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 V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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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신축식 견착대에 좌측 탄피배출구도 추가된 최신 모델인 VHS-D2.
STANAG 탄창을 삽탄한 모습[1]

1 제원

종류돌격소총
구경5.56mm
탄약5.56×45mm NATO
급탄STANAG 탄창, G36 전용 탄창[2]
중량3.4 kg(VHS-D1), 3.3kg(VHS-K1) / 3.9kg(VHS-D2), 3.75kg(VHS-K2)
작동방식가스 작동식, 회전 노리쇠 방식
총열길이500mm(VHS-D1, VHS-D2), 410mm(VHS-K1, VHS-K2)
전장765mm(VHS-D1), 665mm(VHS-K1) / 800~850mm(VHS-D2), 710~760mm(VHS-K2)
발사속도850~860발/분[3]
탄속940~950m/s[4]

VHS(Višenamjenska Hrvatska Strojnica)[5]

2 상세

2017년에 등장한 VHS-K2 소개 및 분해영상

크로아티아의 HS Produkt란 회사에서[6] 기존 M70APS-95[7] 그리고 G36[8] 등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불펍 돌격소총. 2005년에 개발하기 시작해서 2007년에 프로토타입이 나왔고 2008년에 완성판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2007년 까지의 프로토타입은 캐링핸들에 장전손잡이가 없었지만[9] 2008년 양산형 모델부터 장전손잡이의 위치를 캐링핸들 안쪽으로 변경했다.

양산형 모델에서는 2008년에 생산한 VHS-D1와 2013년에 개량한 VHS-D2로 나뉘고, VHS-D1은 다시 초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뉘는데 초기형은 FAMAS처럼 가늠자와 가늠쇠만 있는 캐링핸들이 탑재되었지만, 후기형에는 G36C의 가늠자와 가늠쇠가 부착된 레일 캐링핸들이 탑재되어있다. 그리고 후기형인 VHS-D2는 개량한 레일 캐링핸들이 탑재된 모델과[10] 1.5배율 스코프가 부착된 캐링핸들이 탑재된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단축형 총열이 탑재된 모델에는 VHS-K1/K2라는 명칭으로 바뀐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FAMAS와 혼동하거나 짝퉁일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알고보면 FAMAS를 능가하는 편의성과 설계를 갖춰줘 있다. 아닌게 아니라 그 프랑스군에서도 2016년 차기 돌격소총 후보로 SCARHK416과 더불어 엄연히 후보로 선정될 정도. 이전에 대량으로 구입한 G36의 탄창도 호환하기 위해 기존 STANAG 탄창과 G36 탄창을 동시에 호환할 수 있고[11][12] 2013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개량형 VHS-D2에서는 ARX-160처럼 조정간을 좌우측 모두 방아쇠 위쪽에 옮겨서 개량하고[13] 좌측에도 탄피 배출구를 추가해서 좌수자 사수를 배려하는 것과 동시에, (불펍 총기 사상 최초로) M4 처럼 견착대의 길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VHS-D2 소개 및 사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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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총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도 특징이 있는데 포신을 개방할 때 리볼버M32처럼 측면으로 회전하고, 현대에 등장한 다른 유탄발사기들 처럼 소총에 부착해서 운용할 수 있고 스탠드얼론 키트에 부착해서 독립형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EGLM이나 QLG-10처럼 유탄의 방아쇠가 소총탄의 방아쇠 밑에 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EGLM과는 다르게 스탠드얼론 키트에 부착해도 검지로 방아쇠를 당기게 설계를 했다는 것. #

또한 착검 장치 역시 특징이 있는데 일부 모델의 총열에서는 위 아래에 둘 다 부착되어있어서 평소에는 총검을 아래에 부착하다가## FAMASHK G3처럼 유탄발사기를 부착할 때 총열을 위로 부착할 수 있다.## VHS-D2 모델에도 이 방식이 가능한지는 확인바람. 그리고 기존 크로아티아군의 AK계열인 M70, APS-95와 (같은 AK계열 총검을 부착할 수 있다고 알려진) G36의 영향덕분인지 AK계열 총검과 AR계열 총검 둘 다 부착할 수 있다.

G36처럼 총열덮개에 레일을 붙여서 수직손잡이 등의 총기 악세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으며 또한 PMAG처럼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폴리머 탄창도 호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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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VHS-D1/D2 모델이 실전에 투입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탈리아군 특수부대가 모술 탈환전을 대비하기 위해 실내전 훈련에도 투입된 것도 확인되었다. 얼마 전에 등장한 자국의 제식 소총까지 있는 걸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이례적이다.

추가바람수정바람
  1. 단축형 모델(VHS-K2)에다가 사막지대에 최적화된 위장도색을 했다.
  2. 극초기의 프로토타입 모델에는 STANAG 탄창만 호환이 가능했지만, 후술하다시피 이전에 크로아티아군에서 G36을 대량으로 채용한 적이 있어서 이 점을 두어 양산형 모델에는 이미 구입한 G36 탄창들을 활용할 겸으로 두 탄창 모두 동시에 호환하게 설계했다.G36도 진작에 이렇게 설계해줬으면
  3. VHS-K의 발사속도가 더 높다.
  4. VHS-D의 탄속이 더 높다.
  5. 영어로는 'Multifunctional Croatian Machine Gun' 그러니까 번역하면 '다목적 크로아티아 기관총'이 된다. 아마도 여기서는 Strojnica라는 단어는 기관총 뿐만 아니라 자동화기 전반을 정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6. 참고로 이 회사는 HS 2000이란 권총도 생산한 적이 있고 미국의 스프링필드 아모리가 이 회사와 기술제휴를 맺어서 스프링필드 XD라는 이름으로 면허생산을 하고 있다.
  7. 그 이전에 당시 크로아티아가 소속된 유고슬라비아가 제식으로 채택한 M70을 대체하기 위해 'Končar-Arma d.o.o'에서 만든 소총이고 다른 AK-47 계열 소총과는 다르게 이 소총은 갈릴을 토대로 개조해서 권총손잡이에 조정간을 추가하고 1.5배율 스코프가 탑재된 캐링핸들도 추가해서 400m 거리에서도 효과적인 사격을 가능하게 하는 차별점을 보여줬다. 허나 계획과는 다르게 유고 내전과 그로인한 유고 연방 해체 때문에 재정적인 문제로 군 전체에 보급하지 못하고 소수적으로만 배치되었다.
  8. 크로아티아군에서 경찰특수부대나 해외 파병부대에 G36을 다량으로 지급한 적이 있다.#
  9. 참고로 이때 까지는 FAMAS보다 TAR-21의 디자인에 참고한 듯한 외형을 가졌다.
  10. 이 레일 캐링핸들은 최근에 NATO에서 피카티니 레일 개량한 나토 레일(STANAG 4694)을 도입했다고 한다.##
  11. 탄창 삽입구 좌측에 대각선 형태로 되어있는 부품이 있는데 그게 바로 STANAG 탄창을 고정하는 부품이다. 아마도 G3이나 MP5의 탄창 멈치처럼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걸로 추정된다.
  12. 헌데 어째서인지 바로 뒤에 언급할 VHS-2의 일부 모델에는 G36 탄창만 호환하는 탄창 삽입구만 탑재되었다.
  13. VHS-D2 이전의 기존 모델에는 조정간이 FAMAS처럼 방아쇠 앞쪽에 있고 좌측 손잡이 쪽에는 노리쇠 멈치도 있다. # 그런데 이 중요한 기능을 가진 장치를 어째서 우측 손잡이에는 추가하지 않았는지는 불명. 나중에 VHS-D2로 개량할 때 노리쇠 멈치는 탄창멈치 뒤쪽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