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ZZ에서 아가마에 모인 4대의 건담 타입과 그 파일럿들을 지칭하는 단어. 그 외 작품들에서도 간혹 세 대 이상의 건담이 팀을 이루면 팬들에 의해 건담 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실 이 시기, 80년대 후반만 해도 건담=주인공용 단기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ZZ건담이 전작과 직결되는 시리즈가 되면서 다른 타입의 건담이 한 팀으로 몰려다닌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일이 되었다. 그후 건담이 같은 작품에서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하는 시대가 되면서 이들은 그 이후의 건담 팀 대신 쥬도와 그 친구들의 모임인 샹그릴라 칠드런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리게 된다.[1]
멤버는 당연히 샹그릴라 칠드런들[2]
멤버는 이렇지만 사실 ZZ시대의 건담 팀이 메카닉까지 제대로 재현되는 미디어 믹스 작품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왜냐하면 탑승기체의 태반이 전작 기동전사 Z건담과 겹쳐버리는 탓에 원조격인 Z멤버들이 우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Z와 함께 나오게 되면 백식을 크와트로 바지나가, MK-2는 에마 신이, Z는 당연히 카미유 비단에게 가버리기 마련이고 ZZ 혼자 나오는 미디어 믹스는 거의 없으니까. [3]
그나마 메가 라이더는 모빌슈츠가 아니라서 엘피 플이 큐베레이를 타버리면서 아예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사실 플은 아군으로 있을 때는 큐베레이를 탄 적이 거의 없다.
건담팀이 재현된 것은 SD건담 G제네 크로스 드라이브 '루, 엘, 비챠, 몬도'를 전용기[4]에 태워 스텍을 짜면 전용 크로스드라이브가 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슈퍼로봇대전 MX에 건담 팀이 등장한다. 합체기나 전용 이벤트는 없으며 성능은 함내청소요원 수준이지만 그놈의 스타라이트 세레나데때문에 안키우면 나중에 고생한다.(...)
그리고 G제네 시리즈 자체가 기체를 돈만 되면 마음껏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건담 팀 재현을 쉽게 가능하다. 제타 시절 기체들은 대부분 코스트도 싼 편이고. 단지 어지간한 팬이 아닌 이상 파일럿과 기체 모두 비효율의 극을 달리는게 문제지.
더블제타가 다소 비주류 느낌이긴 하지만 실제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선 단일 부대로는 아마 가장 화력이 강할 것이다. [5]그도 그럴 만한게 기체들이 죄다 건담으로 떡칠이 돼 있으며 파일럿은 전원 뉴타입... 지휘관은 처음엔 브라이트 노아였지만 브라이트가 빠지면서 지휘 역할은 비챠 올레그가 하게 된다.
작중에서 해낸 일들을 보면 ㅎㄷㄷ 한데 적의 본거지인 액시즈까지 잠입하질 않나, 강하중인 액시즈 본대를 공격한다던가, 네오지온군이 점령한 다칼을 되찾는 등[6] 어지간한 대부대를 동원해야 할 일을 10대 초반 어린애들이 그 당시 기준으로 최강기체 1기와 그냥 저냥쓸만한 기체 1기 구식기체 2기와 메가 라이더만 가지고 해내버렸다.
아무로나 카미유가 전쟁을 뒤집었다곤 하나 주요 전투에 기여했을 뿐이고, 고작 몇 명이서 특정 세력을 괴멸시킨 건담 팀과는 비할 바가 못될 것이다. 사실 정말 대단한건 그게 당연할꺼라 생각하고 어린애를 전장으로 내몬 에우고일지도...- ↑ 그러나 샹그릴라 칠드런으로 부를 경우 루 루카가 붕 떠버린다. 루 루카는 처음부터 에우고의 파일럿이었으며 샹그릴라 콜로니하고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지라.
- ↑ 루 루카와 엘피 플은 샹그릴라 칠드런이 아니다.
- ↑ 그나마 백식과 Mk-2는 좀 사정이 나은게 크와트로가 아예 적으로 나오거나 백식 개량형이 따로 나와 이게 훨씬 좋은 경우도 있고 Mk-2는 에마가 사망처리되거나 알파 시리즈처럼 2대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샹그릴라 칠드런들에게 줄 수 있는데 Z는 카미유가 빠질 일이 없는 관계로 빼도 박도 못한다. 알파 시리즈는 아예 리가지를 루 루카한테 전용기 마냥 던져주기도 하고.
- ↑ 'Z건담/루, 백식/비챠, 슈퍼 건담/엘, 슈퍼 건담/몬도'이렇게 4기가 건담팀이 동료로 들어올때 별도로 입수된다.
- ↑ 하지만 정말 화력이 좋은건 ZZ와 메가라이더 정도고 MK-II는 이미 그리프스 전쟁때에도 뒤쳐진 기체고, 백식도 그리 좋다하기 힘든 기체, Z건담은 그래도 중간은 가는 정도. 최소한 짐II나 III보단 나을지도 모르지만 네오지온의 기체들은 전혀 약하지 않다. 거기다 수적으로도 우세니 결국 자살특공대 수준의 일을 건담이란 이름 아래로 애들에게 맡겨버린 셈이다.
- ↑ 하야토의 카라바는 한참 전투가 전개된 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