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ail

미국의 Class I 철도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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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NS80pxUPCN
CPVIAFXEKCSM
캐나다여객철도공사
VIA Rail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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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마크VIA
설립 년도1978년
영업 지역캐나다
영업 거리12500㎞
본사 위치퀘벡몬트리올
[1]

1 소개

캐나다의 여객철도를 도맡아서 운영하는 국영기업. 캐나다판 암트랙이라고 보면 된다. 1950년대 이후 자가용 보급과 장거리 항공편의 확산 때문에 여객철도의 수요가 급감해 캐네디언 퍼시픽캐네디언 내셔널의 여객업무를 국가가 떠 맡게 되어 설립된 회사다. 매일 운행은 몇 개 없고 밴쿠버 - 토론토 대륙횡단노선은 여름에 주3회, 겨울엔 주2회 밖에 굴리지 않을 정도로 수요도 저조하고 운행편수도 적다. 그나마 제일 많은 게 온타리오퀘벡 주 일대를 다니는 코리도어 서비스(Corridor Service). 자세한 건 노선 항목에서 별도로 적는다.

캐나다의 여러 행정구역 중 준주 3개와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에 열차 운행을 맡아주고 있다. 저들주는 모두 철도가 있다가 없어졌거나, 달랑 화물용으로 조금 남아있는 수준이므로...

동북 간선을 달리지 않으므로 전기기관차가 없다. 현재 사용하는 기관차는 주로 GE 제네시스 시리즈이다.

2 노선

  • 캐내디언(Canadian) : 밴쿠버 - 토론토
    • 그냥 말이 필요 없는 대륙횡단 노선. 그러나 암트랙과는 달리 이게 대륙횡단 노선의 전부이고 더군다나 캐나다가 미국에 비해 훨씬 인구수가 적어서 주 2~3회 밖에 다니지 않는다. 그나마 여름에나 주3회 운행. 그리고 소요시간도 드럽게 길어서 토론토-밴쿠버가 3일 이상이 걸리는 초장거리 루트다. 중간에 매니토바위니펙이나 서스캐처원의 새스커툰, 앨버타에드먼턴, 재스퍼를 경유하여 밴쿠버까지 간다. 원래는 캘거리- 리자이나-슈페리어호안을 경유하는 노선이었지만, 1980년대 감축때 현노선에 다니던 슈퍼 컨티넨털호가 사라지자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즉, 엄밀히 말하자면 열번과 시설을 제외하면 현재 캐내디언은 원래 열차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 재스퍼 - 프린스 루퍼트 노선(Jasper - Prince Lupert Route) : 재스퍼 - 프린스 루퍼트
    • 재스퍼는 캐내디언의 중간 경유지이고, 프린스 루퍼트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북쪽에 자리한 조그마한 항구도시다. 알래스카로 가는 페리들이 지나다니기만 하는 조그마한 어촌마을. 그러니 당연히 수요가 적어 2014년 현재 주 2회만 다니는 노선이 되어 버렸다. 더 가관인 건, 중간경유지 중 한 곳인 프린스 조지(Prince Gorge)에서 양 방향 모두 열차가 하룻밤 주박을 하고 출발한다는 것! 물론 열차에서 노숙 안 된다. 근처에 방 알아보라고 홈페이지에서 친절히 안내해준다. 물론 방값은 티켓값에 미포함.
  • 위니펙 - 처칠 노선(Winnipeg - Churchill Route) : 위니펙 - 처칠(Churchill)
    • 매니토바의 최대도시 위니펙을 출발해 옆에 서스캐처원 주 지역을 잠깐 들리다가 다시 매니토바 주 맨 끝까지 가는 노선이다. 여기도 운행횟수가 주 2회로 적다. 어쩔 수 없는 게 노선 자체가 대한민국 정선선보다 더 사람 없는 동네만 골라서 가는 지역이라 그렇다고. 중간에 경유하는 더 파스(The Pas)에서는 푸카타와간(Pukatawagan)이라는 또 다른 오지로 가는 노선이 갈라진다. 종점인 처칠은 인구수가 800명밖에 안 나오는 초초특급 황무지다. 그래도 성수기(?)에는 북극곰 보러 오는 사람들은 많다. 처칠로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서 이거 아니면 비행기 뿐이라...[1] 아우라지역 일대 동네도 여기보단 사람 많다
    • 특히 Request stop이 다른 노선에 비해 월등할 정도로 많아서 주의가 요구된다. 물론 그 많은 Request stop에서 타고 내릴 사람이 몇이나 있나만... 그냥 황무지 한가운데 Request Stop을 박아놓은 경우도 많다.
    • 더 파스 - 푸카타와간 노선의 경우는 VIA Rail 직영이 아니라 다른 회사에 외주를 주어서 영업하는 중이다. 역시나 주 2회.
  • 코리도어 서비스(Corridor Service) : 윈저[2] - 런던(영국의 런던이 아니라, 윈저와 토론토 사이에 낀 도시.] - 토론토 - (오타와)[3] - 몬트리올
    • 이건 미국의 북동간선(Northeast Corridor)과 그 역할이 매우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 회사 소속 노선들 중 운행횟수도 제일 많고그래봤자 일 한 자릿수 밖에 안된다 그나마 승객도 많이 탄다. 그 외에 변종 서비스로 미국 뉴욕행 메이플 리프(Maple Leaf) 같은 것도 다니는 중.
  • 오션 서비스(Ocean Service) : 몬트리올 - 몽턴(Moncton) 핼리팩스(Halifax)
    • 캐나다 동쪽에 있는 뉴 브런즈윅노바스코샤로 가는 노선. 2011년까지만 해도 인기가 좋아 주 6회씩이나 몰아줬을 만큼 인기가 좋았지만 2012년부터는 반토막이 나서 주 3회밖에 다니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서양 연안으로 가는 노선이다 보니 그럭저럭 탑승률은 나오는 모양.
  • 메이플 리프(Maple Leaf) : 토론토 - 미국 뉴욕
  • 국제열차로, 미국 암트랙과 공동운행한다.
  1. 이쪽 동네의 공항들은 무릎까지 빠지는 황량한 눈밭에다 작달막한 활주로 한줄 깔고는 컨테이너 가건물 하나 옆에 두고서 터미널이라고 우기는 수준.
  2. 미국 디트로이트와의 국경도시
  3. 토론토-몬트리올 직통과 토론토-오타와, 오타와-몬트리올 개별 노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