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

해당 항목의 배우가 야인시대에서 맡은 배역에 대해서는 의사양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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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57년 9월 1일생. 대한민국연극배우. 간간히 영화드라마에도 출연한다. 강일원

의사양반을 연기했을 때 당시 한국나이 47세인데 52세이던 김영인에 비해 얼굴은 노안이지만 미중년이다. 게다가 의사양반의 모델이 된 인물이 백인제 박사인데, 실제로 그는 심영보다 띠동갑이 넘는 연상이다. 그러고 보니 손석희보다 1살 어리다.

강승원 하면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테지만, 의사양반이라면 모두 "Aㅏ"ang~이라고 무릎을 칠 바로 그 사람.[1]

특유의 멋진 목소리 덕분에 어딜 출연해도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사람으로, 꽃보다 남자에서 집사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오해받기도 하지만 사실은 송석호 씨가 연기했다. 하지만 그분 얼굴이 강승원 씨와 닮기는 하였다.

2 출연작

의사양반의 절륜한 인기 덕에 지칭할 때 왠지 모든 배역 끝에 양반을 붙이는게 일반적이 되어버렸다. 의사양반, 실미도의 대대장양반, 한반도와 야수의 국회의원양반,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의 기관사양반 등등...

사실 본업은 연극배우로 영화나 드라마보단 연극에 더 많이 출연한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연극에 출연한 모습의 사진도 찾아 볼 수 있다.

영화 튜브에서는 지하철 중앙통제실 총책임자인 통제관으로 등장하는데, 특히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비밀을 숨기려는 정치권 실세의 지시로 무고한 인질들을 무작정 희생시키는 일에 앞장서서 진두지휘하는 등 윗선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고 위선에 가득찬 비열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 실미도에선 후반에 서울내에 진입하는 주인공 일행을 막아서는 방어선의 현장 지휘관(육군 중령[2]) 역으로 출연해서 짧지만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실미도에서의 강경한 인상과 의사양반으로서의 부드러운 인상이 괴리가 느껴저서 잘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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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반도에선 통일부총리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글러브에서는 상벌위원장 역으로 출연하였는데 여기서는 주인공에게 영구제명 선고를 내리는(...) 역할을 맡았다. 노렸나? "굳이 팁을 주자면... 안 좋아요!"

오원철 : 잘 알아두세요. 각하께서는 앞으로 핵미사일을 만들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카터 행정부를 압박할 수 없단 말이지요. 에, 미군이 철수를 보류했단 말입니다.
박정희 : 뭐요?! 이보시오, 이보시오 수석양반! 아유~! 제길...

가장 최근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작품은 2013년에 MBN에서 방영된 드라마 대한민국 정치비사인데, 여기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제2경제수석 오원철 역으로 나왔다. 분량도 조연 중에선 가장 많고, 야인시대에서 보여주었던 차분한 연기를 다시금 볼 수 있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보도록 하자.
  1. 그 덕분에 네이버 배우정보에는 명대사 부분이 전부 다 의사양반으로 채워져 있다.
  2. 공교롭게도, 심영의 그 분도 타 작품에서 육군 중령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