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bardier C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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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바르디에항공기
봉바르디에의 민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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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항공기
Short 330 ‧ Short 360CL-415
드 하빌랜드 캐나다의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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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발 수송기DHC-4DHC-5
4발기DHC-7

몬트리올에서 첫 비행을 하는 CS100.

Bomardier CSeries

캐나다의 항공기 제작사 봉바르디에에서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110 ~ 135석 규모의 협동체 쌍발엔진 여객기이다.

현재 봉바르디에는 CRJ시리즈나 Q시리즈와 같이 100석 미만의 소형 여객기로 유명한 회사이지만 과거부터 2-3 배열이 가능하고 동체가 아닌 날개 아래에 엔진을 장착한 100석 이상 규모의 중거리 여객기 개발에 야욕을 보이고 있었다. 실제 포커사가 파산했을 때에도 봉바르디에가 포커 100을 노리고 인수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자체적으로도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추진하기도 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번번히 보류하는 형태로 쓴맛만 다시고 있었다.

봉바르디에는 2004년 여름 기존에 보류해뒀던 BRJX 계획의 재추진을 발표했고, 2005년에 100 ~ 120석 규모의 CS100과 120 ~ 145석 규모의 CS300을 공개했다. 항공기 동체는 최신 트렌드에 따라 합성소재를 사용, 터보팬 엔진 장착, 비지니스 2-2과 일반석 2-3 배열 및 각종 편의기능이 포함된 구상안을 제시했고 자금 확보를 위한 펀딩까지 진행했으나 시장 반응이 영 아닌지라 2006년 1월에 개발 프로젝트를 일시 정지했다. 이후 개발한 것이 CRJ 900을 확장시킨 100석 규모의 CRJ 1000인데 아무래도 회사규모나 상황을 놓고보면 모험보다는 안전빵을 우선시해야됐던 모양(…). 그리고 2007년에 다시 프로젝트를 재개하여 프랫 & 휘트니사의 엔진을 장착을 결정하고 2008년에 공식적으로 판촉을 시작했다.

봉바르디에의 기대에 부응하듯 여러 항공사에서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2008년 판보로 에어쇼에서 공식적인 런칭행사를 가졌다. 최초로 관심을 보인 업체가 루프트한자인데 결국 주문을 넣으면서 런치 커스터머로 확정됐다. 주문량이 무려 60대에 30대가 옵션으로 얹어진 계약인데 루프트한자가 직접 운항하는 것은 아니고 자회사에서 피더 서비스로 굴릴 목적이라 한다. 에어프랑스와 같은 업체는 물론 여러 저가항공사에서도 관심과 주문을 넣으며 그럭저럭 시장에 안착해나가고 있는 중으로 2016년 8월 기준으로 CS100은 123대, CS300은 235대의 주문 누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경쟁 상대는 엠브라에르E-Jets보잉보잉 737이나 에어버스A320 패밀리를 꼽는다. 실제 시장에서도 구형 737이나 A320 계열을 대체할만한 중단거리용 신기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무래도 좌석 수가 더 많은 CS300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더불어 좌석규모를 160석 ~ 180석 규모로 늘린 확장 버전 CS500에 대한 계획은 잡혀있으나 런칭이나 정식개발은 아니고 그저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12년부터 프로토타입 생산과 선행 양산에 착수한 상황이며 2013년 9월에 시제기의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개발 및 테스트 과정에서 몇 차례 일정 지연이 발생하여 CS100은 당초 목표로 삼았던 2015년 2분기보다 늦은 2016년 6월이 되어서야 스위스 국제항공에 2대를 인도했고, CS300은 2016년 3분기나 4분기 인도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의 메이저항공사는 물론 저가항공사에서도 소위 리저널 제트(Regional Jet)로 분류되는 봉바르디에나 엠브라에르 제작사의 기체를 운용한 이력이 없는데 놀랍게도 대한항공에서 2011년에 관심을 보이더니 CS300 기종으로 10대 주문을 포함하여 옵션까지 걸어서 최대 30대 거래계약을 맺었다. 2015년초 대한항공의 사업 계획에 C시리즈 도입 계획이 포함되지 않아 대한항공의 경영악화에 관한 루머가 유포되었으나, 이는 봉바르디에의 경영 악화로 인한 항공기 인도 지연 때문이다. 실제 대한항공이 도입 계획인 CS300은 2016년 9월에 라트비아 에어발틱에서 데뷔할 예정이며, 대한항공에는 2016년 하반기에 3대가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