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체

한자: 狹胴體
영어: Narrow-body aircraft
독일어: Standardrumpfflugzeug

기체의 지름이 3~4m이고 객실 내부의 통로가 1개, 가로 한 줄당 좌석 수가 2~6석인 여객기의 동체를 지칭하는 용어. 광동체와 반대되는 개념.

1 연원

협동체라는 용어는 원래부터 만들어진 개념이 아니라, 1970년 최초의 양산형 광동체 여객기인 보잉 747이 취역하면서 상대적으로 만들어진 개념이다. 영어에서는 광동체/협동체의 개념으로 나누지만 독일어에서는 표준동체/광동체의 개념으로 나누는 것이 조금 다르다.

협동체로 정의되는 기종은 비즈니스 제트기같은 소형 기종도 원론적으로는 해당되지만, 대체로 일반적인 항공사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노선에 상업적 목적으로 투입되는 기종을 협동체기로 보고 있다.

2 협동체기의 영역

협동체기는 1970년 보잉 747의 대성공 및 잇따른 광동체 여객기의 등장에도 계속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신제기가 활발하게 제작, 판매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수송능력이 적어서 유리한 노선도 있다. 즉 1회 100~150명 정도의 여객수요가 꾸준히 있는 노선에 300석 규모의 광동체 여객기를 투입하는 것은 효율이 낮은 이른바 공기수송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150석 전후 규모의 협동체 여객기를 투입하여 탑승률을 100% 가까이 유지시키는 것이 운영 코스트 절감 및 수입증대에 더욱 유리하다.
  • 대체로 협동체는 광동체보다 기체가 작고 총중량이 적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공항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새로운 직항노선 개척에 유리하다.

3 제작업체 및 해당기종

광동체기가 항공운송의 주력이 되어도 공략할 만한 틈새시장이 많기 때문에 업체의 진퇴가 활발하며, 또한 업체의 국적 또한 다양하다.

3.1 다쏘

3.2 드 하빌랜드

3.3 맥도넬 더글라스

3.4 미쯔비시

3.5 보잉

3.6 봄바르디어

3.7 빅커스

3.8 수호이

3.9 에어버스

3.10 엠브라에르

3.11 일류신

3.12 컨베어

3.13 투폴레프

3.14 포커

3.15 COMAC

3.16 N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