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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TT 도코모가 개발한 산업 폐기물 사용자 인터페이스들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이런 물건이 왜 나왔나?
일본의 휴대 전화 시장의 경우, 한국 포함한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제조사의 역할보다는 이동통신사의 역할이 더욱 크다. 제조사는 오로지 이동통신사가 고객일 뿐이며 소비자는 제조사의 기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통신사로 납품된 기기를 구매하는 것이다.[1]
즉, 이동통신사가 제조사들에게 슈퍼 갑행세를 하는데 더할나위 없는 조건을 가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휴대 전화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재편되면서 폐쇄적 운영체제인 애플의 iOS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양대 산맥으로 군림하고,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진행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인증 조건만 만족한다면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다. 그런데, 이 조건은 전세계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이렇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에서 NTT 도코모가 이런 조건들을 적극 활용하여 만든 산물들이 후술할 물건이라 부르는 쓰레기들 되시겠다.
일단 NTT 도코모를 경유해 발매하는 스마트폰에는 구글에서 판매하는 레퍼런스폰을 제외한 스마트폰에는 어느 제조사나 상관없이 탑재되는데, 스마트폰 내에 제조사 자체 UI도 존재가 하는지라 1개의 스마트폰 속에 2개의 UI가 한꺼번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홈 런처가 2개인 것이 아니라 UI 자체가 2개다.
2.1 옹호론?
이러한 인터페이스 적용에 대한 옹호론도 존재한다. 바로 일본이 재해의 왕국이라는 점이다. 즉, 긴급 연락 이라던가 기상 이변을 즉각적으로 통신하기 위해서는 기존 이메일 서비스[2]로는 부족하기에 기기 컨트롤을 위해 넣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iOS 기기들은 얄짤없이 미적용이다. 진짜로 재해의 왕국이라 시행해야하는 제도라면, 이러한 제도는 NTT 도코모 선에서 움직일 문제가 아니라 일본 정부가 직접 움직여야하는 문제다. 재해의 왕국은 아니지만 비슷한 물건을 본 적 있는 것 같다. 애플의 정책이 걸림돌이 된다면, 이동통신사는 아무리 킬러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자국의 법을 어기는 애플의 기기들을 수입하면 안되는게 정상이다. 만약, 타협을 한다면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일본 정부가 일개 외산 기업의 편의를 봐주게 되는 모양새가 되어버린다.[3]
NTT 도코모의 모기업인 NTT의 위치가 한국의 KT와 비슷한 위치라고 해도 긴급지진속보같은 재해 방송이나 긴급 연락같은 문제는 일개 기업이 아니라 정부 관할이다. 주관 기업이라 해도 지도 혹은 지시는 정부로부터 받는 것이다. 때문에, 긴급지진속보등 긴급 연락을 위해서 탑재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3 내장 앱
내장 앱의 경우, 직접 만든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넣는 행위도 저지른다. 같은 음악 플레이어[4]애플리케이션이라 하더라도 제조사의 앱과 NTT 도코모의 앱 총 두 개 들어간다. 그리고 시스템 앱인 주소록과 통화앱은 NTT 도코모에서 만든 것만이 탑재된다.
4 적용 방법
사실, 직접 적용할 귀찮음은 없다. 그냥 NTT 도코모에서 안드로이드 기기를 구매하면 된다.
슈퍼 갑인 위치를 적극 활용, NTT 도코모가 제조사로 내수용 단말기를 공급 받을 때, 기본적으로 탑재를 요청한다. 그리고 이는 각 제조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보다 우선 순위가 되어 사용된다.
물론, 안드로이드라고 명시한 이유는 다 있다. iOS 기기에는 그런 거 없다. 하지만, 통신사 앱을 기어코 넣은 의지를 보면 감탄스러울 정도다.
5 종류
가뜩이나 성능도 좋지 않은 과거의 안드로이드에다 최적화도 덜 이루어진 플래시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바람에 전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팔레트 UI와 후속작인 Live UX, 그리고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추구하는 Simple UI가 있다.
5.1 팔레트 UI
팔레트 UI 항목 참조.
5.2 Live 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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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E UX |
2013년 하반기 출시 기기부터 적용되는 팔레트 UI의 후속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NTT 도코모도 기존 팔레트 UI의 평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플래시 기반을 버리고, 기기간의 최적화의 신경을 더욱 쓰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개발했다고 한다.
특이한 기능으로는 멀티 배경화면[5]과 '마이 매거진'이 존재한다.[6]
그리고 공식 홍보영상을 보다 보면 스마트폰 전면 수화부 옆에 NTT 도코모 로고가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설치는 4.3 젤리빈 이상이 되어야 설치가 가능하다. 이런 산업폐기물을 누가 설치할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에서 이 UX를 기본 홈으로 설정하면 삼성 테마 사용이 불가능 하다. 그러니 처음 세팅할때 Live UX를 선택하지않는걸 꼭 기억하기 바란다
- 공식 홍보 영상
5.3 Simple UI
2013년 하반기 출시 기기 중 소수 기기에만 적용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기존 피쳐폰을 사용하다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삼고, 편리한 사용과 스마트폰 사용의 즐거움을 익히게 도와주도록 하기 위해서 개발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 사실, 이러한 현상은 한국과 미국도 비슷하다. 그러나, A/S를 포함한 사후 지원 등 제조사의 역할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있는 반면, 일본은 그런 거 없다. 일본은 사후 지원을 이동통신사가 대행하고 있다.(예외적으로 삼성전자는 일본에서도 사후 지원을 직접 한다.
이동통신사 사후 지원을 믿지 못한다면 쓸만할지도.). - ↑ 일본은 최근까지 통신사가 다르면 SMS를 송수신 할 수가 없어 이메일로 많이 통신을 했다.
- ↑ 그런데, 국가 사정이라면 애플도 감안하기는 한다. 멀리 안가고 당장 한국 공급 제품들만 봐도, 한국 법을 적용받아 무음 셔터음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 ↑ NTT 도코모의 경우에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되어 있다. 음악과 동영상 일체형인 구조.
- ↑ 베가 레이서 2에도 탑재된 기능이다. 각 페이지마다 개별 배경화면이 설정이 가능한 기능이다.
- ↑ 삼성 터치위즈의 매거진 UX처럼 사용자가 선택한 뉴스를 불러내어 최신 소식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NTT 도코모 가입자 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