미 아이
7th
우에시타 카마도
8th
우류 미네네
9th
츠키시마 카류도
10th
존 바쿠스
11th
히라사카 요모츠
12th

1 소개

미래일기의 등장인물. 통칭 6th. 성우는 센다이 에리.

이름의 배경은 로마 신화(春)의 여신이자 명계의 여왕인 프로세르피나(Proserpina ; 그리스 신화페르세포네 Persephone와 동일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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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약시(왼쪽 눈)를 앓고 있다.

신비안교의 교주, 즉 '신비안'으로 불리는, '천리안 일기'의 소유자[1]. 그녀의 '천리안 일기'는 신자들이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것. 넓고 방대한 정보량을 자랑하는 듯 하나 실은 신자들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하는 것과 정확한 정보를 판별할 수 없는 허점이 있다.

9th 우류 미네네의 '도주 일기'에 대하여는 상성이 우세한 듯[2].

2 행적

일기의 장점을 이용하여 우류 미네네를 지하감옥에 붙잡아놓은 다음 1st2nd, 4th에게 "DEAD END 完"이라는 예고가 일기에 뜬 자신을 하루 동안만 구해달라고 하였다. 유노는 자신이 유키테루를 독차지하기 위해 이를 거절하였지만 유키테루는 성격상 이를 내버려둘 수 없었기 때문에 츠바키를 지키기로 했다.

그러나 사실 이는 1st, 2nd, 4th, 9th를 한꺼번에 제거하기 위한 츠바키의 속임수였다.

12th가 자신과 유키테루를 공격할 때 유노가 나서서 12th를 제거하자, 태도를 바꿔 유키테루와 유노를 포획한다. 그후, 자신을 구하려 애쓰던 순진한 유키테루를 비꼬기 위해, 어른의 기술을 가르쳐준답시고 유키테루에게 키스를 시전해, 거의 100%의 사망 플래그를 세웠다. 딥키스에 빡친 유노가 자신을 잡고있던 신자를 죽이고 자신을 죽이려 달려들때,일기를 보호하려 몸을 틀었다가 그대로 내려찍은 유노의 도끼에 의해 오른손이 잘린다.[3] . 츠바키는 유노와 유키테루 둘 다 잡으려고 하나, 유노가 자신을 희생해 유키테루를 탈출시키는 바람에 유노만 포획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숨어있는 유키테루에게 일부러 들리게 하기 위해 인질이 된 유노를 자신이 과거에 당했던 것처럼 신자들에게 윤간하라고 명령하는 방송을 내보내게 되고 이 방송을 들은 유키테루는 용기를 내어 츠바키 앞에 나타난다. 그런 유키테루에게 츠바키는 일기를 넘기라고 지시하나, 유키테루는 츠바키의 어릴적 추억이 담겨있는 가죽공을 꺼내 하늘 높이 던져버리는데, 이 때문에 츠바키와 신자들의 주의가 순간적으로 공을 향해 분산되게 된다. 그 틈에 유키테루가 다트로 일기를 파괴하여(종이로된 일기에 지름 약 1mm짜리 구멍 하나 뚫렸다고 파괴되는걸보니 다른 모든 일기들보다 판정이 안좋은듯하다) 츠바키는 리타이어되면서 죽는다. 이 때 일기를 공격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으로 일기를 접으려고 하였으나 오른손이 잘려버린 상태라 할 수 없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부터 후나츠에 의해 신비안교의 세를 확장할 목적으로 신비안교에 새로 들어오는 신자들에게 '무녀의 몸을 통해 죄를 씻는다'는 명목으로[4] 주기적으로 강간당한다. 그때마다 생전의 어머니가 준 물건이었던 소리가 나는 공[5]을 정신적 위안으로 삼았었지만, 잃어버렸었다. 그 공이 마지막 순간에 돌아와 자신의 목숨을 끊은 셈. 유언도 공을 다시 보면서 "왜 이제서야… 늦었는걸……."이다.

3주째 세계에 존재하는 그녀는 교주인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폭탄으로 살해하려던 교단의 2인자 후나츠를 붙잡았다. 또한 미래일기 패러독스의 이야기의 후나츠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부모님은 천리안교를 해체하고 평범하게 살 예정이였는 듯. 따라서 세번째 세계의 후나츠는 잡혔으니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아있는 세계이기 때문에 천리안교는 해체되었고 6th는 평범한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어 훈훈한 결말이 된다.... 지만 리다이얼에서 보면 결국 천리안교는 해체되지 않고 12th와 함께 교세 번창인듯.[6]

3 여담

미래일기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꽤나 인기가 높은 편. 약시 때문에 눈매를 찌뿌리는게 묘하게 모에하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미래일기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다른 인물들이라고 인생이 어둡지 않은 건 아니지만.

카리스마 수치가 외모와는 다르게 꽤나 높은 편으로 최면술에 걸려있는 신도들에게 호되게 꾸짖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견상의 이미지가 9th와 비슷하면서도 서로 반대된다. 두 사람 다 10대 후반의 [7]장발 자안 여성이며 한 쪽 눈을 가리고 다니나, 가린 눈의 위치가 서로 다르며 9th는 (첫 등장 한정이지만) 서양식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데 비해 이쪽은 무녀 기모노를 입는다.

서바이벌 게임에서 이겨 신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는 약시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 자신을 계속 윤간하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이 더러운 세상을 부숴버리기 위해서.[8] 가사이 유노의 진실을 알았다면 기꺼이 협력해줬을지도.(…) 미래일기 게임이 생긴 이유를 생각하면 참 고약한 부분. 유노가 친 사고도 그렇고 데우스는 사람 고르는 센스는 정말로 없었던 것 같다.

2번째 오프닝에서는 꽤나 포스있게 등장했다. 하지만 이미 죽은 뒤라...

미래일기 패러독스에서는 메인 히로인으로 등극. 자기를 데리고 교외로 차를 모는 아키세 아루를 보고 '으슥한 곳으로 데려가서 신비안교 교인들처럼 엉큼한 짓을 할 거다.' 라고 생각했으나,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는 아키세의 모습에 반한다. 아키세는 12th와 5th의 조력을 바탕으로 후나츠 스스로의 입으로 전 교주였던 츠바키의 부모님을 죽였다는 사실을 불게 만들었고 후나츠는 진상을 알고 분노한 교인들에게 얻어맞으며 몰락한다. 사건이 해결된 이후 츠바키는 아키세에게 키스를 한다. 하지만 아키세가 그러나 패러독스의 주인공 아키세 아루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5권 끝부분과 4화의 C파트에서 무르무르계약을 맺은 과정이 등장하였는데, 이때의 무르무르는 민폐속성을 강하게 담고 있었던 듯 하다.

미래일기 리다이얼에서도 아키세 아루를 몰래 관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위하여 오린과 아이는 그녀의 '왕자님'을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우려는데 문제는 대상이 영 엉뚱한 왕자님...[9] 결국 엉뚱한 사람에게 고백해버린 바람에 망했어요. 본편에선 안습한 인생에 안습한 리타이어였지만, 뒤에서 모에를 자랑한다...

여담으로, 결말 기준으로 여성 일기소유자들 중 유일한 솔로다(...). 아키세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보아 나중에 아키세와 잘 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1. 일반 소유자들과는 달리 두루마리 형태로 되어 있다.
  2. 12th는 이것을 가위바위보의 원리로 설명한다.
  3. 오른손이 잘린 부분은 애니판 TVA 방영시에 투명 처리가 되었다.
  4. 사실은 모든 신자가 죄를 저질러 공범이 됨으로써, 신비안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후나츠의 술수.
  5. 오프닝에 등장하는 그것이다. 분명 속이 비어 있는 것 같은데 오프닝에서는 터지면서 피가 흐르는 형태로 표현하여 그 섬뜩함을 배로 증가시켰다.
  6. 정확히는 츠바키네 가족들 모르게 급속 번창중인듯하다. 열광하는 신도들과 12th의 분위기에 휩쓸려 뭔지도 모른채 손을 치켜드는 츠바키
  7. 미네네는 18세, 츠바키는 정확한 나이는 안 나오나 독자들은 보통 10대 중후반으로 본다.
  8. 이에 유노는 "그럴 수가. 그러면 유키가 사라지잖아."라며 너무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유노답게 역시 세상<유키
  9. 왕자님의 일본어 발음이 '오지'인데 이들은 그것을 이름으로 착각한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