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T.

사도 27조
제4조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제5조 O.R.T.제6조 리조-발 슈트라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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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YPE-MOON/세계관사도 27조 제5위.

수성얼티밋 원(Ultimate One)으로, 즉 '타입 머큐리(Type:Mercury)'이다. 수성의 아리스토텔레스이니 Notes에 등장하는 다른 얼티밋 원들의 동료여야 하겠지만 무엇을 착각했는지, 한 발 먼저(5000년 정도) 지구에 도착해버린 덜렁이. 게다가 사실은 지구가 발신한 "SOS 사인을 받는" 최강종은 아니었다나 어쨌다나. 일단 자신을 죽인 '인간'을 멸망시키는 것으로 사과를 받으려는 것인 만큼 인간뿐만 아니라 '세계' 자체를 죽이는 오르트를 부를 생각은 안 했을 것이다.

서력 이전 남미의 바다에 떨어졌으며, 공성(攻性) 생물로서는 차원이 다른 능력을 가졌다. 그 수준은 지구의 사도들과 비교해봐도 사는 차원부터가 다른 넘사벽 생물이라고 보면된다. 사도 27조 중에서 전대 5조가 흥미를 가지고 포획을 시도했지만 단박에 살해당했다. 그 밖에도 여러 기관의 높으신 분들이 처리해 보려고 손가락을 댔다가 목이 날아갔다고. 그 후, 흡혈종의 특성이 있음이 판명되어 그대로 5조에 눌러앉게 된 케이스.

2 상세

파일:O.R.T./3단 변형.png
크기 40m 정도의 우주생물. 캐릭터 마테리얼에 따르면 UFO형-외계인형-거미형으로 무려 3단 변신까지 가능하다. 그 표피는 이 지상의 어떤 재질보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기온차에 강하며, 날카롭다고 한다. 지구에서 싸우는 한 약점은 없다고. 본체의 이러한 버그스러운 공격력에 더해, 특수능력인 침식고유결계 '수정계곡(水晶溪谷)'을 지니고 있다.

수정계곡은 얼핏 보기엔 고유결계와 비슷해 보이나, 오르트의 그것은 고유결계와는 격이 다르다. 다른 별에서 온 존재인 오르트의 존재만으로도 지구는 오르트가 살고 있던 환경으로 변해간다. 일교차가 매우 크고, 공기가 없는 수성의 환경 자체만으로 지구의 생명체에게는 지옥이다. 요약하자면 '물리법칙의 개찬(改竄)'으로서 지구를 이질적인 세계로 바꾸는 것.[1] 인간이 '지구를 멸망시킬 종'이라면, ORT는 '지구를 다른 별로 바꿔 버리는 침략자'라 할 수 있다. 심지어 아르크조차 이 녀석은 못 이긴다고.[2]

다행히도 ORT는 게을러터진 거미라 지구를 상처 입힐 생각은 없는 듯 하고, 현재는 자신이 떨어졌던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농땡이를 부리고 있다. 성당교회가 신경쓰고 있긴 하지만 덤벼봐야 그 쪽만 박살날 뿐이니….

3 기타

보석옹이 관측한 Fate/strange Fake의 평행세계 중에는 거짓된 성배전쟁의 영향으로 거미가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세계도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백년 정도 후에는 마술협회가 대응할 수 있을 거란 뉘앙스로 말해서 희망이 없진 않은 것 같다.

그 외에도 여기 저기 이름은 알려진 모양으로, 어벤저에 의해 '사람을 제일 잘 죽이는 존재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1위는 프라이메이트 머더. 혹은 순서가 뒤바뀔 수도 있다. 왜냐하면 어벤져는 자신이 3번째라고 했고, 거미와 개는 첫째 아니면 두번째라고 했으므로.

특이하게 자신이 먹은 생명체로 의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즉 미소녀를 먹으면 미소녀로 변신이 가능하다. 모에선에 쏘일 여지를 남겨놨달까…. 다만 어디까지나 '의태'일 뿐이라 사람처럼 행동한다고 해도 그 의미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여기서 로망을 찾을지 어떨지는 개인의 자유지만. 덧붙여 현재까지 먹은 것 중 가장 농도가 진한 것은 전대의 사도 5조.5조는 미소녀였나 아니었나

덤으로, 직사의 마안으로는 이 녀석을 죽일 수 없다. 인식의 한계 레벨이냐 아니냐의 정도를 떠나, 이 자식에게는 지구에서의 죽음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직사의 마안이 통하지 않는다. 즉, 존재 자체를 소멸시켜야만 퇴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는 모든 얼티밋 원들의 공통사항.[3]

아무튼 물리적으로는 TYPE-MOON/세계관 최강.[4][5] 다만 어디까지나 설정상의 존재일 뿐이기 때문에, Q&A에서 강한 순서를 나타날 때는 제외되었다.

만약 아키타입 어스랑 붙을 경우 누가 이길지도 떡밥 중 하나. 일단 물리 최강이라고 했으니 오르트쪽이 물리 파워는 위다. 그러나 아키타입 어스는 홈그라운드에서 싸우므로 아키타입 어스가 유리할지도 모른다.

이름의 유래는 불명. 다만 태양계 최외곽에 존재하는 천체 집단인 오르트 구름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녀석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수성과 정 반대의 위치란게 아이러니.
  1. Fate/EXTRA에서 등장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가 '테라포밍'을 하는 것도 오르트와 비슷한 원리인 듯 하지만, 정확히는 불명.
  2. 알퀘이드가 아니라, 아예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라고 해봤자 달의 최강종인데 O.R.T.는 세계관 최강자(적어도 월희 쪽에서는)라고 공언되었다. 나스 왈, 어쩔 수 없는 절망. 누가 울트라맨좀 불러달라나?
  3. 다만 직사의 마안의 한계는 이때까지 사용한 사용자가 인간이라는 점, 그 때문에 사용자의 시대의 한계에 맞춰져 있다는 추가설정이 나옴에 따라 사용자나 시대 여건만 맞으면 어떻게든 방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근원에 연결된 마안이 죽이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 자체부터 무리수인 설정이기에 추가된 설정으로 보인다.
  4. 반대로 말하면, 능력의 상성을 포함한다면 이길 상대가 있다는 소리일 수도 있다. 일단은 블랙 배럴이라는 얼티메이트 원 전용 하드 카운터가 존재하기도 하고.
  5. 또다른 최강은 셋쇼인 키아라. 이쪽은 극강의 상성우위로 최강자에 속한다. 만약, 두 최강자가 붙을 경우, 단순 전투력에서 최강인 오르트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지성체이기에 키아라에게 상성에 밀려 질 수밖에 없다. 마치 알퀘이드와 길가메쉬와 비슷한 관계. 허나 얼티밋 원으로서 활동한다면 지성을 억지력에서 뺏긴 상태이기에 오르트쪽이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