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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별 문서가 있는 커터
2 군함, 해경함의 등급: Cutter
Cutter는 소형 쾌속정을 부르는 말이다. 20세기 이후에는 경무장의 소형 경비정, 초계정이나 원양초계함 등 해안경비대의 경비함을 크기에 관계없이 부르는 말로 정착되었다. 미 해안경비대의 경비함들은 모두 함명 앞에 USCGC(United States Coast Guard Cutter)가 붙는다.
2.1 Cutter 관련 문서
National Security Cutter
Cutter (boat)
3 프로레슬링의 기술
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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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의 다이아몬드 커터
등진상태로 상대의 목을 잡고, 그대로 넘어져서 상대의 턱과 목에 타격을 주는 기술로. 엄밀히 이야기하면 져브레이커 계열이지만 눈으로 보기에 피폭 부위가 애매한지라 인버티드 넥브레이커로 부르기도 한다.
최초 사용자는 바로 쟈니 에이스. 쟈니 에이스의 피니쉬 무브이기도 했으며 설붕식,나락식, 길로틴식 등 다양한 변용과 정확한 시전으로 커터의 달인으로 불렸다.
북미 메이저에서 가장 유명한 커터는 DDP의 다이아몬드 커터(Diamond Cutter). 이런 형태의 져브레이커가 뭉뚱그려 커터란 이름을 가지게 된 것도 이 다이아몬드 커터라는 기술명이 기원이다. DDP 본인이 쟈니 에이스에게 에이스 크러셔를 쓸 수 있도록 양해를 구하고 피니쉬 무브로 사용한 다이아몬드 커터는 장신인 DDP의 시원시원한 움직임덕분에 멋진 피니쉬로 인기를 끌었고 DDP의 상징이기도 했다. 그리고 또한 거의 대부분의 커터 배리에이션은 다이아몬드 커터에서 나온것 이다.
현재는 랜디 오튼의 피니쉬 무브인 R.K.O로 유명하다. 랜디 오튼은 처음에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DDP가 직접 이 기술을 사용하도록 권유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원조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잡는 동작에 점프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그래서 점핑 커터라고 분류하기도 한다.
이때문에 이런 흑역사를 연출한 적도 있다. 잡는 동작이 부실하다보니...
대신 기습용도로 활용도가 높아서 기습적으로 사용하거나 상대의 탑로프 점프공격을 반격하는등으로 많이 쓴다. 이를 헌팅RKO라고도 하지만, 오튼의 안티들은 대부분 로또RKO라고 한다더라(...)
트리플 H도 데뷔 당시 페디그리 퍼펙션 / 페디그리 판데모니엄이라는 기술명으로 사용한 적 있으나 DDP의 요청으로 현재의 페디그리로 피니쉬를 변경했다고 한다. DDP는 당시 트리플H가 자신의 부탁을 정말 쿨하게 들어줬다는 후일담을 남겼다.
3.1 커터의 바리에이션
커터는 사용하기 쉽고 임팩트가 있으며 원조인 쟈니 에이스가 많은 변용을 보여준 덕에 현재도 꽤 바리에이션이 많은 편이다.
매트 하디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상대를 DDT준비 자세로 잡고 어필을 한번 해준 뒤 시전자만 몸을 비틀어서 커터로 내리찍는 기술. 형의 기술답게 동생 제프 하디[1]나 전 애인 리타도 사용했다.
상대를 파이어맨즈 캐리로 들쳐올린 뒤 돌려서 커터로 내려찍는 TKO. WWE에서 활약했던 복서 기믹 프로레슬러 마크 메로(Marc Mero)의 피니쉬 무브였고 TKO도 그가 붙인 이름이다.
상대를 인버티드 DDT 자세로 잡은채로 반바퀴 돌아 커터로 마무리하는 롤링 커터. 크리스토퍼 다니엘스의 피니쉬 무브로도 유명하다. WWE에서는 코디 로즈가 크로스 로즈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코디의 형인 골더스트는 인버티드 DDT 자세가 아닌 슈플렉스 자세에서 넥브레이커[2]를 시전하는 파이널 컷을 피니쉬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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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를 변용한 합체기 3D. 태그팀 합체 피니쉬 무브중에서도 손꼽히는 인지도를 자랑하는 명품 피니쉬.
참고로 원조격인 쟈니 에이스는 이 3D를 혼자서 해내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 랜디 오튼 역시 2014년 10월 RAW에서 돌프 지글러를 상대로 플랩잭으로 띄워서 RKO로 마무리하며 혼자서 3D를 성공시켰다.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으면서 이후 RKO 합성 영상도 이즈음 등장하게 되었다.
사실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스터너도 커터의 바리에이션이다. 퍼포먼스성 오버접수이 적었던 초기 스터너를 보면 정말 커터스럽게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전자가 등으로 떨어지느냐 엉덩이로 떨어지느냐의 차이일 뿐. 다만 이쪽이 워낙 유명해지다 보니 엉덩이로 떨어지는 커터들은 아예 스터너 계열로 따로 독립해 분류하기도 한다. 프로레슬링 기술 구분과 작명이 그렇게 엄밀한 편은 아니니 편한 대로 받아들여도 무방하다.
3.2 밈
해외에선 커터의 바리에이션인 R.K.O가 기습으로 자주 쓴다는 점과 준비자세나 오턴의 묘한 표정연기가 인기를 끌면서 외국에는 R.K.O의 해설을 붙이거나 오턴을 합성하는 형식으로 밈으로서 애용받고 있다, 밈으로 만들어지는 패턴은 두가지,
첫번째
1. 평화로운 장면이 나온다.
2. 어디선가 랜디 오턴이 달려온다
3. 넘어지는 누군가에게 적절하게 랜디 오턴의 RKO 시전자세를 편집한다 + 마이클 콜의 해설은 기본 사양,
4. 특유의 승리포즈를 지으며 랜디 오턴 퇴장
두번째
1. 평화로운 상황을 보여준다
2. RAW의 로고가 나타난다
3. 마이클 콜이 "Watch out Watch out!" 이라고 외치는 해설이 나온다
4. 난입한 무언가에 의해 평화로운 상황을 엎어버린다.
5. 마이클 콜의 "R.K.O!" 라고 외치며 영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