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진속보


緊急地震速報(きんきゅうじしんそくほ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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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당 영상은 실제 일본에서 경보로 사용되는 차임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년 3월 11일 도호쿠 대지진 당시 긴급지진속보 자막영상.

이와테*미야기 내륙지진 당시의 긴급지진속보 영상. TV로 송출된 세계 최초의 긴급지진속보가 나온 순간이다.[1]

이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되면 생중계고 뭐고 다 짤리고 뉴스 스튜디오로 바로 전환되며, 재난 전용 스튜디오가 준비되면 재난 전용 긴급 뉴스 스튜디오로 전환된다.[2]

2016년 4월 14일 구마모토 지진 당시 긴급지진속보 자막영상.

일본 기상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 초기시에는 일부 사업자(사철)를 대상으로만 운용하였지만 2007년 10월 1일부터 일반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8년 6월 14일의 이와테*미야기 내륙 지진에서 처음으로 빛을 발했다.

대한민국, 중화민국도 비슷한 것을 들여왔으며, 특히 지진이 잦은 나라인 칠레, 중화민국이 잘 써먹는다.

지진 발생 직후 진원에 가까운 2개 이상의 관측 지점[3][4]의 지진계에 포착된 지진파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대 진도 4 이상의 지진으로 추측할 경우[5][6] 진원의 위치와 지진의 규모(매그니튜드), 각 지역의 지진 도달 예상 시간을 전달한다.

강한 지진(S파)이 도달하기 전[7]에 사전 대처[8][9]가 가능하게 하고, 각 개인과 기관들의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2 원리

파일:Attachment/긴급지진속보/jishin.jpg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파가 주위에 전해진다. 지진파는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초기 미동의 흔들림을 일으키는 P파(종파)와 큰 흔들림을 일으키는 S파(횡파) 및 표면파가 있다. P파와 S파(표면파)는 전파 속도가 달라 P파는 초당 약 7km, S파는 초당 약 4km의 속도로 전해진다.[10] 이 속도차를 이용하여 진원에 가까운 지점에서 P파의 관측에 따라 뒤따라오는 S파를 시계열적으로 예측해 진원에서 어느 정도 이상(P파와 S파의 시간 차이가 충분할 정도)[11] 떨어진 지점에 대해서는 진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관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해저 지진 탐지망이 매우 고밀도로 설치되어 있으며, 그 장비의 성능 역시 매우 높다. 일본의 지진 관측망은 매우 현대화되어 있으며 초고감도의 가속도계, 속도계의 설치 및 매우 촘촘한 센서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기에 구현이 가능한 것이다.

3 전파 방법

도호쿠 대지진 당시 긴급지진속보 상황 정리 영상

초를 다투는 정보이다 보니 대부분의 방송사가 속보 자동 송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텔레비전 방송에서는 경보음과 함께 속보 자막이 띄워지고, 라디오 방송은 정규 방송이 중단되고 정규방송 진행자는 어떻게 됐을까 난 여길 빠져 나가야겠어 자동음성으로 속보 방송이 흘러나온다. 이때 정규방송 진행자가 소식을 받은 뒤 직접 전하는 경우가 있고[12]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당직 아나운서가 대기하고 있는 스튜디오의 화면으로 전환하여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는 재난 발생시 즉시 재난방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에 한 명 이상의 아나운서를 24시간 대기시키고 있다. 특히 NHK의 경우에는 재난방송을 주관하는 스태프들의 주거지 및 활동반경을 NHK 도쿄 요요기 방송센터 일정거리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NHK의 차임

방송사 별로 속보를 전하는 형식이 다르고, 일부 지역 민방의 경우 차임음[13]이 다르다. 다만 NHK의 차임음을 권장하는 일본 기상청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 NHK의 차임음으로 통일된 추세다. 또한 아래 서술할 자동음성 같은 경우에도 대부분 NHK와 같은 멘트로 통일되어 있다.[14] 아래 내용들은 모두 NHK의 전파방법이다.

TV 방송의 경우 화면에 긴급지진속보 정보 표출과 함께 다음과 같은 음성이 자동으로 흘러나온다.

(チャイム2回) 緊急地震速報です。強い揺れに警戒してください。 (2回繰り返し)

(차임음 2회) 긴급지진속보입니다. 강한 흔들림에 경계(주의[15])하십시오. (2회 반복)

만약 생방송이라면 자동 음성이 흘러나온 후 진행자가[16]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緊急地震速報が出ました。○○(都道府県名)、○○(都道府県名)では強い揺れに警戒してください。けがをしないように身を守ってください。倒れやすい家具などからは離れてください。テーブルや机の下に隠れてください。また、震源が海底ですと津波の恐れがあります。海岸や川の近くからは離れてください。(以後、速報告知以外が繰り返される)

긴급 지진 속보가 나왔습니다. ○○ (도도부 현), ○○ (도도부 현)에서는 강한 흔들림에 경계(주의)하십시오.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자신의 몸을 보호하십시오. 넘어지기 쉬운 가구로부터 떨어지십시오.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숨으십시오. 또한 진원이 해저라면 해일의 우려가 있습니다. 해안이나 강으로부터 떨어지십시오. (이후 속보 고지 후 같은 내용 반복)

이후 TV화면 상단에 지진정보를 계속 표출해 준다. NHK는 전국 지국을 포함한 주요 지점에 CCTV를 설치해두고 있으며, 이 CCTV들은 지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해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그래서 지진속보가 나오고 당직 아나운서들이 방송을 받으면 바로 지진발생지점의 CCTV가 송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라디오 방송의 경우 다음과 같이 자동음성이 흘러나온다.

(チャイム2回)緊急地震速報です。 ○○(都道府県名)で地震。次の地域は強い揺れに警戒して下さい。 ○○(都道府県名)、○○(都道府県名)(内容は2回繰り返し)。緊急地震速報でした。該当する地域の方々は倒れやすい家具などから離れ、テーブルの下などに入って身を守って下さい。車を運転中の方はあわてずに車をゆっくり止めて下さい。上から落ちてくるもの、倒れてくるものに気をつけて下さい。地震の詳しい情報は入り次第お伝えします。(チャイム2回)

(차임음 2회) 긴급지진속보입니다. ○○(도도부 현)에서 지진. 다음 지역에서는 강한 흔들림에 경계해 주십시오. ○○(도도부 현), ○○(도도부 현)(내용 2번 반복). 긴급지진속보였습니다. 해당하는 지역의 분들은 쓰러지기 쉬운 가구 등으로부터 떨어져, 테이블 아래 등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 주십시오. 차량를 운전 중이신 분은 당황하지 말고 차량을 천천히 멈춰 주십시오. 위에서 떨어지거나 쓰러지는 것들에 주의해 주십시오. 지진의 자세한 정보는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차임음 2회)

일본에서 출시되는 모든 휴대전화에는 긴급지진속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관련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전철 안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여러 사람들의 휴대전화가 동시에 울려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철도는 긴급제동을 걸고 승강기는 자동으로 가까운 층에 정지[17], 심지어는 자판기같은 상업시설을 통해서도 긴급지진속보를 전파하고 있다. 링크

4 재생 파일 견본

일본인들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의 소리.[21]

우리나라에서의 민방위훈련 사이렌 위력[22] 생각했다간 큰코 다친다. 기상나팔도 이거에 비해서는 별 거 아니다. 지진재해로 인하여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은 일본에서, 트라우마급 위력을 가진 저 소리가 장난삼아 재생된다고 생각해 보자. 미국 사람들에게 9.11 테러와 관련된 농담을, 우리나라에서는 세월호 참사대구 지하철 참사와 관련된 농담을 꺼내는 것과 같이 일본 사람들에게 지진을 소재로 농담을 꺼내는 것도 마찬가지로 매우 엄격한 금기사항이다.

실제 상황에서는 일본 곳곳의 휴대폰과 스피커에서 이 소리가 튀어나온다면, 즉시 만사 제쳐놓고 안전지대로 탈출할 준비부터 해야 한다. 해당 지역에 여행 중이면 많은 사람들이 도망가는 곳으로 가거나 안전지대에서 대기하라고 하면 그렇게 하면 된다.

니코니코 동화 같은 곳에 투고된 지진 관련 영상들 중 저 소리가 나올 때마다 십중팔구 두려움을 표출하는 코멘트들이 탄막급으로 지나간다.[23] 이 소리를 일렉톤으로 재현(!)한 용자의 영상[24]

5 비슷한 시스템

TV자막방송(Disaster Informaton Transform System)은 기상특보 및 국민행동요령 등의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TV에 방송자막으로 서비스 합니다.

- 전파대상(방송사) : KBS, MBC, SBS, YTN, TV조선, JTBC, 채널A [25]
- 운용 절차 : 기상청(기상특보가 발생하면) → 국민안전처 → 미래창조과학부 → 각 방송사(수도권, 지방)
출처 : 국민안전처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지상파 4사(KBS, EBS, MBC, SBS), 종합편성채널 4사(채널A, JTBC, MBN, TV조선), 보도전문채널 2사(YTN, 연합뉴스TV) 등 총 10개 방송사가 도입하였다. 과거 리그베다위키 이후 나무위키에서는 이 시스템이 있는 대한민국 방송사를 저명성이 있는 제도권 방송사의 명확한 기준으로 삼으며, 각종 지침에 그대로 적용한다.[26][27]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자막송출 시스템은 법적 의무가 아니라서 자막송출은 방송사 마음대로라고 한다. 즉, 지진이 감지되어 시스템이 자막송출을 요청해도 방송사에서 거부하면 송출되지 않는다.

2013년 이후 발매되는 휴대전화는 기본적으로 국민안전처에서 발송하는 지진/재난방송 및 알림메시지 수신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진동 설정을 하면 일반 문자가 왔을 때 진동이 길게 한 번 일어나고 말지만, 재난문자가 오면 짧은 진동이 최소 세 번 이상은 울린다. 이걸 받기 싫다면 휴대폰의 설정에서 꽤 세부메뉴로 들어가거나 기기에 따라 루팅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목숨과 직결된 일인 만큼 판단을 신중하게 하도록 하자.

대한민국 기상청국가지진종합정보시스템 에서는 이 시스템과 비슷한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도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만큼 기상청에서는 2015년까지 50초, 2020년까지 10초 내로 경보를 울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5년 12월 22일에 3.9의 지진이 국내에서 발생하였는데, 기상청에서는 1분 내로 지진 속보를 업로드하였다. 그리고 2016년의 울산 지진경주 지진 때는 각각 27초, 20초만에 지진경보를 발령하였다. 그러나 국민들의 삶에 가장 와닿는 TV 속보는 그보다 몇 분 뒤에 전해졌다. 지진은 경보가 10초만 빨리 와도 그 시간 동안에 수많은 대비를 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체계 통합이 시급한 일.

하지만 한국의 경우 2016년 현재를 기준으로 행정절차 및 관료주의의 병폐로 관측과 달리 속보의 속도가 늦다. 사실 동일본 대지진때 한국 국민들은 일본의 관료주의를 비판했지만, 이 분야에서 한국은 일본의 반도 못 따라간다. 경주 지진 때 기상청의 신속한 업로드와는 달리 발표는 매우 늦었다. 지진 같은 경우 매우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1분이 소중한 상황인데, 한국의 경우 방송에 속보로 뜨는 데만 3분이며, 안전처에서 소식을 전하는 데는 10분이 결렸다. 이쯤 되면 이미 다 지나간 사건을 보도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일본처럼 기상청에서 경보를 내리면 행정절차나 현재 방송 전부 무시하고 자막으로 업로드하는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28].

2016년 경주 지진(전진)과 2016년 구마모토 지진(본진) 비교
도호쿠 대지진2016년 울산 지진 비교 영상

미국에서도 1951년을 기점으로 비슷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다만 다른 점은 냉전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 핵전쟁에 대비하여 설계되었다는 것. 그래서인지 국가적 긴급 상황시 신속한 대통령의 대민 연설 송출에 중점을 둔다. 물론 지역 비상사태 같은 것도 방송하는데 쓰이긴 해서, 초강대국간 전면전의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 지금으로서는 정기적 테스트를 제외하고 날씨 경보 발령하는 데에나 쓰이고 있다(...).그리고 그 끔찍한 소리는 새벽에 TV를 미처 못 끄고 잔 미국인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줌으로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EAS 참고.

6 기타

PGA.png[29]
한국의 경우 시스템이 운영[30]은 되지만, 이 정보는 민간에 개방되지 않는다.[31] 어차피 일본보다 정밀하지도 않고, 측정소 개수도 압도적으로 빈약하며,[32] 센서도 구형에다 레이턴시마저 3초나 나오지만,[33] 이마저도 전혀 공개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USGS나 일본 기상청의 데이터에 의존해야 하는 경향이 크다.

일본의 긴급지진속보[34]를 생중계 해 주는 유튜버들이 있다. 심심할 때 보면 킬링 타임으로 아주 좋다.

한국 Ver.[35][36][37]

북한에도 있다 카더라[38]

한편 일본에서는 기술의 발달로 어느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장에서도 사용된다 카더라

이런 매니악한 소재로도 이런 브금을 이용해 MAD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의 군대 기상나팔을 능가하는 존재

이 밖에도 재해 및 미사일 발사 속보가 나왔을 때 사용하는 Em-Net(엠넷)이 있다.Mnet 아니다 특히 오키나와에서는 북한의 미사일이 영공을 통과할 가능성도 있어 우선적으로 메시지 발송 테스트를 하는 중. 참고

Em-Net발령시 NHK. 35초부터 발령.

파일:Screenshot 2016-03-22-15-21-45.png

국내의 폰을 일본에 가져갔을 경우, 긴급재난문자 사서함으로 긴급지진속보를 받아볼 수 있다.[39] 물론 로밍을 하거나 현지 선불유심 등을 구매하여 통신망에 연결은 되어 있어야 한다. 반대로 일본의 스마트폰을 국내로 반입할 경우 긴급지진속보 사서함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다. 사례, 기종은 아이폰이다.

대단한 시스템이긴 하지만, 2013년 8월 8일 오후 4시 56분에 최대 진도7의 지진이 있다고 오보를 낸 적도 있다. "긴급 속보입니다" 공포에 떤 4분… 일본 지진 오보 소동

오보 당시 방송분.[40]

그리고 2016년 8월 1일 오후 5시 9분에 도쿄만에서 M9.1[41], 최대 진도 7의 지진이 있다고 오보를 또 내 버렸다.[42][43]도카이 대지진
2013년도에 나온 오보와는 달리 방송에서 긴급지진속보가 나오지 않았다.

대해일경보는 빠졌다.

한국판 긴급지진속보. 한 유튜버가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당시의 뉴스와 일본 긴급지진속보를 합성하여 만들었다.
2번째 영상은 경주 지진 이전의 영상이라서 그런지 댓글에 예언자 (...)라는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또한 2번째 영상은 뉴스도 탔다!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지진, 지진해일 정보를 트위터로 받아볼 수도 있다. 예방 차원으로 해당 트위터 알림을 켜서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지진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그러나 분석결과를 내기 때문에 긴급지진속보보다는 3분씩이나 늦게 올린다. 지진 조기 경보가 있지만 민간에서는 확인이 불가능 하다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1. 영상 속 아나운서는 하타케야마 사토시(畠山智之) NHK 아나운서로 2011년 동일본대지진때에도 심야시간대의 지진 뉴스를 진행한바 있다. 이후 피해지 중 한 곳이었던 센다이 시의 NHK 센다이방송국에서 근무했다가 현재는 도쿄로 돌아와서 동일본대지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 2011년 4월 11일 도호쿠 대지진의 여진. 당시 후쿠시마 현 나카지마무라, 후루도노마치, 이와키 시, 이바라키 현 호코타 시에서 진도 6약이 관측되었다. 발생 당시 5시 18분에 쓰나미 경보도 있었으나 별다른 관측없이 같은 날 오후 6시 5분에 해제되었다.
  3. 일반용 긴급지진속보 기준. 이쪽은 TV/라디오 등에 전파되는 방식이라 대중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확도를 우선으로 한다.
  4. 지하철,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흔들림의 피해가 클수 있기 때문에 1곳이라도 관측되면 데이터가 흘러들어간다.
  5. 일반용 긴급지진속보 한정.
  6. 전문용의 경우 진도 2 이상일때 발표된다.
  7. 동일본 대지진 같이 해상에서 발생해 육지에 지진파가 도달하기 전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지진의 경우 수 초에서 1분 가량의 시간여유가 있으나, 구마모토 지진 같은 직하형 지진의 경우 S파가 피해를 입힌 후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되는 등 항상 지진 전에 발표되는 것은 아니다.
  8. 짧은 시간이지만 수 초 전에 할 수 있는 일은 대단히 많다. 달리던 열차를 정지시켜 탈선을 방지하고, 엘리베이터를 가장 가까운 층에 세워 지진으로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것을 예방하는 등. 위 도호쿠 대지진 영상의 경우 보다시피 최초 긴급지진속보 발동 이후 약 1분 10초 이후에 국회가 흔들리는 등 본격적인 지진이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9. 그 짧은 시간이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려면 게임 60 Seconds!를 참고하면 좋다.
  10. 표면파는 초속 약 1~2km의 속도로 전해지고, 상당히 강한 지진이 아닌이상 표면파는 잘 관측되지 않는다.
  11. 지진파의 속도차에 의해 초당 약 3km 차이가 발생한다.
  12. 뉴스 프로그램 도중에 지진이 났을 때 주로 이렇게 한다. 구마모토 지진 당시에도 NHK 뉴스워치 9 방송 도중에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방송시간을 45분간 연장해서 진행자 2명이 지진 관련 뉴스를 전하고, 이후에는 당직 아나운서와 교대했다.
  13. 짧게 2회 울리는 종소리
  14. TV 기준.
  15. 한국어 긴급지진속보 음성의 경우 주의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링크
  16. 대부분의 아나운서, 진행자의 경우 지진 대비 교육을 받았기에 침착하게 멘트를 전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17. 한국의 경우는 도입률이 0.8%수준에 머물고 있다. 링크
  18. TV/라디오, 방재행정무선 등에서 들을 수 있음.
  19. 이동통신사 전용 휴대폰에서 들을 수 있음.
  20. 이동통신사의 신호를 받을 수 있는 휴대폰에서 들을 수 있음.
  21. 참고로 재생 버튼 밑에 있는 경고문은 무단사용 및 복제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저작권과 관련된 경고이지 재생이나 사용 자체에 대한 경고음이 아니다.
  22. 훈련에 비협조적인(?) 우리나라 사람들 생각해 보자.
  23. 도호쿠 대지진 당시의 NHK 방송의 녹화영상의 태그에 '트라우마 차임'이 등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24.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나고 2개월 후에 투고한 영상이다.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투고한 듯(...), 참고로 임시 뉴스 알림음과 쓰나미 경보음도 곁들여져 있다.
  25. 이 문장에서 빠진 방송사들 중 과거버전에서 누락된 MBN 이외의 방송사는 국민안전처 소관의 이 시스템에 소속되지 아니하였다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시스템을 통합 할 때 재 지정된 방송사이다.
  26. 다만 이 시스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통념상 흔히 말하는 메이저 방송사를 확실하게 묶을 수 있는 정부의 공식 기준이 이것이므로 지진 자동자막 송출 시스템이라는 기준을 끌고 온 것이다.
  27. tvN의 경우는 고정시청률은 매우 높지만 지상파, 종편, 보도전문 셋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전문편성채널로 해당 기능을 장착할 의무가 없고 보도기능도 할 수 없다. 굳이 따지면 철저한 영리추구 채널인 홈쇼핑 채널과 동급이다. 아무래도 특정 기업 소유임이 명확하고 독립성 보장 장치도 없어 보도기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채널이기도 하다.
  28. 다만 이렇게 느린 것이 100% 외적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게, 한국에 설치된 지진계는 일본 처럼 고도화되지 않아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계산하는데 일본에 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29. ① 지도에 실시간 계측자료 수신상태를 표출한다. ② 최근에 발생된 이벤트 로그를 표시하며 “상세보기” 제공 ③ 지진 및 자체이벤트 발생현황을 제공하며, 클릭하여 상세정보 제공 ④ 지진 및 자체이벤트에 대한 시도 및 시군구별 건축물 안전성평가 결과를 제공
  30. 정식명칭: 지진가속도계측 통합자료 관리시스템. 운영주체: 국민안전처
  31. 국민안전처 회원이야 한다. 민간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나 뭐라나. 안전보다 시장이 더 중요한듯.
  32. 한국은 2016년 기준 157개가 설치되어 있지만, 일본의 경우 기상청만 600 개, 민사 기업이나 대학교까지 포함하면 10000개가 넘어간다고 한다.
  33. 일본의 경우 refresh rate가 2Hz에 레이턴시는 1초 이내이다. 참고로 갱신이 저렇다는 것이지 센서 데이터의 샘플링 레이크는 여러분이 음악을 감상하는 고급 사운드카드 수준의 초광대역으로, 32bit 192khz로 샘플하는 센서들을 사용한다. 한국은 24bit 100hz로 최근에 업그레이드했다.
  34. 긴급지진속보의 경우 고급사용자용, 일반용으로 종류가 나뉘는데, 전자의 경우 매그니튜드 3.5 이상 또는 진도 3 이상으로 추정되는 경우 다양한 플랫폼(애플리케이션, 경보기)을 통해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TV나 라디오와는 다르게 예상 매그니튜드와 최대진도를 예측한 정보가 1보, 2보 순으로 전달된다. 반면 후자의 경우 앞서 설명한 TV와 라디오를 중심으로 운용되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분석 후 진도 정보와 진원정보를 내보낸다.
  35. 지진이 나면 기상청 트위터에서 알려주는데, 트윗이 뜨자마자 바로 이 채널에서 위에서 들어본 NHK 차임음과 함께 한국어화된 음성으로 알려준다. 보이스웨어인 듯. 울산 지진 본진 때 확인
  36. 아직 한국에는 일본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나오는 것이 없다. 기상청에서 트윗이 작성되면 알림이 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긴급지진속보는 아니다. 지진이 일어나기 몇 초 전을 속보로 알려줘야 하는데, 그냥 분석결과를 알려주는 정도. 프로그램은 유튜버 본인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저기서는 일본의 긴급지진속보 차임음을 사용하는데, 한국의 차임음은 따로 없다.
  37. 여담이지만 임시 테스트 영상이 좀 이상하다(...).
  38. 이 동영상에서 따온 북한 뉴스는 김정일이 합창단 공연을 보러 갔다는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주구장창 나오는 땡전뉴스스러운 부분이다. 몰락의 자막 패러디독일 사람에게는 매우 재미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운데, 일본 사람들은 리춘히조선중앙텔레비죤 소속 아나운서들이 구사하는 특유의 문화어 억양은 엄청나게 잘 알지만 정작 한국어는 모르기 때문에 왜곡 자막을 붙여놓으면 재미있게 보지만, 한국 사람 기준으로 보면 문화어는 사실상 단어나 구사가 조금 다른 사투리 수준이라 해석에 크게 무리가 없어 방송 내용이 이해되기 때문이다.
  39. 내용을 해석하자면 '긴급지진속보.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지진 발생. 강한 흔들림에 대비(직역하면 경계)하십시오.'
  40. 영상은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고시엔) 중계.
  41. 동일본 대지진도 M9.0인 것을 고려하면 패기있는 오보이다 (...)
  42. 지진 측정 기기가 번개를(...) 맞아서 오보가 떴다.
  43. 이번 오보는 한곳에서만 감지되어 속보 속도가 중요한 고급사용자에게만 전해진 것이다. 그래서 통상은 크게 화제가 되지는 않을 터이나, 문제는 해당 고급사용자 중에는 재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이 업체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일반인에게 전파해버리는 바람에 일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