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배대전의 참가자 | |||||||
흑(黑)의 진영 | |||||||
서번트 |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마스터 |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 밀레니아 |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 밀레니아 |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 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 밀레니아 | 로셰 플레인 위그드 밀레니아 | 리쿠도 레이카 |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
적(赤)의 진영 | |||||||
서번트 |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마스터 | 시시고 카이리 | 핀드 볼 센베룬 | 로트웰 벨진스키 | 캐비크 펜텔 | 진 람 | 시로 코토미네 | 뎀라이트 펜텔 |
심판역 | 감독역 | ||||||
룰러 | 시로 코토미네 |
400px |
프로필 | |
나이 | 36살 |
키 / 몸무게 | 168cm / 98kg |
혈액형 | AB형 |
생일 | 1월 1일 |
특기 | 체스(약함) |
좋아하는 것 | 권위 |
싫어하는 것 | 거역하는 자 |
이미지 컬러 | 고기 기름처럼 번질번질한 하얀색 |
천적 | 호문쿨루스 |
영주 |
1 소개
ゴルド・ムジーク・ユグドミレニア / Gordes Musik Yggdmillennia
Fate/Apocrypha에 등장하는 인물. 검은 세이버의 마스터. 특기 분야는 연금술
타입문 주요 등장인물 중 찾아보기 힘든 뚱보 남캐. 극중에서 하는 행동이 딱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를 떠오르게 만든다.[1] 게다가 이쪽은 케이네스보다 더 재수없고 살까지 뒤룩뒤룩 찐 비호감 외모(…).
과거 아인츠베른과도 비견되었던 연금술의 명가 무지크家 출신. 특기 분야는 당연히 연금술로 마술 실력도 뛰어나다.
다만, 성격이 괴팍하고 이미 자신의 가문이 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명문 혈통이랍시고 오만하기 그지없다. 이는 몰락한 가문에서 재능이 뛰어난 고르드가 태어나자, 화려했던 가문의 영광을 주입식 교육(...)으로 가르쳤기 때문. 때문에 지금도 현실과 몽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명문이었던 긍지만이 비대해진 인물이 되어버렸다.
이 인간 생각하는 걸 보면 결국 가문의 부흥부흥 노래를 부르던 부모들이 결국 자신에게 업을 떠맡겼는데 결국 자기도 자식한테 그러려는 모양이다. 음, 자식이 있다? 참고로 생긴건 딱 어려진 골드, 똑같이 비대하다
위그드밀레니아의 수장인 대닉은 혈통에 과도한 프라이드를 가진 고르드의 성격을 잘 알고 있지만, 그가 성배전쟁의 준비단계에서 세운 공적이 대단히 컸으므로 그의 오만함을 눈감아주고 있었다.
2 능력
자신의 몸을 철처럼 강화하는 "변성철완(変成鉄腕)"이란 전투용 연금술을 썼는데, 육체를 강화시켜 육탄 격투를 펼친다. 이것으로 지크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스피드 앤 웨이트를 외칠 거 같다.
인격 면에는 문제가 있지만 마술사로서 고르드의 실력은 1류. 흑의 진영에서 사용하고 있는 반칙급의 시스템 간섭, 마력 패스의 분할 역시 고르드가 고안해내서 실용화시킨 작품이다. 서번트의 마력 소모를 마력 공급용으로 생산된 호문쿨루스들[2]에게 전담시키는 것. 덕분에 흑의 진영에서는 서번트를 부리고, 보구를 사용하고, 마스터가 직접 싸우는 데에 있어서 상당한 어드밴티지를 지닌다.
3 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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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크프리트를 보고 약점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해 보구 사용 이외에 말을 하지 마라라는 무리한 명령을 내린다.[3] 심지어 정체도 수장인 대닉과 흑의 랜서에게만 알려준 상황.[4] 이때 지크프리트가 너무 순순히 명령에 따라서 '이 서번트를 굴복시켰다'는 착각에 빠져서 이후의 행보가 꼬이게 된다.
사실 지크프리트의 약점이 약점인지라 숨기는 게 맞는 방향이긴 했지만 수단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 외에도. 성배전쟁에 있어서 반드시 서번트는 서번트끼리, 마스터는 마스터끼리 싸워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박혀있다. 즉 마스터는 서번트의 백업을 하고 있을 게 아니라 반드시 전방에서 상대 마스터와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이때문에 어떻게든 전투를 자신이 주도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기에.스스로 앞으로 뛰쳐나가서 있지도 않은 상대 마스터더러 나오라면서 억지를 부린다
지크프리트와 싸우는 적의 라이더를 보고, 왜 라이더가 데미지를 입지 않냐고 초조해하며 보구의 발동을 명령하며 윽박지른다. 지크프리트는 이 명령에 계속해서 거부하고, 빡친 고르드는 영주로 보구의 발동을 명한다. 왜 지크프리트가 명령을 거부했는지 생각하지도 않고.[5]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대닉이 적의 라이더의 특성을 간파하고 제지, 고르드는 2번째의 영주를 발동해 명령을 취소한다.
이후, 고르드는 초장엔 공적 덕에 그를 대우해줬던 대닉의 분노를 사서 대놓고 얼간이 취급을 받게 되며, 이후 성에서 탈주한 마력보급용 호문쿨루스의 생포 임무를 맡았을 때, 그러고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왜 자기가 이딴 임무를 맡느냐는 불만을 표한다
그리고 1권의 최후. 생포한 호문쿨루스에게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은 그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고작 소모품에게 목숨이 노려졌단 사실로 인해 이성이 날아가, 생포하라는 대닉의 명령도 잊은 채 호문쿨루스를 때려 죽이려들며, 여태까지 묵묵히 명령을 따라줬던 지크프리트가 처음으로 먼저 입을 열어 그에게 호문쿨루스를 놓아줄 것을 부탁하자, 지크프리트를 대놓고 사역마 취급하며 폭언을 퍼붓는다. 이것이 결정적인 파국이 되어서, 지크프리트는 그를 기절시키고 빈사 상태인 호문쿨루스를 구하기 위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야 만다.
2권에선 지크프리트의 행동에 많은 충격을 받았는지 자신의 과거와 지크프리트와의 관계를 회상하면서 '만약 서번트를 도구로서가 아니라 인격을 가진 영웅으로 대했다면 다른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제 와서 그런 생각을 하다니'라며 자신을 비웃는다.
여담이지만 3권에서 아스톨포가 모드레드 앞에서 지크가 변신하는 검은 세이버의 진명을 너무나도 간단하게 까발리자 역시 자기 작전이 맞는 거였다며 적어도 라이더에게 진명을 숨긴 것은 적절한 판단이었던 듯.[6]
그리고 그의 남은 1획의 영주는 검은 캐스터가 갖게 되고 포획한 적의 버서커를 이용하는 데 쓰게 되고 자신은 서번트를 잃어버린 벌로 도주한 호문쿨루스의 소년 대신 검은 캐스터의 보구인 왕관 빛의 예지를 위한 마력 노심에 처넣어질 예정이었는데....
..... 갑자기 3권에서 검은 캐스터가 자기 마스터를 노심에 넣은지라 얼떨결에 목숨을 건지게 됐다. 그런 데다가 그나마 명령을 내릴 수 있었던 대닉도 2권에서 서번트와 같이 리타이어된 상황이 되어버려서 결과적으로 다시 한번 기회가 생겨버렸다.
그리고 왠지 개념이 생겼는지 세이버를 잃은 일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 사실, 2권에서부터 세이버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나름의 후회를 가지고 고민하는 장면이 있었다. 피오레, 카우레스와 함께 등장하며 지크와의 대화로부터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호문쿨루스들에게 자유를 주자고 피오레에게 먼저 건의하였다. 몸이 성치 않은 호문쿨루스들을 치료해주고 이름을 붙여 주었다. 의외로 본질은 선인인 것일지도.
아픈 호문쿨루스와 간호하는 호문쿨루스들이 필요 최소한의 지식만 주어진 존재들이라 왜 아픈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을 보다 못해 뉴비를 보는 올드비처럼 내놔 임마 하더니 호문쿨루스들을 구해주자 호문쿨루스들이 놀라하며 이유룰 묻자 스스로도 이유를 모르겠다며 짜증을 내며 호문쿨루스들을 돌보기 시작한다.
근데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아인츠베른 레벨에는 못 미치는지라 호문쿨루스를 만들 때 복종심을 강하게 인스톨하지 못해서 검은 진영이 불리해진 3권 상황쯤되니 호문쿨루스들이 고르드나 다른 위그드레밀리아 사람들한테 더 이상 노예가 아닌 동등한 존재로 느끼는지 말을 높히지 않고 고르드는 호문쿨루스들을 구별하기 귀찮아져서 개개별의 이름을 붙여준다, 사실상 부모대리가 되었다
성배는 그렇다 치더라도 본인 일가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으니까 아인츠베른 가는 역전해주겠다고 하는 대사도 나온다. 아인츠베른이 너무 먼치킨이라서 힘들 것 같지만...... 그러자 그 소녀대장이 "그렇다면 우리들의 수명을 늘려봐라. 뭔가가 나올 것이다."라는 말을 한다.
4권에서 피오레, 검은 아처, 카우레스, 룰러,지크,검은 라이더가 결전을 위해 떠나고 이 아저씨는 사실상 패전 뒷처리를 떠맡게 되었다. 이런 덴 또 재능이 있다고 한다. 마술협회놈들 앞에서 콧물을 줄줄 흘리며 사과하는 것 따위 얼마든지 해주겠다고하며 한편으론 대성배에 대해 생각하는데 애초에 대성배란 게 마술사들에겐 버거운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여튼 이렇게 하여 타입문에서 거의 유일하게 찌질한 악역이었다가 살아남아 개념인으로 탈바꿈한 사람이 된 희귀한 인물
마테리얼에 의하면 이 일로 통해 자신처럼 오냐오냐하고 자라온 아들놈(체격도 똑같아 어린 고르드같은)에게 현실을 보라고 가르친다- ↑ 실제로 고르드도 케이네스처럼 마력 패스 분할 시스템을 고안해냈다.
- ↑ 이 호문쿨루스들의 생산에는 아인츠베른의 기술이 사용되었다. 본래는 대성배의 강탈 이후 아인츠베른 가문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기술을 빼돌린 것이지만, 그들 입장에선 사소한 수준이라 신경쓰지 않았다.
- ↑ 다만 지크프리트 정도의 대영웅을 이렇게 위압적으로 대해도 되는 것인가 주저하긴 했다. 그러면서도 결국엔 겨우 서번트라고 생각했다
- ↑ 이는 이성이 증발한 성별불명의 서번트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내가 고르드였어도 아스톨포의 진명을 듣는 순간 입을 막아버렸을 것이다'라고 한 사람도 있다(...).
- ↑ 언급을 보면 이때 지크프리트는 적의 라이더가 '특정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공격이 통하지 않는' 타입임을 어렴풋이 예측하고 있었던 듯.
- ↑ 어차피 룰러인 시로가 있는 적의 진영에겐 의미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