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쉬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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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언리쉬드의 주요 등장인물들.
이 항목은 스포일러를 거의 여과없이 포함하고 있으니 스토리를 즐기면서 진행하고 싶은 유저는 주의 바람.

이 항목에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중심이므로 만일 공략법이나 스킬, 능력치를 알고 싶은 유저는 언리쉬드/비녹스 항목을 참조하는것이 좋다. 단, 해당 항목과 이항목은 서로 기술이 혼재되어 있는 데다가 적혀야 할것이 양쪽에 따로따로 등재되는등 정리가 덜되어 있으므로 가독시 주의를 요한다.

2 등장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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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흑련단

자칭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의 조직. 리바이어선 연구소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데, 나라에서 연구비를 주기는 커녕, 상납금을 뜯기고 있는 막장상황(...)에 처해 있다. 근데 그에 대응하듯 얘들도 횡령과 전횡을 일삼는다.(....)

• 레브
• 아리얄
• 릴
• 티아
• 에링

여담으로 연구소의 이름이 가붕가붕 연구소인데 거꾸로하면 붕가붕가 연구소가 된다.이름좀 제대로 짓지… 설정상 악당이긴 한데, 그랑슈츠와 란티츠의 온갖 비열한 권모술수가 판치다 보니 엄청나게 착해보인다(…)

2.2 란티츠 왕국

지도로 보면 남동쪽에 있는 '세겔마스트 열도'에 속해있는 섬에 위치한 작은 소국.
대장군 마르쿠트가 여왕을 허수아비로 앞세우고는 군비증강등의 이유 때문에 폭정을 일삼고 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마르쿠트의 폭정에 못 견뎌 반란군을 조직하고 있는 등, 나라 안이 시끄럽다. 이후 대장군이 처단되고 현재는 여왕에게 그 실권이 돌아간 상황. 오랫동안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제국의 식민지 그랑슈츠와 적대했으나, 흑련단의 활약으로 인해 그랑슈츠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섬을 통일하는데 성공했다. 8지역 스토리를 보면, 통일 후에는 국호를 란츠라고 고친 듯 하다. 또한 현재는 과거 그랑슈츠가 그랬던 것처럼 제국 쪽에 줄을 선 상태다. 그래도 여러가지 정황상 그랑슈츠보다야 제국에 대한 입지가 약간은 나을듯.

• 그레이: 대장군 마르쿠트에게 반란을 일으킨 장본인.
• 알리시아: 란티츠의 여왕
• 란신: 여왕의 호위기사
• 부히 타: 전형적인 변태+타락한 귀족.
• 마르쿠트: 한때 란티츠를 지배했던 독재자 장군이다. 메인퀘스트 2장에서 사망.
• 벡터: 마르쿠트의 애마(?)로 초창기 언리 유저의 멘탈을 산산조각낸 장본馬.

• 한신 : 독립항목을 준비하지 않다니 넌 날 모욕했다! 란티츠 왕국의 기사로 란신의 오빠. 모욕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멀쩡한 단어도 모욕으로 치환해서 쓸 정도. 결투중독에 권위와 허세로 가득 찬 바보지만 의외로 상황판단력은 뛰어난 듯 하며 정도가 심한 시스콤이다. 북쪽 변경에서 국경을 지키는 변경백을 보좌하고 있었다. 평상시의 바보 같은 모습과는 달리 역적이 된 마르쿠트대장군을 조문하겠다는 변경백의 말을 당당하게 전하는 걸로 봐서 바보는 아닌 듯 싶다.

여왕에 대한 충성심도 없는...없는...아예 없진 않아보인다. 일단 여왕의 권위는 겉으로만인지 진심인지 잘 모르겠지만 인정하는 것 같으니. 란신의 말로는 감시를 하고 있었다는데, 하는 걸 봐선 완전히 변경백한테 넘어간 듯 싶다. 변경백이 은퇴를 요청하며 한신을 떼어놓으려고 하자 변경백님의 채찍과 업신여기는 듯한 눈빛이 없으면 저는...!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시스콤에 피학증까지 달린 변태인듯 하다. 그런고로 빅토리아의 차후 결정에 따라 적으로 남을 수도, 다시 아군으로 전향할 수도 있다. 근데 적으로 나와도 안 무섭고, 아군이 되어도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12지역에서 빅토리아와 재회했을 때는 다른 일이 있어서 그자리에 없었다. 레브 입장에서는 다행인게 한신은 레브가 죽이기로 다짐한 3인(그레이, 알리시아, 란신)중 한명인 란신의 오빠이기 때문에 실제로 만났다면 감정을 주체하는게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레브와 한신의 압도적인 전투력 차이를 생각해보면 정말로 만나면 최소한 중환자실 신세는 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단과의 2차전 이후 나오는 릴의 말에 의하면, 현재 란신과의 불화로 인해 감옥에 갇혀 있다고 한다. 참고로 마르쿠트 처단 이후부터 빅토리아 파트까지의 개그 캐릭터 포지션. 누군가랑 싸울 때 정말 도움이 안돼서 알폰스의 병사들에게 잡혔을 때도 란신은 '저래뵈도 악운에는 강한 사람이다'라며 무시하고 전진한다. 풀네임은 '웨이 한신.' 본인이 웨이가문 장남이라고 언급한다. 이후 빅토리아가 국경으로 돌아갈때 같이 따라간다. 국경에서 좀 구른게 영 쓸모없는 경험은 아닌지 국경에서의 일에 관해서라면 어휘가 좀 이상하긴 해도 꽤나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 날아오는 화살에 맞을뻔한 레브를 구해주기도 하고 적의 함정도 빠르게 눈치채며 빅토리아의 설명을 듣고 전투상황을 가장 먼저 빨리 파악하기도 한다.

2장 종장에서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여왕과 란신에게 대적을 한다. 란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며 그만두자는 제안을 한다. 란신이 한신에게 역적의 밑에서는 가만히 있었음을 지적하자 잘못을 순순히 인정한다. 이제까지 마르쿠트 밑에서 복종하던 이유는 바로 빅토리아 국경백을 사모했기 때문. 여왕이 변신을 하면서 레브를 지키기 위해서 여왕의 공격을 막는데...

참고로 그의 가문인 웨이 가문은 개척력 시절 미카즈키를 하사받았던 가문이라고 한다. 미카즈키가 원래 충신들에게만 하사되던 칼임을 생각해보면 무사도로 철저히 무장했던 가문이었던 모양. 이걸 언급할 때의 한신은 정말 보기드물게 진지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한신과 란신 남매는 원래 타익 동맹에서 태어났지만 어떠한 이유로 란츠로 왔다.

레브가 린샨호에 다시 오른 후 란신과의 대화에서 사망했다고 나온다.

• 알폰스: 여왕의 사촌으로 큰 비중은 없지만 꾸준히 얼굴을 비추는 편이다. 여왕과 달리 정말 애라(…) 행동거지가 좀 가볍긴 해도, 나름 왕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은 가진 듯하다. 결국 알리시아가 죽은 지금 란츠에 남은 유일한 왕족이니만큼, 란츠의 다음 왕은 알폰스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

• 빅토리아 국경백 : 그랑슈츠와의 국경을 지키고있는 인물. 국문을 지키다보니 예외권도 많고 통제병력 또한 변두리 왕족보다는 많은 모양. 여성으로 란신의 오빠인 한신이 감시역으로 붙어있는 모양이다. 첫 등장은 20레벨 해금퀘스트. 대장군 마르쿠트가 죽고나서 조카로서 그를 조문하러 란티츠 성에 방문했다. 그리고 여왕에게 국경백을 그만두고싶다는 말을 하고 자기 숙부를 죽인게 레브라는걸 아는지 레브에게 싸움을 건다. 하지만 패배하고 여왕의 설득에 넘어가 국경백으로 남기로 한다. 이후 그랑슈츠군이 침공하고 방어를 위해 대관문으로 온 레브와 재회. 이때부터는 든든한 아군이 되지만 '이곳은 자신이 아니면 지킬수 없다'라는 강박관념때문에 일을 그르친걸 지나치게 자책하자 레브에게 훈계를 듣는다. 이후부터는 스토리에 꽤나 자주 등장해 그랑슈츠를 정복할때까지 레브와 함께한다. 그만큼 레브에게는 전우애 같은 감정이 있기에 란티츠가 란츠가 되어 적으로 돌아선 지금, 그녀의 선택이 레브의 행보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그레이도 통수깐 마당에 그보다 덜 부대낀 빅토리아는문제는 12지역에서 조우한 그녀의 상태가....이것도 여왕이 연기하라고 시킨거면 소름 12지역에서는 대장군으로 재등장했다. 빅토리아의 직책을 들은 레브는 마르쿠트가 오버랩되어 착잡해했다. 처음에는 란티츠 전체에 대한 분노때문에 퉁명스럽게 대했으나 그런 레브의 태도에 섭섭해진 빅토리아가 레브에게 수정킥(...)을 날린 다음 적어도 반갑다고는 말할 수 있는것 아니냐고 섭섭함을 토로한다. 레브는 이에 너희들이 뒤통수만 안 쳤으면 그랬을것이라고 맞받아치나 빅토리아의 "제가 쳤나요?" 한 마디에 격침된다. 확실히 란츠 왕실의 결정에는 1%도 관여하지 않았고 오히려 레브가 뒤통수 맞은줄도 시간이 꽤 지나서야 알았던 빅토리아에게까지 분노를 표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그 이후로 빅토리아에 대한 태도가 누그러진다. 본인은 레브에게 이런 대접을 받는게 부당하다고는 느끼지 않지만 가슴이 아프기는 한듯.여왕이 연기하라고 시킨것만 아니면 아군 플래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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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역에서 레브에게 죽음을 맞는데 사실상 자살이다. 애초에 여왕은 빅토리아를 살려둘 마음이 없었고 공략전 자체도 말도 안 되는 병력으로 말도 안 되는 전력차를 극복 해야 하는 것이었고 만에 하나 이긴다고 해도 다시 사지로 내몰 작정이었다. 녹스로 재생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랐으나 유언으로 남긴 편지에 나디아와 같은 처지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 시신을 숨겨줄 것을 요청했다. 만약 돌아간다면 녹스로 부활해서 영원히 이용당할게 뻔하니까 언숭이들의 부활요청 원천 삭제 그리하여 여왕에 대한 분노가 높아지는 유저들여기서 빅토리아는 레브가 병기처럼 이용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하고 숨을 거두는데, 본인은 이미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예견하고 레브에게 편지를 남긴다. 당신의 친구. 빅토리아가. 라는 문장으로 끝맺는다.

• 엘리사 해상백 : 란티츠 해군책임자로, 인물의 존재 자체는 란그랑 대관문에서 빅토리아에 의해 언급되었다. 그 당시에는 추축의 뱃길 외에 반대편 항로에서 그랑슈츠 해군을 저지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었다고 하며, 8지역이 열린 현재는 추축의 도나우 항구를 점령한 신생 란티츠군의 사령관이라고 한다. 빅토리아가 처음 말할 때 이 사람들 두고 '주정뱅이이긴 하지만 일단 능력은 있는 사람' 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말처럼 8지역에서 군 사령관인 주제에 제대로 술에 절어있는 미녀로 등장했다. 그레이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 듯 하며 어쩔수 없이 레브를 차갑게 대해야 하는 그의 처지가 맘에 안드는 모양. 생각보다 레브에게 꽤나 호의적이나 현재로서는 적이 확실하다. 이후 제국의 레브 임대 요청에 그레이의 반대를 씹고 동의해줬다. 적인것이 확실하다는것도 이후 전개를 보면 또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아호로 사령관에게 레브가 불려갔을때 엘리사를 보고는 '반가운 얼굴'이라 칭했었는데, 그 이후 몇개의 질문을 하고나서 레브가 흡수한 109의 해석을 위해 티아를 부르는걸 허락해준다. 그레이가 워낙에 밥맛으로 레브를 대하다보니 그 반사이익으로 레브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엘리사에게 호의적인 감정을 품게된듯 하다. 현재 13지역에서 제국과 란츠의 고위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레브에게 모질게 대하는 그레이와 대비되게 레브를 배려해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모함 브레멘을 격파했다고 하는데 그 전쟁과정에서 엄청난 천지지변급의 일이 일어났다고 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브레멘과의 전투중 인류공적 베헤모스인 마도리아와 그와 비슷한 급의 초거대 베헤모스들이 난입하여 혼란이 일어나고, 그 사이 냐오 해적단의 냐아 호가 브레멘에 일격을 날려 격파했다고 한다.

현재 란츠의 고위 인사들 중 알폰스와 함께 살아남았다.

• 햄스터 병사: 3지역에서 처음 등장한다. 슈트펠에게 홀려있었다. 평범한 란티츠 병사들 중에서 레브랑 가장 오래동안 이야기하고 자주 마주치다보니 서로 안면이 있는 병사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면 간간히 보는 레브을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마주칠 때마다 항상 레브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위기에 빠지는 것은 덤. 수많은 햄스터와 뱃속에 기생충을 애완동물처럼 기르고 있으며, 매번 대화를 할 때마다 햄스터의 숫자는 팍팍 늘어난다. 본인 왈 햄스터의 번식력이 엄청 좋다고 한다. 돼지저금통으론 양육비가 모자라 통장으로 바꿨다. 작중 12지역에서 레브와 릴의 계획으로 인한 전투에서 결국 전사하고 만다.

란티츠는 흑련단을 제외하면 레브 일행과 가장 가까운 관계였지만 적으로 돌아서버리고 레브에게는 쓰러뜨릴 상대가 되어버렸다. 결국, 앨리샤와 알폰스를 제외한 전원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망하였다.

2.3 그랑슈츠 왕국

란티츠 왕국과 함께 하나의 섬에서 중앙산맥을 사이에 두고 오랫동안 적대 관계를 나누었던 왕국.
현재는 그랑슈츠의 왕이 란티츠 왕국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제국의 밑으로 들어가서 병력을 빌리려했으나 하필 리바이어선이 부활하여 제국이 지원을 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랑슈츠의 병력을 끌어 쓰고 있다.

란티츠왕국과 레브일행이 힘을 기른 후 목표로 하는 왕국이었으며, 환영도에서 처음 충돌 이후 그랑슈츠가 선제공격을 걸어옴에 따라 다시한번 전쟁이 발발, 현재는 패전하여 붕괴한 상태. 그 과정은 아래의 등장인물들 설명을 참고.

아래 적혀있는 인물들이 국체랑 비아빼고 다 완전구현체인지라 국체가 레브에게 흡수당함에 따라 당분간은 등장이 없을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티아가 그랑슈츠측 인물들을 구현할수 있게 해주는 패치노트를 레브에게 건네주고 그 직후 란티츠의 통수가 자행되고 란티츠+제국군의 세겔마스트 추축과의 전쟁이 시작됨에 따라 그 선봉에 서서 도구로 부려지고 있는 상황을 역전시킬수 있는 키카드로 떠오르게 되었다. 실제로 티아와의 몇마디 대화만을 보수로 도구처럼 부려지고 있는 레브도 그랑슈츠쪽 인물들을 완전구현해서 티아를 구출할 때 비장의 패로 쓸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그 1순위는 물론 나디아.

친구끼리 싸우고 있는데 엄마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라면서 잡아와서 공부시키고는 부릅뜬 상태로 노려봐서 둘이 치고 박지 못한다고 표현했다.

이후 나라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태이다. 란티츠쪽 위주로 나라가 운영되고 있으며, 극비로 개발된 리바이어선 마저도 란티츠에서 운영중에 있다고 한다.

• 비아

그랑슈츠 왕국의 모조 리바이어선. 일단 성별은 여자다. 이름의 유래는 레비아탄. 레브와 별반 차이 없다. 레브가 옥타볼로를 퇴치할때 나타나서 막타를 치는것으로 첫등장. 그때는 이질감때문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 그 이후 모코렐라를 퇴치할때 또 등장해서 모코렐라의 숨통을 끊는다. 이때는 아리얄이 같이 동행했지만 역시 이질감때문에 먼저 말을 못하자 레브를 멍청이 취급한다. 말을 아무렇게나 막 하는걸로 봐서는 자의식이 강하고 오만한 성격인듯. 이후 작전회의에 자신을 만든 말란과 함께 하는 레브 일행의 앞에 나타나 매우 강력한 에링을 구현해낸다. 재현대사는 "크리에이션". 이후 선전포고를 하고 물러나며 베히모스를 끌고오는 등으로 란티츠군에게 피해를 입히며 첫번째 습격을 감행하고 레브와 대결을 한다. 이 때 소환하는 것은 스칼렛 블리츠의 슈퍼레어 3인방. 레브의 발언으로 보면 녹스들을 도구 취급하며 꽤나 험하게 다루는 듯하며 녹스들도 아가씨라면서 따르고 있다. 레브와 이리저리 죽일 듯이 몇번 싸우면서도 정이 들은 듯하며 싸우는 도중에 함께 해저 동굴에 떨어져서 협력하며 전형적인 츤데레 모습을 보이는 등 마냥 레브가 싫지만은 않은 듯. 이러는 과정에서 레브와 서로 정이 생긴 듯하며 후에 레브가 연구소로 기습을 왔다가 사로잡혔을 때 조정되어서 자신의 편이 된다고 하자 부하가 된다고 기뻐한다. 하지만 레브가 풀어달라고하자 "부하가 싫다면 남동생이라도 시켜줄게"라며 레브를 설득하지만 완고한 레브에게 설득당해 풀어준다. 그리고 말란과 싸우기 전에 레브를 막아섰으며 패한다. 만들어진지 1년이 되지 않았다는 발언을 보면 레브와 나이가 비슷한 듯.

이후 6지역에서 아그리아 대장군과 함께 재등장. 마지막에 참 흠좀무한 조합으로 출전하는데, 한재희, 로제, 하린이라는 레이드 3개와 DLC카드까지 끌고 나온다.과금까지 했네 그리고 이때는 레브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가 많이 누그러져 있었다. 츤츤대는건 여전하지만. 그리고 싸우기 전에 레브가 재현 구호가 '크리에이션' 인 이유를 묻는데, 그냥 멋져보여서라고 한다. 레브가 '리빌드' 라는 구호를 쓰는것도 같은 이유. 둘이 서로 투닥대긴 해도 상당히 비슷한 부류인 것 같다(...). 말란도 은근히 사고모듈 이상하게 짠다

이후 그랑슈츠와의 최종결전이라고 할 수 있는 국체전을 치루는 시점에서는 사실상 아군화. 그리고 7지역에서 라데우츠를 추격하는 레브와 동행한다. 이 때, 라데우츠 주변의 호랑이 베헤모스들을 자기 재현체들로 상대해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스토리상으로 플레이어들이 우려했던 호랑이+뱀 조합의 끔찍함을 덜어준 셈이다. 그리고 라데우츠 사살 및 그 배후인 가론을 포획하는 작전이 성공한 후에는 세상을 좀 돌아보겠다며 떠난다. 아주 가겠다는 분위기는 아니었으니 차후 다시 등장할 수도 있을듯. 하여튼 당분간은 얼굴 볼 일이 없을 듯 하다. 과금 더하고 오나보다

다만 레브가 현재 사면초가의 상황이라 의외로 빨리 재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그럼 카리스마가 덜한데 그래도 현재는 믿을만한 동료들이 생기고 상황도 어느정도 안정된지라 꼭 당장 나오지 않아도 될 듯 하다...였는데 11지역 슈마이젠트 화산에서 재등장한다. 원래 레브는 릴과 만나기로 했었지만 릴이 메르카에게 쫓기는 입장이라 비아가 대신 와서 통신으로나마 릴과 만나게 해준것. 레브랑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다가 레브와 티아를 미행한 벨저와 만나게 되는데 벨저를 몹시 아니꼽게 생각한다. 레브는 작전이 제국군에게 들킨꼴이라서 그런 태도를 보이는줄 알았지만 사실 레브와 단 둘이서 나름의 데이트(?)를 할 생각이었는데 불청객이 나타나서 기대가 와장창박살났기 때문. 게다가 비아와 만났을때는 그냥 반갑다는 모습을 보인 반면 벨저와 만났을때는 전우를 만난것같은 반응을 보여줬고 레브의 "이 녀석은 믿을만한 녀석이야"라는 말 또한 자신은 모르는 공감대를 둘이서 가지고 있다는 뜻이어서 질투를 불러일으킬만 하다. 사실상 4지역부터 이미 콩깍지가 씌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도 기대에 부응하는 태도를 보여주지 않은 레브에게 섭섭함을 느낀 모양이다.

그래서 가면서도 벨저랑 계속 티격태격거린다. 레브에게 근처가 용암천지니까 조심하라는 말을 했는데 벨저가 용암위를 헤엄치며 본의아니게 도발하자 뛰어들려고 한다던가 벨저가 악어 베헤모스를 우쭈쭈거리며 길들이자 자기도 악어 입속으로 뛰어들려고 한다던가 하는 식. 당연히 말리는건 레브의 역할이다. 그래서 레브가 둘 모두에게 핀잔을 주는데 전술한 이유때문에 비아도 폭발해서 싸우기 시작한다.

그때문에 둘이서 싸우는데 정신이 팔려 지반이 약한곳에 서있다는것도 몰랐고 지반이 무너지자 벨저가 레브와 비아를 위로 던지고 자기는 떨어지는데 이때 벨저가 죽은줄 알았기 때문에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면 역시 츤데레다(...) 이후에 완전구현이 해제되면 레브의 계획이 제국 수뇌부에 탄로나니까 그런거라고 얼버무리긴 했지만 이때 말투를 보면 그냥 영락없는 츤데레. 그렇지만 올라온곳도 안전지대는 아니었고 결국 무너져내려서 배경색상은 정반대고 사람이 한명 늘었지만4지역때의 일을 또 반복하게 되었다. 그렇게 베헤모스들을 헤쳐나가서 거점으로 돌아왔더니 거점은 미르카자쿰에게 파괴당하고 티아도 행방불명...인줄 알았는데 검은 상자 안에 숨어있었다. 녹화된 영상을 통해 과거 인류공적이었던 미르카자쿰의 위력을 실감하고 본부에 연락을 취하려던 찰나에 다시 돌아온 미르카자쿰에게 얻어맞고 빈사상태가 된다. 간신히 연명은 시키고 있지만 사람으로 치면 척추와 같은곳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한시가 급한 상황. 결국 레브가 꺼내든 인물은 그가 그렇게 증오하던 인간인 말란이었다.

구현된 말란은 지금 비아에게 필요한것은 강대한 힘을 가진 녹스라 말하고 그 상황에서 24시간 내에 얻을 수 있으면서 조건을 만족하는건 인류공적급의 힘을 가지고있는 미르카자쿰의 녹스 뿐이었기 때문에 미르카자쿰을 잡기위해 치밀한 작전을 세웠고 레브는 그를 위해 깃차(...)가 되면서까지 작전을 이행한다. 그리고 정말로 미르카자쿰을 사살하는데 성공해서 마계 7장 녹스중 하나인 아렌자데 엔마의 녹스를 가져왔고 이걸 수술에 이용해 비아를 살려낸다. 하지만 녹스의 힘이 너무 강했던 탓에 녹스의 영향을 받아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붉게 변했으며 레브를 못알아보고 덤비지만 제압당하고 정신을 차린다.

14지역 마지막에서 가론에 의해 사망. 다시 부활할지의 여부는 불명이다. 다만 이미 여왕에 의해 한차례 중상을 입었다가 겨우 재활을 하고있는 입장이었고 아냐가 비아를 지탱하고 있던 중추인 엔마의 녹스를 뽑아갔기 때문에 부활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애초에 돌무더기로 부서진걸 되살릴 수 있으면 그건 리바이어선 연구자의 범위를 벗어난거다(...)게다가 잊지 말아야 할게 작가는 류세린이다

• 레이 말란

란티츠 왕국의 적인 그랑슈츠의 리바이어선 연구소의 소장이다. 호감가는 인상의 중년 남성으로 비아에게는 '파파'라고 불린다. 이후 작전회의를 하는 레브 일행의 앞에 나타난다. 자신의 모조 리바이어선인 비아와는 다르게 예의바른 성격. 하지만 레브의 묘사로 보면 이 인간의 부드러움은 다정함과는 거리가 먼 것 같으며 그레이와 일행들에게 거의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말을 하고 떠나고 습격이 시작된다. 현재 적대국이나 다름없는 나라의 인물들과 모종의 계약을 맺은 듯 활동 중. 후에 밝혀진 바로는, 죽은 그랑슈츠 선왕의 동생이다. 거기에 본인도 완전구현체. 강대국들의 손에 의해 서로 통일을 못하고 지지부진하게 싸우는 란티스 왕국과 그랑슈츠의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왕과 짜고 검은 매 등을 부른 장본인이다.

이 사실을 밝히며 말란은 이 폐도에는 자원도 인재도 없었고 자원이 조금 모였다 싶으면 란티츠와의 전쟁으로 다 털어먹는 나라의 현실에 좌절하여, 전쟁을 완전히 끝낸다고 어떻게 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란티츠를 정복해 섬을 통일하여 기틀만이라도 다진다면 최소한 그 다음 일을 생각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외세의 힘을 빌리자는 결정을 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아리얄에게 인재가 없었다기보단 그나마 있는 인재도 제대로 못 다루고 얄팍한 책략이나 펴대다가 진 거라고 반박당했다. 하긴, 당장 비아나 나디아를 확실히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그들이 적에게 도움이 되는 일만 안 했더라면 전세는 완전히 뒤바뀌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말을 납득하지 못한 채로 나디아에게 추축으로 유학 갔을 때 현실을 보았지 않느냐고 묻지만, 그마저도 완전히 무시당하며 구현해제된다.

레브가 8지역에서 그랑슈츠 인물을 구현할수 있게 해주는 호환패치노트를 떠올리며 그랑슈츠 인물들을 믿을수 있을지 리스크를 생각해볼때 나디아는 그나마 믿을만하고 아그리아는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말란을 떠올릴때는 "말란을 믿으라고?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수는 없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말란의 행적과 거기에 당해왔던 레브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지만. 그러한 이유로 상황이 정말로 급박하지 않은 이상 다른 인물들이 구현될때도 말란은 빠질 확률이 높다...였는데 상술했다시피 정말로 그 급박한 상황이 벌어져서 레브가 어쩔 수 없이 구현한다. 비아를 구하기 위해선 손상된 부분을 땜빵할 강력한 녹스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레브에게는 마신이 들어간 녹스나 한 성단 자체가 들어간 녹스, 리바이어선과의 싸움에서 활약했던 마계의 거상도 있지만 그걸론 부족하고 좀더 강력한 녹스가 필요하다고 딱잘라 말한다. 결국 레브는 비아를 이지경으로 만든 원흉인 미르카자쿰이 삼킨 녹스를 얻으러 가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24시간 내로. 근데 정말로 미르카자쿰을 잡는데 성공해서 비아 소생 수술을 한다. 이때 티아의 유능함을 보고 왜 그랑슈츠로 오지 않았냐고 푸념한다. 녹스가 너무 강해서 폭주하는 비아를 제압하고 나서 말란과 비아가 평상시에는 어떻게 지냈는지가 대강 나오는데 레브나 레비아땅과는 다르게 말그대로 그냥 제작자-피조물의 관계. 정확히 말하자면 비아쪽에선 파파라고 부르며 딸아이가 아버지 대하듯 살갑게 대하지만 말란쪽에서 너무 딱딱하게 대한다. 다만 환영도에서 비아가 레브를 풀어줬을때 재조정을 하려고 하자 비아가 외친 지적을 듣고 재조정을 포기하는걸 보면 알다가도 모를 인간이다. 비아도 말란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도통 알 수가 없어서 레브에게 말란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비아가 정신을 차린 뒤에는 비아를 살리면 자유를 주겠다는 레브의 약속에 따라 이미 사라지고 난 후였다. 본인도 만들어줬다는것 외에 별다른 유대도 없으면서 만나면 서로 어색할것 같다고 쪽지를 남겼다.

#3지역 레어 녹스인 레이 림과 이름 및 스킬이름이 비슷해 말란이 림의 후손이 아닌가 하고 추정된다. 만약 그럴경우 말란은 림보다 몇배나 강한 후손이라는 뜻이 된다(...). 말란과 처음 전투를 치른 후의 레브는 말란의 강함에 의문을 품는데, 이 강함은 그가 완전 구현체인것에 기인하는 듯 하니 레이 림이 레이 말란보다 구린것은 뭇 녹스가 그렇듯 정보 부족이 그 원인일것이다.

현재 비아가 죽은 지금 비아를 부활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 그랑슈츠 선왕

그랑슈츠와 란티츠의 전쟁이 일어날 당시는 이미 고인. 동생 레이 말란의 평으로는 끊임없이 전쟁만 하고 있던 나라에서 그나마 머리가 돌아갔던 왕이라고 한다. 리바이어선 연구와 몇몇 젊은이들을 유학을 시킬 정도로 나라에게 투자를 하였지만 결국 자진해서 제국에게 식민지가 되는 선택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제국과 대립하는 삼호(주축, 연합, 연맹)중 한 곳이 알게 모르게 손을 써서 란티츠와 그랑슈츠를 계속해서 싸우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제국의 힘을 빌려서 이런 사태를 정리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원도 인재도 그렇다고 막대한 재물도 없는 불모지 같은 곳에서 어느 한 쪽이 진작 망해야 정상인데 계속 싸우는 이유는 이런 배경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리바이어선이 부활하면서 상황이 꼬이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본인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게되었다.

• 나디아

아그리아 장군의 손녀. 온몸에 문신을 한 반라의 초록머리 로리. 빅토리아와는 안면이 있는듯 하다. 레브에게 한번 패배하고 얌전히 포로로 잡혀있는가 했는데 역시 그럴리가 없고(...) 같이잡힌 그랑슈츠 병사들에게 녹스를 먹여 베헤모스로 만들어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이후에 레브에게 또 잡히나 했더니 나디아 본인이 스스로 재현체의 칼에 목을 꽂았고, 나디아는 구현해제된다. 녹스중에서도 완전구현된 녹스라는듯. 그리고 녹스라는 사실을 스스로 커밍아웃한 직후에는 더욱더 노골적으로 도발을 해온다. 게다가 녹스 재현체라서 죽지도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자기 몸을 소모품처럼 이용한다. 28렙 퀘스트에서는 한번은 보스로 나오고 두번은 보스옆의 잡몹(...)으로 나올정도. 28렙까지 기준으로 총 7번이나 싸웠다(...) 벡터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30렙 퀘스트에서도 또 싸운다... 중간보스로 나오는 나디아는 검은매&냐냐링과 싸우는걸로 피할수 있지만 보스전에 나오는 4라인에도 나디아가 끼어있기 때문에 무조건 싸워야한다. 처치하고 나면 나머지 세명이 '국체'를 지키기 위해 도망가는 동안 시간을 버는데, 레브가 불러낸 재현체에게 또죽으면서 하는말이 "참 웃기는 세상에서 태어났지..." 가로막으면서 미소를 짓기는 하는데 처참한미소를 지어서인지 더 서글퍼보인다. 아마도 괴물에게 산채로 잡아먹히고 도구처럼 부려지며 매번 사망전대가 되어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가 비참해서인듯 하다. 그리고 레브 역시 이에 공감한다.

이후 6지역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등장한다. 벡터의 지긋지긋함따윈 이미 추월했다 하지만 레브 일행이 그랑슈츠에 세 곳으로 분산된 요새 중 한곳에 쳐들어갔을때 레브와 싸워 패한 후에 또 붙잡혀온다. 잡혀온 후에 진영을 바꾸라는 레브의 설득을 말이 나오기도 전에 거부하며 '나는 어느 이야기의 주인공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극적인 히로인도 아니다'라는 말을 하며 절망적인 심정을 드러냈으나 자신이 협력을 거부하는 이유를 전부 반박하며 내가 그 (주인공도 히로인도 아닌)사실을 바꿀 순 없지만, 더 나은 배역을 줄 수는 있다는 레브의 말에 설득되어 포로로서 얌전히 있게 된다.

처음에는 아무런 협조도 안할 거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이후 그랑슈츠의 국체의 행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던가 그랑슈츠 내부의 사정에 대해 자기가 알고있는 부분에 대해 말해주는 등 꽤나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국체와의 결전을 치루는 거북이 성에서는 란티츠 군을 도와 그랑슈츠 군대와 싸우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최후에는 국체가 싸움에서 패배하고, 아직 더 싸울 수 있다며 발악하는 자신의 할머니 아그리아 대장군에게 직접 마지막 일격을 날려 구현해제한다. 물론 그러고 나서 정말 씁쓸해했지만. 그리고 레브가 국체가 가진 정보를 흡수함에 따라 구현해제되어 사라졌다. 이후 다시 등장할지는 미지수지만, 레브에게 모든 정보가 넘어감으로서 길고 길었던 주인공측과의 적대관계는 의심의 여지 없이 완벽하게 끝나게 되었다. 또한 현재 도구가 된 레브의 입장을 알게 되면 구현되는 즉시 큰 전력이 되어줄 걸로 보인다. 레브가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인질이 된 티아 때문인 듯하다.

그리고 마침내 8지역 마지막 퀘스트에서 구현되었다! 예상대로 티아 구출작전때 레브에 의해 구현되어 재등장했으며 일행의 탈출을 돕는다. 이 스토리 이후 파트너 미지정 시 짧게 등장했으며, 레브를 애처럼 보듬어 주는는 듯한 훈훈한 대사를 한다. 5지역 때의 모습과는 딴 판이다. 완전구현체라 성장이 멈춰서 그렇지 빅토리아랑 비슷한 연배인만큼, 태어난지 1살 정도밖에 안된 레브의 처지가 자신과 비슷한 꼴이 나있으니 더 안쓰러워 보이는듯.

라신평야에서 레브가 '더 나은 배역을 주겠다' 라고 비유적으로 했는데, 파트너 미지정시 대사를 보면 그 '배역'에는 나름 만족하는듯. 그리고 티아 구출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아리얄과 릴에 대한 정보를 알아봐달라는 레브의 부탁을 받고 잠시 떠나게 된다. 비아처럼 당분간은 얼굴 보기 힘들게 되었다.

10지역 끝자락에서 티아와의 통신으로 간만에 등장. 행방불명인 릴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오오 나디아 오오

• 아그리아 장군

나디아의 할머니. 마르쿠트 대장군과 비슷한 나이이다. 마르쿠트 대장군은 엉망진창인 나라 상황에 무너졌지만 이 할머니는 계속 나라에 충성을 다 한다. 라신평야 후반부에서 줄창 보스로 나오는데, 체력이 일정수치 이상 낮아질 때마다 평타 공격 횟수와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며 치명타가 터질 때마다 혼란이 걸리는 골때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버그도 몇 개 달고있다.(...) 사실 나디아처럼 살아있는 상태에서 먹힌 것이 아니라 무덤을 파내서 시체에서 완전구현화 된듯. 말란의 말에 따르면 선왕이 승하하고 나서 그리 오래가지 않아 그 뒤를 따르듯이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실력이 생전만 못하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직접 등장하기 이전에도 추축국의 뱃길을 이용해 쳐들어온 그랑슈츠군의 군세의 지휘관이었다는 전갈로 처음 언급된다. 그리고 이 때 그레이에게 당해 구현해제 되었다고 하며, 이후 그랑슈츠 본토에 육로로 쳐들어온 란티츠 군과 레브에 의해 란티츠로 다시 넘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이 때 이미 (전쟁에서)'졌다' 라는 사실을 어느정도 깨달은듯.

질 때마다 아직 싸울 수 있다고 말하다가 구현해제당하는 걸로 보아 나이와 상관없이 집념도 강한 인물인듯 하다. 하지만 완전구현체로서 죽음을 불사한 싸움은 당연히 할 수 있을리가 없었고, 거북이 성의 결전에서는 결국 자신의 손녀가 날린 최후의 일격을 맞고 구현해제된다. 현재 레브가 사실상 란티츠와 적대 관계가 되었기에 아군이 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레브는 그리 신뢰하지 않는 모양. 결국 란츠의 원수들을 갚을 때까지 구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비아의 죽음으로 레브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닌 상황이 되어버린 지금 어쩌면 조금이나마 전력을 증강시키기 위해서 구현할지도 모른다. 아예 구현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말란도 결국은 구현화시켰던 걸 보면 아그리아도 구현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 그랑슈츠 국체

인물은 아니지만작중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물. 국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랑슈츠 그 자체와 다름없으며 그때문에 그랑슈츠측 인물들은 이 국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란그랑 대관문의 최종보스 4인방의 뒤에 잠깐 보이는것이 첫등장. 그뒤에도 꾸준히 언급되다가 거북이성의 최종결전때 말란과 그의 채널링 재머, 아그리아 장군과 함께 레브 일행의 앞을 막아선다. 그 정체는 최초의 리바이어선으로 완전구현체인 말란, 나디아, 아그리아같은 그랑슈츠 최중요 인물들의 정보가 국체에 담겨있기 때문에 가히 그랑슈츠의 몸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결국 레브에게 패배하고 국체에 담겨있는 정보들이 모두 레브에게 빨려 들어가고 나서 마치 다 쓴 연탄이 부서지듯이 몸이 산산조각난다. 조각나기 전에 최후의 발악을 할때 보면 뭔가 측은해진다. 외형은 꼽등이를 모티브로 한듯.그래서인지 계속보면 귀엽다 설정상 흡수가능한 정보의 용량이 많아질수록 외형이 원조 리바이어선에 가까워진다고 하며, 살아있는 사람의 온전한 정보는 차지하는 용량이 매우 크다고 한다.

2.4 세겔마스트 추축국

세겔마스트 열도에 있는 다른 나라들로 형성된 세력. 나키노브, 아코아, 도나우등등의 몇개의 나라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가장 중심이 되는 국가는 하일스트롬. 전통적인 해양대국이라고 하며, 초능력자들의 협회가 있다. 알게 모르게 란티츠와 그랑슈츠를 지원하여 싸움을 붙인 흑막으로 보인다. 동맹이랑 연맹은 아룬, 맥심이라는 나라랑 붙어있어서 폐도로 생각되는 두왕국에 대해서는 생각할 일도 없었는듯.

• ID메리

추축 출신의 저격수. 도데 성 지하에 감금되어 있던 슈트펠을 구해준것이 그녀였으며 냐냐링의 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는것으로 보아 차후 등장해 유저들을 엄청나게 엿먹일 녀석으로 예측됐었다. 32레벨 해금퀘스트에 정식으로 등장. 냐냐링을 구해주기 위해 와서 한동안 레브 일행을 골탕먹였으나 저격을 피해 메리가 있는곳까지 온 레브를 보고 전투, 완벽하게 털리고 바위에 부딪혀 기절까지한다. 그리고 레브는 메리를 주워온붙잡아온다. 포로가 되서도 연합 시민권 부심을 부리는 냐냐링처럼 이쪽도 추축 시민권 부심을 부린다. 그리고 이쪽도 냐냐링처럼 바보인듯(...) 모 초능력 집단의 일원들처럼 앞에 ID가 붙는걸 보면 본명은 아닌듯 하다.

8지역에 들어서면서 무대가 란츠 남도(폐도)에서 추축국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재등장할 확률이 높게 점쳐졌으나,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추축이 망하는 13지역까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학사들이 전투칸마다 잡몹으로 나오고 지부장씩이나 되는 스튜어드가 8,9지역 중간보스에 항상 맞닥뜨렸던 엑시아는 제독계급까지 달고있는 높으신 분이고 협회장인 마스터 플로저가 유언조차 못남기고 죽는 추축 점령 스토리에서 이런 말단이 끼어들 자리 자체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옥피리의 원안에서는 지금처럼 풍만한 누님이 아니라 사이보그틱하게 생긴 로리였다. 차후에 등장이 있을 지는 의문. 일단은 살아있고 3장에서 나온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자

• ID 스튜어드

집사복을 입고 중성적인 외모를 가진 협회측 인물. 지부에서 등장한 폭발하는 마네킹은 그(혹은 그녀)의 콜렉션이다. 아직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안밝혀졌다. 서술자인 레브도 스튜어드의 성별 구분을 못하는듯.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외모가 워낙에 중성적이라 남자로 보면 미소년, 여자로보면 미소녀로 보인다. 사용하는 능력은 공간을 왜곡시키는 능력. 전투에서도 스튜어트를 공격하면 마네킹이 대신 공격을 맞아주고 공간을 접는다는 묘사가 나오고 순간이동까지 하는걸 보면 뭔지 확실히는 몰라도 공간관련 능력자가 틀림없다. 첫등장 이후 퇴장할때 저, 꽤나 집요한 사람입니다. 당신들 얼굴 다 기억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여기 있는동안 절대로 심심하지 않게 해주겠다는 것으로 보아 추축과 싸우는동안 그간 벡터-나디아로 이어져왔던 5차, 6차까지 싸우는 해당 지역의 라이벌 캐릭터(?) 포지션인듯 하다. 그런데 등급이 레어이니 그리 힘들진 않을지도? 스킬도 나디아나 아그리아에 비하면 시시한 편이기도 하고.

협회 내 지위는 '지부장' 클래스라고 한다. 아래의 타익동맹과 비교하면 '호법' 수준의 꽤나 높은 지위라고 하니, 차후에 전력으로 싸울 경우엔 나름 강력한 모습을 보일 지도 모른다. 당장 검은 매만 해도 후지기수의 서열인데 이쪽은 호법이니... 보통 무협지의 클리셰라면 주인공(후지기수)>>>>>>호법이긴 하지만

36렙 해금 퀘스트에서 쾌속선을 타고 티아를 인질로 잡아 도망간다. 그 과정에서 레브를 실컷 도발한데다가 레브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중 한명인 티아를 건드렸으니 여왕, 란신과 더불어 곱게 죽기는 힘든 인물중 하나. 이후 티아를 구출하기 위해 잠입한 레브가 전투에서 이기고 목을 따버리려는듯 했으나 시기적절하게 개입한 레비아땅과 재현체들로 인해서 도주에 성공했다. 이후 9지역에서도 자주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9지역 후반부에 다시 나오는데 미도리코들에게 교란을 일으켜 레비아땅에 침투한 돌격조를 철문 여러개를 소환해서 가둔 다음 체크메이트를 선언한다. 어떻게 죽여줄까 하면서 비아냥거리는 말투 역시 여전. 하지만 이미 스튜어드의 약점은 간파해놨고 그에대한 작전까지 짜놨던 티아에 의해 초능력이 사라지고 그때를 틈타 돌격조에게 공격당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후에 돌격조는 철문을 부수고 나갔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었던 스튜어드는 손상된 레비아땅이 자가복구를 하는 과정에서 압사당한다. 이때 평소처럼 존대를 하며 레비아땅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만 그런거 무시하고 계속하자 죽음의 공포로 인해 반응이 점점 격해지고 최후에는 말도 제대로 못하다가 이내 사망한다. 같은편에게 팀킬당한거나 다름없으니 불쌍하다면 불쌍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 이전의 행적으로 레브와 유저들의 성질을 박박 긁어놨으니 인과응보라고 해도 좋을듯. 벨저는 그 광경을 보며 "능력만 믿고 설치던 얼간이의 최후"라며 혀를 찼고 카르사는 고어한 꿈을 꾸기는 싫다면서 스튜어드의 시체가 있는쪽에다가 돈을 던졌다(...)그리고 아예 관심도 없는 검귀의 모습이 포인트

이후 메인모듈과의 전투에서 완전구현체가 되어 나타나지만 레브 대신 벨져가 나서서 처리한다. 참고로 이때도 벨져한테 까인다(...) 그리고 레비아땅의 과거회상에서 엑시아가 '그놈 바보라서 구슬리기만 하면 괜찮을거다'라고 말해서 이미지는 더 추락했다.

참고로 드레이에게 두동강난 검은매가 검ㅇ/ㄴ매가 되었듯이 스튜어드도 비슷한 별명이 있는데 |슽엍|이다. 유래는 깔려죽었기 때문에(...)

• 엑시아이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추축국의 제독. 풀네임은 에스페란서 엑시아다. 자신의 상관인 센사인 대제독에게 건방지게 굴지만 정작 센사인 본인은 적당히 타이르는 것을 보아 아주 잘 아는 사이로 보인다. 첫 등장 이전에도 틈틈히 언급되던 인물이어서 상당한 강자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공주기사돌격대를 침몰까지 몰아붙인다. 중량 조종 계열 초능력을 갖고 있으며 ID 스튜어트와는 동기이다. 코드네임은 ID 드래군. 여기까지만 보면 상당히 카리스마있는 캐릭터로 보이지만, 이 작품의 여캐들이 다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듯이 이 처자는 계속 자신의 언월도에 옷을 베인다. 이를 보고 레브는 가능하면 저런 녀석한테 당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실제로 태그에 덜렁이가 붙어있다.

레비아땅을 만든 연구원의 여동생인듯 하며 그 연구원이 가론에게 살해당한뒤로 레비아땅의 뒤치닥거리를 했던듯. 이후에 그녀의 편의를 봐줘서 폐도에 가론이 있다는 정보와 군대를 주고 출항시킨다.

10지역 들어서도 모습을 비추고 있는데 맥심 왕국 길거리에서 만났을때는 맥심 왕국이 중립국이기 때문에 한잔 하면서 얘기나 나누자고 하지만 당연히 거절당한다. 이후에 아룬 상회의 톨과 무크가 오고 그 둘과 같이 떠난다. 그러고나서 등장이 없을것 같았는데 10지역 최후반에 노르덱이 탄 기함을 쫓을때 또 앞을 막아선다. 다만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은데다가 이후에 나오는 노르덱&엔무린켄 조합이 시쿠르덱이 아니라면 1000턴 이상은 기본으로 걸리는 끔찍한 임팩트를 남겼기에 그냥저냥 넘어가는 느낌. 패배하고 나서는 아쉽지도 않다는듯이 그냥 바다위에 드러눕는다.

13지역에서 레브와 또 싸우는데 이번에도 이긴 레브는 전과는 달리 망설임 없이 엑시아를 죽여버리려 했지만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내 도주에 성공한다. 추축이 망한 뒤에는 해왕 냐오단에 들어간다. 이때 레브가 해왕 냐오단을 고용한 상태라 아군이 되었으며 능력을 사용해 린샨호를 붙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4지역에서 언니의 원수인 가론에게 덤벼드나 일격에 제압당한다. 일단 이후 언급을 보면 간신히 목숨은 건진듯 하다.

• 센사인

추축국의 대제독. 바다 위의 개미집이라 불리는 대모함 브레멘의 함장이기도 한다.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적국의 제독인 아호로를 알고있는 모양. 첫 등장시에 작살을 유성으로 바꾸어 제국선 한 척을 폭발시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엑시아 제독과는 상당히 잘 아는 사이인듯 하다. 13지역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완전구현체. 이명은 추축의 성웅이며 이걸 봐서는 적어도 추축에서는 거의 치트공급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먼저 왔던 메르카에게 이미 한 번 털렸지만 완전구현체라 나중에 온 레브의 앞을 막아선다. 이때 마르쿠트나 아그리아같은 자신이 상대해온 노장들이 생각났는지 "대체 당신들같은 노장들은 왜 그러는거냐."라고 물어보자 "나이가 들면 무게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무게가 헛된것이 아님을 보이고 싶은거지."라는 요지가 담긴 말을 하고 전투에 돌입. 하지만 레브에게마저 지고 아그리아처럼 "아직 더 싸울 수 있다!"라고 절규하지만 완전구현체의 단점인 보통 인간이었다면 죽음에 이르지 않을 부상을 입어도 구현해제가 된다는점 때문에 구현해제 당한다. 이후 크리스탈 린과의 전투에서 재등장. 마스터 플로저가 시간을 끄는 사이 재구현되었고 박사들 역시 자살한 뒤 재구현된 상태. 하지만 린은 결국 부숴졌고 "이 다음엔 무엇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 레비아땅

이놈들도 이름 참 대충대충이구만 추축국의 고성능 모조 리바이어선. 지금까지 등장한 모조 리바이어선들이 인간 정도의 사이즈거나 인간보다 조금 더 큰 국체 정도의 사이즈였으나 레비아땅은 배보다도 더 큰 초대형 모조 리바이어선으로 등장했다. 설정상 거대한 동체 전반을 관리하는 메인 코어와 배의 부분부분에서 움직임을 보조하는 보조 코어가 있다고 하며, 보조 코어는 적대하는 상대방의 재현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보조 코어를 파괴하는 것으로 보조코어 주변의 재현체들을 사라지게 할 수도 있으나 보조코어는 재생이 가능해서 메인 코어를 파괴해야만 한다고. 메인코어 역시 여성형 인격체다.

9지역 마지막 전투에서 싸울 수 있는데 라인 구성이 상당히 짜증나는데다가 어찌 라인에 서는 몹들을 처치하고 레비아땅과 싸워도 150만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바로 '페이즈 시프트'라는 스킬을 써서 버프만 남기고 디버프는 다 지우고 풀피로 다 살려버린다. 그것도 3번이나. 난이도는 상당히 어렵지만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니 근성을 가지고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깬다(...)

스토리상에선 이미 쌓인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원본 리바이어선과 비슷한 모습으로 나온다. 나이는 4살.무려 레브보다 4배나 더 오래살았다 처음봤을때부터 신랄하게 까대는 돌격조 앞에서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말한다. 결국 전투로 인해 파괴되면서 임프린팅이 되어 과거를 알 수가 있는데 제작자의 성격이 아리얄이랑 똑같다(...) 이쪽도 레브처럼 제작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것 같은데 높으신분들의 외압을 좀더 많이 받아서 힘들어하는 제작자를 보듬어주는 역할을 한듯. 만들어지고나서 세월이 4년이나 지나고 축적된 정보가 많아져 점점 원본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하는것을 은연중에 신경쓰고 있었던듯 하며 제작자 역시 이를 알고있어서 진화에 대한 자신 나름대로의 철학을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점점 변하는건 막을수 없었는지 레비아땅을 지금의 커다란 배에다가 장착시켜 줬는데 그러던 어느날 해적선에게 습격을 받고 대수롭지 않아하며 제작자를 안심시켜줬지만 때를 틈타 쳐들어온 가론에게 제작자가 살해당한다. 가론은 '그냥 얼굴보러 왔어'라는 말을 남기고 도망갔으며 그때부터 복수심에 눈이 뒤집혀 수십번의 탈출시도를 했으나 그때마다 제작자의 여동생인 엑시아에게 붙잡혀온다. 꼭 복수하고 싶냐는 엑시아의 말에 긍정하고 엑시아는 결국 어쩔 수 없다는듯이 표면상으론 자신의 명령으로 폐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조사하러 가라 하고 군대까지 붙여주면서 출항하라 한다.

여담으로 과거 생김새는 보조코어랑 비슷하게 생겼으나 눈매는 졸려보이는 모습이라고 한다.

• 아단

바이드라 고원편부터 나오는 추축의 또다른 모조 리바이어선. 언제나 자신이 최강이라 생각하는 중2병 기질이 있으며 그에 대한 자부심, 나쁘게 말하면 자만심이 강해서 녹스들을 구현하지 않고 자기가 직접 싸운다. 다만 녹스를 아예 활용하지 않는건 아니고 특수한 장치를 이용해 녹스들이 가진 스킬만 빼서 자기것으로 만든다. 나이는 0.5살. 그 때문인지 낯간지러운 대사를 할때 한살인 레브가 닭살돋아하는 장면들이 꽤나 자주 나온다(...) 바이드라 고원에서 이전의 벡터-나디아-스튜어드의 포지션을 계승했으며 레브가 이길때마다 아직 더 싸울 수는 있다고 하는데 포박당했을때 생길 일들을 우려한 로리에가 항상 강제 제어장치로 찍어눌러서 망할 할망구라 부르며 퇴각한다. 이후 4차전에서는 일반 상태에서는 벨저에게 밀렸지만 불완전하게 각성한 이후(일명 파랑 아단) 벨저를 되려 밀어붙이고 팔을 자르는 등 엄청나게 강해진다. 하지만 이건 힘을 무리하게 끌어 쓰는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레브가 일부러 시간을 끌며 상대했고 결국 힘이 바닥나 포위당했는데 때마침 레이자 마리아가 지원사격을 해서 겨우 벗어난다. 이후 분명 자신이 최강인줄 알았는데 이런 일들이 일어나자 절망하지만 로리에의 "널 만든건 나니까 널 최강으로 만드는것도 나야. 나를 믿어."라는 말을 듣고 기운을 차린다. 참고로 이름인 아단은 Leviathan에서 따온 것으로 레브, 비아와 어원이 같다.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것이라는 암시.

12지역 마지막에 로리에의 계획에 따라 릴이 있는곳을 알아내서 납치한 뒤 레브에게 중앙 하중도로 와서 마지막 결투를 할 것을 종용한다. 이후 13지역에서 메르카전이 끝나고 등장했는데 레브를 기다리는동안 릴이 둘을 구워삷아 아군 플래그가 생긴다. 애초에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목을 가져갈게 아니면 안싸우겠다 했으니 메르카랑 싸우다 너덜너덜해진 지금 레브는 안건드리겠다고 한다.

비아의 죽음으로 레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또 하나의 모조 리바이어선인 아단 역시 가론의 타겟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 로리에

아단의 제작자로 이름 그대로 로리 체형인 박사. 막무가내로 나가는 아단의 뒷수습을 하고 아단에게 할망구 소리를 듣는등 전형적인 사춘기 날라리 아들을 보살피는 엄마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말로 어르고 달래서 될 상대는 아니기에 사랑의 매강제 제어장치를 작동해서 끌고간다. 본인은 아단의 행각에 익숙한지 적진에 올때도 차분하고 달관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단 4차전에선 아단이 폭주하려는 기미를 보이자 예의 그 제어장치로 제어하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되려 한방 맞고 나가 떨어진다. 이후 아단이 에너지 과다 사용으로 자멸하자 포위당하는데 때마침 지원사격해준 레이자 마리아의 포격으로 아단과 같이 도주. 절망하고 있는 아단에게 "널 만든건 나니까 널 최강으로 만드는것도 나다. 나를 믿어라"라는 말을 해서 진정시킨다. 메르카전이 끝나고 재등장 했는데 릴이 둘을 설득해 내기를 했는데 메르카가 레브를 이기면 릴을 메르카에게 넘겨 제국에 들어가고 레브가 메르카를 이기면 릴을 풀어주기로 한다. 당연히 전자의 확률이 더 높으니 후자의 상황은 상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레브가 정말로 메르카를 이겨버려서(...) 꽤 당황한다. 이때 아단을 만든 이유가 나오는데 추축이 망했을때를 대비해 만든 개인 보디가드라고. 아단이 다른 모조 리바이어선처럼 재현체 군단을 부리지 않고 신체능력으로 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후 당분간은 잠적해서 세계정세를 관망할거라고 하면서 메르카가 담긴 녹자일을 달라고 한다. 그것만 넘기면 순순히 물러갈거라고 하자 한계였던 레브는 순순히 넘겨준다.

• 레이-아셀

코디드의 행성병기로 추축의 스페이스 건 레이자 마리아의 메인 코어이자 제12지역 마지막 보스. 코디드 관련 서브 스토리에서 간간이 모습을 보이더니 12지역 메인 퀘스트 최종전에서 직접 등장했다. 레이자 마리아까지 혼자 도달한 레브와 싸우다 패배하는데, 원래같으면 행성병기씩이나 되는 녀석을 쉽게 상대할 수 있을리가 없지만 장비의 노후화, 레이자 마리아에 고정되어 있어야 해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움직임의 제한, 원거리 포격 위주의 공격이라 근접전을 걸어온 레브에게 맞서기에는 다소 불리했고 결정적으로 아래에서 싸우고 있는 추축 병사들의 존재때문에 최대출력으로 싸우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했었던것과 같이 핸디캡을 폭탄으로 안고 싸웠기에 레브가 비교적 수월하게 제압할 수 있었다. 레브의 언급에 의하면 레이-아셀 본인은 부정했지만 본질적으로 착한 녀석. 이후 자신을 파괴하려 하는 레브에게 승자의 권리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고 굳이 파괴해야 하는가 고민했을 이전과는 다르게 레브는 망설임 없이 레이-아셀을 부숴버린다. 행성병기 치고는 인간적인 성격때문에 유저들은 이 녀석의 죽음을 아쉬워한다. 개중에는 레이자 마리아를 부쉈다 그랬지 레이-아셀을 파괴했다는 문구가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으니 언젠가 다시 나올 수도 있지 않느냐(...)며 부활을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 메사 각하

라인하르트 강의 지배자로 엘더 베헤모스. 원본은 뱀장어로 추축이 세워질때부터 그곳을 지배했다고 한다. 천년간 지배했다고 하니 추축도 대충 그쯤 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변의 베헤모스나 109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추축 최정예병들 역시 '메사 각하'라고 존칭을 쓴다. 하지만 상대가 초강적들을 상대하며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올라간 레브라서 쉽게 패배했고 당시 레브가 아리얄과 릴때문에 조급해서 엘더 베헤모스의 특권(...)인 임프린팅도 '미안한데 나중에.'라는 말과 함께 씹히고 확인사살 당하는 안습한 최후를 맞이한다(...) 원본이 뱀장어라는 정보밖에 나온게 없게 되었다.

• 린

추축의 중심이 되는 리바이어선. 추축의 타 리바이어선과는 달리 자아가 절제되어 있으며, 리바이어선 역할에 충실하게 맞추어져 있다. 추축의 중심인물들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능력은 상당히 성가신 수준. 하지만 마스터 플로저와 함께 추축의 마지막 전투에서 결국 파괴된다.

• 마스터 플로저

추축의 중심인 초능력자 협회에서 협회장을 맡고 있다. 근육질의 콧수염이 상징인 중년 남자 절제된 모습이 마치 용 몇마리가 그 자리에서 있다고 할 만큼 강인한 모습을 하고 있다. 과거 도나우 항구에서 초능력자 협회에 있던 남자의 석상이 바로 이사람. 공간축을 뒤틀어 버리는 초능력을 사용하는데 본래는 그렇게 공격적인 초능력이 아니라고 하나 협회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거나 소환된 녹스를 날려버리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다. 전투를 하기 전 레브를 회유하거나 메르카에게 레브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서 이간질 하려고 하나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티아의 활약으로 능력이 깨지면서 메르카와 전투 후 사망한다.

이때 꽤나 멋들어진 유언을 남기려 했는데 기계라서 전혀 공감을 못하는 깡통 메르카는 레브에게 인신저장 기능이 있냐고 물어본 뒤 없다고 하자 바로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레브는 속으로는 유언 정도는 남기게 해줬어도 됐잖아 라고 생각하지만 말해봤자 알아듣지 못할게 뻔하므로 심문할 필요는 없었어? 라는 질문으로 대신한다. 이후 메르카의 뒤통수를 치고 쓰러뜨리고 나서 넌 마스터 플로저를 유언도 못남기게 하고 죽였지만 나는 유언 정도는 남기게 해줄게 라고 말하며 아까 전 상황에 대한 은근한 불만을 표출한다(...)

추축이 스칼렛 블리츠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인건지, 레비아땅의 재현체들 중에도 스칼렛 블리츠의 녹스들이 많다. 스튜어드를 구출해낸 것도 ID 그라비톤과 고다은, 엑셀러이고 이후 탈출까지의 필드 전투 중에서도 스칼렛 블리츠 녹스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물론 스칼렛 블리츠만 등장하는건 아니고 다양한 녹스들이 따로 등장하지만... 그리고 그라비톤이 스튜어드에게 후배라 부르는 것으로, 사실상 추축과 스칼릿블리츠 간의 관계가 확실해졌다.

어찌되었건 15지역 기준으로 주요 인사들이 대부분 이탈하거나 죽어버려서 사실상 멸망한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2.5 킬티어 제국

현 언리쉬드에서 가장 강한 국가. 지배자는 황제라는 이름 대신 도르라는 칭호로 불리우고 있다. 황제 밑에는 13명의 왕들이 각각의 역할을 나누어서 통치하고 있다. 승상왕, 외무왕, 기사왕 등등 각각의 왕가가 있으며, 왕들의 권한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상태 전반적으로 도르는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으며 왕들은 도르를 보조하는 형식으로 제국은 유지되고 있다.

• 사본장 : 제국을 주축을 담당하는 4명의 장군. 현재 부활하고 있는 리바이어선을 막고 있다고한다. 아무리 부활 중이라지만 그 강력한 리바이어선을 막고 있는 것을 보면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2명만 직접 정체가 드러난 상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소개되었지만 정보 제공자인 릴이 제국에 있던 시기에 들었던 정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많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사본장 말석은 모종의 이유로 실각당해 교체된 상태.

• 참룡장군 드레이 : 뒷치기로 시작한자 뒷치기로 망하리 아재풀네임은 아이오우란 카사 드레이. 첫 등장시부터 바다를 헤엄쳐서 건너왔다는 발언과 함께, 아그리아와 접선하기 위해 대기하던 그랑슈츠 측의 전함을 홀로 침몰시킨 사람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떡밥을 흘린다.

이후 거북이성에 들어가 국체를 기능정지 시킨 레브가 검은 매와 한판 싸우려는 분위기를 풍길 즈음 재등장. 진심을 보여주겠다며 전용 cg까지 들고 나와 유저들을 긴장시킨 검은 매를 일검에 세로로 양단해버린다. 검ㅇ/ㄴ매 그리고 밝혀지는 정체는 사본장 중의 한명. 별칭인 '참룡장군'은 인류공적 13수중 하나인 탈주한 완전구현체 '용왕' 아이디얼 다이아몬드를 사살하고 얻은 것이다. 검은 매를 죽인 이유가 제국을 뒷담까서라는 점을 보아 날라리처럼 보여도 할 일은 하는 스타일인듯 하다. 여담으로 황실의 진귀한 보석그릇을 재떨이로 쓰기도 한다고...이런 놈을 최고위 장군으로 기용하고 있다니 제국은 어지간히 능력주의인듯

삼엄마 중 아리얄과는 안면식이 있는 듯 하며, 아직 자세한 건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리얄이 그를 보자마자 공포에 떨 정도니 관계가 그리 좋지는 않은 듯 하다. 현재의 목적은 '메이커'라는 인물을 잡는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 '릴리아나' 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물어보는데, 그녀의 남동생 이야기를 꺼내는 걸로 봐서 그 인물은 아마도 릴인듯.

35레벨 해금 퀘스트에서 가론과 싸워 발리고 누워있는 레브와 비아에게 가론이 정신이 팔려있을때 예정대로 가론을 뒷치기해서 한쪽팔을 꿰뚫어버리고 제압한다! 그전까지의 여유로움을 버리고 표정이 험악해지는 가론의 모습이 압권. 그리고 전투 자체가 보통 인간의 눈으로는 볼수도 없을정도로 빨라서 나중에 데이터 베이스에 있던걸 저속재생하고 나서야 제대로된 전말을 알게되었다. 한쪽팔이 망가진 상태에서도 한동안 가론이 우위를 점했으므로 레브의 주의끌기가 아니었다면 10합도 채 되기전에 목이 베이는쪽은 드레이였을 것이라고 레브 본인이 생각한다. 결국 가론의 목을 꿰뚫어서 녹자일이라 불리우는 제국의 휴대용 감옥에 담아 압송한다. 그리고 약속대로 아리얄은 못본척 해주기로 한다. 여담으로 제압당한 가론이 뒷치기 좋아하는 사람은 뒷치기로 망할거라는 악담을 던진다. 나중에 가론이 뒷치기로 드레이를 죽일거라는 복선

이후 란티츠 왕성에 다함께 귀환, 아리얄이나 릴의 존재는 눈감아주기로 했으며 차후에 추축의 도나우 항구에 대한 공작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하며 레브와 같이 활동하게 될거라는 투로 말했다. 훈훈하게 잘 끝나긴 했지만, 역시 제국 쪽 사람이라서 그런지 란티츠가 제국 산하로 들어오게 될 거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건 란티츠가 이렇게 된 판에 삼호랑 손을 잡는것보다 제국 산하로 들어오는게 더 타당하다고 상황을 읽은것도 있지만.

그러나, 이런 문제를 두고 여왕과 논의를 하던 중에 갑자기 난입한 메르카의 기습 선제공격에 당해 부상을 입고 패배, 녹자일에 감금되고 만다.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가론을 사로잡은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당하고 만 것. 가론의 저주가 이렇게 빨리 터질줄이야 감금되기 직전에 알리시아 여왕을 보고 '당신은 맑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가 사람 정말 잘못 봤다' 라고 말했다. 메르카의 난입이 란티츠 측의 밀고에 의한 거란걸 눈치 챘던 것이다. 즉, 애초에 여왕이 협상을 질질 끌었던 것도 다 이 때문. 일단 가론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리타이어는 아닌 듯하다. 아리얄도 잡혀 있는 터라 레브에게 구출될 수도 있다. 이왕 하는 김에 가론도 같이 풀어서 빅엿을 먹여주자.

어째서인지 아직 죄인으로 잡혔다는게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은 모양이다. 도나우 대 항구에 주둔중인 제국군들이 레브 일행과 수색 중 대체 드레이 본장님은 어디 간거지라는 대사를 한 걸로 보아 비밀리에 감금되어 있고 공식적으론 그냥 실종으로 되어 있을지도. 현실적으로 보면 조만간 복직시킬 것이기 때문에 알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오리지널 리바이어선을 상대해야하는 제국 입장에서 고작 이 정도 일로 사본장급 실력자를 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드레이는 제국에서도 사본장 둘은 붙어야 잡을만하다고 판단한 가론을 혼자 잡아왔으니 공과를 상쇄하여 어영부영 풀려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깡통 말고 다른 사본장이 왔으면 체포되지도 않았을 확률이 높다. 12지역에서 이유가 대강 나왔는데, 아직까지 제국으로 압송되지 않고 란츠 항구에 있기 때문인듯 하다.

14지역에서 아호로가 레브 일행을 잡기 위해서 드레이를 풀어주려고 했으나 가론이 풀려나고 제국군이 무자비하게 도륙나버린다. 드레이가 들어있는 녹자일의 행방은 현재 알 수 없는 상태.

참고로 옥피리가 복직하면서 퇴사하기 직전에 그렸던 ID메리와 드레이의 원안을 올렸는데 드레이는 지금의 간지나는 청년의 모습이 아니라 설정대로 진짜 아저씨(...)의 모습이었다. 여담으로 드레이의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가 드레이의 진심 버전 일러스트가 따로 존재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언젠가는 한 번 전투를 하게 될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태.

• 메르카

드레이와 레브 일행의 대화를 통해 언급된 인물. 풀네임은 쇼르가스 에덴 메르카. 원리원칙밖에 모르는 또라이라는 드레이의 말을 봐서는 벌써부터 대결플래그가 서고있다(...) 다만 이 인물 역시 사본장의 일원이기 때문에 아주 나중에서야 대결하게 될듯. 현재 메이커를 잡기위해 린샨호를 타고 폐도에 오고있는 중이라 한다.

...인줄 알았는데, 린샨호가 도착하기 1주일이나 남은 시점에서 갑자기 란티츠 왕국에 등장, 바로 드레이를 공격해서 쓰러트린다. 사실 드레이는 아리얄과 릴을 눈감아주려고 했지만 그걸 란티츠쪽에서 제국에 밀고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반역자인 아리얄과 그녀를 숨겨주는데 일조한 릴과 드레이를 죄인으로 간주해 체포하러 왔던것.

외형은 기계틱한 날개가 등에 달려있고 검은 장교 군복을 입은 모양새이며, 말투도 역시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라 기계틱하고 비정상적이다. 드레이가 수천년 묵은 쇠대가리라 부른 걸로 보아 아예 사람이 아니라 로봇인 것 같다.여담으로 외모가 상당히 중성적인데 해당 일러레의 말에 의하면 남자라 한다. 딱 봐도 말이 안 통하는 상대라 아무래도 충돌은 피하지 못 할 듯하다. 그런데 가론과 아이디얼 다이아몬드가 드레이에게 뒷치기로 당했고, 드레이가 메르카에게 뒷치기로 당했으니 이 녀석도 혹시 뒤치기로 당할지도 모른다. 역시 Tong-su Card Game 아니, 뒤통수 깐건 여왕이고 얘는 정면에서 기습적으로 선빵때렸을 뿐이다. 앞이건 뒤건 선빵필승 그것이 제국 스타일.

12지역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초대 제국의 임무에 있어서 100%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때문에 릴을 포획하지 못한 상황이 된 지금 나머지 체포한 인원들은 란츠 항구에 내버려두고 릴을 추격하는 중이다.

다만 원리원칙만 준수한다는 첫 등장때의 설명과는 다르게 여동생인 오르카가 해적단 원 아이드 프린세스에 자의로 남겠다고 하자 오르카를 설득하러 왔던 메르카는 오히려 원 아이드 프린세스가 도망가는걸 도와주는 여태까지와 비교하면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스스로 하는 변명은 논리회로에 오류가 났다고(...)

13지역에서 결국 레브에게 패배. 최초로 레브에게 패한 사본장이 되었다. 다만 메르카가 약해서라기보단 전투 바로 직전에 추축 협회장인 마스터 플로저를 처치하느라 꽤나 부상을 입었고 자가수리를 할 틈도 없이 아군인줄 알았던 레브에게 통수를 맞은데다가 레브 옆의 티아가 방해전파를 가동시켜서 본대에 알릴 기회도 없었던것과 같이 레이 아셀때처럼 디버프를 왕창 먹은 상태로 싸웠기때문에 레브가 이길 수 있었다. 이를 반영하듯 실제 전투에서 이미 체력이 한칸밖에 안남은 상태로 나오는데 그 한칸 남은 체력이 7000만 이상. 게다가 한번 죽이면 긴급수리라는 명목으로 2000만 이상을 회복해버리니 실 체력은 근 1억짜리 보스몹이다. 실제로 레브는 메르카를 이기고 나서 수많은 강적들을 만났지만 그중 메르카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건 가론 뿐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대화를 몇 마디 나누다가 유언이 있으면 하라고 했는데 말없이 팔을 들어 반격하려는 전투병기에 걸맞는 행동을 하려다가 레브의 재현체들에게 동력부와 두부를 파괴당해 사망한다. 이후 메르카의 잔해는 메르카가 가진 녹자일로 레브가 흡수하였다.

참고로 전투 당시의 bgm은 일반적인 그 지역 최종보스와 싸울때 나오는 보스 배틀 bgm이 아니라 battle_garon이라는 bgm이다. 꽤나 초창기부터 있었던 bgm인데 서브스토리에서 메이어 벨페고르와 싸울때 한번 쓰인것 빼고는 여태까지 쓰이지 않다가 이제서야 쓰인것. 메인 스토리에서 쓰인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나왔어야 할 보스 배틀 bgm은 그 앞에 나온 개극혐 크리스탈 린과 싸울때 쓰였다.

• 라그로세 리 카벨

사본장 수석, 채예 본대를 이끄는 본장이며 광정마법공을 맡고 있는 만큼 주된 전투방법은 마법이다. 릴의 옛 상사라고 한다.

• 마르티즈 55대 슈라

전 사본장 말석. 백심 본대를 이끌던 본장이며, 지금은 어떤 사건에 연류되어서 실각된 상태이다. 주된 전투방식은 암살. 현 본대장은 리이 라는 이름만 알려진 상태이며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 클로리아

슈니아의 언니이다. 7지역에서 드레이가 자신이 사본장중 하나임을 입증하기 위해 잠시 나왔던 적이 있다. 제국의 왕들 중 하나로서 기사왕의 작위를 가지고 있다. 슈니아를 골칫덩어리 등으로 여기는 듯 하다. 목 아래로 살을 하나도 보이지 않는 완전무장을 한 것이 특징.

문제는 현제 가론이 제국으로 진격한 이상 미래가 불확실하다

• 부히 톨로메오

부히가문의 수장으로 보이며, 직책은 클로리아와 같은 제국의 왕중 하나인 승상왕이다. 작중 란티츠와 그랑슈츠에 부히 가문 사람들을 파견하고 아룬 왕국에 관한 일을 알아채는 등. 능력은 상당히 있는 편.

• 아호로

제국군 사령관. 레브의 서술로는 중년 남성이라 하는데 고생을 많이해서인지 그것보다도 삭아보인다. 고생이 많아서인지 빅토리아보다도 더한(...) 다크써클을 가지고 있고 위장약을 상비하고 있다. 성격도 신사적인 성격이라 말을 함부로 하는 레브를 그냥 넘어가준다. 109를 흡수했다는 보고를 받고 해석을 위해 티아를 불러오자는 제안을 하고, 굳이 그럴필요가 있겠냐는 요지의 엘리사의 질문들에 하나도 지지않고 대답하면서 그 제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건 사실...

알리시아와의 전투 후 알리시아가 죽었음을 짐작하고 사본장인 그레이를 녹자일에서 꺼내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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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망 성신 중 하나인 여우 베헤모스 파이사냐 경이 가론이든 녹자일을 해제하고 당황한 아호로의 가슴을 손으로 뚫으면서 살해한다. 멋진 중년은 다죽는다

• 슈니아

• 절대로 패배하지 않는 기사공주 돌격대

제국과 란츠군에서 정예를 뽑아서 구성한 일종의 특공대. 이전부터 구상은 되어있던게 슈니아가 레브를 내놓으라고 강짜를 놓은걸 계기로 실현된 것이다. 양군의 정예를 뽑아서 구성했다지만 란츠 측에서 보낸건 레브 뿐이고 제국에서 뽑아온 인재들도 별로 믿음이 안가게 생긴 작자들이라 그냥 골칫덩어리들을 한데 묶어놓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아냐와 슈니아를 빼면 일단 실력은 있는 것 같다. 첫 임무 뒷풀이 퀘스트에서 레브가 왜 하필이면 슬라임으로 기습적으로 슈니아를 가뒀을때 다들 금새 스튜어트의 침입 사실을 알아내는등 방식은 다르지만 개개인의 능력도 매우 뛰어난편. 여담으로 딱 보면 알겠지만 특공대 이름은 슈니아가 지었다. 미래시점인 루냐 이벤트에서 슈니아가 나오고 벨져도 언급되니 나중에 레브를 많이 도와줄 듯 싶다. 그리고 실제로도 티아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고 자신들이 미끼가 되는것도 개의치 않아한다. 9지역부터는 적국에도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진 모양인데 문제는 전공으로 유명해진게 아니라 기행으로 유명해졌다. 아니, 기함에다가 슈니아 얼굴을 본뜬 선수상을 떡하니 달아놓는데다가 그 선수상이 포격까지 하니까 안 알려질 수가 있나...

• 레브
• 검귀 씨

나비 모양의 눈믈점, 혹은 문신이 있는 여검사. 무궁국과 연관이 있는것인지 복장이 참으로 착하다(...). 말버릇은 "호에에"이며, 자기의 칼에 '미군'이라는 이름을 붙혀놓고 "우쭈쭈~" 거리는 등 상식인의 범주에서 벗어나있다. 게다가 왠지 모르게 슈니아를 다루는데도 능숙해서 잘 농락하는 중. 그래도 슈니아 입장에서 지금의 행동이 나중에 흑역사가 되리라는걸 알면서도 부추기는 모습을 보면 이 처자는 은근히 속이 검은 걸지도... 파트너 대사에 따르면 현재 모종의 이유로 동맹에게 쫓기고 있으며 제국과도 척을 지면 이젠 인류공적이 되는거냐는 농담을 태연하게 한다. 36레벨 해금퀘스트 필드에서 아군 라인에 서는데 능력치가 정말 막강해서 유저들이 잡느라고 그렇게 고생했던 말미잘과 새우들이 스킬 몇방에 무참히 찢기는걸 보면 허탈함마저 느껴질 정도다(...) 이후에 티아를 인질로 잡고 도망가는 스튜어드의 배의 엔진에 자신의 검인 미-군을 쑤셔박아서(...) 배를 멈추게 하는등의 활약을 한다. 슈니아의 기행을 착실히 기록해가고 있으며 3년 뒤에 보여줄 악마같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작중 동맹에서 나온 사람들에게는 검귀는 상당히 미묘한 취급을 받는 중.

• 아냐

풀네임은 파시리스 아냐. 제국군 흑갈본대에 소속된 훈작. 안경을 낀 여성으로, 레브가 느낀 첫인상대로 서류 관련 업무에 숙련된 사람인 듯 하다. 제국인 치고는 란츠 군에게 상당히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후에 거하게 통수를 치기 위해, 자기보다 상급자인 슈니아를 가지고 노는걸 넘어 그냥 호구 취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슈니아가 워낙 좀 덜떨어졌다보니 그녀의 막무가내인 성격을 제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듯 하다. 어린 귀족을 보좌하는 캐릭터치곤 드물게 슈니아를 보좌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리고 갈수록 호구취급을 넘어서 슈니아를 까는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적 군사적 판단력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슈니아를 대신해 돌격대에게 임무를 내리는 등의 사령탑 역할을 맡고 있다. 돌격대 멤버들 간의 상성을 알아보기 위해 우선은 매 임무마다 편성을 다르게 해서 출격시키는 중. 또한 돌격대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각종 잔심부름을 대신 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다른 돌격대 멤버들이 여러 잡동사니를 부탁할때 레브가 흐름에 떠밀려 '아무거나' 가져다달라고 요구하자 따끈따끈한 스타킹(...)을 가져다주는 모습을 보면 눈치도 있는듯. 설마 자기가 신고있던걸 건내준건 아니겠지? 그 이후 아호로 사령관에게 불려갔을때 자기가 해야할일인 슈니아를 대신 지켜주는 보답으로 레브를 도와서 레브가 흡수한 109 안에 들어있는 정보가 중요하다고 뻥카를 쳐 티아를 부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본인말로는 틀려도 정보의 부족때문이라 둘러대면 되니 거짓보고는 아니라고 한다(...)

36레벨 해금퀘스트에서 티아를 인질로 잡은 스튜어드 때문에 가짜로 싸울때 아냐 역시 적 라인에 서는데 본인 전투능력이 전무하다는걸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체력도 가장 낮고 스킬도 고립을 거는것 하나 뿐이다(...) 카르사와 벨저에게 집중하다보면 언제 죽었는지도 모를정도. 다만 이후 언급하는것을 보면 아무래도 싸우기가 껄끄러웠는지 자신은 일찌감치 손 놨다고 언급한다. 배틀에서의 약해빠진 모습은 이를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정말 아무래도 상관 없는 여담이지만, 입고 있는 원피스의 치마 부분이 살짝 비쳐보이는지라 팬티가 살짝 보이는데 초 하이레그에 검은색이다.

일단은 사령부 소속이고말단이지만, 상황 판단 능력이 매우 좋다. 10지역 최후반에서 아호로 사령관, 란츠 여왕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나 임무를 보고받을 때의 개그에 뭍힌 냉철한 면모 등을 보면 의외로 흑막 포스를 좀 풍기는...듯?

그리고 2장 종막에서 여왕전이 끝난 이후, 도망가려는 레브 일행을 아호로가 드레이를 녹자일에서 꺼내라는 말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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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도 가론을 녹자일에서 꺼낸 후 아호로를 살해하고 바다속으로 던진다. 그리고 아냐는 가론에게 "주인님"이라고 말한다. 그녀의 정체는 칠망성신 중 하나인 여우 베헤모스 파이사냐 경. 가론의 명령대로 레브의 눈앞에서 비아를 살해했다. 현재 가론과 더불어 레브의 척살 대상 0순위로 찍힌 것은 확실하다.

• 카르사

로리 마법사 엘렌엘프가 아니다. 부모님이 서로 너무나 사랑한다는 결점(...)때문에 동생들이 많고, 집안도 쪼들린다고 한다. 덕분에 자기는 영양상태가 좋지 못해 엘렌답지 못하게 발육이 안 되있다고. 아예 마계 출신인 벨저나 약간 어긋나있는 검귀에 비해선 착실하게 정상인 포지션인듯 했으나, 주위 사람에게 보증을 부탁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쪽도 정상은 아니라는 게 확정... 아니, 사실 이쪽이 가장 질이 나쁜게 아닐까 싶다(...). 여담으로 파트너를 지정안할 때 나오는 카르사를 터치할때 나오는 대사중 하나가 엘프는 상상의 존재라고 한다. 언리쉬드 세계관에서 엘프는 존재하지 않는듯. 36레벨 해금퀘스트에선 티아를 위해 가짜로 싸워줄때 자신에게 디버프가 5개 이상 걸리지 않으면 아무런 피해도 입지않는 성가신 패시브를 들고 적 라인에 선다. 동쪽의 마녀를 샀다면 까망이로 수면과 약점노출을 걸고 한방기로 처리하면 쉽게 잡을수 있다. 자신들에게 덤비는 레브를 이해해주며 자신도 동생들이 그렇게 됐으면 레브처럼 했을것이라 위로해준다. 다만 레브의 마음 상태를 고려할 때 절대로 그 말을 귀담아 들었을 리가 없다. 엑시아 제독과의 싸움에서 마법으로 배를 날게 하면서 상당한 마법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기사공주 돌격대의 기행도 더더욱 널리 알려졌다 10지역에선 왕궁에 난입해온 키리시아와 싸우다가 큰 부상을 입는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레브가 캐어온 칼로리 만땅의 왕자초를 먹고 회복했는데 그 과정에서 급성장하여 더 이상 로리가 아니게 되었다. 카르사* 회복 후, 물량공세를 펼치는 키리시아의 분신들을 이벤트 마법으로 싹쓸이하는 활약을 펼친다. 이후 가론과 일전에서 마력을 전부 소진한 탓인지 영양부족으로 다시 로리로 회귀했다.

• 벨져

마계 출신의 남자 악마로, 완전구현체. 완전구현체 중에서도 이질적으로, 인신공양으로 완전구현체가 된것이 아니라, 녹스석 자체가 자연적으로 완전구현체인 레어물품(?)이라고 한다. 자신의 강함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도 공언하듯이 악마이지만, 악마답지 않게 레브를 배려해주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 다들 한군데씩 이상한 돌격대 멤버들 중 유일하게 정상이 아닐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투 방식은 육박전인듯. 참고로 이 돌격대가 말이 좋아 돌격대지 골칫거리들을 한데 모아놓은 집단이라는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한게 이 인물이다. 36레벨 해금 퀘스트에서는 4000만이라는 흠좀무한 체력을 가지고 적 라인에 섰는데 중간중간 휴식에 취할때마다 딜을 넣어주면 우주로 가는 데미지를 구경할수 있다(...) 전투가 끝난후엔 완전구현체라서 죽음의 걱정이 없는데다가 본인의 호탕한 성격까지 겹쳐서 본래는 닥치고 돌격하는 스타일이지만 자신의 목숨이 아닌 남의 목숨이 걸렸을때는 그럴수 없다는 상식적이고 이성적인 말을 한다. 어찌나 사람이 좋은지 카르사를 위해 보증을 서주려고 했었다. 완전구현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지만. 그리고 카르사는 훌륭한 호구 하나 놓쳤다고 원통해했다

10지역 마지막에 레브, 티아와 헤어지지만 뭔가 묘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더니 11지역에서 '패왕가면(...)'이라는 괴이한 네이밍에 얼굴 윗부분을 '네코미미 가면(......)'으로 가린 채로 레브, 비아와 조우, 가볍게 전투를 벌인다.

14지역에서 레브 일행을 공격하려는 가론을 막아서나 한 번에 베이고 구현 해제가 되어버린다. 즉, 지금까지 레브와 특공대와 함께 한 기억이 완전히 날아가버린 셈. 거기다 가론의 검의 효과 때문에 녹스석 자체도 손상이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티아 로스그랜드

3엄마 중 한명인 그 티아가 맞다. 돌격대에 의해 구출된 이후, 레브의 백업과 레브가 수집한 적성 발키리의 정보 해석을 위해서란 이유로 돌격대에 배속된다. 레브는 티아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슈니아와 놀면서 잘만 녹아들었다(...) 자세한 행적은 항목 참조.

2.6 아룬 왕국

본국은 저 멀리에 있는 란티츠만한 크기의 해상국가. 특산품은 배와 말, 엔진. 무역과 유통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고한다. 특이하게 왕국이면서도 왕은 왕이라는 호칭보다는 총재로 불린다. 일종의 기업 국가인듯. 란티츠 왕국과 거래를 틀고 있던 중 보냈던 물품이 도둑맞았는데 마르쿠트가 이에 대한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겠다고하자 그레이의 저항군에다가 아룬 상회의 인원들을 보내 물자와 장비를 지원해준다.

• 톨 과장 : 아룬 상회 271지부 소속. 콧수염의 뚱뚱한 남자, 홋홋홋라는 웃음이 특징. 그레이와 아리얄에게 뇌물을 받쳐서 더 뜯어내려했으나 실패한다. 나중에 맥심왕국에서 레브와 다시 재회했는데 이때 부장으로 승진해있었다. 엑시아와 뭔가 볼일이 있는건지 엑시아와 함께 이동한다.

• 무크 대리 : 아룬 상회 271지부 소속. 안경을 낀 홀쭉한 남자. 아리얄에게 뇌물을 먹였는데 실패한 이유를 알아내는데 그건 염치없는 인간이기 때문.맥심왕국에서 다시 등장했을땐 부장으로 승진한 톨과 다르게 아직도 대리인듯.

10지역 마지막 스토리에서 해적주식회사의 배후였음이 밝혀졌다. 다만 인류공적까지 될 줄은 본인들도 몰랐다고 아마 노르덱과 결탁한 왕국 내부사정이 있는듯하다. 톨과장과 무크 대리가 노르덱 사후 엑시아와 함께 등장하여 냐오에게 노르덱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이때, 카드형 모조 리바이어선을 처음 선보였다.

2.7 네비기어 연합

맥심왕국보다 북쪽에 존재하는 연합, 구성 나라는 무스탕, 비클래스, 알페온등 외의 다수의 나라로 이루어져있다. 하지만 현재 제국에게 반이 먹힌 상태. 다만 레브가 란티츠+제국 연합군과 맞설 분위기라 추축국과 마찬가지로 아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에 냐냐링과의 일도 있고… 하지만 예상과 달리 레브가 제국에 붙어버리면서 그냥 적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리바이어선 연구가 활발한 곳이기도 하지만 가장 폐해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리바이어선의 인신저장 능력을 악용한 보여준 사례로 나오는 것이 연합의 메르세데스 국이라고 한다.

이곳의 마법사는 창마학회 소속으로 특이하게도 마법사 전체가 아이돌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는 듯하다. 작중 인기도랑 힘이 비례하는 듯 인기차트 상위권들은 각종 마법을 쓸수 있다고 하며 힘도 막강하다고 한다. 특히 인기 차트 10위권 안에 마법사들은 인기도 인기지만 능력도 특출나다고.. 단 인기차트 10위 안에 드는 마법사중 사망자만 벌써 2명이 나온 상태이다.

3장에는 타익 동맹, 아룬 왕국보다 제일 먼저 레브에게 박살날 예정에 들어와있다...인줄 알았지만 흑련단이 일단은 삼호와 협력관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싸울일은 없다. 슈트펠과 냐냐링의 재등장 여부는 불명.

작중 심판의 날 사태로 인하여 연합을 지배하던 두세력중 하나인 십삼주교의 발언권이 몰락하고 창마학회가 득세 중이다. 그로 인해서 과격 종교주의자들인 오렌의 아이들이 활동중이라 치안이 불안정한 상태이다.

• 슈트펠 : 인류최초의 마법사 키치키스를 이어받은 창마학회 소속.노인네가 아이돌 따라하네 키치키스의 간판 스킬인 라이브츄의 역버전 디버프를 사용한다.노인네의 키스마크 때문에 힘이 빠진다. 본인의 말로는 창마학회 인기차트 27위이며 네비기어 연합국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풀네임은 '슈트펠 마그너스'. 18레벨 퀘스트에서 알폰스와 함께 등장, 라이브츄의 디버프 버전인 다이츄로 유저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해주었다. 18레벨때는 그냥저냥 물러나는듯 했으나 20레벨 퀘스트에서 다이츄 면역과 혼란스킬을 가지고 다시 등장했다. 이때는 완전히 제압당하는데 후에 알폰스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래 알폰스는 결혼을 위해 웨딩송 불러줄 사람으로 불러왔다고 한다. 하지만 병사들을 선동하는 모습을 봐서는 뭔가 꿍꿍이가 있었던게 확실하며 비록 개판 5분전의 작은 나라라지만 일국의 여왕을 대하는 행동이 도저히 손님으로써 온 행동이 아니다. 현재는 알폰스의 성인 도데성의 지하에 감금되어있다고한다. 근데 탈옥했다고 한다부히타때도 그렇고 진짜.... 누군가가 총으로 구해준듯 하며 전에 여왕을 습격했던 총알세례때의 총과 비슷하다고 한다. 나중에 슈트펠을 구해준 이는 추축의 ID메리라고 밝혀졌으며 ID메리는 냐냐링을 구해주려고 하다가 레브에게 본인도 잡히게된다(...)

• 냐냐링 : 차트순위 12위, 고양이 털장갑을 낀 소녀. 탑 20위까지는 네비기어 연합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사이가 좋지 않은 제국의 식민지인 그랑슈츠의 말란과 모종의 조약을 맺고 있는 듯. 28렙 해금맵에 3번째 보스로 좀비나디아와 함께 나온다. 이후 그랑슈츠 영내로 쳐들어온 란티츠 군과의 싸움에서 패배, 나디아와 함께 생포된다. 그리고 자신을 얼른 풀어달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이 과정에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발설하는 바람에 졸지에 바보 인증을 하고 만다.. 빅토리아에게는 아이돌은 머리가 나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직업인게 분명하다라고 디스당했다(...). 그럼 전설의 은하 아이돌은요 여담으로 자신을 정말로 고양이로 생각하는지 고양이 울음소리 비슷한 말투를 내기도 하며, 냐냐링이 생포되어온 후에 스토리 설명란에 보면, 자신을 안 풀어주면 가만히 안 있을거라고 하며 대는 사람들이 고양이 성애자들이나 동물 보호 협회같은 사람들이다(...).
• 로섬 시스템: 연합의 국가중 하나인 길버트 공화국을 통치하고 있는 인공지능. 국가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통치하기 때문에 길버트 공화국은 시민들조차도 기계부품처럼 시스템이 하라는대로 하는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 대신 생산량만큼은 연합에서도 최고인 모양. 기계 병사들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범과 기타 등등의 일을 담당하고 있는데 로섬 시스템이 정해놓은 메뉴얼상 인명은 가장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들이 인질극이라도 벌이면 인질이랑 같이 소각해버린다(...) 물론 이건 비국민의 사례라서 정식 시민이 이런 일을 당하면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코디드의 기술력을 쓰던 추축과 마찬가지로 로섬 시스템 역시 고대 인류의 기술이다. 맥심 왕국 지하에 있던 시설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후 라샤드 제2 모듈에서 로섬 시스템의 본체가 나타난다. 이름은 길버트로섬. 멋지고 거대한 합체로봇같은 외형이다. 관리자 자격으로 들어온 시아의 명령으로 같이 온 오렌의 아이들을 싸그리 죽여버리고 레브 일행까지 공격하지만 작살난다. 안에 있던 피노아의 녹스는 시아가 회수했다가 레브에게 뺏겼고 아마 다른 코어를 만들어서 대체할듯 하다.
• 쿠즈노하 : 창마학회 인기차트 2위의 아이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익 동맹 출신이다. 흑련단과 협상을 위해 외교사절로 왔으며 릴과 안면이 있는듯. 레브의 말에 따르면 전형적인 체리피커. 레브와 시아의 싸움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다가 나타나서 자신의 입도 막고싶으면 십삼주교와의 관계를 끊고 창마학회를 지지하라고 압박한다. 이유는 애초에 머리가 안굳은 피노아 교단이 십삼주교를 지지하는건 의리때문일테니 이번 일을 계기로 아예 깔끔하게 끊어버리라는것. 그것보다 이걸 폭로해서 자신을 탄핵하고 허수아비 대성녀를 앉히고 괴뢰로 만드는쪽이 창마학회에게 더 이득이 되고 쉬운 방법이 아니냐고 말하는 시아에게 "'내'가 원하는건 피노아 교단보다는 당신이거든"이라고 말한다(...)시아: 유감스럽지만 본관은 이성애자다. 쿠즈노하: 방금 친구한테 엄청 뜨거운 고백을 한것 같은데? 물론 진짜 레즈라서 그러는건 아니고 그만큼 시아가 유능하다는 의미일 것이다.아마도

작가가 류세린이라서 은근히 백합스러운 언행을 자주 하는데, 당장 위의 대사도 그렇고 슈니아를 보고는 "꼭 안고 물고 씹고 입 안에 넣고 핥고 싶어라~"라고 말한다(...)이건 다시보니 잡아먹고싶다는걸로 보이긴 하지만

• 오렌 : 네비기어 연합의 두 통치세력중 하나인 십삼주교에 몸담고 있었던 성직자이지만 종결의 여신 안티가의 녹스를 모조 리바이어선의 기둥녹스로 쓰려다가 마주눈을 만들어버려 나라 하나를 말아먹은 일명 '심판의 날' 사건의 주범. 문제는 이사람이 단순한 성직자가 아니라 십삼주교의 대행교황이였다는 것. 결국 이 인간 하나 때문에 네비기어 연합에서 종교 세력이 발언권을 잃었고 비클래스가 멸망하고 엄청난 난민들이 쏟아져나왔다. 그 때문에 현재 수배를 받아 쫓겨다니고 있으며 입지를 위협받은 종교 세력은 오렌의 아이들이라는 테러 집단을 만들어 연합 곳곳에서 분탕을 치고 다닌다.
• 로엔 : 심판의 날 사건으로 대량발생한 난민중 한명으로 성인이 되어도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종족인 비뉴족의 소녀. 이름이 교정의 여신인 로엔과 똑같은데 거기서 따온게 맞다고 한다. 본인 집안이 독실한 집안이었다고.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레브에게 도움을 세번이나 받았다(...)
• 시아 : 피노아 교단의 대성녀로 리더격 되는 인물. 티아에게 일방적인 적의를 품고 있는데 티아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기 잘못이 맞아서 할말이 없다고 한다. 이후 메인퀘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오렌의 아이들 간부중 한명인 흑의인의 정체가 시아였다. 일단 무인열차 알귀스트를 가속시켜 들이받게 만들고 라샤드 제2 모듈까지 오렌의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간 다음 모듈을 통솔하고 있는 길버트로섬에게 명령을 내려 싸그리 다 죽여버린다. 애초에 오렌의 아이들과 결탁한 것 자체가 나라의 치안을 위협하는 이들을 모아놓고 죽여버리기 위함이었기 때문. 그리고 길버트로섬에게 명령을 내려 쫓아 들어온 레브 일행에게도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레브가 지나치게 강해져서 그런지 로섬은 그들을 죽이는데 실패하고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어 기능을 정지한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시아의 노림수였고, 로섬의 동력원인 피노아의 녹스를 뽑아 지팡이에 이식하고 그 힘때문에 변형된 지팡이를 장착해 레브를 공격한다. 즉, 제15지역 마지막 보스.

전투에서 이기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오는데, 범재인 시아는 천재인 티아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선대 대성녀와 상담하고 있었다. 대성녀는 마지막에 자신도 시아와 비슷한 일을 겪고 있었다고 말해준 뒤 자신은 그걸 극복했으니 시아 역시 시아 본인의 방법이 있을것이라 격려한다. 그리고 선대 대성녀는 그 다음날 키리시아에게 암살당했다. '자신이 죽을걸 예견하고 죽기 전 마지막 날의 귀중한 시간을 내게 할애해준것이 아닐까' 라고 죽은 대성녀를 계기로 삼아 이번에는 어떻게는 티아를 제쳐 보이겠다 다짐했지만 역시나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최종 테스트까지 가볍게 통과한 티아는 어째서인지 그때를 기점으로 나태해지고, 무책임해지고, 도박을 시작하며(...) 찰나의 유흥에 몸을 맡기는 일이 잦아졌다. 그리고 어느 순간 홀연히 사라졌다. 대성녀는 그 다음 순위이던 시아가 됐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시아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한탄한 뒤 티아에게 왜 떠난것이냐고 묻는다. 피노아의 녹스에 손을 댄 시점부터 망가진 티아를 보고 자신도 그게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서 손을 댔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며 사람을 돕기위해 입교했을 자신이 언제부터인가 티아만 쫓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티아의 '본인이 새장 속에 존재한다는걸 알았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듣고 긍정한 뒤 자신의 처분은 어떻게 할것인지 묻는다. 레브는 세가지 이유(를 빙자한 조건)를 대며 시아를 살려주고 이번 일에 대해 함구하기로 한다. 1. 흑련단에 협조할것, 2. 피노아의 녹스는 내놓을것, 3. 안알려줌(...) 다만 이건 레브의 이야기고,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쿠즈노하에게도 함구하는 대신 창마학회를 지지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일단 이것까지 받아들이고 나서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가 됐다.

• 함신당배 : 동맹 출신 호랑이 인수. 오렌의 아이들의 간부이면서 암살교단에도 발을 걸치고 있지만 이미 그 수괴인 키리시아까지 격퇴한 전적이 있는 레브가 이런놈에게 고전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당연히 발리고 레브에게 죽으려던 찰나에 키리시아 본인이 직접 나타나서 구해준다. 그리고 흑의인이 시간을 끄는 동안 키리시아와 함께 탈출하는데, 이후 스토리에서도 지겹도록 만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결국 자주 만나는건 맞았지만 그다지 활약도 못하고 죽어버렸다. 본인은 피노아 교단의 대성녀인 시아와 결탁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시아의 노림수는 오렌의 아이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다 죽여버리는것이었기 때문. 계속 '이단의 성녀'니 '키리시아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른다'느니 하면서 시아의 속을 긁어놔서 그런지 평범하게 쓸려나간 다른 조직원과는 다르게 길버트로섬에게 파리처럼 찌부되서 죽었다.

애시당초 이름부터가 복선이었는데, 그럭저럭 무협지에 나올법한 이름이지만 사실 배신당함의 아나그램이다.(...)

2.8 타익 동맹

네비기어 연합의 서쪽에 위치한 동맹. 레이, 센양, 검독수리등 이외의 다수의 나라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이쪽도 네비기어 연합과 마찬가지로 제국에게 반이나 먹힌 상태. 설정상 '문파'라는 제도가 존재하는 듯 하다. 무협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친숙할듯.

• 검은 매 : 헐렁한 옷을 입고 있는 검은 옷의 여검사, 복장은 무궁국과 관련이 있는 듯하며노팬티?! 그런 복장을 하는 것은 타익동맹뿐이라고한다. 문제는 타익동맹은 제국과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제국의 식민지인 그랑슈츠와 사이가 좋을리가 없음에도 같이 행동 중. 환영도에 그랑슈트의 연구원들이 있을리가 없음에도 존재하는 이유를 해명해준다. 이후 레브 일행이 말란과 아그리아, 국체를 때려잡은 후 레브 일행과의 협상을 위해 재등장. 이성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폐도의 사람과 토지를 불필요할 정도로 무가치하게 폄하하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레브의 성질을 박박 긁어놓고, 아리얄이 협상을 거절하자 레브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싸움을 건다. 이벤트 전용 cg까지 들고 나오면서, 지난번의 자신은 제대로 된 실력을 보이지도 않았다며 한껏 포스를 뿜어내던 와중에... 배후에 등장한 드레이에게 일도양단. 그리고 사망. 이때문에 유저들에게 검ㅇ/ㄴ매 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아이러니하게도 은→ㅇ/ㄴ이 마치 야민정음같은 착시효과도 나타난다. 가로로 쪼개진게 아니라 세로로 쪼개진 것이지만 반토막이 났다는 이유때문에 프/렌다와 비슷한 형태의 별명이 붙어버렸다. 이젠 죽어버려서 의미 없는 설정이지만, 검은 매는 타익 동맹의 '문파' 안의 '후지기수'에 해당하는 서열이라고 한다.

• 왕웨이 : 타익 동맹을 대표하는 구대문파 비검방 방주이다. 용문신을 한 조폭 행동대장처럼 생긴거대한 사내. 동맹을 대표하여 연합의 쿠즈노하와 같이 회의에 참석한다. 검귀랑은 안면이 있는 상태이지만 서로 그리 유쾌한 사이는 아닌듯. 과거에는 비검방 호법이였지만 전 비검방주가 메르카 의해서 살해되면서 방주가 되었다. 험악한 인상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나름 개혁적이고 정상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2.9 맥심 왕국

그동안 세계관을 설명할때 간간이 언급이나 되는 정도였고 존재감도 극히 희박했지만 10지역이 맥심왕국으로 확정되면서 비중을 갖게될것으로 보인다. 공지에 따르면 언리쉬드 세계관 형성에 큰 기여를 한 희대의 대사건 '차원붕괴'의 전말이 밝혀질것이라고 한다.

• 엔쥬 도나도나르

맥심왕국의 여왕. 상당히 후덕한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그 많은 왕자들을 낳기위해 의도적으로 찌운듯 하다. 백명이 넘는 왕자를 낳았으며 제국의 군사협력 요구를 탐탁치 않아한다. 그러나 레브 일행이 오고나서 얼마 안되어 누군가에게 시해당한다. 이후에 범인은 키리시아로 밝혀졌다.

• 아도이 히루

맥심왕국의 재상. 체형은 거의 아이 체형이지만 일단 성인인듯(...) 여왕이 시해당하고나서 레브일행에게 참고인이 될것을 부탁한다. 10지역 마지막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냐오의 남동생이다. 다만 사이는 엄청 나쁜듯.

• 왕자경단

백여명이 넘는 왕자들로 구성된 자경단. 군대가 없는 맥심왕국에서 거룡병과 함께 실질적인 군대 노릇을 할 수 있는 집단이다. 그래서인지 하나같이 부담스러운 근육질(...) 체형이며 표정도 묘하게 부담스럽다. 참고로 왕자경단의 리더는 근력도 강하지만 영력도 강해서 가끔가다가 계시를 듣는다고 한다.

• 거룡병

맥심왕국의 수호자라 불리는 존재들. 그 정체는 유적 방어용 병기. 제작자는 초 먼치킨 매드사이언티스트 집단인 M.A.D단의 창립자이자 엄마 1호의 선조로 추정되는 아르타니카 러브레이스. 만든 본인은 눈모양이랑 입모양을 본따서 DAD라고 불렀던것 같다. 유적안에는 쁘띠 거룡병(...)이 배회하고 있다. 하단의 인류공적 항목에서 서술하겠지만 아주 먼 옛날에는 인류공적 제 1수였다.

• 냐오

해적 주식회사의 전직상무. 노르덱을 죽이고 해적왕이 되겠다는 야망이 있었지만 그 야망을 잠꼬대로 불어버리는 바람에(...) 되려 쫓기는 신세가 된다.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염치없고 주변에 잘 동화되는 성격으로 왕자경단에게 포위됐을때 바로 왕자들 편으로 붙었다가 왕자들이 잡자 바로 레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슈니아랑 같이 있으면 그 슈니아가 훨씬 더 어른스러워 보일정도이다. 슈니아는 이를 보고 "얄팍한 인생인건 알겠어"라고 디스했으며 솔직히 별로 틀린말도 아닌것 같다(...) 참고로 전라에 가까운 노출도와 온몸에 새겨져 있는 문신을 보면 꼭 모 DLC가 생각난다. 10지역 마지막 퀘스트에서 사실 냐냐이와 한패였다는게 드러났다. 본인이 도망자가 되어 시선을 끄는 사이, 냐냐이가 내부를 장악하는 양동작전이었던 것. 해적 주식회사가 암흑가를 습격할때마다 기막힌 타이밍으로 개입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사전에 조율을 해뒀던 덕분이었다. 덤으로 이 사실은 특공대원들만 몰랐지 제국 측에서는 다 알고 있었던 일로, 그 때문에 아냐가 냐오를 버리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레브와 함께 노르덱의 방으로 쳐들어가 노르덱을 살해하고 해적 주식회사를 접수한다.

그 후 해왕 냐오단으로 이름을 개칭하였다.

14지역에서 냐냐이를 가론에 잃고 덤덤한 척 하지만 가론을 바다에 가라 앉히겟다고 이를 갈았다

여담으로 아쿠의 호감도 MAX 대사를 보면 "다음 생에 태어나면 염치라곤 하나도 없는 뻔뻔한 물고양이가 되고싶다" 라고 말하는데, 이게 냐오의 설명과 똑같다...

2.10 그외

• 가론

• D.G.M

가론과 더불어 현재 언리쉬드 최대 떡밥 중 하나. 가론이 현재 시간대, 즉 메인 스토리의 떡밥이라면 D.G.M은 우주가 망하기 전 시간대의 떡밥이다. 일단 그 존재가 밝혀진건 M.A.D단 스토리때. 인류 최고의 지성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인간들을 하계인 취급하는 매우 오만한 성격을 가진 리더 아르타니카 러브레이스가 "이 분"이라며 존칭을 쓴 인물이며 차원 붕괴를 일으킨 진정한 원흉이다. 이때는 대략적인 외형과 분위기 묘사만 나오고 이름조차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후 에토리나 D.O 에스를 얻는 스토리에서 D.G.M이라는 이름이 밝혀졌다. 그 이후 무장헌터 G를 졸업하면 나오는 세오비트 대공가 이야기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모습과 행적이 공개된다. 그 당시 이미 신성계에 손을 써놓은듯 하며 마계의 대공가들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사업'을 제안하는데 그 사업은 바로 피노아 암살. 세오비트 대공 엔마에게서 이 이야기를 들은 레브는 앞에 나왔던 러브레이스와 에스, 그리고 서브스토리에 나오기만 하면 떡밥을 던지는 레아를 구현해서 물어보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대답뿐. 그 뿐만 아니라 대공가 이야기를 보다 보면 괴상하게 노이즈가 끼는데 뜯어져 나간 느낌의 다른 정보결손과는 다르게 그 부분만 메스로 도려낸듯한 이질적인 정보결손 현상이 일어난것이기 때문에 농락당하는 느낌을 받는다.

참고로 세계관 전체를 관통하는놈이라 그런지 정보를 얻는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다. 일단 존재를 알려면 10지역 맥심 왕국 레이드를 모두 졸업해야 하고 이름을 알려면 거기다가 M.A.D단 스토리 클리어는 물론이고 잡는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용잡이를 해가며 에스를 만들어야 한다. 거기다가 최신정보는 한 바퀴 한 바퀴가 매우 길고 지루해서 때려치고 싶게 만드는 무장 헌터 G 졸업과 8지역 G맵, 9지역 레이드를 모조리 졸업해야 얻을 수 있는 레아가 요구 사항이기 때문에 본 사람 자체가 적을 정도다(...)

2.11 인류 공적 13수

현재 언리쉬드의 배경이 되는 행성에서 인류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13개체를 총칭하는 말. 인간이 아닌 존재도 포함될 수 있어 13인이 아닌 13수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그 수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누군가에 의해 배제되거나 신규로 추가되거나 할때마다 달라지는듯. 사실 이 목록을 정하는 것이 제국과 삼호이기 때문에,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는 상대라도 제국과 삼호 중 한쪽에게 일방적인 피해를 입히는 중이라면 목록에 올라가지 못하는 듯 하다.

실제로 제국에 어파어파한 피해를 끼친 혁명사와 연합중 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메르세데스 국 리바이어선 연구소장 오렌은 공동의 적이라기 보다는 각국의 골치이기 때문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이다. 단 막지 못하면 제국이고 삼호고 뭐고 개발살나는 리바이어선 부활체는 예외인듯, 제국의 최강 전력인 사본장들이 리바이어선 저지에 발이 묶인 상황인지라 삼호에겐 큰 이득임에도 인류공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 목록에 올라간 개체는 저런 정치적 사정과는 별개로 어쨋건 인류에 큰 위해를 가하는 존재들인 것은 확실하다. 몇가지 경우으로 보자면 키리시아, 리훙가이, 노르덱 처럼 범죄 집단의 수장이거나 마도리아, 미르카자쿰처럼 엘더 베헤모스 혹은 아이디얼 다이아몬드, 피카르 처럼 탈주한 완전구현체 등이 있다. 반면 단지 실제로 있는지 소문만 무성한 공적도 존재한다. 현재까지 이름이 밝혀진 인류공적은 13수중 11수. 나머지 2수도 앞으로 나올 예정으로 보인다.

• 제 1수 : 부활한 리바이어선

• 제 2수 : 아르타니카 가문

특이하게도 한 존재가 아닌 가문 전체가 인류공적인 경우. 사실 그럴만도 한게, 이들은 인류공적 제 2수로서 리바이어선 부활 이전에 1위였던 메이커보다도 급이 높은 자들이기 때문. 그리고 그정도로 위험한 이유는 바로 이들이 오리지널 리바이어선 부활의 원흉이기 때문이었다. 아리얄이 제국 입장에서 죄인인 이유도 바로 이 가문 소속이었기 때문. 메이커가 두 차례나 밀린 이유. 아리얄은 애초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 제 3수 : '메이커'

리바이어선이 부활하기 전까지만 해도 인류공적들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있던 존재. 다만 리바이어선이 부활하고나서는 두계단이나 밀렸다고 한다. 엘더 베헤모스만 만들어내는 신묘한 재주가 있으며 메이커라는 별칭은 이런 특성때문에 붙여진 것. 실제로 그가 만든 엘더 베헤모스들 중 일부는 인류공적으로 지정되어있다. 수십년전부터 출몰해서 여러사람에게 목격되어 왔지만 외양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것으로 보아 드레이같은 인물들은 위에서 설명한 민소연같이 현실에 나타난 괴담같은 존재로 생각하는듯.

• 제 5수 : '암살교황' 키리시아

일전에 인류공적이 처음 언급될때 민소연, 리훙가이와 같이 언급된 인물. 동양풍 복장을 입은 검사로 평상시엔 삿갓을 쓰고다녀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메인스토리에서의 첫등장은 맥심왕국 시장판에서 벌어지는 스트리트 파이트에서인데 검귀씨와 맞붙어서 별 힘 안들이고 대등하게 싸우다가 본인이 졌다 말하면서 자리를 뜬다. 그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레브 일행이 노르덱의 아지트를 습격했을때 등장했는데 노르덱과 베헤모스 전단장인 엔무린킨을 쓰러뜨리자 노르덱의 땡깡(...)에 본인이 직접 나서서 싸운다. 이때 처음으로 얼굴이 드러났는데 눈은 말그대로 죽은눈. 레브는 이를 보고 심해 밑바닥을 보는것 같다는 감상을 내렸다. 냐오에게 스르륵 접근해 어깨를 베어버렸으며 레브가 재현체들로 막아주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죽었을것이다. 이후에 전에 한번 싸운적 있는 검귀씨가 나서서 싸우는데 수많은 검격을 매우 빠른시간에 날리는지라 막는것도 힘들어보인다. 이후 10지역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시간 관련 능력자라는게 밝혀졌다. 이를 이용해 자기한테 불리한 가능성을 지워버리고 유리한 가능성만 남기는 식으로 계속해서 나의 턴! 을 외치거나, 데어라의 쿠루미처럼 자신의 가능성을 구현화시킨 분신들로 물량전을 펼치기도 했다. 거의 반칙적인 능력이지만 그만큼 대가도 큰 것으로 추정된다. 칭호인 암살교황은 그녀가 시간의 여신을 모시던 교단의 우두머리이기때문이다. 다만 오래전부터 이 교단은 타 여신의 교단과 달리 암살 주된 일로 삼고 있었다. 어린이날 이벤트에 나온 녹스 키리시아 랑랑이랑 관계가 있어 보인다. 레브 역시 구현 이벤트에서 키리시아라는 성을 듣고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랑랑이 있던 메꽃 유치원은 미래에 우주에 위해를 끼칠만한 인물들을 데려와 시간을 조작해 영원히 성인이 못되도록 하는 일종의 수용소로, 그만한 위험분자라는것을 보여준다.

• 제 8수: '방과 후의 소녀' 민소연

괴담이나 전설에 가까운 존재이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이후에 나왔는데 학교가 끝나고 하교하는 어린아이를 데려간다고 한다. 따라간 아이들은 그 이후로 두번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민소연이 학교앞에 나타나기 위해서는 무언가 조건을 채워야하는데 조건이 채워지기만 하면 무조건 나타난다고 한다. 다만 그 조건이 무엇인지는 불명. 아리얄이나 릴은 어릴때 이녀석의 이야기를 듣고 엄청 무서워했다고 한다.

• 제 12수 : '대해를 떠도는 회색 거창' 마도리아

도요새 베헤모스. 크기가 상상을 초월해서 인류공적의 지위를 얻었다. 좀 작은크기의 하위호환들인 마도리코를 권속으로 부리고 있으며 추축에서는 마도리코들을 빼앗아 자기들 병력으로 쓰기도 하는 모양. 권속인 마도리코들이 다른 베헤모스처럼 이형적으로 변한 것이 아니라 덩치가 거대해진 모습인 것으로 봐서는 마도리아 본인도 도요새의 습성이 강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가론이 붙잡히자 가론이 있는 곳으로 마도리코들을 데리고 가는것을 보면 이쪽 역시 가론의 작품인 듯하다. 후에 마도리아를 쓰러뜨리면 미르카자쿰 때처럼 레전드리 녹스를 얻을 수 있을 지도? 여담으로 이명인 회색 거창은 마도리아의 부리를 뜻한다.

• 제 13수 : '해적 대표이사' 노르덱

원래 라샤드 행성의 바다는 상식을 뛰어넘는 크기의 베헤모스나 역시나 상식을 뛰어넘는 스케일의 재해, 틈만나면 배에 기어오르려고 하는 환영체등 여러가지 복합적 요인때문에 돈만은 재력가의 배나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군, 아니면 그 둘 모두 포함되는 아룬 왕국의 상선이 아니면 배가 지나다닐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자는 쇄빙선 하나만으로 아룬 왕국의 선단을 털어먹었고 그 약탈품으로 세력과 재력을 갖추게되었다. 자신을 잡으려는 배들은 모두 소용돌이나 베헤모스를 역이용하여 격침시키고 얻은 별명이 '해적왕.' 하지만 본인은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았고 대신에 '해적 주식회사'를 세워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인류공적중 가장 말석인 13위라서 제국측에선 내부 배신자인 냐오 상무를 이용해 노르덱을 사살하고 그 휘하세력인 주식회사를 자신들의 전력으로 쓰려고 했지만 현실은... 이후에 레브일행이 아지트를 급습했을때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해적왕 혹은 해적대표이사라는 직함에는 안맞는 경박한 느낌의 사내. 성격도 찌질하고 본인 무력도 강한편이 아니라서 베헤모스 전단장인 엔무린킨의 뒤에 숨어서 싸운다(...) 원래는 키리시아에게 뒤를 맡기고 본인은 도주할 생각이었지만 검귀씨가 키리시아를 막는 사이 레브가 노르덱을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해적주식회사 임원들이 노르덱을 지키러 와준 덕분에 엔무린킨&노르덱 전투에 짜증나는냐냐이까지 낀 전투를 치러야한다. 10지역 마지막 퀘스트에서 자신의 배에까지 침입해온 레브를 피해 냐냐이에게 호위를 맡기지만 냐오와 냐냐이가 한통속이라는게 밝혀지면서 누가 통수게임 아니랄까봐... 통수를 맞는다. 결국, 레브와 냐오가 자신의 방까지 쳐들어오자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고 엔무린켄과 함께 저항하지만 엔무린켄은 레브에게, 본인은 냐오의 손에 살해당한다.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본래는 항구도시의 가난한 노동자였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적은 돈만이 들어오는 현실에 절망하고 있었는데 후에 베헤모스 전단장이 되는 엔무린켄을 사면서 아룬왕국의 상인들과 만나게 되고 그들의 계획 하에 해적 대표 이사가 되어 인류공적에 이름을 올린다. 그의 방이 온갖 사치품들로 치장되어 있고 본인의 경박하다 못해 천박한 성격은 이런 배경을 반영한 것. 여담으로 레브와 같은 여왕에 의한 희생자이며, 레브의 안티테제에 가까운 인물이다. 만약 레브가 인간으로 태어나 자란다면 노르덱처럼 되었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 레브가 노르덱에 동질감을 느꼈는지, 톨 과장과 무크 대리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 '녹산맹 총두령' 리훙가이

암살교단, 해적주식회사 처럼 한 집단을 이끌고 있는 인류공적이다. 이름만 들어보면 현재 타익 동맹에 있는 듯 하다.

• '고문 인형' 아가니니

민소연과 마찬가지로 괴담이나 전설에 가까운 존재라고 한다.

• '용왕' 아이디얼 다이아몬드

탈주한 완전구현체로, 현재는 사망한 상태. 사본장 중의 한명인 드레이가 아이디얼을 참살하였다. 가론이 아다 양이라고 부르는걸로 봐서는 일단 성별은 여성이고 가론과 안면이 있었던듯싶다. 죽을때는 드레이한테 뒷치기당해서 죽었다고 한다(...) 단, 죽었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완전구현체인지라 재등장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현재 이 13수에 아이디얼 다이아몬드가 포함되어 있는지, 아니면 14수였다가 토벌이 인정되어 13수가 된건지는 불명.

• '마신장' 피카르

용왕과 마찬가지로 탈주한 완전구현체. 벨져랑 동시대에 살았던 인물이며, 현시대에 구현 된 것도 거의 동시라고 한다. 서로 안면이 있는 상태였지만 그럭저럭 잘 적응한 벨져와 다르게 구현화 이후로 불만을 가지고 탈주를 했다고 한다.

2.11.1 구 인류 공적

인류공적 리스트가 영원불멸인것은 아니라서 매년마다 회의를 통해 갱신될때 추가되는 것들도 있지만 빠지는것들도 있다고 한다. 다음 세가지의 조건중 하나라도 만족하면 그 다음 해의 리스트에서는 빠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1. 더이상 인류에게 해악이 되지 않을정도로 무력화가 된 경우.
2. 정치적인 이유. 애초에 인류공적의 지정 자체가 제국과 삼호의 알력다툼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이유로 빠지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3. 1과 2가 합쳐진 경우. 자기 구역에 틀어박혀 더 이상 위협을 끼치지 않는경우 인류공적에서 빠진다고 한다.

• 미르카자쿰

슈마이젠트 화산을 포함한 세겔마스트의 북쪽 지역을 불지옥으로 만든 원흉. 원래 세겔마스트의 북쪽 지역은 맥심 왕국과 자웅을 겨룰정도로 아름다운 관광지였는데 이놈 때문에 현재는 화산이 터지고 베헤모스들이 뛰노는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일단 외형은 거대한 깃털달린 용. 크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다가 가진 힘도 강력하고 지극히 호전적이다. 마도리코들을 권속으로 부리는 마도리아와 마찬가지로 이놈도 소형 깃털 도마뱀들을 권속으로 부린다. 거기다가 한술 더떠서 그 지역의 모든 베헤모스들을 지배하는것으로 보인다. 이토록 강력한 녀석이지만 현재는 인류공적이 아닌데, 이는 슈마이젠트 지역에 쳐박힌 뒤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 그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서는 그 존재조차도 의문인 전설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레브 일행 앞에 직접 등장해주면서 그 존재가 입증, 제국의 본대에 알리려고 했지만 도망치는게 한계였고 그마저도 잘 안되서 비아가 이놈에게 맞아 빈사상태가 된다. 참고로 이놈의 깃털에 떡밥이 있는데 벨저가 어릴때 봐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마계에 있을때 굉장히 위험한 녀석의 깃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한다. 레브도 벨저가 그렇게까지 말할정도면 정말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비아를 구하기 위해선 강대한 힘을 가진 녹스가 필요하므로 이놈을 죽여서 그 녹스를 얻는 방법 외에는 없는 답없는 상황에 빠진다.도망치는것도 고작이었는데 그러나 티아의 치밀한 계획과 벨저의 보조로 미르카자쿰을 살해하는데 성공하고 임프린팅이 일어나 과거가 나오는데 다른 엘더 베헤모스와 마찬가지로 가론이 만들어냈고 같이 지낸지 백년정도 되던 날에 가론이 자신의 철학을 설명해주고 녹스를 주며 떠난다. 가론이 그 누구에게도 한번도 자신의 진심을 보여준적이 없고 '내가 위험할때 다른애들도 오겠지만 네가 그중에서 가장 먼저 왔으면 좋겠어'같은 말이 립서비스인줄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가론이 너무 좋아서 기꺼이 녹스를 먹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가론이 준 녹스는 마계 7장중 세오비트의 장로인 아렌자데 엔마. 미르라면 충분히 이 녹스를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주는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가론은 떠난다. 그리고 슈마이젠트에 짱박혀서 자기 세력을 만들고 있다가 가론이 위험해진걸 직감적으로 알고 활동을 재개한것이었다.의외로 순정파다

14지역 에필로그에서 가론에게 약해빠졌다며 고인드립을 당한다. 이래저래 안습.

• 거룡병

맥심 왕국 파트에서 서술한 맥심의 수호신들. 하지만 먼 옛날에는 인류공적 제 1수였다고 한다. 아마 맥심의 수호신이 되고 풀린듯 하니 2번 유형인듯.

2.12 칠망 성신

베헤모스들 중에서도 강한 엘더 베헤모스들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존재들. 대부분 가론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대중적으로는 미르카자쿰과 미다레 미츠자네는 존재 자체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제외하고 나머지를 오망 흉성이라고 부르고 있다. 미르카자쿰이 강력한 레전더리 녹스를 소지하면서 강력해진만큼 나머지 칠망 성신들 역시 레전더리급 녹스를 소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 '불의 깃털' / '용암의 손톱' 미르카자쿰

위에 언급되어 있는 용 형태의 베헤모스 미르카자쿰이다. 칠망 성신 중 제일 먼저 사망하였다.

• '대해를 떠도는 회색 거창' 마도리아

위에 언급된 인류 공적 중 하나인 마도리아이다. 14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창처럼 빛나는 부리를 가진 험상궂게 생긴 거대한 도요새 모습을 하고 있다. 가론에게 충성하는 베헤모스이다.

• '군집의 하나' 게텔

벌레 형태 베헤모스이며, 마찬가지로 14지역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한 개체가 아닌 여러 무리의 벌 떼를 총칭하는 형태로 추정된다. 등장하자마자 제국의 발키리들(모조 리바이어선)들을 몰아붙였다. 주로 한 개체의 강력한 힘이 아닌 여러 개체의 무리로 승부하는 경우인다. 이 녀석도 가론에게 충성하는 입장.

• '비늘 달린 것들의 왕' 버지어

거대한 붉은 물고기 형태의 베헤모스이며, 14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입에서 광선을 쏘아대는 형식으로 싸우는 듯 하다. 역시 가론에게 충성하는 입장.

• '백계의 여우백작' 파이사냐 경

여우 형태의 베헤모스. 현재 엘더 베헤모스 중 유일하게 말을 할 수 있으며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정체는... 가론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충성하는 입장이다.

• '천하제일 팬더' 팡팡

팬더 형태의 베헤모스로 추정된다. 다른 베헤모스들과 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냐의 말에 따르면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아니면 이미 다른 누군가에게 죽임당했는지 아니면 가론의 편이 아닌지는 불명.

이렇게 나타나지 않은 것이 차후 조력자로 나온다는 암시인지, 아니면 가론의 숨겨진 히든 카드로 나올지는 현재 시점에서는 불명.

• '꽃부리 검성' 미다레 미츠카네

조인 형태의 베헤모스로 추정되나 현재로서는 존재 자체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미르카자쿰과 더불어 제외된 상태.

그런데 같은 오망 흉성인 여우백작의 말을 보면 검귀가 미-군이라고 부르는 칼이라는 예측이 있다. 그 근거는 칠망 성신이 집결하였을 때, 파이사냐가 팡팡과 미르카자쿰을 제외한 전원이 다 모였다고 하였다. 게다가 파이사냐의 말 중에서 "저는 여기있고, 보셨고, 저기 게텔 있네요."라는 말이 있다. 굳이 자기가 여기 있다는 식의 말을 굳이 두 번이나 반복할 이유는 없다. 게다가 가론을 보고 미-군이 공명하는 듯한 소리를 내며 떨고 있었다. 게다가 가론은 그것을 보고 휘파람을 불었다. 아마도 정황상 미츠카네가 미-군이 확실한 듯 하다. 게다가 존재 자체가 의심된다는 근거 역시 칼이 되어버려 실종되었다고 하면 아귀가 맞아떨어진다.

만약 미-군이 미츠카네일 경우에는 미츠카네는 가론과 적대시하는 입장이 될 확률이 높다. 미-군이 검귀에게 도망치라는 식의 뉘앙스를 전했다고 검귀가 말하였다. 굳이 도망치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가론과 한 편은 절대 아닌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