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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MSL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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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조최연성, 주진철, 박성준, 김동진
B조이윤열, 전태규, 서지훈, 박용욱
C조강민, 김환중, 홍진호, 조용호
D조김정민, 김현진, 마재윤, 이병민

2 리그 진행

2.1 최연성, 리즈시절의 정점을 찍다

최연성의 전성기는 지속되고 있었지만 2연패 할 시기의 포스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던 시기인지라[1] 이번만큼은 최연성도 우승이 어려울거라 생각이 되었다. 게다가 본선 진출 멤버들도 면면이 화려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그의 버스운전은 여전했다. 역시나 최연성의 플레이는 단단했고 여전히 괴물스러웠다.

결국 승자조 결승에서 박용욱을 잡아내고 결승에 진출, 최종 결승에서 다시 만난 박용욱을 3대2로 제압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면서 명실공히 스타판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2.2 다시 쓰는 역사

'다시 쓰는 역사'라는 리그 슬로건에 걸맞게 명경기가 엄청나게 터져나온 리그였는데 특히나 강민조용호전의 시즈리버와 이병민전의 할루시네이션 리콜 관광[2]을 선보이며 자신이 왜 몽상가인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리고 김환중은 16강에서 강민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떨어진 후 홍진호-조용호-박성준이라는 지옥의 대진을 모두 뚫고 올라가는 기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시 강민을 만나 0:2 패(…). 저그전 통과 셔틀

대회 첫날 벌어진 이윤열전태규의 루나 경기도 명경기 중 하나.

서지훈이 천적 이윤열을 공식전에서 처음 이긴 대회이기도 하다. 패자조에서 건곤일척 승부였어서 더 값졌는데 이 경기 전까지 서지훈의 대 이윤열 상대전적은 0승 10패.

다만 결승은 스코어를 떠나서 재미면에 있어서는 역대 최악의 결승전 중 하나로 꼽힌다(…). 오죽하면 승연적공간 주인장이 팀내 연습하는 분위기라는 멘트까지 했을까
  1. 테테전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던 시기다.
  2. 단 일격에 승부가 갈린 경기임에도 2007년 MSL 100의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센세이셔널한 경기였다. 강민을 논하는 데에 첫 번째로 들어갈 명경기. 조용호와의 경기 역시 MSL 100대 명경기 11위를 차지할 정도의 명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