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의 암트랙 癌트랙에서 판매하는 암 걸릴 듯한 교통 패스. 유레일 패스나 JR패스, TR패스같은 무제한 승차권이 아니다! 정해진 횟수만큼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쿠폰으로 보는 것이 낫다.
미국의 철도 환경이 워낙 답이 없는지라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해외의 철덕들은 이용하는 듯하다. 특히 기차로 대륙 횡단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사실 대륙 횡단이 아니라 동부, 또는 서부 지역만을 관광할 거라면 이용할 필요가 없다.
2 종류
2016년 2월 현재
사용 일수 | 탑승 가능 횟수(Segment) | 어른용 | 어린이용 |
15일권 | 8회 | 459$ | 229.50$ |
30일권 | 12회 | 689$ | 344.50$ |
45일권 | 18회 | 899$ | 449.50$ |
3 이용 규칙
- 우선 사용 일수에 따른 탑승 가능 횟수(Segment)가 정해져 있는데, 이 횟수만큼 좌석을 지정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 횟수를 다 썼다고 해서 자유석으로 기차를 더 탈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런데 이 탑승 가능 횟수는 한 정거장을 타던 열 정거장을 타던 대륙을 횡단하던 상관 없이 기차에서 내리지만 않으면 한 번이 차감된다!
- 이 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창구에서 표를 발권해야 하는데, 쿼터제가 있어서 한 기차당 패스를 이용하여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다. 유레일 패스를 사용해서 TGV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쿼터가 초과될 경우 추가 요금을 내고 기차를 타야 한다. 기차표를 미리미리 끊어 두도록 하자.
- 아셀라 익스프레스,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Auto Train", 구간 연결 버스, 캐나다 착발 VIA Rail 직통운행[1]열차는 이용할 수 없다.
- 보통 열차나 특급 열차에서 좌석을 지정받을 때에는 가장 낮은 등급의 좌석만이 추가요금 없이 배정된다! 다행히도 추가 요금을 낸다면 침대칸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비쌀텐데.. - 어느 두 도시 사이를 4번 이상 이용할 수 없다. 암트랙 홈페이지의 예를 든다면,
이렇게는 이용할 수 없다. 정기권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패스가 아니라서 그렇다고 한다.
미국판 내일로 내일로는 길게 타야 8시간이지만 미국에서는 30시간을 가볍게 넘긴다!
근성열차를 체험하고 싶은 철덕에게 추천되는.. 아니 그다지 추천되지는 않는 패스지만 대륙 횡단 한 번 하면 본전은 뽑아먹을 수 있다는 것이 이득이라면 이득. 문제는 암트랙 홈페이지에서 할인가로 사면 패스가 항상 이득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
- ↑ 캐나다-미국 간의 국제열차는 밴쿠버-시애틀, 뉴욕-토론토, 뉴욕-몬트리올 열차가 있는데 이 중 뉴욕-토론토 열차가 VIA Rail과 직통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