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로 판타지 계열이나 SF 계열에서 등장하는 클리셰의 일종. 대개 반전 결말이다.
'사실은 지구였다'의 경우 작품이 시작할 때 등장인물들이 살아가는 세계/도착한 세계가 어딜 어떻게 봐도 지구 같지 않은데, 뒷날 여차저차한 과정을 거쳐 사실 지구였다는 뒤통수 때리는 전개를 통칭한다. 이 때 나오는 지구면 대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해 꿈도 희망도 없는 죽음의 행성이지만,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고도로 문명화하거나 아예 주 거주 종족 자체가 뒤바뀌는 등의 바리에이션도 많다. 어쨌거나 '원래의 지구'와는 달라야 하기에 먼 과거나 먼 미래의 배경이 많고, 발전형(?)으로 다른 차원의 다른 가능성을 가지고 진화한 평행우주의 지구가 콘셉이기도 하다.
반대로 '사실은 지구가 아니었다'의 경우 지구인줄 알았거나 혹은 특별히 어떤 세계인지 명확하게 묘사하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지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우주였다던가 우주가 아니더라도 다른 행성 혹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세계였다는 식의 반전이다.
2 이 클리셰와 관련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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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실은 지구였다
- 이 문서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므로 가나다순을 무시하고 제일 앞에 나열. '사실은 지구였다'를 단숨에 클리셰의 반열에 올리고,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이 클리셰 하면 가장 유명하게 손꼽는 작품이다.
- 교향시편 에우레카7
- 나무 2 中 <계약>
- 화성 여행을 시켜준다고 속여놓고 이름도 모르는 섬에서 인체 실험을 저질렀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
모두가 알고 있는 그거 맞다.
- 1기 에피소드중에서 스폰지밥이 다람이네 집에 놀러갔더니 커다란 우주선이 있었다. 다람이 혼자 광물 채집를 위해 만들어놓은 걸 뚱이와 몰래 밤중에
도주타고 달에 가겠답시고 떠나버렸는데 정작 우주선은 바로 추락했고, 비키니 시티를 달로 착각해 비키니 시티 주민들을 외계인이랍시고 싸그리 납치를 했다. 그리고 돌아가겠다고 우주선을 다시 타고 가는데 그렇게 도착한 곳은 진짜 달이었다.메데타시 메데타시 - 비록 이 클리셰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이외에 혹성탈출의 결말을 오마주한 듯한 애피소드가 하나있다. 스폰지밥이 해파리동산에 놀러갔다가 해파리들이 쏘아대는 탓에 이도저도 못하고 동굴에 갇히게 되는데 이때 돌을깎아 만들어낸 자신의 동상의 틈구멍으로 나는 음악소리에 해파리들이 몰려들자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의 거대한 동상을 여러개 만들게 된다. 해파리들을 따돌리고 비키니 시티로 돌아온 스폰지밥은 모래에 파묻힌 집게리아의 모습 을 보고 절망하게 된다.[1] 그뒤 수천년뒤 외계인들이[2] 스폰지밥이 세운 동상을 관광하며 끝난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세웠는지 알수없다는 언급으로 미루어 봤을때 정황상 원형으로 늘어선 이 동상들은 스톤헨지에서 따온것으로 추정.
- 배경상의 지역 중 하나인 마계가 먼 미래의, 전쟁으로 파괴된 지구의 파편으로 추정되고 있다.
- 도약을 잘못하여 화성으로 온 줄 알았으나... 자세한 내역은 배드 엔딩 1 문서 참고.
- 지구라는 언급이 나오지는 않지만 만화상에서는 멸망한 고대도시가 파괴된 빌딩들이거나 지구에서 사용하던 병기가 전설 속 병기인 점 등 노골적으로 지구임을 암시하는 떡밥들이 나온다.
- 마비노기 G1의 내용중 영원한 젊음의 땅 '티르 나 노이'를 찾아가지만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1명을 빼면 죽었고 사실 에린이라고 부르던곳이 '티르 나 노이' 라는 이야기(저 세상에서 죽은 사람들이 에린에서 산다).
- 반드레드
- 적의 모성이 알고 보니 지구, 적들도 사실은...
- 별의 커비 64의 레벨 5
- 라이프 엔티티가 지구에 나타나 잠들어 있다는 걸 우주의 수호자들이 비밀에 부치고 모든 생명이 오아에서 탄생했다고 역사 왜곡을 했었다.
- 어차피 구인류는 절멸하고 견인, 묘인이 살아가는 세계라서 별 의미는 없다.
- 소설에서도 언급만 안 했지 지구같은 묘사가 있다.
- 지금으로부터 12,000년 뒤, 인류가 해수면 상승으로 멸종하고 해양생물이 진화하여 육지를 지배한 세계다.
- 스필반의 고향별 크린성의 정체는 바로 1만 년 뒤의 지구였다.
- 영락없는 판타지풍 세계인 우 랜드가 배경이지만 사실 핵전쟁이 일어나 인류가 멸망한 후의 지구라는 암시가 나온다.
- 엔젤 더스트
- 일러스트레이터 나나세 아오이의 단권짜리 만화. 여기서는 저 클리셰를 살짝 비틀어 놓았지만 어쨌든 사실은 지구였다는 결론이 난다.
- 지구인이 지구를 침공하여, 다른 지구인과 지구를 박살내 눈물만 나는 안습한 이야기. 더군다나 그 지구를 지켜내지도 못했다.
- 정확히는 지구가 아니라 안타리아 행성이지만 세계관의 중심인 모행성이니 그게 그거.
- 젠트라디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탈출한 이치죠 히카루와 하야세 미사는 왠 황량한 행성에 불시착하는데 거기가 바로 젠트라디의 폭격으로 멸망한 지구였다. 미사는 이걸 알고 충격에 빠져 살 의지를 잃어버렸다가 히카루를 보고 기운을 다시 차린다.
- 드래곤들이 사는 세계는 사실 본래의 지구였다. 애초에 드래곤들이 구 인류의 진화형이다.
- 제목은 '나는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I Shot an Arrow into the Air)'. 많은 사람들이 모르겠지만, 이 에피소드가 바로 혹성탈출의 원형이다. 영화가 개봉되기 8년전에 방영했으며, 에피소드의 각본가(이자 나레이터)인 로드 설링은 혹성탈출의 각본도 담당했다. 우주인 셋이 우주선이 고장나 지구가 아닌 황무지 별로 추락해 서로 먹을 거 가지고 싸우고 갈등 끝에 하나만 살아남아는데...사막을 떠돌다가 본 게...
2.2 사실은 지구가 아니었다
위와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요리 보고 저리 봐도 지구 같았는데 알고보니 지구가 아닌 경우. 주로 주인공들이 '지구라고 생각했다'는 설정이 많다. 이 경우 "그럼 지구까지 어떻게 돌아가지?" 란 주제가 생겨 속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극한탈출 ADV 선인 사망입니다
- 나무 2 中 <거주지>
- 노네임드
- 다크 시티[4]
- 주인공이 사는 도시는 외계인들이 기억을 조작하고 도시도 변형 제어하는 인공 도시
스페이스 콜로니였으며 태양 반대편으로 향해 있었기 때문에 늘 밤만 있었다. 외계인들의 조작으로 늘 저녁 무렵에 동시에 깨어나 활동했기 때문에 다들 의심없이 살았을 뿐이였다.
- 특별편 중 진구 5인방이 모종의 사건으로 우주로 날아가게 되어 지구를 찾아 떠돌아다니다 지구인 줄 알고 갔더니 환각을 일으키는 행성이었다는 설정.
- 프로그래머 겸 디렉터가 말하길, 무대는 지구와 유사한 어딘가의 별이라도 한다(이 별의 인류도 지구인은 아니라고 함). 사실 반전요소도 아니고 극중 어디에도 지구가 아니었다는 묘사도 없지만, 레이포스의 OST에 있는 설정집인 레이포스 미션데이타 파일에는 어디에도 지구라는 말이 없다. 설명서에는프리먼 다이슨의 다이슨 스피어가 실려있다.
- 세계관이 평행세계 였다.
- 소설 링3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링1, 링2의 세계는 현실의 세상이 아니라 가상현실인 "루프" 속 세계였다.
사다코는 컴퓨터 바이러스
- 마법세계는 또다른 이면의 지구라고 설명했으나 그 진짜 실체는 바로... 화성!
- 메가존 23
- 버터플라이
- 알파빌 - 영화 내내 어디를 보아도 그냥 현대 지구인데, 설정상으론 아니다. SF인데 제작비를 아끼려고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다.
-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시즌1-9화에서 M5S-224의 안개가 막대한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어 스타게이트가 작동할때마다 에너지를 안개에서 끌어오는걸 파악한 맥케이에 의해 아틀란티스에 설치된 조정크리스탈을 M5S-224의 DHD에 설치해 지구와 연결해 돌아갈수 있었지만...사실 그 안개는 그 행성에 서식하는 생명체였고, 게이트를 작동시킬 때마다 그 생명체가 죽어갔기 때문에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지구와의 연결을 막기위해 실제로 돌아간듯한 꿈을 꾸게 해 페이크를 친 것. 만약 SGA일행들이 위화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들은 그 행성에서 굶어죽었을것이다.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 주인공들이 사는 세계가 사실 블랙 느와르가 즐기던 게임 속 내용 그 자체이다.
- 제리 퍼넬의 '용병(Janissaries)
- 정확히 말하면 주역인 현대 군인들은 그 행성이 지구가 아니라고 알지만, 그 행성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지구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이 식민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 시리즈 최종작인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그 전까지의 '안타리아 = 아르케'라는 당연한 진리처럼 애기되었던 이야기가 사실 뻥이었고 '안타리아 = 리치'라는 사실, 그리고 아르케는 전혀 다른 행성이라는 게 밝혀진다. 사실은 지구였다와 사실은 지구가 아니었다 클리셰를 모두 사용한 케이스.
- 이건 에도라스를 지구로 착각했다기보다 에도라스의 동료들이 자신이 살던 어스랜드의 동료들과 닮아서 어스랜드의 동료들이라 착각했다고 봐야할 듯(사실 평행세계).
3 관련 문서
- ↑ 대체, 세월이 얼마나 흐른거야...안돼!!!
- ↑ 사실 외계인인지 미래에 고도로 발달된 수중생물인지는 알길이없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배경은 바닷속이기 때문에 일단은 육지의 상황조차 알수가없다. 작중 바다생물들도 현대적인 문명을 구축하고 있기때문에 비키니시티 같은건 잊힐정도로 까마득한 미래의 바다생물 일수도있다.
- ↑ 제목부터 대놓고 이 클리셰를 강조한 영화. 작중 설정에서 미래 인류는 환경오염으로 지구를 방기하고 다른 행성에 정착했다. 그러던 와중 주인공들이 우주여행 중 사고를 당하여 이름모를 별에 불시착한다. 영문모를 정체불명의 토착 생물체와 싸워가며 탈출을 위해 별을 조사해보니 바로 그곳이 지구였다는 줄거리.
- ↑ 노잉, 아이, 로봇 등을 만든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1998년 영화.
- ↑ 이 설정은 심각하게 생각할게 아니라 그런가보다 하면서 넘어가야 하는게, 지구가 위험하다는 말이 나온적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