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e Beleren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Jace Beleren
한글판 명칭제이스 벨레렌[1]
마나비용{1}{U}{U}
유형플레인즈워커 — 제이스
+2 - 모든 플레이어는 카드 1장을 드로우한다.
-1 - 목표 플레이어는 카드 1장을 드로우한다.
-10 - 목표 플레이어는 서고 맨 위 20장의 카드를 자신의 무덤에 넣는다.
충성도3
수록세트희귀도
Lorwyn레어
Magic 2010미식레어
Magic 2011미식레어

최초의 플레인즈워커 5인 중 하나로, 최초에는 로윈 블럭의 플워 5인중 가장 저평가를 받다가 다른 사용법, 각종 시너지를 주는 카드들, 그리고 후술할 비정상적인 이유로 엄청난 고평가를 받게 되는 입지전적인 카드.

1 능력

일단, 딱 보기에도 능력이 다른 플레인즈워커들에 비해 약간 딸린다. 특히 문제가 되는게 첫번째 능력과 궁극기. 모두 한 장씩 뽑으니 공평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내가 손해보는 행동이다. 청색은 다른 색에 비해 드로우를 다수 하는 것을 가정하고 밸런스가 짜여져 있는데, 똑같이 드로우 하면 당연히 내가 손해를 보는 것이다. 특히 적색 덱 상대로는 이 손해가 확연히 눈에 보인다. 3번째 능력도 마찬가지. 20장 미는게 적은건 아니지만. 일단 밀덱이 아니면 20장 밀어봐야 의미가 없고, 밀덱이더라도 매턴 상대에게도 카드를 선사하면서 4턴 이상 모아서 쓴 비장의 수가 20장 밀기라는건 좀 심각하다.[2] 그래서 로윈시절의 가격은 3-4불 정도로 다른 플레인즈워커에 비해서도 쌌다.

덕분에 쓰레기는 아니지만 시큰둥한 레어 취급을 받았던 Jace Beleran을 구원해 준게 바로 두번째 능력의 발상의 전환! 당시 청색의 범용적인 드로우 주문이었던 Counsel of the Soratami는 3마나로 2장을 드로우 하는데 제이스는 3턴동안 3장을 드로우 하니, 무조건 상위호환! 상대가 내 제이스를 죽이더라도 이미 캔트립 정도의 효과는 거뒀고, 원래는 내 몸에 들어갈 2 이상의 데미지가 저 놈에게 갔으니 무조건 이익이지 뭐.. 결국 이러한 발상의 전환 덕분에 이후부터는 괜찮은 플워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긍정의 힘

그러다가, 월드웨이크에서 Jace, the Mind Sculptor 라는 카드가 등장하고, 어째서인지 이 제이스 벨레렌의 가격도 폭등하기 시작했다! 일명 '제느님'으로 불렸던 이 플레인스워커를 한방에 죽일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제이스 벨레렌을 꺼내는 것이었고 제느님보다 먼저 꺼낼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제느님을 내리지 못하게 견제할 수 있다.[3] 즉, 발비 1UU에 "Jace, the Mind Sculptor를 파괴한다"라는 기능을 가진 주문이나 다름없었다

당시 컨스 덱의 90% 이상에서 Jace, the Mind Sculptor 4장이 쓰이는 상황이었고, 결국 또 이를 제거하기 위해 너도 나도 메인에 Jace Beleran 4장을 집어넣는 대 제이스의 시대가 열린다. M11에서 등장한 Sun Titan과 함께 쓰여서 제이스로 드로우 3장하고 선탄으로 퍼오는 콤보가 자주 등장했다.

결국, 로윈 블럭 초기 시절 4불 정도로 가장 쌌던 플레인스워커는 재판에 재판에 듀얼덱까지 거친 상황에서도 20불 이상의 몸값을 자랑하게 된다. 현재는 Jace, the Mind Sculptor가 모던 이상의 타입에서는 모두 밴되고, 또 워낙 많이 풀린지라 다른 플워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하향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M14부터 플레인즈워커 룰이 개정돼서 제느님을 견재한다는 원래 용도(?)로 쓰이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참고로 영감의 도둑을 조종하고 있다면 +2로 나만 두 장 드로를 할 수 있고, Consecrated Sphinx를 조종하고 있다면 +2로 상대 한 장, 나는 세 장 드로라는 미친 효율을 낼 수 있다. 게다가 이것도 1:1 대결의 얘기. 만약 다인전에서 활용한다면...제거 대상 1호가 될 것이다

2 주요 덱 [4]

2.1 스탠다드

단 3마나로 1:3교환이 가능한 초고효율 카드고, 덱을 타는것도 전혀 아닌. 청색이 주력이면 어느 덱이든지 4장도 쓸 수 있는 범용성 높은 카드기에 메인에 들어간 '스탠다드 우승' 덱만해도 UB컨트롤, WU컨트롤, UR컨트롤, 아메리칸 컨트롤, 그릭시스 컨트롤, 4C컨트롤, 5C컨트롤, 카우고, 트윈, 페어리, 스완 등.... 엄청나다.

2.1.1 로윈 전후

로윈직후 즉 타임스파이럴-로윈의 스탠다드에서는 봉인. 발매 직후의 제이스가 로윈 최악의 플레인스워커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 타임 스파이럴 블럭에는 U하나로 3장을 드로우하는 사기 카드.. 파워 나인인 Ancestral Recall의 변형 카드인 Ancestral Vision이 존재했기에 전혀 쓸 필요가 없었던것. 타임 블럭이 로테 아웃되고 나서야 숨통이 좀 쓰이나 했는데 로윈 블럭에서는 역대 최고의 청색 커먼 생물, 2U로 전술한 Counsel of the Soratami처럼 쓸 수 있고 4U로는 2장드로우를 하며 튀어나오는 2/2 비행크리쳐인 날치가 존재. 날치 쪽이 제이스보다 결코 떨어진다고 말 할 수 없는 성능에 유색마나 요구량도 적다보니 지분을 꽤 많이 빼았겼다.

뭐 그래도 Ancestral Vision이 로테 아웃되며 쓰이기 시작한 덱이 종족덱인 UB 페어리 덱. MTG의 탑덱들 중 하나로, 우선 Bitterblossom을 깐다. 반드시 4장 들어가는 이거 카드 하나로 공수가 안심 -,-:. 그리고 페어리 로드인 Scion of Oona로 토큰을 비롯한 아군 생물진 강화. 여기에 지금도 고가의 전설카드인 Vendilion Clique로 상대 핸드를 보고 짜증나는 카드가 있으면 제거. 상대가 강력한 주문을 사용하면 역시 반드시 4장 들어가는 Spellstutter Sprite[5]로 카운터.. 그리고 역시 4장들어가는 페어리 챔피언인 Mistbind Clique[6] 로 한턴 추가까지[7]!! Spellstutter Sprite의 능력과 Mistbind Clique이 조건부지만. 알다시피 Bitterblossom덕에 페어리 숫자는 언제나 많다!! 주문을 카운터 제거할 페어리가 없는 일도. 제거할 페어리가 없는 일도 거의 없다는게 사기!. 여기에 강력한 상대 크리쳐가 깔려있으면 Sower of Temptation으로 뺏어오고. 로윈의 사기급 카드 중 하나인 청커맨드로 상대편 생물을 다 눕힌다던가, 짜증나는 지속물을 역소환을 한다던가, 주문 무효화를 한다던가 하면서 한장 드로우까지... 카운터 덕분에 신의 분노를 맞을 일도 적지만 맞더라도 변신 대지인 변이의 방과 Farie Conclave라는 변신 대지 덕에 애프터 케어까지 완벽. 가장 어처구니 없는 점은 대지인 Farie Conclave를 포함 변이의 방을 제외한 모든 생물들이 비행까지 달고 있다는거... 제이스 벨레렌은 이런 덱에서 2장 이상 사용되며 드로우 용도로 쓰였다.

2.1.2 알라라-젠디카르

로윈 블럭이 스탠다드 로테아웃되고, 페어리들은 익스를 지배하며 날라다니고 스탠다드 패왕덱의 자리는 준드가 대체하게 된다. 그리고 이 시절 준드가 아닌 덱들 중 두각을 나타냈던것 중 하나가 WU 혹은 WUR 플레인스워커 컨트롤 덱. 알다시피 Elspeth, Knight-Errant, Gideon Jura, R이 터치되는 경우 Ajani Vengeant, Jace Beleren 제느님 모두 좋은 카드니 2~3장씩 넣고 초반엔 Wall of Omens으로 버티다가 Day of Judgment 쳐서 전장을 리셋, 상대의 까다로운 지속물은 Oblivion Ring으로 제거. 아예 나오는것 조차 막아야 할 주문은 카운터로 무효화. 이러는 동안에도 플레인스워커들의 로열티가 쌓여서 유리해지는 컨트롤 형덱. 일단 안착한 플레인스워커 제거 수단이 거의 없고, 역대급 플레인스워커들이 많았던 시절이라 가능했던 비싼 덱 중 하나. 제이스 벨레렌은 여기서 2장 이상 사용되며 드로우 용도정도로 쓰였다.

그리고 탑덱이나 유명덱은 아니지만 제이스 벨레렌이 대 활약한 상당히 재미있는 덱 중 하나가 UR Owl, Owl 덱은 과거 카미카와 시절의 괴수 덱 중 하나인 Owl덱에서 비롯된 덱 형태로. Owl 덱은 Ebony Owl Netsuke[8] 얼핏보면 쓰레기로 보이는 2마나 아티팩트를 키카드로 사용한 덱으로. 상대에게 카드를 드로우 시키면서 데미지를 줘서 이기는 덱의 형태를 말한다.[9]
이 시절 Font of Mythos와 도깨비광산으로 너도 나도 마구 드로우 하고 라볼 버스트 라이트닝같은 번주문과 Runeflare Trap[10]으로 적 플레이어를 때려서 끝장내는덱. 제이스 벨레렌의+2와 궁극기 너도 나도 드로우와 20장 밀기가 빛을 발하는 유일한 스탠다드 덱이었다!

2.1.3 젠디카르- 스카 오브 미로딘

어그로 덱인 준드의 초초강세에 대한 반동인지 기본판인 M11과 SOM블럭에서는 컨트롤덱을 크게 밀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청색에 추가된 고성능 캔트립 & 카운터 주문들, M11의 간만에 제대로 된 2마나 카운터인 Mana Leak의 재판과 모던 밴된 초고성능 1마나 캔트립& 서고 조작주문인 Preordain. 이 카드들과 젠디카 블럭의 1마나 카운터 주문인 Spell Pierce. 스카 오브 미로딘 블록의 1마나 캔트립 & 상대핸드를 보는 주문인 Gitaxian Probe. 역시 모던밴 0마나 카운터 주문인 Mental Misstep + M12의 Ponder 그리고 제느님 덕분에 청색기반 덱들이 탑덱으로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 시절 제느님이 밴 되기전의 덱들을 압축해보면 제이스 벨레렌이 사용되었던 덱은 크게 4가지.우선 WU컨트롤 덱은 Gideon Jura쪽에서 서술하겠지만 유명한 콤보인 무덤으로 간 제이스 벨레렌을 선타이탄으로 퍼오는 콤보가 여기서 쓰였으니 언급 정도만 해두겠다.

그리고 전설의 덱 카우고=카우 블레이드의 절대통치 시대가 계속되고, 제이스 벨레렌은 여기서 1,2장 포함되며 당시 레전더리 룰을 이용하여 상대방 제느님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자세한건 Jace, the Mind Sculptor편에서 서술하겠다.

그리고 제느님이 스탠다드 밴이 된 이후로 카우고가 몰락하고 탑덱으로 뛰어오른 덱이 UR 트윈. 4장의 Deceiver Exarch[11]과 4장의 Splinter Twin을 이용한 무한 콤보로 승리하는덱으로, 폰더와 프리오다인같은 좋은 1마나 서고조작주문으로 칼패턴. 기탁시안 프로브로 상대 핸드를 보고 적의 대처를 예상하고, 콤보가 끊겨먹힐 것 같으면 카운터들로 대처. 칼패턴의 경우 3턴째 상대 턴끝에 2U의 디시버 엑자흐를 소환하여 4턴에 스플린터 트윈을 붙여주고 Profit!. 모범적인 콤보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이스 벨레렌은 역시 여기서도 드로우 용도. 콤보덱의 반드시 콤보 소스들이 손에 잡히지 않으면 안되니까, 같은 드로우 용도지만 꽤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도 볼 수 있겟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UB컨트롤. M12에 제이스 벨레렌이 재판되지 않으면서 잘리기 직전의 덱으로. 흑색의 Inquisition of Kozilek등 으로 적 핸드를 보고 키카드를 끊어먹고, 강력한 디나이얼로 적 크리쳐 제거. 청색의 프리오다인 서고 조작주문과 마나릭 같은 카운터로 전세를 유리하게 버티다가, 원탑 형 카드인 Grave TitanConsecrated Sphinx 등으로 승리하는 덱으로, 제이스는 이 덱에 무려 4장이나 들어가 드로우를 도맡으며 화려한 스탠다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2 모던

모던에서도 역시 청색 기반 컨트롤덱들에서 사용 중. 기본적으로 어그로 덱들의 경우 알다시피 마나대비 성능이 고효율인 카드들만 때려박아도 강력한 덱이 완성되지만.. 컨트롤덱은 제한된 덱안에서 환경 변화에 따라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대처해야하고 덕분에 모습도 계속 변하기에 어디에 확실히 몇 장 들어간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다. 뭐 Cryptic CommandMana Leak 정도의 카드라면 아 그거 어지간해서 3장 이상은 다써요. 라고 하겠지만.. 해서 같은 WU컨트롤덱이라도 1장 들어갈 때도 있고 가끔은 4장 들어갈 때도 있고 다양한 구성에서 다양하게 보이는 중. 뭐 사실 모던에서 이 정도면 엄청난거다.

주요 덱이라면 모노블루 컨트롤(무한턴)덱. 초반을 RemandCryptic Command로 넘긴 후, Jace Beleren과 Howling Mine을 깔고서 3종의 추가턴 스펠(Time Warp, Walk the Aeons, 시간의 지배)로 무한 턴을 버는 방식의 덱이다. 핸드는 제이스의 +2로 확보되는데다가, 추가턴을 10턴만 벌면 Jace +2 10장, 궁극 2방 40장으로 상대를 밀어 죽이는 특이한 형식의 컨트롤덱.

3 기타

파일:Attachment/jace japanese.jpg

일본에서 지각발매된 Jace vs. Chandra 일본어판에 실린 새 일러스트인데 공식적으로 모에선을 맞아서 일본 전격마왕 코믹버전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1. 공식홈페이지, 매직 듀얼 번역
  2. 가령 LRW시절의 인어 밀덱의 키카드 2개랑 비교해봐도. UU의 Grimoire Thief와 2U의 Drowner of Secrets로 4턴동안 밀면 20장을 밀 수 있고, 수틀리면 Grimoire Thief로 민 카드 중의 하나를 카운터 칠 수 있는데다가. 1U Merrow Commerce라도 깔리면 내턴에도 밀고 적턴에도 밀어서 2턴동안 24장을 밀 수 있었다.
  3. 플레인즈워커 룰에 따라 Planeswalker - Jace인 두 카드가 동시에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3턴에 이걸 꺼내면, 4턴에 상대는 함부로 Jace 2.0을 꺼낼 수 없게 된다.
  4. 제이스 벨레렌의 성능상 너무 많기에 메인에 2장 이상 포함된 우승덱. 그 중에서도 특별히 소개할만한 덱만 소개한다.
  5. 1U. 1/1. 섬광, 비행, 나올 때 내가 조종하는 페어리 숫자보다 적은 발동비용의 목표 주문을 무효화한다
  6. 3U. 섬광, 비행. 챔피언 어 페어리 =나올때 페어리 하나를 제거하지 않으면 희생한다, 이게 죽으면 제거된 페어리는 다시 전장에 복귀한다. 페어리를 제거했으면 목표 플레이어의 랜드를 모두 탭한다.
  7. 섬광능력을 이용, 언탭단에 상대편이 대지를 모두 언탭시킬때 나와서 상대편 대지를 모두 탭해버린다. 한턴 더 추가는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쓰였다.
  8. 발비 2, 아티팩트. 매 적들의 업킵단에 그 플레이어가 7장의 카드를 손에 쥐면 4데미지를 입힌다.
  9. Owl덱의 플레이 형태는 도깨비 광산으로 상대에게 핸드를 계속 강제로 쥐어주며, UU의 BoomerangEye of Nowhere로 상대 랜드를 바운싱, 2R Stone Rain로 랜파해서 마나를 아예 말려버리고 핸드만 가득차게 만드는 덱, 상대가 핸드만 가득들고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짜증나는 덱이라 덕분에 카미카와 이후 부메랑류 주문이 대지를 바운싱하지 못하게 되었고, 3마나 랜파 주문이 삭제되었다.
  10. 4RR, 인스턴트-트랩. 이번 턴에 적이 3장이상 드로우 했으면 R로 발동할 수 있다. 목표 플레이어 핸드 수만큼 데미지
  11. 2U, 1/4, 섬광. 나올때 내가 조종하는 지속물을 언탭하거나 적이 조종하는 지속물을 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