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버넌트의 구성 종족 | ||||||
고위층 | 산 시움 (사제) | 상헬리 (엘리트) | ||||
기타 구성원 | 저힐라네 (브루트) | 후라곡 (엔지니어) | 렉골로 (헌터) | |||
얀메 (드론) | 키그야르 (자칼) | 엉고이 (그런트) |
- 신장 : 190cm~203cm / 체중 88kg ~ 93kg
- 출신행성 : 에인
- 행성위치 : 이디오 행성계 (HD 69830) , 3번째 행성의 제 1위성
- 위성 : 없음
- 대기 : 0.9atm (질소 , 이산화탄소 , 산소)
- 지표온도 : -18'c ~ 45'c
- 모행성 인구 : 9억7천8백만
- 사회구조 : 행운평등주의/우민정치
- 정치 : 탈공업화 자본주의/제정일치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 종족. 교활하고 약삭빠른 코버넌트의 일원. 원 종족 이름은 키그야르(Kig-yar), 대략 180cm~190cm의 신장에 체중은 약 88kg 나간다. 상헬리 나 저힐라네 등 주요 코버넌트 종족처럼 육식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키그야르는 머리와 팔꿈치에 깃털이 있는데, 이는 남성이다. 여성은 깃털이 없고 머리 뒷부분부터 등덜미까지 딱딱한 거죽으로 덮혀 있다.[2]
표면상으로는 코버넌트 최하위 계급의 복속층이지만 실제로는 키그야르만의 독자적인 공동체에 가깝다. 렉골로와 마찬가지로 용병에 가까운 키그야르는 코버넌트의 종교 사상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으며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에 충실하다. 다만 이들 중에서도 코버넌트 종교를 광신적으로 따르는 이들도 많이 존재한다. 코버넌트에 편입되기 오래전부터 자칼은 고향 행성 '에인'을 벗어나 소행성에 식민지를 개척하고 활발한 무역 및 해적질을 일삼았으며 편입되고 나서도 이러한 성향은 여전하다. 다른 코버넌트 종족들 대부분이 엉고이를 우습게 여기긴 하지만 특히 키그야르는 노골적으로 엉고이를 괴롭히고 업신여기기 때문에 엉고이와 사이가 무척 좋지 않다. 결국 이는 엉고이의 반란으로 이어지게 된다.
참고로 키그야르는 마스터 치프가 처음으로 조우한 코버넌트 종족이며 마스터 치프가 키그야르를 사살하고 노획한 건틀릿은 후에 묠니르 전투복에 방어막을 탑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조류와 비슷한 생김새[3]를 가진 키그야르는 초기엔 엉고이 대신 코버넌트 주요 보병에 소속될 예정이었으나 상당히 예민한 감각과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 주로 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또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점령 지역에서는 임시적으로 치안을 담당하기도 한다. 보통 팔에 특수한 건틀릿을 착용하는데 이 건틀릿은 둥근 모양의 에너지 방패를 생성하여 자칼의 빈약한 신체적 약점을 보완한다. 이 에너지 방패는 인간의 금속탄환식 무기를 대부분 완벽하게 방어해낼 수 있으며 플라즈마 계열의 무기도 어느정도 방어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피격당하면 결국 파괴되어 버린다. 언제나 엉고이보다 좀 더 돋보이려고 노력하는 키그야르지만 그리 용맹한 편은 아니라서 에너지 방패가 소진되거나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가면 머리를 감싸쥐고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 드론이 대신할 때까지 상헬리 레인저를 보조하는 레인저 보직을 맡기도 했으며 특히 뛰어난 시력과 청각을 바탕으로 코버넌트의 저격수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러한 키그야르의 전투 스타일에 걸맞게 무작정 흩뿌리는 무기가 아닌 한발 한발 정확성을 자랑하는 플라즈마 피스톨, 코버넌트 카빈, 파티클 빔 라이플[4]을 선호한다. 헤일로 3 이후를 다룬 소설인 글래스랜드에서 UNSC의 S2 AM 저격 소총을 노획하여 사용하는 자칼이 나오는 걸 보면 애초에 저격병기가 취향인 모양. 헤일로 시리즈 모두 출연한 키그야르는 상헬리의 지휘를 받거나 자신들끼리 분대를 이루고 엄폐, 혹은 에너지 방패로 몸을 가려 비교적 신중한 자세로 공격에 임한다. 하지만 새와 비슷한 다공성 골격을 가졌기에 맷집이 그리 강하지는 않아 근접 공격으로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그러나 몇몇 노련한 자칼은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으로 단번에 플레이어의 방어막을 소진시켜 곤경에 빠뜨릴 수도 있으며 헤일로2,3에 들어서 상당한 명중률의 코버넌트 카빈과 파티클 빔 라이플을 들고나와 원거리에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에너지 방패를 틈을 노려 자칼을 공격하는 것이 귀찮다면 시원하게 수류탄을 까주는 것도 좋은 방법. 원래 그리 작지 않은 몸집이지만 빼빼마른 체격 때문에 근접 공격을 당하면 무참하게 날아가는 모습이 참 안쓰럽다. 플레이어인 마스터 치프가 그만큼 힘이 세기도 하지만.
후에 코버넌트 내전이 발발하자 산 시움 측에 붙는 것이 더 이익이 되는 것이라 생각했는지, 엉고이가 있어서 맘에 들지 않았는지 상당수가 사제 지지파의 편에 섰다.
코버넌트의 해체 이후에는 그냥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듯. 이전처럼 무역업 및 용병,해적질을 한다던가, 워낙 군사위주 사회로 편향되어 있어 기본적인 자급자족 능력도 부족해진 상헬리들에게 생필품을 팔기도 하면서 상인 겸 용병 겸 해적들로 나름대로 잘 살아가는 듯 하다.
헤일로 4부터는 스톰 코버넌트에서 활동하는 자칼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설정 상 자칼 종족 내 아종으로, 두개골 형태가 도마뱀에 가까운 원시적인 종류들이다.[5]
키그야르의 언어는 알아듣기 난감한 괴성에 가까우므로 목소리를 더빙한 성우는 없었다. 다만 헌터, 플러드와 더불어 일부 음성은 헤일로 시리즈의 OST를 담당한 마틴 오도넬(Martin O`donnel)이 담당했다. 하지만 헤일로 5에서 드디어 키그야르들 또한 그런트나 엘리트와 마찬가지라 알아 듣을 수 있는 인간들의 언어를 쓰기 시작했음이 확인되었다. 걸걸한 목소리로 "돈 벌자!"라고 해댄다. 희귀 대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해골을 키고 싸우면 엄마없는~~~라며 패드립을 하는걸 들을 수 있다.(...) 빈도는 높지 않지만 나올 때 마다 기분 참 더럽게 만든다.
칼슘이 얼마 없어서인지 게임에선 플러드 감염체가 잘 안보이는 종족이다. 그나마 헤일로 워즈 캠페인에서 플러드 병력에 감염된 자칼이 나오는 것이 전부.
스커미셔
헤일로:리치에서는 키그야르의 아종인 스커미셔(Skirmisher)[6]도 등장하는데 자칼에 비해 깃털도 풍성하고 외양도 훨씬 위협적이다. 우르크-하이
설정 상 키그야르의 모 항성계 내의 위성 트바오(T'vao)에 일부 키그야르들이 정착해 살면서 해당 환경에 맞게 진화되었다고. 때문에 몸놀림이 굉장히 민첩하고 점프력도 상당한 수준. 땅바닥에서 점프해 2~3층 건물 옥상 위에 올라가는 수준이다. 그래도 자칼의 짜증 요소인 에너지 방패가 없기 때문에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단, 니들 라이플이나 포커스 라이플을 들고 있는 놈들은 주의할 것. 또 일부 정예병들은 홀로그램 분신술을 써대기도 한다.- ↑ 오른쪽은 스커미셔.
- ↑ 또한 게임에 등장하는 자칼은 모두 왼손잡이였다. 단, 이는 헤일로:리치를 기점으로 깨졌다.
- ↑ 하지만, 보다보면 조류보단 공룡에 더 가깝게 보인다. 특히, 헤일로 4부터 등장하는 아종들은 조류 느낌이 잘 안보인다.
- ↑ 별로 관계 없는 이야기지만, 헤일로 2에서 처음 빔 라이플을 들고 있는 자칼과 교전을 시작할 때 해병대중 한명이 '젠장, 자칼이 저격 소총을 들면 어쩌란 말이야!'라면서 투덜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 ↑ 얼핏 보면 은근히 벨로키랍토르를 닮았다.
헤일로 버전 벨로시스인가 - ↑ 정식 명칭은 트바오안(T'vao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