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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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위치한 국제금융센터에 대해서는 IFC 서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사진 출처
명칭부산국제금융센터
영문명칭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1]
위치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문현금융단지
착공2009년
완공2013년 11월
개장2014년 8월 22일
층수지상 63층 / 지하 4층
높이289m
면적197,869㎡
건설사현대건설

1 개요

부산국제금융센터와 주변 풍경. 출처.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문현금융단지에 속한 마천루이자 국제금융센터이다. 문현금융단지의 랜드마크 타워로 2014년 8월 22일 개장했다. 연면적 19만7869㎡[2], 지상 63층, 지하 4층 규모를 자랑한다. 높이가 289m로 2015년 기준 부산에서는 마린시티에 있는 300m 두산 위브 더 제니스, 292m 해운대 아이파크 다음 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주변이 부산은행 본사 등 금융 기업들도 사옥으로[3] 입주한 금융단지인데, 서울의 IFC와는 달리, 혁신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것이기 때문에[4] 실질적으론 국외 금융기업들의 입주가 적은 편이며 동시에 공실율도 거의 없는 편.

2 특징

부산 유관기관인 한국거래소,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신용보증기금 부산지부,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인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입주해있다. 이 외에도 부산국제금융연수원,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등이 입주해있다.

부속건물에는 여의도 IFC몰, 홍콩 IFC몰처럼 쇼핑몰이 들어서있다. 공식 명칭은 BIFC Mall.

63층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일반인이 자유롭게 올라가 전망을 볼 수 있는 건물 중에서는 부산에서 가장 높다. 2016년 현재는 토요일 오후 2시 ~ 9시에만 개방한다. 관람 가능 시간대가 상당히 좁은데, 아래 논란 단락 참조.

2014년 9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다고 한다.(600m/min) 그래서 63층까지 가는 동안 몇몇 층을 돌파할 때 귀가 멍해지는 경우가 있다.

2016년 경주 지진 때, 최소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대피령을 내렸었다.

3 교통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바로 옆에 있다. 원래 이 역의 이름은 문전역이었으나, 정식 개장 직후 이 건물의 이름을 딴 지금의 역명으로 변경되었다.

4 논란

4.1 전망대 설치 문제

당초 BIFC에는 전망대 계획이 존재하지 않았고, 최상층 63층까지 오피스로 꽉꽉 채울 계획이었다. 당시 부산에는 100층 이상의 마천루 사업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수요 문제에서 여러모로 힘들 것으로 판단되었던 것도 있다.

그러나 어쩌다 보니 63층이 비게 되면서, 최상층인 63층에 전망대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기술적 문제 등으로 아쉽게 무산되었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 애초에 전망대가 아닌 사무용 엘리베이터로 계획되었기 때문이다. 홍콩의 센트럴 플라자처럼 섞어버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 밑인 62층에 증권거래소가 들어섰다.(...) 물론 야간이나 주말 같은 일부 시간대만 전망대를 여는 방식이 어떠냐는 제안도 있었지만, 분양가가 비싸 수익성이 떨어지고 최상층 바로 밑에 입주하는 한국거래소는 국가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되어 그냥 포기했다고 한다.

63층에서 금융기업-금융공기업 취업박람회를 연 적도 있는데, 박람회를 하는 시간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가 사람들이 창가 1m 정도까지 접근하거나 창틀[5]에 물건을 올려두거나 하면 질겁을 하며 막았다고 한다.(...)

그런데...2015년 여름 한시적으로 토요일에만 63층을 시민들에게 전망대로 임시 개방했다. 재미있는 건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는지 2016년 4월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임시 개방을 넘어 상시 개방이나 야간 개방을 하자는 안도 다시 나오고 있다. 부산내 다른 마천루 전망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산 중앙에 위치해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6년 연말까지 또 개방기간을 연장했다.#

4.2 무인증 소방제품 사용과 개장연기

당초 6월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7월말에 개장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그 개장을 앞두고 비상계단에 설치된 형광식 유도 장치가 인증을 받지 않은 장치라는 것이 드러났다. 라이터 불에도 쉽게 탈 정도(...)라고 하니 당연히 까였다. 결국 2014년 8월 22일에 정식 개장하였다.
  1. 약칭은 BIFC
  2. 참고로 63빌딩의 연면적은 약 16만6100㎡이다.
  3. 건물 내에 입주하는 방식이 아니다.
  4. 서울 IFC는 말 그대로 국제금융센터를 표방했다.
  5. 창가 천정부터 바닥까지 유리가 있고 이걸 창틀이 중간에서 잡아주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