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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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eiser electronic GmbH & Co. KG
공식 홈페이지
센헤이서르가 아니다!
발음 빨리하면 비슷하게 들리긴 하다

1 개요

독일오디오 브랜드. 1945년에 설립되었다. 창립자 이름은 '프리츠 젠하이저(Fritz Sennheiser)[1]'이며, 이후 젠하이저의 핵심 멤버의 성도 전부 젠하이저이다.

다이나믹 방식의 헤드폰을 처음 제조한 것으로 유명한 베이어다이나믹의 개발진 중 일부가 나와 설립한 회사로서, 이후 베이어다이나믹과 견줄만한 회사로 성장했으며, 소비자용 제품에서는 베이어다이나믹보다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마치 알텍랜싱JBL의 관계를 보는 듯 하지만, 알텍랜싱이 거의 시망에 가까운 반면 베이어다이나믹은 전문가용 제품을 중심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 제품

2.1 헤드폰

주력 제품은 태생이 그렇다보니 대부분 오픈형 다이나믹 드라이버 제품이다. 물론, 오픈형 다이나믹 제품 이외의 것도 잘 만든다.

이어폰인 MX 그리고 MM 시리즈, 캐주얼 헤드폰인 PX시리즈, 본격적 헤드폰인 HD시리즈가 유명하다. 다만 라인업 구분이 굉장히 엉성해서 모델명만 봐서는 제품 특징을 쉽게 알 수 없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특히 MX400,HD25은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고 PX200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멜론 등 여러 광고에 나오므로써 전문 오디오 브랜드 치고는 상당히 대중에게도 유명한 편이다. 그 당시 지하철에서 여성이 헤드폰을 쓰는 걸 본다면 십중팔구는 이 PX200 제품이었다. 현재는 좀더 깔쌈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메이커들에게 자리를 내 준 상태이지만...

젠하이저로써는 안 좋은 일이지만 중국산 짝퉁 ie80이 많이 돌아 다닌다. 건전한 위키니트라면 짝퉁 사용은 자제하자. 한정판이라는 소리가 들리는 ie800을 만들어 젠하이저의 기술력을 인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가격이 넘사벽급인데 요즘은 유명한 회사마다 플래그쉽 제품이라고 가격을 백만원 찍는건 기본이니 문제 될껀 없어 보이지만 국내가격 유난히 비싸다는데 문제다.(...) 차라리 일본에서 내수 제품을 구매해 세관을 거쳐도 더 저렴한적도 있었다. 거기다가 월드 워런티가 적용되기 때문에 종종 이렇게 구매한 사용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가격방어가 실패하며 110만원이 70만원[2]으로 훅 떨어졌다. 앞으로 오를 가능성보다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단 해외 가격을 생각하면 이는 젠하이저 자체의 거품이라기보다는 젠하이저 코리아의 거품이라 보는것이 타당하다.

HD600, HD650, HD800으로 이어지는 주력 헤드폰 라인업은, 레퍼런스급 헤드폰에서는 전세계구로 유명하고 그만큼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다만 라인업 구분이 굉장히 모호하므로 처음 구매시 잘 알아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HD600, HD650, HD800에서도 HD600과 HD650은 상하관계가 아닌 취향차이라고 보고 있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HD600에서 HD650으로, 혹은 그 반대로 갔다면 취향에 따른 옆그레이드로 생각하는 댓글이 꼭 달린다. 실제로 레퍼런스로는 600이 평이 더 좋은 편이다.생긴 것도 그다지 닮지 않았다. 이는 HD800도 마찬가지로 이게 650의 상위기종이냐 물어보면 둘이 성향이 다르다는 말은 꼭 나온다. 이에 대한 주된 반박은 소스기기(dac와 앰프)가 좋지 못해서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는 것이다. 실제 HD800은 전용 앰프인 HDVD800이 있으며 국산 제품인 스베트라나와 매칭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케이블까지 교체해야 한다는 리뷰어들도 많아서 전부 세팅하고 나면 HD800의 몇배가 되는 가격이 나온다.어지간한 정전식도 살 가격....굳이 개연성 있는 부분은 가격 순(...). 생긴 것도 비슷하고 가격대마다 커버하는 제품이 확실한 오디오테크니카의 A, AD라인업 등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부분. AKG의 701(통칭 미오폰)과 702 사이보다 심하다.

HD시리즈의 최고봉 600,650,700,800의 존재로 국내엔 알려지지 않은 모델이 있는데, 바로 HE시리즈이다.잘 알려져있으나 정전식과 한정이라는 특성상 접근이 힘들 뿐이다. 실제 네이버 기사에도 소개 된적이 있다 정전형 헤드폰 시리즈인 이 시리즈는 아래의 오르페우스에 사용된 HE90, HE60등이 있다. 이 HE60은 HD600의 문제점이었던 저역부분을 완벽히 해결한 레퍼런스계열에선 완벽한 제품으로 칭송받는다. 실제 응답도 아름답다 다만, 일반적인 앰프를 사용할 순 없고 전용 앰프를 사용해야한다. 전용앰프를 따로 구하긴 힘들어, 대부분 스탁스 시스템의 앰프와 같은 앰프를 사용한다. 그런대 최근 이 오르페우스라인에 신제품이 추가됐다. 대리석까지 쓰는 등 전작에 비해 앰프는 평범한(?)디자인이 되었고 가격은 5만~5만5천유로 한정판이라는 말이 아직은 없다.돈 많은 위키러는 리뷰를 좀 부탁..

최근 아웃도어 라인으로 볼수 있는 모멘텀 라인을 추가 하였다. 젠하이저 제품에선 볼 수 없던 통가죽을 헤어벤드에 두르고 왠만한 남정네 마음을 유혹할 만한 디자인으로 냈는데 여기서도 국내 첫출시 가격이 499000원. 뭐 자사 이어폰 하나 끼어주는 행사를 하긴 했지만 해외와 가격이 심하게 차이나는건 젠하이저 코리아의 폭리일까...(젠하이저의 가품이 워낙 많다는 핑계로 본사에서 나온 가격정책이었다.[3] 실제 당시 제품가격들이 거의 두배로 폭등했다. 현재는 가격이 다시 내린것. 추측성 발언은 자제하자) 현재 가격방어 실패로 199000원그후 크기를 줄이고 가격도 줄이고 헤어벤드 제질도 바꿔서 모멘텀 온이어라는 제품도 출시했다.[4] 주목할만한 점은 색깔이 여러가지라는 점 오버이어는 남자들에게 어필할만한 헤드폰이였다면 온이어는 다양한 색상을 추가하여 여자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디자인이나 음질에 대한 평가는 경쟁작인 소니 MDR-1R과 마찬가지로 좋은 편.

어반나이트라는 새로운 포터플 헤드폰을 공개하였다.
광고 동영상은 젠하이저가 약빨고 만든 수준의 동영상으로 최근 젠하이저가 힘든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돌정도...

파일:Attachment/젠하이저/info.jpg
한정판오르페우스[5]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젠하이저에서 1991년, 300대 한정으로 제작한 정전식 헤드폰으로써 전용 진공관 앰프인 HEV90과 헤드폰 HE90으로 구성된다. 명실공히 세계 최고급 헤드폰들 중의 하나이나 발매 자체가 한정적으로 이루어졌기에 사용 인구는 적다. 한국 내엔 2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어느 돈 많은 사람의 거실에서 장식 노릇을 하고 있더라는 증언이 있다(...). 그리고 2011년 11월 28일 사실로 판명되었다. 그 돈많은 사람이 누군데
2015년 이 오르페우스 시리즈는 새로 리뉴얼 되어 $55000(!!!)라는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란 발표가 있었다. 우와 싸다 2016년 2분기에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목재 재질은 대리석과 금속으로 대체되어 도시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추구한다고 한다.

제품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국내 A/S가 개차반이다. 전 A/S 담당 업체인 대경바스컴이 좋은 소리를 못 듣긴 했는데 2011년 현재 A/S 담당 업체인 케이원에이브이는 불친절상담&바가지수리비&엿가락 수리 일정 삼단 콤보를 날리는 중.
또한 젠하이저 코리아의 폭리가 매우 심하다. 초기에 119만원에 나온 IE800은 현재 신품이 약 70만원에 팔리고 있다.
실제 중고가도 신품가와 매우 큰 차이가 난다. 대부분이 신품가의 절반 또는 그 이하로 중고가가 형성되어있다.

또한 폭리 정책이 '가품이 많아서'라는 핑계를 대는데, 이건 수입사의 잘못이 매우 크다. 젠하이저 헤드폰을 사면 보증서랍시고 유니클로 옷 가격태그만 한 종이를 주는데, 문제는 이게 몇 만원짜리 모델이건 300만 원짜리 HD800이건 다 똑같다. 모델 따라 보증서 구별? 그런 거 없다. 심지어 제조일자라던가 그런것도 없고 다 빈칸이다. 보증서를 누가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원래 보증서에는 날짜나 구매점 정보가 쓰여있지 않는것이 정상이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는 당연히 안찍혀있고 오프라인 구매시 판매처에서 도장을 찍어주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언제어디서팔릴줄 알고 그걸 채워놓냐 또한 제조일자 대신 내부의 케이스에 시리얼 넘버가 박혀 있어 제조순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어차피 대부분의 이, 헤드폰 제품은 제조일자를 표시하지 않으므로 꼭 젠하이저 코리아를 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2014년 8월, 젠하이저에서 케이원 에이브이에서 하던 서비스를 젠하이저 한국지사를 세우고((주)싱크로드코리아 에서 담당) 이전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as 관련 불편은 상당수 해소 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교환 방식에서 부품교체 방식의 AS가 가능해졌으나 문제는 부품이 한국지사쪽에서 없는 경우가 있어서 이걸 본사에서 받아 와야 하는데 이게 언제 올지 모른다. 젠하이저 모멘텀2.0을 신청했더니 2달 가까이 부품이 확보되지 못해 결국 수입사에서 새 제품을 받은 후 이전에 사용했던 케이블과 패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몸체만 교체 한 경우가 있다.

2.2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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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는 마이크를 비롯한 방송/음향장비 브랜드로도 상당히 유명하다. 서독의 젠하이저는 통일 후 파산직전이던 콘덴서 마이크의 대명사인 동독의 노이만[6]을 인수하게되고 자회사로 두게된다. 그리고 유명한 노이만의 U87마이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대역폭을 늘린 U87AI를 출시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게된다.[7] 그 후로도 슈어의 sm58과 함께 가장 많이 팔리는 e835와 무선마이크의 진보를 이끌었다고 하는 SKM5x00 무선마이크, SKM5200용 노이만 캡슐헤드 등을 출시하면서 명실상부 보컬용 마이크계의 워너비가 된다. 근데 사실 보컬용 마이크외에는 다른 회사에 비해 그닥이다. 수음능력도 별로고 가성비도 별로고 거기다 보컬마이크 중에서도 고급 스테이지 마이크의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성악 마이크에서는 숍스한테 밀린다. 특히 젠하이저의 무선마이크 모델인 SKM5000/5200 시리즈는 국내 공중파 방송국 3사들이 가장 애용하는 무선 마이크이다. 특히 마이크 성능이 좋아 음악프로그램에서 주로 사용되는 관계로, 나가수, 인기가요 등의 음악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젠하이저 무선마이크가 방송국에서 큰 인기를 얻게된 결정적 포인트는 우수한 성능 뿐만 아니라 보통의 무선마이크와는 다르게 크게 '마이크바디+안테나' 파트와 '송수신기+배터리' 파트가 착탈식으로 분리 가능한 특이한 설계로 방송국 입장에서 무선마이크 관리를 더욱 수월하게 했다는 점이 되겠고, 거기에 보통 무선마이크 하단에 돌출부나 유선 형태의 안테나가 장착된 것과 다르게 마이크 끝부분에 달린 안테나부가 쐐기 모양으로 깔끔하고 날렵하게 마무리된 뛰어난 디자인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다.

특이사항으로 가수 이승환이 아시아에서 세명만을 위해 제작된 노란색 특별 커스터마이징버전을 개인 전용 마이크로 보유하는데, 송수신기+배터리 파트와 안테나부분은 성능관계상 도색하지 못한 듯 하다. 그의 음악여행 라라라 첫 번째 출연분에서 이승환이 그의 노란색 무선마이크를 가지고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같이보기

  1. 2010년 5월 17일 향년 98세의 나이로 별세
  2. 모 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59만원에 판매하였으나 이는 이벤트성 가격으로 한정판매 한 것이다.
  3. 이에 대해선 밑을 참조.
  4. 그래서 몇몇 중고 판매자들은 원래 버전을 온이어와 구별하기 위해 오버이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고로 구입할때 참고하자.
  5. 헤드폰 중에서 가격이 가장 비싸며, 전용 앰프를 포함해 1,500만원 가량. 현재는 7,000만원 가량 호가한다. 2011년 11월 28일 기준
  6. 파산직전이던 이유는 당연히 공산국가여서...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마이크를 살 여력이 있을리 없었다. 마이크는 오로지 공산당원 연설용 공산당원을 위한 공연용 등으로만 쓰이고...
  7. 오리지널 U87을 그리워 하는 사람도 있는데 배다른 형인 Microtech Gefell의 마이크를 써보자. 창립자가 같은데 여기는 오리지널의 소리를 그나마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