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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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애플 컴퓨터 라인업


1 개요

애플의 맥 시리즈 중에서 애플 사의 파이널 컷 프로로직 프로, Avid사의 Pro Tools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전문가들을 타깃으로 만드는 매킨토시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 파워 매킨토시(파워 맥)의 후속격 제품이며, 케이스 디자인 역시 2013년 이전까지는 파워 맥 G5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2013년 말에 새로 출시한 맥 프로의 경우 기존 ITX케이스에 비견할 정도로 크기가 작아졌다. 또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맥 데스크탑 제품중 유일하게 고전적 의미에서의 데스크탑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1]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지만, 노트북인 맥북 프로와는 다르다. CPU인텔 코어 i 시리즈를 쓰는 다른 모델들과는 다르게 서버용 CPU인 인텔 제온 시리즈를 사용한다.

가격 역시 높은 편이라, 2013년형 신형 모델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쿼드코어 모델이 369만원이지만, 풀옵[2] 을 맞추면 1200만원이 넘어간다.(...) 이렇게 가격도 비쌀 뿐더러 맥용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 사원이 아닌 이상에야 애초에 살 이유도 없는 워크스테이션이기 때문에 매킨토시 시리즈 중에서는 인지도가 제일 낮다.

많은 사람들이 맥북 프로를 맥 프로라고 부르는데 컴덕은 답답하다

2 오리지널 맥 프로(2006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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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그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 파워맥 G5 대용으로 애플이 인텔 CPU 이주시에 출시한 워크스테이션이다. 그래서 그런지 디자인이 파워맥 G5와 90% 똑같다.[3] 다만 G5에 비해 엄청나게 안정되었다고. 기존 G5가 엄청난 발열을 방지하기 위해 집어넣은 수냉식 쿨러가 자주 물이 새버려 컴퓨터를 망가뜨리는 일이 잦았던 반면, 이 모델은 수냉식 쿨러 대신 크고 아름다운 팬을 탑재해 발열을 관리했다. 그럼에도 오히려 사용 시 G5에 비해 더 조용하다.

구성품은 본체, 전원코드, 키보드, 마우스(혹은 매직 트랙패드), 설명서 뿐. 모니터는 알아서 구해야 하는데, 이런 제품의 수요를 생각해보면 모니터의 가격도 예상이 간다.(...)[4]

맥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리다 못해 박살내버리는 모델.[5] [6] ODD 최대 2개, 하드디스크 최대 4+α개[7]를 마음대로 달 수 있고, RAM도 비공식적으로는 128GB까지 지원하며[8], 확장카드를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으며 핀만 맞으면 CPU도 바꿀 수 있다. 신형 원통형 맥 프로도 CPU 교체가 가능하지만, 기기를 완전히 분해해야하는데 반해 이 모델은 히트싱크만 들어내면 바로 CPU 교체가 가능하다.[9] 확장카드를 자유자재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원래는 지원되지 않는 USB 3.0, 초고속 PCI-E 타입 SSD 등 온갖 초호화 부품을 때려박아 자신만의 변태같은 스펙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아직 썬더볼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RAID 카드도 팔기 때문에 하드웨어 RAID도 구현할 수 있다. 다만 그놈의 가격이 문제이긴 문제. 동사양 워크스테이션에 비해서도 비싸다는 것이므로 확실히 비싼건 맞다. 물론 그래픽카드도 교체할 수 있지만, 6-pin *2 전원만[10]을 쓸 수 있으므로 업그레이드에는 상당한 제한이 따른다. [11]2009년 모델부터는 ECC 메모리가 아닌 PC8500 이상의 메모리로만 시스템을 구성해도 작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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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모델(MacPro 3,1)까지의 맥 프로의 내부 구조.

2009년 내부구조가 약간 변경되어 CPU와 메모리의 레이아웃이 변경되었다. 아래 사진 참조.
최대 8코어(쿼드코어 2개) 까지 구성이 가능한 CPU가 12코어(헥사코어 2개) 까지로 늘었으며, CPU는 네할렘 프로세서로, 기본 VGA가 7300GT에서 GT 120으로 변경되었다.무엇을 위한 업그레이드였나 CPU 클럭도 기본 2.8GHz에서 2.26GHz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2008년 3,1 버전 맥 프로의 가격이 치솟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CTO 옵션 주문시 CPU는 최대 2.93GHz, GPU는 ATi 5870까지 장착 가능하다.

옆판을 연 모습. 대부분의 부품은 교환하는 것이 미리 단자위치까지 케이스에 맞춰 설계가 되어 있어 쉽고 간편하다.
하드디스크 하나 교환하는 것도 일일이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그냥 서랍 여닫듯이 편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싱글 CPU 모델인 쿼드코어와 헥사(6)코어 모델의 경우 메모리 슬롯이 4개, 듀얼 CPU 모델인 옥타(8)코어와 도데카(12)코어의 경우엔 메모리 슬롯이 8개이다. 참고로 쿼드코어와 옥타코어 모델의 경우, 구형 CPU를 사용한 탓에 1333MHz 메모리를 끼워도 1066MHz의 성능밖에 발휘하지 못한다. 다만 다행인 것은 CPU 업그레이드가 쉬운 편이라는 것이다.

2010년에 업데이트 된지 거의 2년이 다 되도록 잠잠해 사용자들의 원성을 사다가 2012년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맥북 프로를 발표할때 곁다리로 껴서 업데이트되었다. 다만 그 업데이트가 마이너 업데이트에 불과해[12] 다시 욕을 받았다.

현재는 은 갖고싶은데 신형 맥프로는 가성비가 안좋고 오리지널 맥 프로의 확장성을 계속 가지고 가는 방법으로 일부 2009년 4.1 모델을 5.1로 롬플래싱하거나 5.1을 쭉 사용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편. 사양은 최대 12코어(6 코어 x 2), 128G 램, 4+α 의 하드드라이브, 신형 NVIDIA 그래픽카드(10xx 시리즈는 아직 지원 안됨) 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의외로 가격 대비 성능이 높거니와 오히려 신형 맥 프로보다 더 높은 성능을 낼수있다.

제일 큰 장점이라면 바로 케이블이 거이 없어서 죄다 마더보드로 직접연결되기에 타 조립식컴퓨터랑 비교해봐도 굉장히 깔끔하다. 저장장치는 마더보드에 케이블없이 연결하는 구조이고 파워서플라이에서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이 아닌 이미 마더보드로 통해서 다 연결되기떄문에 신의 한수라고 불릴정도로 간결하다. 물론 확장성이 제한된다고 하지만 맥프로에 쓰이는 부품만으로도 이미 좋거니와 시끄럽지도 않다.

업그레이드 참조

첨언 하면 파워 서플라이를 하나 더 설치해서 고출력 게임용 GPU도 쓸수 있고 정품 파워로는 6x2포트 까지 지원이 된다. NVIDIA의 경우 맥용 웹드라이버를 제공하고 2016년 8월 현재 계속 업데이트 하는중이며 라데온 계열은 주로 롬플래싱을 해서 쓴다. 둘의 차이는 NVIDIA의 신형 그래픽카드는 맥의 부팅 스크린이 나오지 않고[13] AMD 라데온 계열은 주로 롬플래시를 해서 쓰므로 일반적으로 부팅스크린을 보기는 쉬운 편이며, Adobe프로그램을 쓴다면 지포스계열로, 맥에 특화된 여러 프로그램을 쓴다면 라데온 계열로 가는게 OpenCL 점수가 잘 나온다. 참고로 부트캠프윈도우를 사용할 경우는 부팅 스크린 걱정은 필요없다 카더라.

물론 그래픽 카드는 원한다면 최신 제품도 사용가능하다. 지포스 타이탄을 쓴 유저가 있는 한편 가장 최근에 나온 RX 400시리즈를 쓰는 유저도 있다.[14] 엔비디아와 AMD에서 호환되는 드라이버만[15] 나온다면 구형 맥 프로에 신형 그래픽 카드를 쓰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 더욱이 6핀만 쓰기떄문에 듀얼 그래픽 카드도 가능하다.

그러나 팀 쿡이 맥 프로 사용자들도 당연히 존중하는 만큼 업데이트를 기대하라고 밝힌 만큼 앞으로 애플의 행보가 주목되었다. 그리고...

3 신형 맥 프로 (2013 - )

파일:Attachment/mac pro 2013 eyes-on 11-580x386.jpg

WWDC 2013에서 맥 프로의 시제품을 전시해놓은 모습.

2013년 6월 WWDC에서 맥북 에어, OS X 매버릭스와 함께 새로운 맥 프로 모델이 공개되었다.

기존의 데스크탑 타워형 모델에서 완전히 갈아엎은 원통형 모델로 바뀌었다. 구 모델 대비 전성비와 성능 양쪽에서 비교 가능할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었으며, 기존 맥 프로 대비 소음이 확실하게 개선되었다. 발표 당시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디자인에 시선이 쏠려 자세한 스펙에 대해서는 묻힌 감이 있다.[16]

이후, 간간히 벤치마킹 사이트에서 모습을 보이다가[17] 2013년 10월 22일, OS X 매버릭스와 함께 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1:34초에 뒤쪽 기계를 잘 봐라. JOT?? 1분 27초 전후에도 잘 나온다
당시 공개된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맥 프로.[18]

맥 프로는 $2,999의 저가형 모델과 $3,999의 고급형 모델로 12월 출시된다. 물론 CTO는 별도. 가격이 올랐으면서도 구성품은 더 줄어들어, 구성품은 본체와 전원선이 끝이다. 구형 모델에서는 기본 제공되었던 키보드와 마우스조차도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3.1 스펙

기본형 모델에는 제온 E5-1620v2[21] 프로세서를, 고가형 모델에는 제온 E5-1650v2[22] 프로세서가 들어간다. 프로세서들의 출시가 2013년 4분기였기 때문에 10월에 바로 출시 되지 못하고 해를 넘겨 2014년에 출시되었다. 자세한 것은 CPU 발매일정을 참고. CTO로 제온 E5-1680v2[23]와 제온 E5-2697v2[24]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25] 자가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기기를 완전 분해해야 하며, 제품 보증이 날아가지만 밑의 그래픽 카드와는 다르게 CPU를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AMD 파이어프로 D 시리즈

저가형 모델에는 D300, 고가형 모델에는 D500이 2장씩 탑재된다. 정규 Firepro의 리버전 및 다운클럭 모델로, D300은 Pitcairin기반 코어를 200Mhz, D500은 Tahiti LE코어를 300Mhz, D700은 Tahiti 코어를 350Mhz 다운클럭한 모델들이다.[26] 정규 FirePro 시리즈를 채용하지 않은 이유는 쿨링 시스템이 발열량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열을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 3대의 4K 디스플레이 혹은 6대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2K)를 지원한다. CTO로 D700 2개로 구성 가능. 분해하려면 거의 기기 완전분해 수준의 단계를 거쳐야 하며, AMD에서 맥 프로에 맞게 커스텀 제작해 애플에게만 납품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모듈도 없다. 따라서 사용자에 의한 교체/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 12GB 1866MHz DDR3 ECC 메모리(4GB 3개)

메모리 슬롯이 4개이므로 16GB(4GB 4개), 32GB(8GB 4개), 64GB(16GB 4개)까지 공식으로 지원하며, 서드파티의 32GB 1333Mhz모듈을 사용하면 128GB로 구성이 가능하다. 단 128GB의 경우는 1333Mhz램의 대역폭 문제로 입출력성능에서 10~15%성능저하가 오는 관계로, 램디스크를 쓸 목적이 아니라면 얻는 것 보다 잃는게 많다. 업그레이드 시에는 나사 하나 풀 필요 없이 레버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직접 장착이 가능하며, SSD와 더불어 애플이 공식적으로 분해를 허용하는 부품이다.

  • M.2(NGFF) 기반 SSD

맥북 에어레티나 맥북 프로, 그리고 그 외 다수 울트라북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M.2 폼팩터 SSD를 채용하고 있다. 인텔이 발표한 뒤 이 포트를 탑재한 제품과 대응하는 SSD제품들이 꾸준히 발매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M.2(NGFF)는 mini-PCIe의 다음세대라고 할 수 있는 포트로, SATA와 PCI-Express 3.0 2 레인을 같이 묶은 기술이다.[27] 일반적인 NGFF SSD는 평균적으로는 SATAIII보다 약간 빠른 속도를 보이나, 맥 프로에는 삼성 XP941시리즈를 사용하여 연속 읽기/쓰기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NGFF SSD보다 1.8배 정도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랜덤 읽기/쓰기 상황에서는 비교적 저가형의 SSD보다 느린 성능을 보여준다.# 플래시 메모리의 배열이 다른 탓이다.[28] 시중에 매킨토시 전용 PCIe SSD를 파는 사이트가 몇 군데 있는데, 이런 곳에서 주문해 직접 장착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별나사 하나만 풀면 되며, 애플이 공식적으로 분해를 허용한다.

  • 5K 해상도

Displayport 1.2의 MST기능으로 4K 해상도를 지원한다[29] 지원되는 모니터의 목록과 MST활성 방법은 다음 링크를 참조.#
애플에서 공식으로 지원하는 기기인 Sharp PN-K321와ASUS PQ321Q를 제외하고는 소프트웨어적 결함으로 인하여 모니터가 MST를 지원하더라도 제대로 표시되지 않아 HDMI의 30Hz로 제한된다. 또한 HiDPI모드가 지원되나 스케일링 해상도가 제한적이며, 1920X1080p로 부터의 스케일링 업만 그나마도 트윅으로만 지원하고, 그 외의 업스케일로부터 다운스케일은 지원하지 않아 사람들이 기대했던 레티나 모드와 좀 어긋나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OS X 10.9.3 매버릭스부터 4K모니터에서 레티나 맥북 프로와 같은 HiDPI모드를 지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OS X 10.10.x 요세미티부터는 5K 해상도도 지원하기 시작한 듯하다. 현재 애플의 홈페이지에서는 공식적으로 5K 해상도를 지원한다고 나와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단자 사양

4개의 USB 3 포트와 6개의 썬더볼트2 포트[30]그리고 1개의 HDMI 1.4[31]를 채용하고 있다. Firewire 포트는 채용되지 않았다.

3.2 확장성

다음 한 장의 이미지로 요약된다.

파일:Attachment/맥 프로/macpro2012 2013 (mini).png
오히려 구작에 비해 퇴행했다. 유투브의 한 리뷰어는 이를 두고 Upgradable, but not expandable[32]이라는 정확한 평가를 내렸다. 이렇게 해도 전체 체적 및 무게는 신형 맥 프로가 더 작다만 휴대는 더럽게 불편하다는게 문제.

  • 싱글 CPU만 지원

전작에 비해서는 물론 싱글 CPU라도 성능이 향상된 것이 맞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교대상이 전작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경쟁 워크스테이션들은 듀얼 CPU를 탑재하고 있는데 애플만 싱글 CPU를 탑재한다는 것은 곧 떨어지는 성능을 뜻한다. 인텔이 애플에게 아예 다른 초고성능 프로세서를 주는 것이 아닌 이상, 싱글 CPU는 뭔 짓을 하건 결국 듀얼 CPU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이떄문에 구형 맥프로랑 비교될정도.

  • 내부 확장공간 삭제

기존 맥 프로에 비해 부피가 상당히 줄어들면서 확장을 위한 내부공간이 싸그리 삭제되었다.[33] 이런 급진적인 디자인은 맥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다시 부활시켰고, 이에 대한 팀 쿡과 애플의 입장은 그래서 썬더볼트2 달아줬잖아요 내지는 서드파티가 지원해주면 끝날 문제라는 식의 반응으로 인해 빈축을 샀었다.[34] 그래서인지 썬더볼트2 단자를 6개나 달아놨는데, 잘 쓰이지도 않는 걸 쓸데없이 많이 달아놓고 필요한 건 빼버렸다라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후에 썬더볼트 3가 선보여졌는대 USB-C 타입 즉 공용이다. 더욱이 단자 디자인도 전혀 다르기에 그야말로 뻘짓 그자체로 보일수 밖에 없다. 2015년 기준으로봐도 썬더볼트 지원하는 기기가 많지도 않다. 신형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나올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으며[35] 썬더볼트 관련 악세사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있더라도 엄청난 비싼 가격이 공통적이다. 심지어 USB 3.1을 맥북(2015)에 탑재함으로써 썬더볼트를 슬슬 버리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안돼 차라리 맥북을 버리란 말이야 시장성에서 한참 밀린 썬더볼트는 이제 USB와 통합한다는데... 기존 썬더볼트와 호환이 될지는 의문. 2016년 기준으로 썬더볼트2단자는 말그대로 버려졌으며 아직도 썬저볼트2 단자를 제대로 쓰지 않는다. 안습. 썬더볼트 단자를 가진 기기를 쓰더라도 파워케이블를 각 기기마다 달아야하는 아주 큰 단점이 존재한다.

Firewire 단자가 삭제되면서 기존의 Firewire 단자를 탑재한 기기 또한 썬더볼트 2 포트를 이용해 사용해야 하게 되었다. 현역인 규격을 퇴출시키면서 상당한 불편함을 야기하고 있다.[36] 물론 스펙상으로는 데이지 체인으로 6개씩 물려놓는다 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이것은 Firewire 규격을 사용하는 기기끼리 연결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위의 내부 확장공간 삭제로 인해 외부로 쫓겨나온(...) 저장장치가 풀로드되는 상황같은 경우 대역폭 문제로 병목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37][38]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썬더볼트 인터페이스가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썬더볼트는 인텔애플의 합작 규격이라 특허료가 없는 USB 3.0에 비해서 칩셋도 케이블도 다 비싸다. 때문에 썬더볼트 단자를 포함하는 장비는 현 시점에서는 대부분 신제품, 비싼 제품에 속하므로 구제품 사용자들이 아직까지 많은 현 시점에서의 이러한 행보는 시기상조로밖에 보이지 않는 것. 해결 방법으로는 Firewire 포트를 가진 도킹 스테이션[39]과 Thunderbolt-FireWire 어댑터중 하나를 이용하면 된다. 전자의 경우 20~40만원대, 후자의 경우 3만 8천원대이다. 아주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이와 별개로 번거로움을 소비자에게 강요하는 애플의 행보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은 하고싶은 말이 아주 많을 것이다.(...) 2016년 기준으로 맥 프로 사용자들의 뒷목을 잡는 일이 생겼는데 바로 썬더볼트 3. 후에 나올 썬더볼트 3는 더이상 썬더볼트 1,2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USB-C 타입으로 바뀌었기 떄문이다. 지금까지 썬더볼트 1,2를 써온 전문가 입장에서는 정말로 미칠 지경이다.[40] 이제 젠더를 사면 끝날 문제라고 할것인가?

  • PCIe 슬롯의 부재

비교적 해결 방법이 단순한 FireWire와는 달리 PCIe 슬롯의 부재는 해당 장비를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더 큰 문제이다. 기존의 영상/음향 관련 장비들 중 FireWire로는 해결할 수 없는 대역폭 문제로 인해 PCIe를 택한 장비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장비들은 대개 프로용이므로 고가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써드파티에서 제공하는 썬더볼트-PCIe 어댑터[41]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보통 가격이 수백달러인데다가 제품을 구입하기 전 주의사항으로 기기 호환성 목록이 따라온다. 즉 "여기에 없는 기기는 안될지도 모른다"라는 경고문이 딸려있는 셈이다. 썬더볼트 3에 와서야 겨우 대역폭문제를 해결한터라... 물론 이마저도 성능차가 어느정도 생긴다.

  • 메모리 슬롯의 수

워크스테이션인데 메모리 슬롯이 4개이다. 물론 최대 메모리 용량 자체는 128GB이지만 문제는 현재까지의 32GB 메모리는 집적도 문제로 대부분 1333Mhz가 한계이므로... 물론 미세공정화는 계속 진행되므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42]

3.2.1 왜 이렇게 변화했는가?

애플은 기존부터 레거시 시스템을 헌신짝마냥 버리고 제갈길을 가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선 각각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는데, PowerPC 시절의 경우 모토로라-IBM과 제휴하여 개발해 오던 PowerPC가 뒤쳐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개발자들은 PowerPC 카본 바이너리를 다시 인텔 x86 바이너리로 포팅하느라 상당히 애를 먹었다. 혹은 아이폰5에서 30핀을 8핀으로 교체하는[43] 상황에서는 더 얇은 아이폰을 위해 새로운 단자를 개발했다는 이유가 있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애플은 사실 그때 당시의 최근의 추세에 따른 것이 맞다. 이미 워크스테이션의 처리능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어느 정도의 휴대성을 겸비한 워크스테이션의 필요성도 대두되던 상황이었고, 인터넷 인프라도 발전하면서 작업 데이터를 일일이 갖고 다니는 대신 NAS 등의 개인 서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전문가도 상당히 많아졌다. 실제로 미 IT 매체인 더 버지가 인터뷰한 일부 기존 맥 유저들은 맥 프로를 기대하고 있으며, 심지어 맥 프로의 부피가 작아져 원정 작업에 들고 나갈 때 훨씬 더 간편해졌다며 좋아하고 있다. 원문. 번역 실제로 맥프로를 USB 디스플레이와 소형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전원만 공급 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최고성능의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것이다. 영상

그렇다 해도 초고사양의 매킨토시를 요구하던 전문가들과는 거리가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이 확장성보다 큰 문제는 발열. 후술하겠지만 맥 프로의 발열은 확장성을 쌈싸먹을 정도로 심각하다. 더욱이 같은 가격대의 워크스테이션과 비교시 성능이 떨어진다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일정도.

게다가 이번 맥 프로의 판매량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은 전작이 낡디 낡은 할애비가 되어 워크스테이션으로써의 역할을 거의 상실해가는 탓도 크다. 구 맥 프로의 프로세서는 인텔 웨스트미어 CPU, 즉 샌디브릿지의 아버지 뻘이다. 5세대 CPU인 하스웰증조할아버지 뻘이다. 샌디브릿지의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생각해보면 그 차이는 더 크다. 그런데다가 맥 프로의 케이스는 전용 케이스라 최신 프로세서를 넣은 메인보드를 맘대로 넣을수도 없고 무엇보다 그렇게 해서 OS X이 원활하게 작동하느냐가 문제이다. 말할 것도 없이 OS X을 일반 컴퓨터에, 그것도 워크스테이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정도로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간에 오류가 터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국 이번 맥 프로의 판매량은 구 맥 프로가 지나치게 오랫동안 업그레이드되지 않아 그 심각하게 떨어지는 쿨링성능에도 어쩔 수 없이 구입하는 사람들 덕에 유지되는 점도 매우 크다.

물론 기존 맥 프로에 비해 1/8크기로 줄였고 성능도 몇배 올랐으니 어느 면에서는 혁신적이라고 봐야할지도 모르나[44] 결국 혁신을 위해 더 좋은 성능[45]과 더 뛰어난 확장성을 포기했다는 말이 되므로, 애플의 행보는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다. 기존 맥 프로 라인을 유지하고 신형 맥 프로를 새로운 모델로 런칭했으면 지금과 같은 비판은 없었을 것이다.

더욱이 같은가격으로 만든 PC 워크스테이션과 비교시 성능이 떨어진다. 이는 모든 맥 컴퓨터들이 포함되는 애기며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너무 비싸다는 애기가 된다. 해킨토시와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당장 유튜브에 동영상을 검색해봐도 가격차가 많이나도 PC 컴퓨터가 거이 압도적으로 성능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아직도 비싼가격에 현저히 떨어지는 컴퓨터에 확장성은 꽝인 맥 프로를 만들었으니 당연히 마구 까일 수 밖에 없다.[46]

그리고 내부 설계가 워크스테이션 치고는 분해하기 매우 힘들게 되어있다. 다시 말해 유지보수하기 상당히 까다롭다라는 것이다. 분명 노트북이나 일반 PC[47] 보다는 분해하기 쉽게 되어있지만, 전작 타워형 맥 프로와 경쟁사 워크스테이션들이 모듈구조로 만들어져 초등학생도 쉽게 분해/조립 가능한 걸 생각하면 유지보수를 위해 필수적인 분해 및 조립 난이도는 끔찍하게 오를 것이다. 게다가 주요 부품들이 BGA라 교체가 불가능하다. 즉 고장나면 얄짤 없이 A/S를 보내야 되서 공백이 생길 뿐더러, 유지보수 비용도 장난 아니게 뛰게 된다.

3.3 디자인과 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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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조. CPU는 인텔 제온 시리즈 CPU와 이와 호환되는 2011 소켓 메인보드 1장. GPU는 AMD의 FirePro D 시리즈 GPU 2개와 그래픽보드 1장. 메모리 슬롯은 CPU쪽 메인보드에 4개 있으며 SSD 슬롯은 그래픽보드 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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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매되는 맥 프로는 상단부의 거대한 쿨링팬 1개를 이용하여 전체를 냉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애플의 주장에 따르면 설계 단계에서 부터 날개의 개수, 팬 날개의 크기, 간격, 모양까지 고려해가며 기존 쿨러에 비해 냉각 효율이 더 좋은 팬을 완성했다고 한다.[48] 그러나 아무리 설계를 개선했어도, 애플이 도입했다고 하는 제온 코어와 그래픽 카드의 스펙이 밝혀진 이상 TDP도 알아낼 수 있는데, 저가형의 경우에는 380W[49], 고가형들도 375W[50]를 냉각해야 하며 CTO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도 375W까지도 올라가게 된다. 이는 각각 최대 초당 370~380J에 해당하는 열에너지를 배출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된다.

해당 시스템이 지속상태라고 가정하면, 공기의 비열용량은 1.006J/g이며, 공기의 질량은 1기압에서 29g/mol이고, 마지막으로 섭씨 0도에서 1 몰당 공기의 부피는 22.4L이므로[51] 공기의 온도가 1도 올라간다고 가정했을때, 초당 290L의 공기 순환이 필요하다. 보통 풀로드시의 열배출구 온도가 40~45도 인것을 감안하면 상온의 공기를 20~25도 정도 가열하는 것이므로 11.6~14.5L 정도의 공기 순환으로 충분한 냉각이 이루어 진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열전도가 100%라고 가정한 상황으로, 공기의 열 전도율은 매우 낮고 공기와 방열판의 접촉면적에 의해 열전도가 제한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공기를 초당 순환시켜야 해당 로드를 지속할 수 있다.

참고로 맥 프로의 쿨링팬의 경우, 최대 회전 속도가 1900RPM으로 제한이 걸려 있으므로, 높게 쳐줘야 90-100 CFM정도의 성능[52]을 가지고 있다. 이를 초당 순환량으로 환산하면 43-47 L/s가 된다. 다만 이는 이론적인 CFM에 불과하다. 방열판과 통풍구라는 장애물을 거치게 되는 실사용 환경에서 쿨링 팬의 이론적인 풍량은 절대 믿을만한 수치가 못된다.

거기다 맥 프로는 워크스테이션이기 때문에 발열이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PC의 경우, 워크스테이션 급들은 본체 부피가 무식하게 크고, 120mm-140mm 쿨링팬을 수 개씩 다는 것도 모자라 CPU에 수냉 쿨러를 달기도 하며,[53] 발열이 심한 서버들은 온도가 특별 관리 되는 방에 들어가는 게 현 상황이다.

파일:Attachment/맥 프로/coretemp.jpg
다행히도 소음은 20~40데시벨 사이[54]로 상당히 조용한 축에 속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으나[55] 문제는 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어느 정도 온도를 희생했다는 것. 쿨링팬은 대부분의 케이스팬들처럼 1900RPM으로 제한이 걸려 있는데, 팬이 한 개이다 보니 위에 언급한 대로 순환시킬 수 있는 공기의 양이 적어 쿨링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아난드텍측에서 Luxmark와 Furmark를 동시에 실행하며 풀스트레스 테스트를 돌리면서 코어템프나 GPU-Z로 온도를 측정한 결과 풀로드에 들어간지 얼마 안 돼서 95~99도를 찍고 있으며[56], 풀로드가 아닌 H264 렌더링 테스트에서도 2쓰레드 50% 미만 점유율에서도 80도 후반을 찍는 등, 냉각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기존에 우려했던 대로 발열 자체는 사실로 드러났다.[57]

애플은 이미 이런 식으로 소형 일체형 PC를 만들었다가 처절하게 외면받은 적이 있다. 애플의 G4 큐브로, 일반 아이맥 G4에 비해 G4큐브는 같은 분기 대비 10%도 안 팔렸다.(...) 링크 또한 G4 큐브도 발열로 인한 문제가 많았는데, Rosetta@home을 돌리는 와중 CPU의 오버히트로 자주 강제 셧다운이 되었다는 증언도 있다.링크 또한 발열로 외장케이스에 균열이 일어나는 고질적인 문제도 있었다.

물론 맥 프로는 G4 큐브처럼 쿨링팬을 안 달아버리는 병크까지 저지르진 않았기 때문에, G4수준으로 두드러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

간혹가다 공기 배출구 온도나 케이스 온도를 들어 뜨겁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관련 주장 이게 얼마나 어이없는 소리인지는 반박할 가치조차 없다.(...) 공기는 열 전도율이 낮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두 물체 사이에 공기층이 있다면 열전도가 잘 되지 않는다. 보온병에 펄펄끓는 물을 넣어놔도 손으로 잡을만 한 것을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여담이지만 케이스를 아예 구형 맥 프로처럼 구멍을 쓩쓩 뚫어놨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위 사진을 보건대 주요 부품이 안쪽을 향하고 있어서 효과는 거의 없어보인다. 오히려 옆으로 눕히는 형식이었다면 나았을지도.

위와 같은 발열 제어의 한계로 인해 CPU와 GPU에 동시에 Full Load가 가해질 경우 CPU 클럭에 스로틀링이 걸린다고 보고된 바 있다. 링크 워크스테이션에 스로틀링이라니 잘도 이런 미친짓을

영화 데드풀의 제작 스탭이 영화 작업을 하는데 10개의 맥 프로 2013년 버전을 썼지만 편집 도중 모두 고장 났다는 트위터를 남겼다. 그래픽 카드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맥 프로 특유의 디자인 탓에 쿨링 시스템이 영 좋지 않아서 결국 그래픽 카드에 큰 문제가 생겼다고 볼수 밖에 없다. 링크

3.4 패러디

특유의 쓰레기통원통모양 디자인이 독특하다 보니 여러가지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itrash_1x.png

전문가 포럼에서 맥 프로의 발표 직후 만들어낸 짤방(...). iTrash, iBurn 등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1 1 11

이제 Mac에서 쓰레기통 모양으로 바꿀수 있다!

3.5 출고 지연 문제

초기 물량이 풀린 직후부터, 주문시 예상 출고일이 월 단위로 표시되어 구매 예정자들에게 좌절을 안겼다.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인해 생산량을 조절하는데 차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 6월 들어 출고일이 24시간내로 줄어들어 반년 넘게 지속된 출고 지연 문제가 해결되었다.

3.6 단종?

2013년 12월 19일에 출시된 후로 2016년 하반기 기준으로 3년 가까이 신제품 출시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사실상 맥 프로 제품군이 단종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의 매출 대부분이 모바일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고, 음향/영상/그래픽 분야에서 맥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에 더 이상 애플이 이익도 얼마 되지 않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제품 라인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사실 이런 예측이 새로운 것은 아닌데, 신형 맥 프로가 출시되기 전인 2013년에도 수년간 업그레이드가 없었던 맥 프로 단종설이 돌았었지만 그해에 신형 맥 프로가 등장해 맥 프로 유저들에게 안도감과 당혹감을 동시에 준 바가 있다.

2016년 9월에는 애플 홈페이지의 맥 프로 관련 고객지원 문서 중 일부가 업데이트가 중단되고 아카이브 처리되었다. 판매중인 제품에 대해 고객지원 문서를 아카이브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혹은 단종을 앞두고 있다는 루머에 힘이 실리고 있다.

허나 맥 관련 포럼에 의하면 신형 맥 프로가 디자인때문에 확장성을 버린 일때문에 전문가들이 윈도우로 넘어가버리는 악영향이 있었거니와 흑역사에 들어갈 정도로 매우 불만적인 제품이라는 글들이 많다. 더욱이 애플이 전문가들의 분야에 소홀히 한탓에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58] 그렇지 않아도 맥 프로의 성능이 여타 타사들의 워크스테이션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며 확정성도 제한적이며 모두 대다수의 주요 부품들이 독자 부품들을 쓰기 때문에 A/S면에서도 좋지 못하다. 당장 영화 데드풀의 편집 작업중에 맥 프로 10대가 모두 고장나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무려 3년동안 아무런 대책 없이 냅두기만 했다는 점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3.7 기타

썬더볼트 3가 발표되면서 맥 프로는 이제 어떻게 될지 궁금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냐하면 썬더볼트 포트의 모양이 USB-C타입으로 바뀌기 때문. 변환 어댑터가 나오면 과연 얼마에 나올까... 물론 너무 절망적인 것이 아닌게 썬더볼트 3는 USB-C랑 호환이되고 기존 버전보단 범용성이 확실히 커지게 된다. 즉, 기존 버전은 일부업체에서만 주변기기를 생산했지만, 신버전은 USB-C와 같은 모양의 포트로 나온 이상 더 많은회사에서 관련 악세사리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실 이것이 썬더볼트 진영의 가장 큰 장점이자 전환점이 될수도있다. 자세한 이유를 알고싶다면 썬더볼트 항목 11번을 참고. 그러나 이는 결국 2013년형인 썬더볼트 2를 장착한 맥 프로는 변환 어댑터를 달고 다녀야 한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썬더볼트가 USB와 통합하는 것이 발표되며 맥 프로는 더욱 곤란해질듯.

확실히 신형 맥 프로는 혁신적인 컴퓨터다. 문제는 전문가용 컴퓨터로 쓰기엔 확장성도 성능도 발열처리도 미흡했다는 것. 차라리 맥 미니에 이러한 디자인을 탑재했더라면, 혹은 이 연탄맥을 별도의 맥으로 내놓았더라면 평이 훨씬 나았을지도 모른다. 더욱이 그래픽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으며 어느정도냐면 오큘러스 리프트를 쓸려면 맥 프로로도 안된다고 할 정도다.[59] 정리하자면 그래픽 성능은 떨어지는 건 사실이며[60] 맥 프로 디자인이 바뀌면서 고사양 중심의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은 완전히 사라졌으며[61] 설사 풀 업그레이드된 맥프로라도 해도 가격 대비 성능은 매우 낮고 확장성이 떨어지고 부품이 일체화된 컴퓨터인지라 역부족이다.

짭맥프로라 불리는 PC 케이스가 존재한다.

2014년 애플 CEO 팀 쿡이 트위터에 맥프로 생산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는데 재미있게도 생산작업에 사용 중인 아이맥 컴퓨터에 Windows가 깔린 모습이 보여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PC World 기사 윈도7이냐 XP냐 의견이 갈리는데 배경화면이나 작업표시줄 디자인 등으로 미루어보아 윈도 XP가 아니냐는 의견이 조금 우세하나, 사진의 모양 상 Windows 7임이 확정되었다.

2016년 기준으로 가히 애플의 흑역사에 들어갈 정도로 신형 맥 프로는 다수의 전문가들에게 좋지 않는 평을 받았으며 전문가 유저들은 윈도우로 상당수 이동해버리는 문제가 생겼고[62] 맥 프로 그 특유의 디자인떄문에 업무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일까지 생겼다.[63] 무려 3년동안 아무런 지원 및 업데이트가 없었다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64]

  1. 맥 미니는 노트북 부품을 사용하는 초소형 제품, 아이맥은 노트북과 데스크탑 부품을 섞어 쓰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데스크탑이다.
  2. 2.7Ghz 12 코어 제온 CPU, PC-14900 ECC RAM 64GB, SSD 1TB, AMD FirePro D700 두장
  3. ODD의 갯수로 쉽게 구분가능하다. 파워맥 G5의 경우 ODD가 1개 뿐이다.
  4. 애플의 27인치 LED 디스플레이가 약 130만원 정도인데, 이놈도 전문가용급은 아니다. 다른 전문가용 모니터의 경우 기본 70만원에서 시작한다. 애플의 27인치 LED 디스플레이의 스펙은 QHD 2560*1440 해상도에 자체 USB 포트, 내장 스피커와 웹캠 정도. 게다가 썬더볼트가 탑재되지 않아 최신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5. 타사의 워크스테이션과 비교해봐도 크게 부족한 확장성은 아니다. 단 그래픽카드가 두칸씩이나 차지하는 데 나머지 슬롯이 총 3개라 부족하다. HP 워크스테이션은 PCIE 슬롯이 무려 8개다.
  6. http://forums.macrumors.com/attachments/img_1180-jpg.666131/ 최근에 나온 에이리언 51과 비교해도 확장성은 떨어질수 밖에 없다. 이쪽은 그래픽카드 3개를 크로스파이어로 연결한거다. 물론 맥프로도 최신제품이 이렇게 나왔다면 모를까...
  7. ODD 베이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으며, PCIe 슬롯에 SSD를 장착할 수도 있다.
  8. OS X 10.8까지는 OS X 자체의 한계 때문에 최대 96GB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OS X 10.9부터는 128GB가 정상적으로 지원된다. http://macperformanceguide.com/blog/2013/20130611_9z-OSXMavericks-128GB-in-use.html
  9. 히트스프레더가 없는 CPU이기때문에 그냥 CPU만 갖다 끼우는 식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10. 8-pin 케이블이 있다면 8-pin도 가능
  11. 다만 최신 그래픽카드는 오로지 6-pin 1 전원만 필요하기에 문제없다.
  12. CPU도 최신 아키텍쳐가 아닌 오래된 네할렘 그대로이고, 썬더볼트, USB 3.0, SATA 6Gbit/s도 전부 탑재되지 않았다.
  13. 웹 드라이버 라는 것이 OSX가 로드 된 후에 시작되는 것이라 그렇다. GTX 680이 마지막으로 OS X를 지원한 카드이므로 찝찝하면 이 카드가 CUDA를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다. 혹은 롬플래싱을 해서 판매하는 미국 사이트가 있다.
  14. 단 Mac OS 시에라가 RX 400시리즈를 지원해서 가능한것이지 전 버전들은 못 쓴다. 업데이트가 나온다면 가능하다.
  15. AMD의 경우 운영체제에서 아예 직접 지원되기떄문에 드라이버를 깔 필요가 없다. 시에라가 나오자마자 RX 400 시리즈를 쓸수 있었던 이유.
  16.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묻혔다. 이 디자인은 워크스테이션으로써는 치명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17. 참고로 점수는 서서히 올랐다. 최적화 과정이었던 것으로 추정. 사실 이 과정에서 자세한 스펙은 다 나온 것이나 다름없다.
  18. 아이맥 Late 2012 모델의 일부가 미국에서 시험생산된 적은 있긴 하지만 본격적인 자국내 생산은 이번 맥 프로가 처음이다. 현재 이것을 바탕으로 애국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9. 인텔 제온 시리즈의 중급형이다. 코어 i 시리즈처럼 E3/E5/E7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어 i로 치면 i5정도.
  20. 아키텍쳐의 공정이 22나노로 바뀌어서 전성비는 네할렘 기반인 전보다 좋다.
  21. 쿼드코어
  22. 헥사코어
  23. 옥타코어 모델
  24. 도데카코어 모델
  25. 참고로 CPU를 별개로 사서 다는게 더 싸게 먹힌다.
  26. 각각 Radeon HD 7870, HD 7950, HD7970을 다운클럭한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27. 같은 구조를 사용하는 SATA-Express도 새로 규격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8. 후속기종은 이를 해결
  29. DisplayPort의 대역폭은 4K 60Hz를 지원하기 충분하나, 컨트롤러 칩의 문제로 주된 4K 지원방식은 지금까지 MST였다. 최초로 SST로 4K 60Hz를 지원하는 삼성U28D590이 출시되었으나, AMD드라이버는 아직까지 이 모니터를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30. 썬더볼트와의 하위호환을 지원하는 차세대 썬더볼트 규격. 대역폭이 10Gbps에서 20Gbps가 된 것이 특징.
  31.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규격이다. [1] 참조.
  32. 있는 부품을 교체해 업그레이드할 수는 있지만, 추가적으로 부품을 장착해 확장할 수는 없다.
  33. 구형 맥 프로는 애플이 확장성을 여러 모로 고려해 내놓았었던 것이다. 즉 어쩌다 보니 확장성이 구려진 것이 아니라 애플이 다 알면서 그냥 밀어붙인 것.
  34. 이 발언은 트위터에서 일대 파란을 몰고온 엄청난 발언이었다.
  35. 나오더라도 굉장히 비싼 디스플레이로 밖에 보이지 않을것이다. 시중에는 이미 싼 4K가 덕수룩하게 많으며 전문가들이 쓰는 걸 고려한다면 Adobe RGB를 지원하는 4~5K급 전문가용 디스플레이를 쓸텐데 문제는 OS X 자체가 10bit 출력을 지원하질 않아서 무용지물이다.(OS X 10.11이 업데이트가 되어서 지원된다.) Adobe RGB 디스플레이를 쓰기는 커녕 sRGB 디스플레이를 쓰는 것과 다름이 없을 정도. 전문가들이 애플 제품을 써야할 이유가 무색해지는 상황이다.
  36. 다만 Firewire 규격은 현 시점에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Firewire 항목 참조.
  37. 대역폭이 단자마다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단자별 대역폭은 20Gbps이며, 데이지 체인으로 구성시 기기마다 '20Gbps/단자에 연결된 장치 총 개수'의 대역폭을 가지게 된다. 물론, 이는 앞으로 서술할 문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38. 데이지 체인 구성에서의 대역폭 분배 문제와도 연관되는데, 이는 썬더볼트 항목을 참조할 것.
  39. 단자의 수가 부족한 (주로 맥북) 기기의 단자를 확대해주는 제품군이다. [2] 이런 식인데, 이 제품은 저가 제품군이라 Firewire 포트는 없다.
  40. 원래 인텔이 원했던 썬더볼트가 이제서야 만들어진 거다.
  41. PCIe카드를 넣을 섀시가 포함된다.
  42. 참고로 PC쪽 워크스테이션용 메인보드의 경우, 보통 CUDA나 SP를 이용한 연산용 슬롯만 4개, 메모리는 24슬롯까지 확장되며, 쿼드채널도 지원된다. 그리고 최대 3TB까지 확장이 가능. 참조.
  43. 30핀이 단명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바뀌어서 소비자들이 불편했던 것은 사실이니 추가함.
  44. 워크스테이션급 컴퓨터는 무지막지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하는데 신형 맥 프로는 기존 맥 프로보다 1/8 작으면서 성능은 몇배 좋으며 더욱이 전력 소비량도 워크스테이션급답지 않게 적다.가히 혁신적이라 할 수 있다.
  45. 기존 시스템처럼 큰 케이스와 다수의 팬을 장착했다면 더 고성능인 제온 E7 CPU와 다운클럭되지 않은 온전한 GPU가 무리없이 돌아갈 만한 환경이 조성되었을지도 모른다.
  46. 2016년 기준으로 맥만의 장점들이 많이 사라진 상황이고 애초에 컴퓨터시장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47. 관점에 따라 다르다. 일단 케이스를 분리하고 램, SSD 등 애플이 허용하는 교체는 일반적인 ATX PC보다 쉽지만 다른 교체, 예를 들어 CPU 교체만 해도 한시간 정도 걸리며 톡스 드라이버등 일반인은 잘 안쓰는 장비가 필요한다. 집에 있는 데스크탑의 CPU를 뺐다 껴보자 몇분 걸리는가? 커스텀 수냉이나 브랜드 컴퓨터가 아닌이상 10~20분 정도면 써멀그리스 재도포 까지 완료할수 있을것이다.
  48. 기존 맥 프로에는 팬이 총 8개가 달려있었다.
  49. 제온 코어가 130W, 그래픽이 장당 116W, 기타부품의 합이 30정도.
  50. 아이러니하게도 그래픽 카드의 다운클럭의 정도가 더 크다보니 장당 TDP가 108W로 더 낮다.
  51. 가열된 공기라면 부피가 더 증가한다. 섭씨 100도에서 1몰당 공기의 부피는 약 30L.
  52. 이는 동일 140mm 케이스팬들을 기준으로 한 자료로, 일반적으로 해당 사일런트 팬들이 60~80 CFM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한 계산이다.
  53. 실제로 과거 애플이 만들었던 파워맥 G5 모델 중 일부는 수냉쿨러가 장착되어있었다. 이건 Power PC 칩셋이 그 원인이기도 하다.(IBM이 아직 서버를 팔던 시절의 IBM 서버는 파워PC 칩셋에 수냉쿨러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었다.)
  54. 사실 이것도 위의 이미지에 나온 애플의 주장에 비해선 많이 벗어난 상황이다. 애플은 idle시 15dB, 로드 시 30데시벨 미만이라고 처음에 판촉했으나 실제론 아이들시 20dB대, 로드시 30대 후반 ~ 40대 초반 dB정도의 소음을 낸다. 10데시벨 차이는 10배의 소음 차이를 말한다.
  55. 40 데시벨이라고 해봐야 보통 거실 소음 정도.
  56. 당연하지만 PC의 경우 풀로드시에도 공냉은 70도 이하, 수냉은 60도 이하를 찍는 게 보통이다. 오버클럭커들도 80도가 넘어가면 클럭을 낮추는 것이 보통이다.
  57. 발열이 어째서 문제가 되냐하면 고온에 납땜이 자주 노출될 경우, 땜납이 통째로 떨어져나와 접촉불량을 일으키는 냉납현상이 일어나고, 콘덴서나 TR등 내부부품의 노화가 가속화 되며 PCB 역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즉 내구성에서 무리가 올 수 있다. 과거 한성컴퓨터가 내놓았던 보스몬스터 Lv.69 모델이 이때문에 조기단종되었는데, HD6870 그래픽카드를 그대로(...) 노트북에 박아넣은 HD6990M을 내놓다보니 땜납이 떨어져나와 노트북이 죽는 사태가 반드시 터졌기 때문. 69 쓰는 사람들 중 그래픽카드 사망을 안 겪은 사람이 없었고 무상기간이 지나면 아예 한성에서 상위 모델인 HD7970M이나 하위 모델인 GTX560M 등을 권장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58. 미놀타가 망한 이유중 하나가 전문가 시장을 베제한 점을 잊지말자.
  59. [3]
  60. 더구나 미칠듯한 발열떄문에 하드웨어 고장이 빈번히 일어났다.
  61. 디자인 자체가 업그레이드하기 까다롭고 힘들다. 램을 4개 이상 못 넣거니와 CPU도 한개밖에 못 넣는다. 과거 Xserve라는 서버컴퓨터도 있었지만 이것도 옛날에 단종. 즉 애플의 초고사양 컴퓨터는 이제 없다고 보는게 맞다. 오히려 구형 맥프로가 초고사양 컴퓨터급으로 인정된다. 물론 오래된 컴퓨터라 램속도, PCIE 2.0, CPU등등이 최신급은 아니지만 여전히 쓰일정도면 말다한셈.
  62. 단지 맥 프로의 문제가 아니라 점점 전문 프로그램들이 오히려 윈도우쪽으로 많이 지원하기 시작했고, Mac OS는 이렇다할 전문 프로그램들의 지원이 줄어드는 판국이다. 어도비 프로그램들은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쓸수 있기떄문에 굳이 맥을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 예. 결국 Mac OS만의 특징 및 장점을 많이 잃은 상황.
  63. 그 예로 영화 데드풀 제작에 10대의 풀업 맥 프로가 쓰였지만 10대 모두 그래픽카드와 발열 때문에 고장이 나버렸다.
  64. 구형 맥 프로조차 최대 2년이었고 그마저 늦는 업데이트였지만 신형 맥 프로는 이미 그걸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