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Pip-Boy/Pip-Boy.jpg
핍보이 2000.볼트 보이
폴아웃 3 한정판에 포함되었던 핍보이 3000형 시계.
폴아웃 4에서 나오는 초기형 핍보이 — Pip-Boy 1.0 이미지 출처 - 폴아웃 위키아
파워 피스트
폴아웃 4 핍보이 에디션에 포함된 실물 핍보이
목차
1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PDA 기기
정식 명칭은 RobCo Pip-Boy Series. Pip은 Personal Information Processor라는 뜻이다.
모니터로 지도를 표시하거나, 방대한 자료를 저장할 수 있고, 'ㅇㅇ버디'라고 불리는 추가기기를 장착하여 특수능력도 사용 가능한 만능 PDA.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료연동도 된다. 알람기능은 보너스. 게임상에서 인벤토리의 기능을 수행한다. 손전등 기능도 있어 게임 안에서 tab키를 길게 꾹 누르면 불을 켰다 끌 수 있다. 핍보이 인터페이스 색깔은 게임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는데, 색깔을 바꾸면 핍보이 라이트 색깔 역시 그에 맞춰서 바뀐다. 예를 들어서 분홍색 인터페이스면 분홍색 라이트가 나온다.
그런데 모니터는 녹색 모노크롬 CRT이고, 트랜지스터도 아닌 진공관으로 작동한다. 동작음을 들어보면 저장 매체는 하드디스크인 듯. 프로젝트 반 뷰렌에선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이 생산한 보급용 트랜지스터 핍보이(엄청 슬림하다!)가 등장할 계획이었으나, 프로젝트가 취소된 관계로 그냥 설정으로만 남아 있다. 현재 베데스다의 행보[1]로 봐선 속편에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물론 나와봤자 NCR의 물건으로 나오진 못할것이다. NCR 재활용 파워 아머만 봐도 NCR의 기술력의 수준이 얼마나 참담한지 알 수 있으니...
모델 2000은 손에 들고 다니도록 되어있고, 팔에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든 모델 2000 Plus가 있다. 3편의 모델 3000은 아예 팔뚝에 부착하여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물론 녹색 모니터 같은 기본 설정은 그대로 유지되어 내려오고 있다.
폴아웃3의 3000 버전은 팔찌형 기기뿐만 아니라 장갑도 세트로 딸려온다. 장갑과 연계해서 정보를 입수하고 분석해내는듯 하다. 단, 이 핍보이 모델링은 제거가 불가능하므로 어떤 의류를 장착해도 항상 제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덕분에 의류의 모양이 변형되어버린다. 파워 아머는 팔뚝의 장갑이 통째로 떨어져 나가는 등 웃지못할 연출도 보여주곤 한다. 이에 대한 게이머들 사이의 불만도 다소 있는듯. 때문에 모드 제작자들은 예쁘게 만든 의상이 핍보이 때문에 깨진다고 속상해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핍보이를 고려해서 제작하거나, 아니면 핍보이 그런거 무시하고 만든 다음 '아쉬우면 핍보이 제거 모드를 쓰세요'라고 부연 설명을 덧붙이는 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사실 이것은 처음 핍보이를 착용할 때 기계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고 왼손에 플레이어가 일절 건드릴 수 없는 장갑도 강제로 착용되어 벗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기계와 장갑이 일체형이 아니라 서로 착용부위가 다른 별개의 아이템. 다만 장갑은 플레이어가 절대 게임 내에서는 볼 수 없는 unplayable로 처리되어 있어 건드리지 못 한다. 장갑을 없애려면 콘솔에 player.removeitem 25b83 1을 입력하거나 아예 모드툴로 왼손으로 지정되어 있던 pipboyglove의 착용부위를 없애버리면 된다. 이러면 기계는 그대로 남아있지만 파워아머를 입어도 없어지지 않던 보기 싫은 장갑을 없애버릴 수 있다. 이는 후속작 뉴 베가스에서도 동일.넥서스 모드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프리사이드의 믹과 랄프의 상점에서 비공식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Pimp-boy 3 Billion이라는 금장에 루비 버튼이 박혀있는 괴한 핍보이를 얻을 수 있으나, 그냥 3000 모델과 기능은 동일하며 그냥 장식이 요란한 것 뿐이다. 장착 방식도 일종의 스왑 형식으로 믹에게 의뢰하여 3000 대신 30000으로 바꾸거나, 혹은 다시 원래대로 바꾸거나 하는게 전부이다. 추가 혜택은 전혀 없다. 다만 Wild Wasteland(정신나간 황무지) 재주를 켜놓으면 저걸 열 때마다 정신나간 음악 소리가 들린다. 여캐가 착용하면 그래픽이 깨져보이기 때문에 버그 픽스 모드를 깔아야 한다. 넥서스 링크
폴아웃 4에서도 여전히 3000 계열 모델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좌측에 달렸던 다이얼이 우측으로 옮겨졌다. 컨셉아트집에서 확인된 모델명은 Pip-boy 3000 Mark IV. 왼팔에 차는 거니까 다이얼을 오른쪽에 달아야 조작하기 편할 거라는 사실을 3편 발매 후에 깨달았다고 한다. 참고로 게임 시연영상을 보여주던중 핍보이 영상이 나왔는데 핍보이에 게임 홀로테이프를 넣어서 게임을 하는것까지 나왔다. 그중에는 동키콩의 패러디 작품도 있다[2]. 볼트 111뿐 아니라 볼트 81 등 뉴잉글랜드 커먼웰스에 위치한 볼트 거주민들은 전부 이 모델을 착용하고 있다. 핍보이의 다이얼을 돌리고 홀로테이프를 넣거나, 핍보이에서 케이블을 뽑아 볼트 격문 작동을 제어하는 패널에 연결하는 모션도 적용이 되어 있다.[3]
지금의 태블릿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비교해보면 너무 크고 한심해 보이는 기계로 보일수도 있지만 폴아웃의 세계관에서는 진공관 따위를 쓰는데도 기술이 작고 정밀한 기계보다 ZAX시리즈 같은 고성능의 크고 아름다운 기계를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되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애초에 이 세계관은 트랜지스터가 개발되지 않았고 게다가 정보 혁명이 아닌 원자력 혁명이 대신 일어났던 시절이다.폴아웃 시리즈들 내에 등장하는 터미널들은 PC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중앙 컴퓨터에 연결된 단말기일 뿐이다. 그런점에서 홀로 들고다닐 수 있는 핍보이는 정말로 최첨단 기술인 셈. 실제로도 시리즈 내내 작중 핍보이를 소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전쟁 전 기술의 보유자들인 볼트 거주민들밖에 없다. 당장 녹색 화면의 브라운관을 현대의 LCD에 버금가도록 얇게 만들었다는 점부터 상기해보자.(현실에서도 FED[4]라고 있지않나?망했지만) [5][6] 폴아웃 3 오퍼레이션 앵커리지를 보면 BoS 아웃캐스트들도 핍보이를 구하려고 애쓰고 있었고, 처음에는 주인공을 내쫒으려다 핍보이를 보고 태도를 바꿔 공손히 초청하지만, 일부중에선 '저시키 죽이고 뺏자!' 라는 모의까지 한다.[7]
또 착용 시 귀속 템이라서 사용자를 가린다. 주인으로 설정된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못쓰며, 이 사람이 설정을 변경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은 영영 못쓴다. 만약 전 주인이 설정 변경을 안하고 죽기라도 한다면 그냥 고철이 돼버리는 셈이다. 위에서 BoS 아웃캐스트는 사실 일전에 핍보이 주인 하나를 잡아다 족쳐서 하나 얻긴 했으나 이런 이유로 쓰진 못했다. 그런데도 그런 바보짓을 또 하려는건가. 심지어 이번엔 외로운 방랑자느님에게? 그런데 폴아웃 4의 주인공은 해골이 된 볼트 직원의 팔에서 그냥 주워다 찬다. 볼트111이 주인공이 들어갈때 핍보이를 착용한 사람들이 전부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설정을 못하고 죽은건 아닌듯 하므로 설정이 변경된 것일지도. 주인공이 핍보이가 없어 주운 사연은 볼트 111 참고.
덧붙여 이 물건의 제작자가 바로 미스터 하우스다. 물론 본인은 지금은 쓰고있진 않다. 대신 훨씬 더 큼지막한 것을 사용중이시다.
엔지니어도 사용할 수 있다. 폴아웃: 뉴 베가스를 구입하면 주는 프로모션 아이템.
폴아웃 시리즈가 인기가 좋기 때문에 핍보이 3000 이후 모델을 직접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어떤 양덕은 실제로 완벽 작동형 핍보이를 만들었다. 팔에 장착하지 못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일본에선 이걸 판매한다!! 위와 다르게 팔에 장착할 수 있다!! 다만.. 매진됐다는거.. 안돼!!!!
또 폴아웃 4의 콜렉터 에디션을 구매하면 실제로 팔에 찰 수 있는 핍보이 모델을 제공한다. 기본 기능은 불 켜지고 다이얼을 그냥 돌릴 수 있는 정도지만 화면 부분에 스마트폰을 넣고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게다가 게임 자체에서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실제로 팔에 차고 게임상 핍보이를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고. 덕분에 순식간에 매진되었다.그리고...
스마트폰용 앱은 핍보이 기능과 함께 간단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워치와도 연동된다.
2 상기 항목의 마스코트
위의 핍보이를 상징하는 적발의 캐릭터. 폴아웃 3에서는 잘려서 안 나온다.당연.. 모델넘버가 다르니까;;
3 Vault Boy의 와전된 이름
4 Fallout Tactics의 병사 중 하나
두 번째 항목을 모티브로 해서 볼트 보이와는 전혀 안 닮았다.
스페셜 인카운터에서 만난 후에 영입가능하며 초기엔 얻을 수 없는 FN FAL소총을 들고 있으니 험머를 얻자마자 영입하는 것이 좋다.
영입하려면 영입자리가 남아있어야 하며 첫 조우시에 바로 영입하지 않고 다음에 영입하면 원래 10인 LUCK수치가 4로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
단점으론 키가 몹시 작아 인간이 앉은 크기가 핍보이가 서있는 크기일 정도라는 것... 그래서 창문 너머로 총을 못 쏘는 등 꽤나 사용이 불편하다.
5 폴아웃 4 컴패니언 앱
폴아웃 4 플레이어를 위한 컴패니언 앱이다. 게임과 연동해서 게임 속 핍보이를 스마트폰으로 완벽히 조작가능하다. 완벽하게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지도를 켜 놓고 게임에서 회전하면 정말로 동시에 회전한다. 게임을 멈추지 않고 인벤토리를 정리할 수 있고, 물론 게임 내에서 핍보이를 볼 때에도 실시간 연동.
핍보이 에디션을 샀다면 동봉된 핍보이에 스마트폰을 넣어서 게임에서처럼 팔에 찬 상태로 사용가능하다.[8]개봉 및 착용영상 폴아웃4가 없어도 데모를 체험해볼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가능.[9]
와이파이 연결이 필수이며(같은 공유기에 연결돼 있어야 함) 실시간 연동을 위해 통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엄청난 발열과 함께 미친듯이 배터리를 빨아먹으므로 보조배터리나 충전기를 구비하여 하는것이 좋다.
6 핍보이: 디럭스 블루투스 에디션
생긴건 폴아웃4 핍보이 에디션에 포함된 레플리카 처럼 생겼지만, 이쪽은 실제로 작동하는 물건이다.
크기 : 가로 약 18cm, 세로 약 13cm
무게 : 약 2.2kg
버튼 : 다이얼과 버튼이 게임 속과 같이 작동하나, 특별한 기능이 없는 장식도 있음
기능1 : 게임 속과 같은 코스플레이 모드(Status, Peark Screen)와 알람 시계
기능2 : 블루투스를 통해 다른 기기와 페어링이 가능하며 SMS/전화 수신'만' 가능...
기능3 : 내장된 스트레오 스피커로 오디오 파일 재생
기능4: 16G USB 메모리 탑재
가격은 349.99달러로 한화로 약 41만원 정도한다. 비싸네이것만 있으면 세계가 멸망했을때 일단 살아남고 난다면 당신도 황무지 마스터가 될 수 있다.
- ↑ 반 뷰렌의 설정을 조금씩 양념치듯 넣고 있다. 트로그라든지... 차이니즈 스텔스 슈트라든지...
- ↑ 게임의 이름은 Red Menace로 작중의 중공을 형상화한 악당이 등장해서 볼트 걸을 잡아간다. 폴아웃 3의 트레일러에서 남자가 보고 있는 신문 1면에 나오기도 한 캐릭터로, 몸에 오성홍기 문양이 그려져 있다.
- ↑ 이는 볼트가 정상적으로 폐쇄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 어째서 볼트 거주자들만이 드나들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최초의 실연사례이다. 이전까지는 패널 좀 건드리면 알아서 열려라 참깨를 찍는 격문 때문에 레이더들은 이렇게 쉬운 걸 못들어갈 정도로 빠가란 말인가 하는 우스갯소리 겸 논란이 폴아웃 팬덤에 있어왔다. 또한 롭코와 볼트텍 사이에 상당한 기술제휴가 있었음을 나타내는 설정이기도 하다. 두 회사가 엄연히 다른 그룹인데도 핍보이의 일부 기능과 단말이 볼트의 보안체계와 완벽히 호환되기 때문. 애당초 별 문제 없는 볼트의 거주민들이 무조건 핍보이를 휴대하고 다닌다는 점에서(볼트 101이나 볼트 34 등등) 처음부터 기능호환형 디자인을 의도하고 핍보이 3000을 개발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 ↑ CRT항목 참조
- ↑ 사실 핍보이는 태블릿 컴퓨터나 스마트폰따위는 따라올 수 없는 초고도의 과학력이 응집된 물건으로 핍보이는 착용자의 신체에서 상처난 부위를 진단해주고 그곳을 누르기만해도 소지한 약물을 소모해서 자동으로 치유해준다. 또 약물이나 총알, 심지어 총이나 옷조차도 핍보이는 아주 미세한 단위까지 그것을 분해, 데이터로 만들어서 저장하고 착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데이터를 불러와서 재조립시켜준다. 감히 태블릿 컴퓨터나 스마트폰 따위가 깝죽거릴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팬들끼리 농담하기도 한다.
만약 정말 이러면 어쩌지? - ↑ 다만 이런 초과학력이 집약된 기능은 오로지 핍보이 3000으로 국한되며 클래식 작품에서 등장한 핍보이 2000의 기능은 타이머(시간보내기), 매퍼(전체/지역지도), 스캐너(각종 NPC 위치 표시), 스케쥴러(퀘스트 목록과 상황갱신) 정도가 전부였다. 캐릭터 스탯 확인이나 아이템 관리는 전부 별도 창을 열어서 해결했다. 오히려 FPS 시리즈에서 팔목에 부착시키는 핍보이 3000이 나오면서 상술한 그래픽 문제가 발생한 덕분에 베데스다에 ㅂㄷㅂㄷ하는 클래식 팬들도 적지 않다. 말하자면 오블리비언 UI에 포스트 아포칼립스풍 스킨을 씌워놓은 것이 핍보이 3000의 본질이라는 식이다.
- ↑ 다만 첨단기술은 죽여서라도 뺏자! 는 BoS 가 원래 하는짓이기도 하다. 참고로 오퍼레이션 앵커리지의 BoS 아웃캐스트가 핍보이를 원하는 까닭은 가상 시뮬레이션에 접속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으로 그 외의 경우에선 주인공이 핍보이를 갖고 있어도 별로 신경쓰진 않았다.
- ↑ 문서 4번째 사진 참고
- ↑ 여담으로 애플 앱스토어는 리뷰가 평범한데 구글플레이 리뷰는 왈도체로 작성하는 것이 암묵의 룰이 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