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ötley Crüe
1 개요
1980년대 전성기 시절 모습
2012년 모습.
미국의 록밴드. 대표적인 팝 메탈/LA 메탈 밴드로서, 가장 미국적인 록밴드로 꼽히며, 미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록밴드 중 하나이다. 전세계 8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만 2500만장의 앨범을 판매하였다.
2 특징
LA 메탈과 전형적인 미국식 메탈 밴드의 이미지를 처음 만들어낸 밴드로서, 블루스에 기반한 넘실대는 그루브감과 팝적인 멜로디, 그리고 다소 선정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밴드 이름에 우믈라우트가 들어가지만, 있는 독일어는 아니고 그냥 멋있어 보여서 붙인 거라고.
밴드 결성 초기부터 1985년 Theatre of Pain 시절까지는 영국의 글램 록과 헤비메탈에 영향받은 짙은 화장과 섹슈얼하고 화려한 차림을 하고 나왔는데, 이는 나중에 꽃미남 컨셉을 이용한 LA 메탈의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후 Girls, Girls, Girls 앨범부터는 미국의 전형적인 Bad Ass 컨셉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 컨셉은 비슷한 이미지의 동 시대 밴드들과 함께 전형적인 미국 록밴드의 이미지를 형성하였다.
특유의 사고뭉치 이미지로도 유명하며, 특히 멤버들의 돌출행동과 사고가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멤버들이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중독에 빠진 적도 있으며, 빈스 닐은 술 처먹고 사고 치고 감옥에 들락날락하기도 했다. 드러머 타미 리의 경우 파멜라 앤더슨과 찍은 검열삭제 동영상이 유출되어 곤욕을 치르기도.
사고 뭉치 이미지로 인해 헤비메탈의 롤링 스톤즈(...)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물론 롤링스톤즈가 더하다. 일단 롤링스톤즈는 40년째...
전성기 시절에는 보컬인 빈스 닐이 잘 생긴 얼굴로 인기를 끌었으나, 재결성 이후에는 가장 급격히 노쇠한(...) 멤버가 되었다.
2015년 12월 31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해체하였다.
3 바이오그래피
1981년 1월 17일 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에서 결성되었다. 다른 밴드에서 탈퇴한 상태였던 니키 식스와 타미 리가 합심하여 기타리스트 믹 마스를[1] 오디션을 통해 영입하고, 타미 리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보컬 빈스 닐을 영입하여 결성하였다.
1981년 그들의 첫 앨범 Too Fast for Love를 셀프 프로듀스 형식으로 제작하여 발매했는데, 발매 후 2만장이 팔리며 셀프 프로듀스 치곤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이후 메이저 음반사인 Elektra Records와 계약하게 된다. 계약 후 리믹스와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발매된 그들의 데뷔 음반은 1987년에 플래티넘을 기록하게 된다.
1983년에는 그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앨범 Shout at the Devil을 발표한다. 이 시기에 발표된 Shout at the Devil (1983), Theatre of Pain (1985), Girls, Girls, Girls (1987) 세 장의 앨범은 그들의 커리어 하이를 상징하는 앨범들로, 수많은 인기 싱글이 쏟아지며 그들에게 세계적인 인기를 가져다준다. 당시에 불었던 MTV붐과, 글램 록과 헤비메탈의 이미지를 섞은 그들의 팝 메탈 형식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명실공히 미국 문화를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게 된다. 1989년에는 그들을 대표하는 앨범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앨범으로 그들의 앨범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인 Dr.Feelgood을 발매하며 인기의 정점을 찍는다. 머틀리 크루를 상징하는 앨범은 2-5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하지만 1992년 빈스 닐이 밴드를 떠나고, 곧 이어진 그런지와 펑크의 유행으로 인하여 헤비메탈 전체의 인기가 시들해지게 되면서 밴드 역시도 침체기에 들어가게 된다. 중간에 빈스 닐이 돌아왔다가, 타미 리가 탈퇴하는 등 멤버의 교체도 일어나고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2004년 재결성하여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아였으며, 2008년에는 신보인 Saints of Los Angeles를 발표하며 다시금 미국을 대표하는 록밴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에는 기아 K5(미국명 옵티마) TV광고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2014년 경 나온다는 다음 신보 후 해체 수순을 밟을 예정이라고 하며 파이널 투어랍시고 투어도 만들어 돌아다니고 있는데 왜인지 2015년이 반이 지나갔는데도 잘만 활동하고 있다. 돈을 긁어모으기 위한 훼이크가 아니냐는 추측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고 잘못알고 있지만 2015년투어를 끝으로해체한다고 진작에 얘기했었다.
3.1 멤버
- 니키 식스 Nikki Sixx (베이스 기타)
- 밴드의 리더 겸 메인 송라이터
- 깁슨의 썬더버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쉑터에서 썬더버드쉐입의 시그네춰 기타도 사용 중이다.
- 재결 성 후 공연에서는 베이스 기타에 화염방사기를 달고 불을 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두프 워리어[2]#
- 믹 마스 Mick Mars (일렉트릭 기타)
- 팀 내 가장 연장자이며 70년대 초중반 부터 여러 밴드를 거친 베테랑 기타리스트.
- 가장 저 평가된 기타리스트 로 손꼽히기도 한다.
- 타미 리 Tommy Lee (드럼)
- 긴 팔다리를 이용한 파워 드러밍이 돋보이는 멤버.
- 해산 후에는 솔로앨범을 발매하여 솔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솔로 앨범 작업은 원맨 밴드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1집은 인더스트리얼과 뉴메탈의 성향을 띠었으나, 2집 부터는 얼터너티브 록의 성향을 강하게 굳혔다. 2002년도 ETPFEST를 통해 한국에 내한공연을 한 전적이 있다.
- 파멜라 앤더슨과 교제하기도 했고, 당시 파멜라 앤더슨과의 섹스 비디오 유츌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을 정도로 결성 대부터 지금까지 주욱 개망나니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 빈스 닐 Vince Neil (보컬)
처음에는 들어주기 힘드나 듣다보면 괜찮은 앵앵이 보컬. 시나위 시절 김종서 의 보컬이 매우 흡사하다.
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
Too Fast for Love (1981)
Shout at the Devil (1983)
Theatre of Pain (1985)
Girls, Girls, Girls (1987)
Dr. Feelgood (1989)
Mötley Crüe (1994)[3]
Generation Swine (1997)
New Tattoo (2000)
Saints of Los Angeles (2008)
4.2 싱글
1982
Live Wire
1983
Shout at the Devil
1984
Looks That Kill
Too Young to Fall in Love
1985
Smokin' in the Boys Room
Home Sweet Home
1987
Girls, Girls, Girls
Wild Side
You're All I Need
1989
Dr. Feelgood
Kickstart My Heart
1990
Without You
Don't Go Away Mad (Just Go Away)
Same Ol' Situation (S.O.S.)
1991
Primal Scream
Home Sweet Home '91
1994
Hooligan's Holiday
Misunderstood
1997
Afraid
Beauty
1998
Bitter Pill
1999
Teaser
2001
Hell on High Heels
2004
If I Die Tomorrow
2005
Sick Love Song
2008
Saints of Los Angeles
4.3 미디어
1987년 발매 싱글 Girls, Girls, Girls. 그들의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 할 수 있다.[4]
1989년 발매 싱글 Kickstart My Heart. 위에 언급한 기아 K5 광고 삽입곡이기도 하다.
1989년 발매 싱글 Dr.Feelgood. 그들의 대표곡으로 꼽히며, 가장 많이 판매된 싱글이기도 하다. 그들만의 그루브감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이고 있어서, 웬만한 드러머들도 연주하기 까다롭다는 곡이기도 하다.
- ↑ 니키식스와 믹마스는 서로 머틀리크루 하기 한참 점에 니키식스가 술을파는가게에서 알바할때 만난적이 있다고 한다. 손님으로 간 믹마스는 가게점원이였던 니키식스에게 음악적 꼰대질을 하였고 니키식스는 믹마스에게 욕설을 난무하며 자기가 근처에서 공연을 하니 보러오라고 했지만 서로 쌩을깠다고 한다..훗 날 머틀리크루 오디션을 통해 둘이 재회했을땐 둘 다 서로에 대해 기억을 못했다고 한다.
- ↑ 여담으로 매드 맥스 개봉 전부터 니키 식스는 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 쪽이 원조. 그리고 화염의 크기 부터가 두프 워리어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크고 아름답다.
- ↑ 유일하게 빈스 닐이 아니라 존 코라비가 참여한 앨범.믹 마스가 인터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으로 꼽았다.본인한텐 비틀즈의 화이트앨범 격이라 한다.
- ↑ 여담으로 박철이 SBS 파워FM에서 '2시 탈출'을 진행할 때 썼던 오프닝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