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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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eadland[1].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블리비언 차원으로, 시리즈 내에서 등장하는 차원들 중 두번째로[2] 등장했다.

2 설명

변혁과 파괴를 상징하는 데이드릭 프린스메이룬스 데이건의 오블리비언 차원으로 주인 양반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안에 들어가보면 필멸자들이 상상하는 전형적인 지옥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붉은빛 하늘에 용암이 끓고 있는 바다와 용암이 사이사이 흐르는 검은 대지. 그 위로 데이드라들이 만든 붉고 검은색의 뾰족뾰족한 요새와 방어탑들, 여기저기 널부러진 끔찍하게 훼손된 시체 조각들과 흉악한 고문실들에 인간을 사용해 만든듯한 물건들이 널부러져있고, 적대적인 데이드라 생명체들까지 가득한, 필멸자 입장에서는 지옥이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세상이다.

물론 이 곳은 진짜 지옥이 아니라 이계(異界) 중 하나에 불과하다. 물론 지옥을 모티브로 한 곳이라는건 사실이지만, 현실의 지옥처럼 문두스 차원의 필멸자가 죽어서 이 곳에 간다는 언급은 전혀 없다. 애초에 둘은 서로 다른 신이 관장하는 차원들이니 구태여 죽은이의 영혼이 오블리비언으로 온다는 것 자체가 애초에 영혼이 데이드릭 프린스에게 소속된게 아닌 이상은 불가능하다.

의외로 사람이 생존하는데 필수요소인 공기나 중력 등은 제대로 존재하고 있다. 다만 물 대신 용암이, 토지 대신 황무지만 그리고 생명체도 적대적인 데이드라로 가득한 세상인지라 일반적인 문명을 가꾸기에는 부적합한 곳이며, 토종 식용 식물이 자라고는 있지만 대부분 독성이 더 강하거나 공격적이다...빛은 있지만 낮과 밤의 구분이 없어서 뱀파이어도 시간에 관계없이 자유자재로 활보할 수 있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메인 퀘스트때 한두번쯤 들어가게 되는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통해 들어가는 장소가 여기다. 데드랜드의 메이룬스 데이건의 데이드라들이 문두스를 침공하기 위해 세워둔 뒷문같은게 오블리비언 게이트. 메인 퀘스트상 들어갈일이 많은데 데이드릭 프린스의 영토답게 온갖 적대적 상황을 마주해야 하지만 여기서 괜찮은 아이템과 시질 스톤을 얻을 수 있어 숙련자들에겐 그저 지옥이란말이 무색하게 돈벌러가는 장소가 된다. 게다가 주변 장식물인 하레다와 스피달 가지는 유용한 독약을 만드는데 꼭 들어가는 레시피기 때문에 갈 때마다 줍는게 좋다. (마법사의 탑 DLC가 있으면 거기서도 구할 수 있긴 하다)

오블리비언에서 페리아이트보에디아의 오블리비언 왕국으로 가는 경우도 있었고 이때 등장한 왕국이 데드랜드와 너무 비슷해서 데드랜드 짝퉁이라는 비난이 있었다. 그런데 페라이트의 왕국인 더 핏츠(the pits)의 경우, 5편 스카이림에서 본래부터 데드랜드와 유사하게 생긴 왕국이라고 정식 설정이 나왔고 보에디아의 왕국은 이름이나 기타 설정은 불명이지만 더 핏츠의 사례에서도 보건데 차후 정식 왕국의 모습이라 인증받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엘더스크롤 관련 위키나 포럼에서도 4편 오블리비언에 등장한 왕국을 진짜 보에디아 왕국의 모습으로 보는 사례가 절대적으로 많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알드머 자치령 퀘스트 중에 데이건의 수하들이 포탈을 타고 침공하여 등장한다.

3 등장하는 주요 적들

  1. Dead 와 land 가 붙어있는 형식이기 때문에'데드 랜드'가 아니라 '데드랜드'라고 붙여서 써야 한다.
  2. 첫 번째는 히르신의 왕국인 '헌팅 그라운드'. 그러나 만약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주인공이 언더킹의 심장을 얻기 위해 갔던 이공간도 오블리비언이었다면 그 이공간이 첫번째, 헌팅 그라운드가 두번째, 데드랜드가 세번째가 된다.
  3. 등장하는 드레모라에도 계급이 있다. 가장 낮은 Churl부터 Caitiff, Kynval, Kynreeve, Kynmarcher, Markynaz, Valkynaz 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