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적 여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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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ced Feminization.[1]

여성화의 한 종류로, 말 그대로 남자를 강제적으로 여성화하는 것이다. 강제적 여성화의 종류는 아래와 같이 나누어진다.

  1. 강제 여장
  2. 강제 여성화(수술)
  3. 강제 여성화(변신)

이게 만화 등의 창작물에서 구현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강제 여장은 성역할놀이 내지는 BDSM 플레이의 일환으로 실제로 즐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여장을 당하고서 여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강요받는 경우이다. 대부분 현실에서는 이 단계까지 간다. 창작물에서는 3가지 모두 존재하지만, 1번 + 2번이나 1번 + 3번 단계로 넘어가는 복합적인 경우도 있다.
각종 미디어에서의 강제적 여성화 사례는 TS 항목에 대다수 들어있으니,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2 클리셰

이 계열의 창작물이나 이 플레이를 하는 데는 몇 가지 클리셰가 존재한다.

  • 야한 속옷과 하이힐은 필수불가결의 요소이다. 이들 아이템이 여성성을 부각하는 아이템이라..
  • 짧은 치마를 주로 입히며, 니삭스 혹은 타이즈도 많이 신긴다.
  • 메이드복 또는 그와 비슷한 옷을 입힌다.
  • BDSM 플레이의 일환으로 하는 경우 당연히 몸을 구속해서 운신을 제한한다.
  • 애널(페깅)과 결부되기도 한다.
  • 유아 또는 어린이 옷으로 강제여장을 시킨다. 기저귀 착용까지 강요하기도 한다.
  • 여성용 모자, 리본, 가방 등의 착용이나 여자 같은 헤어 스타일(트윈 테일 등)을 하게끔 강요한다.
  • 자세나 태도, 말씨 등을 여성처럼 하게끔 교육 조교시킨다.
  • 여자이름으로 바뀌어 불리는 경우가 있다. 스티븐(Stephen)이 스테파니(Stephanie)로 불린다거나, 조지프(Joseph)가 조제핀(Josephine)으로 불린다거나. 물론 꼭 비슷한 발음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름이 헨리라면 반드시 헨리에타라고 불러주는 것이 암묵의 룰이다
  • 포르노로써 연출할 경우, 일부러 여장을 서툴게 해서 갭 모에 조롱하듯이 즐기기도 한다.
  • 수치플레이는 두말할 것 없이 필수불가결한 요소.

3 한국에서의 인기도

애석하게도 아직까진 한국내에서 상당히 마이너한 요소이다. 다만, 이런 취향은 음지에서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4 관련 용어

  • forced womanhood: 문자 그대로 '여자다움을 강제당하다'는 뜻이다. 사실상 forced feminization, forced crossdressing과 같은 뜻이라 보면 된다. 이 용어는 동명의 잡지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 sissy: 강제적 여성화를 당하는 남성을 뜻한다. 이 단어의 본래 뜻이 '계집애 같은 사내 아이'이다.

5 여담

  • 이를 소재로 한 고자되기 야동도 잘 찾아 보면 많다.
  •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Alan Turing)은 동성애자라는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뒤 1년간 가슴을 나오게 하는 호르몬 주사를 맞고 화학적 거세를 당해서 여성화되는 바람에 처벌이 끝난 뒤에도 사회적 모멸감과 성기능 상실에 따른 우울감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살하게 된다. 다른 선택지도 있었는데 2년동안 감옥에 들어가는 것. 그리고 아파르트헤이트 시절에 남아공군에서 게이와 일부 레즈비언들을 강제로 성전환 수술을 시킨일도 있고. 현재 이란에서 동성애자를 사형에 처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성전환 수술을 하는 게이나 레즈비언들도 상당하기 때문에 사실상 강제적 여성화나 다름없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 데이비드 라이머는 강제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자아이로 키워지기도 했었다.
  • 래리 워쇼스키의 성전환 논란에 대해 한 네티즌의 예측 내용도 있다.
제가 어줍잖은 지식으로 예측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래리 워쇼스키는 원래 도미네이트릭스(dominatrix: 성적으로 지배적인 여성. SM과도 연관이 있고 보통 남성을 성적으로 지배하고 학대하는 역할을 맡은 여성)와 사귀고 있습니다. 여성이 지배하는 것을 SM용어로 Femdom이라고 하는데 그 종류와 정도가 물론 아주 다양합니다. 단순히 섹스할때 큰 주도권을 갖는 것부터, 남성을 신체적으로 심하게 학대하거나 모욕감을 주거나, 거세한다고 협박하거나 하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Feminizing인데요, 남성을 여성화 시켜서 모욕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남성이 게이라거나 한건 아닌데, 그런 강제적인 여성화에서 성적 수치심과 함께 쾌락을 느낀다는 것이죠. 그런 맥락에서 볼때, 래리 워쇼스키도 그쪽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성적 정체성과는 관계없이 여장을 하거나 여성스럽게 보이는 것에서 쾌락을 느끼는 쪽이요. 도미네이트릭스 여친의 영향이 없지 않았을 수도 있고, 또 여자친구를 볼때 그런 성향을 가졌을 확률이 다분하다는 거죠.

아무튼 성전환까지는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래리 워쇼스키는 이후 성전환을 했다. 참고로 위 네티즌이 예측한 내용은 완전히 사실과 다른 것으로, 래리 워쇼스키는 여성으로 정체화하는 트랜스젠더이며 여장하고 성적 흥분을 느끼는 이성복장도착증과는 다르다. 크로스드레서에게 성전환증을 진단해줄만큼 정신과병원은 허술한 곳이 아니다. 워쇼스키가 dominatrix랑 사귄다는 것은 이 네티즌이 예측한 내용은 아니고 당시 떠돌던 소문의 하나였는데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물론 서로 여성으로 생각해서 사랑을 한 것이다.

동성애자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사실 강제적 여성화를 즐기는 남성들은 대다수가 이성애자들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성애적 퀴어(hetero-queer)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성애 규범적(heteronormative)인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성애 규범적 성행위 내에서 강제적 여성화 외에 다른 예를 들어보면 페깅[2] 등이 있다. 그리고 이 행위들은 강제적 여성화와 자주 병행되기도 하는 편이다. 혹여라도 게이라고 오해하지는 말자.
  1. 서양에서는 강제 여장도 포함되는 포괄적 의미로 사용된다.
  2. 여성이 남성에게 딜도를 메고 엉덩이를 개통시켜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