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D.Gray-man)

만화 초기	만화 중후반	2006년 TVA

2016년 TVA
이름	라비 （ ラビ LAVI
나이	18세 → 19세
신장	177cm → 179cm → 185cm
체중	68kg → 62kg → 64kg
생일	8월 10일(사자자리)
혈액형	O형
국적	불명
취미	독서
좋아하는 음식	불고기
싫어하는 음식	고추냉이
좋아하는 말	일기일회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	영감깨우기
이미지 칼러	Orange

D.Gray-man의 주연 중 한 명.

성우는 2006년 TVA 스즈무라 켄이치 / 제이슨 리브렉트 / 김승태, 2016년 TVA 하나에 나츠키.

1 소개

역사의 이면을 기록하고 있는 북맨의 후계자이며 현재는 기록을 위해 엑소시스트로서 검은 교단에 소속되어있다.

사실 라비(Lavi)라는 이름은 자신의 49번째 이름으로, 역사기록을 위해 이곳저곳으로 거처를 옮길 때마다 이름을 바꿔왔다고 한다. 그러니 정확한 이름은 그냥 '북맨의 계승자' 라고. 북맨의 존재를 아는 이들에겐 '북맨 Jr.(북맨 주니어)' 로 통한다.

크로스 마리안과 비슷한 적발에 오른쪽 눈을 가린 검은 안대가 특징이다. 가려진 오른쪽 눈엔 뭔가 사연이 있는 모양이지만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소설판 2권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이 눈이 북맨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눈이 멀었는지 어떤지는 확실하지 않다.

특유의 말투가 있다. 대개 어미에 "~さ"를 넣어 말하는 편. 등장 초반에 사투리 같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사투리는 아니다. 한국 정발판에서는 이 어미에 따로 의미도 없고 번역하기가 애매해서 그런지 이 말투를 빼고 표준어로 번역했다.

다소 가볍고 능글맞은 구석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밝고 활발하며 사교성이 매우 좋은 녀석이다.
누구와도 즉석에서 친해지며 쉽게 적응하는 능력은 타고난 성격이기도 하지만 무수한 조직을 전전해왔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실 밝은 모습의 뒷면으론 북맨으로서의 역할과 엑소시스트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늘 갈등을 겪고 있으며 공식 팬북에 의하면 정신력도 꽤 약한 편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웃는 얼굴이 그저 위장한 '가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나 언제부턴가 교단 식구들에게 동료애를 느끼게 된 후부터는 그것이 가면인지 진짜인지 자신조차도 헷갈리게 되어버렸다. 결국 방주에서 노아 소녀 로드 카멜롯에게 이러한 점을 공략당하고 그녀의 환상으로 만들어낸 검은 교단에 들어오기 이전의 자신과 싸우게 된다. 이때 잠시 자아가 붕괴되며 심지어 로드에게 조종당해 동료들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와 동료들의 눈물 어린 호소로 이성을 되찾고 또다른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로드에게 카운터를 한 방 먹이고 본인 또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다. 하지만 갈등이 아직 해결된 것은 아니다.

개구쟁이 같은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의외로 두뇌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북맨의 후계자인 이상 일반인을 능가하는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한 번 본 물건은 세부까지 기억하여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특히 방주편에서는 수많은 가짜 열쇠 중에 진짜 열쇠를 찾는데 자신의 검색 능력을 발휘하여 대활약하기도 하였다.

여자를 무척 밝히는고로 예쁜 여자만 보면 스트라이크를 맞고 양눈이 하트가 된다. 본인 말로는 누님 계열이 취향이라지만 10살부터 40살까지는 커버 가능하단다(...)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하루에 보통 낮잠 1-2시간은 자는 듯하다. 방주에서 돌아가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잠자는 것이었을 정도.

2 악마 대적 무기

철퇴
장비형으로 망치 형태이다. 크기나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자연물을 조종해 공격할 수도 있다. 정식명칭은 '철퇴'인데 밋밋해서 별로 마음에 안드는지 '큰 망치 작은 망치'라고 부른다. 평상시에는 작은 장난감 같은 크기로 포켓에 넣어 다니지만 전투시에는 커다란 크기로 만들어 휘두르며 적을 공격한다. 그렇게 변한 망치는 타인에겐 눈으로 보여지는 크기만큼 고스란히 무게가 가해지지만 사용하는 본인은 그 무게를 전혀 느끼지 않는다. 망치 손잡이를 길게 쭉쭉 늘여서 먼 거리를 간편하게 이동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북맨 노인은 그걸 두고 여의봉이라 부르기도(...) 무기를 제2개방하면 몇몇 개의 한자어들이 라비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떠오르는데 그 중 하나를 골라 망치로 '도장' 찍듯이 찍어눌러 그 속성에 맞는 기술을 쓸 수가 있다.
커져라
라비의 뜻대로 철퇴가 거대화. 적합자 외엔 다른 이들에겐 질량도 증대된다.
늘어나라
자루만 늘이는 기술로, 주로 이동할 때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직진만 가능.
제 2개방 '도장' - 겁화회신 화판
불의 뱀을 발산하는 공격. 직접 타격을 동반하는 파생기술. '직화판'도 있다.
제 2개방 '도장' - 뇌정회천 천판
망치의 머리부분에서 거대한 번개를 발생시키는 기술. 멀리 떨어진 적을 노릴 수 있는 원거리 공격이다.
제 2개방 '도장' - 천지반회 목판
구름과 바람 등 자연물을 조작하는 기술. 기본적으로 공격력은 없다.
제 2개방 '도장' - 콤보 도장 강뢰천
불의 화판과 번개의 천판을 복합시킨 두 가지 속성의 공격. 위력도 공격 범위도 절대적이다.

3 작중 행적

방주편 이후 라비의 비중을 한단어로 요약하자면 공기.
대신 만화 초기에만 등장하고 방주편 전까지만 해도 칸다가 공기였으니 이제 라비가 공기 될 차례라 그런거 아닌가? 등가교환

티모시 편 뒤로 알마 카르마 편이 나오면서 안 그래도 공기가 되어 가던 비중은 더더욱 희미해져 버렸다. 작가 왈, 원래는 알마 편에 활약시킬 예정이었으나 등장 캐릭터가 많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지못미

200화에서는 북맨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잠깐 나왔다.

202화에서 모처럼 등장했는데... 북맨과 함께 노아의 일족에게 납치당해있다. 시궁창이나 다름없는 상태인데 피들러의 능력에 의해 기생충을 몸 안에 심어진 채로 북맨의 인질 노릇을 하고 있고, 로드 카멜롯과 티키 믹이 알렌을 구출해내는 것을 보고 질투에 사로잡힌 셰릴 카멜롯이 북맨을 협박하기 위해 라비를 구타하는 부분이 가장 최근의 등장 분량이다. 그 이후로 십여 화가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2016년이 되고 221화가 나왔어도 라비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202화와 221화의 사이의 어딘가에서 한 컷 나왔었다. 단 한 컷.

그리고 222화에서 새로 등장한 루시아라는 소녀가 후계자인 주니어는 이제 없다.라고 말했다.
북맨 주니어 라비는 없고 엑소시스트 라비 만 남았다고 해주세요

4 기타

작가 말에 의하면 북맨 노인과 라비는 이후 D.Gray-man 스토리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출연도 아마 나오게 될거라고.... 그리고 작가 본인도 라비가 불운한 캐릭터라면서 말했다.

초기 프로필에 쓰여진 작가 코멘트에 의하면 사실 라비는 D.Gray-man과는 전혀 별개로 생각하고 있던 'BOOK-MAN'이란 이야기의 주인공 캐릭터였다고 한다.

칸다 유우를 '유우' 라는 퍼스트 네임으로 부르는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물론 칸다는 매우 싫어한다.

방주에서 돌아온 후 제복이 바뀌고는 헤어밴드의 무늬가 바뀌었다.

또 라비는 영어 토끼(Rabbit, 래빗)의 일본어 발음이므로 이를 이용해 동인계에선 토끼귀를 단 모습으로 자주 묘사되곤 한다. 따라서 팬들의 애칭도 토깽이.
비단 동인계에서만이 아니라 본작에서도 이 설정을 밀고 있는 듯 칸다 유우가 라비를 바보 토끼(바카 우사기)라고 부르는 대사가 있다. 동인계와 원작 중 어느 쪽에서 더 먼저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추가바람.

처음 등장했을 때는 가르마 사이에 삐죽 튀어나온 한 바퀴 빙글 말린 더듬이 머리카락이 있었지만 작가 그림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이후엔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처음엔 살짝 처져있던 장난기 어린 눈매도 후반으로 갈수록 주변 사람들과 별다를 바가 없어졌다.

과거 만화책 58화에서 라비가 눈물을 보인 장면에 대해 한 독자가 D.Gray-man 작가에게 보낸 질문 엽서가 은혼이 작가에게 갔고, 이 장면에 대해 은혼의 작가인 소라치 히데아키가 답변해주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대한 내용은 은혼 애니메이션 92화 막바지에 나온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D.Gray-man의 작가도 단행본을 통해 코멘트를 한 적이 있다.

Q : 58화에서 "전쟁이야! 어쩔 수 없잖아?"... 이렇게 외치는 라비의 눈에 얼핏 눈물이 보였습니다만, 제가 잘못 본 건 가요? 아니죠, 제가 잘못 봤을리가 없어요! 남자라면 당당히 대답해주세요! 라비! A : 울고 있었죠, 걔... 라비 걔도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전쟁이니 어쩔 수 없다고... 그런 핑계를 대면서 자신을 납득시키려 하는 그 기분... 어련하겠습니까... 뭐, 저야 라비가 아니니까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라비고 뭐고, 이거 D.Gray-man 아니거든요? 받는 곳은 D.Gray-man 편집부라고 써 있네요. 뭔가 착오가 생겨서 여기로 온 모양입니다. 이 엽서는 제가 책임지고 D.Gray-man측에 전해줄테니 쿠도 씨, 안심하세요.

캐릭터 랭킹북에 의하면 이미지 컬러는 오렌지.

알렌을 언럭키 보이라고 불렀지만, 정작 본인은 알렌의 흉보다 더한 대흉 운세를 뽑았다(...) 그래선지 작가에게는 '불고기 정도는 사주고 싶단다' 라는 말을 들었다. 이후의 이야기에서도 알렌과 함께 시련을 받는다고 하였으니, 여러모로 미래가 불안한 캐릭터.

팬덤에서는 벽(壁)라비로 불린다. 이유인 즉슨, 본편에서 등장한 라비의 마지막 모습이 셰릴에 의해 벽에 부딪친 것이었기 때문(...) 그 후 디그레이맨이 장기간 휴재에 돌입하고 재연재가 됐으나 본편에서 여전히 등장하지 않아 팬덤에서는 '4년 동안 라비가 벽과 결혼했다.'는 의미에서 부르게 되었다. 이 별명은 작가인 호시노 카츠라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