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웹툰)/등장인물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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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인물

1.1 삼거리 객점 [1]

패왕 독고룡의 후계자신녀라 불렸던 무녀의 딸, 매우 뛰어난 변장술을 지닌 할매가 있는 굉장히 무서운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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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전변장후(송초향)
  • 할매(송초향)

화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표본이다. 이게 화장이냐, 변장이지
해저보물 인양하기에 나오는 해녀 할머니가 아니다

예린의 엄마. 물론 친모는 아니고 어린시절 모종의 사연으로 버려지게된 예린을 주워 기른 양모이다.

대부분의 독자들의 추측으로는 보통 사람은 아닐거라는게 중론. 예린과 함께 만두가게를 하고 있으며 만두가게에서 서빙을 맡는다. 근데 이 만두가게, 전서구를 사용해서 주문을 받기도 한다(...) 물론 시대상으로 보면 '전화로 배달한다'라는 컨셉을 잡기 어려웠을테니 전화기의 역할을 전서구로 대신한 모양.

충격과 공포의 2화

사실 이런 '노파가 남자의 정기를 취해 젊어지는 무공', 즉 주안술을 익힌 이들은 무협 장르에선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이 나오는 클리셰이다. 애초에 물에 빠졌을 때 화장이 지워지니 노파가 되기도 했고, 천하제일의 무공을 익힌 강룡도 '할머니'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그 본모습은 할머니가 맞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명정대사가 송초향을 '누님'이라고 부르는 걸로 송초향의 본모습이 할머니라는 것이 확인사살됐다. 그리고 이 스님은 누님의 그릇 던지기 스킬에 의해 머리가 깨지는 끔살을 당했다

강룡을 허구헌날 패고 갈구는 역할...그래도 강룡의 살이 쪽 빠졌을때 걱정해주고 친딸도 아닌 예린이를 거두어 키워준것과 가난한 월천교 아이들까지 신경써주는 걸 보면 꽤나 자상한 할머니다. 어째 이 분이 생각난다 한번은 강룡보고 가위바위보 못한다고 구박했는데, 아마 강룡이 매번 져주는 모양이다.

1.2 백마곡

전대의 첩보조직 적혈단 포지션을 맡고 있다. 강룡의 의뢰로 파천신군의 배신자를 수색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의외로 정보로는 말짱 꽝이었던 모 조직과 연계가 깊은데, 일단 선대곡주가 그 천잔왕 구휘의 딸이며 당대곡주 진가령이 선대곡주의 딸로서 세습한지라 역시 구휘의 외손녀다. 거기에 용비불패시절 악명높은 살인청부단체로 이름높았던 사흑련의 고수가 호법으로 있기까지. 본래 정보에는 말짱꽝이던 사흑련이 어쩌다 이렇게 첩보조직에 이렇게 깊이 개입될 수 있었는지 의문. 다만 용비불패 엔딩, 외전 시점에는 금천보가 정보단체 창설을 지원해준다는 언급도 있었으니 아마도 과거 금천보와의 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것일 가능성도 있다.

  • 선대 곡주
백마곡의 창시자로 진가령의 어머니이다. 현재 백마곡의 상황에 대해 탐탁치 않아하고[2] 있으며 양정학에게 백마곡을 솎아내라[3] 밀명을 내렸다. 백마곡을 창시하고 조직을 무시못할 수준까지 키웠다는 것으로 볼때 무공과 수완, 모두 뛰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 황규
백마곡의 부조장. 양정학과 함께 세트로 돌아다닌다. 사람과 무공실력 보는 안목은 부족한 듯. 성장중인 괴물 드립의 원흉.
이쪽은 前 백마곡 출신.
  • 위천풍
백마곡 소속으로 쇠사슬을 다루는 무리를 이끌고 있다. 강룡의 백마곡 학살쇼 와중에 처음으로 이름을 밝힌 네임드 고수인가 싶더니... 단 한 컷만에(...) 강룡에게 박살난다. 죽이는 동료애를 가졌다.
다만 이쪽은 백마곡의 관련자인건 사실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백마곡 출신인건 아니다.

1.3 파천문 관계자

파천문의 4천왕. 문주인 파천신문 독고룡을 암습하여 몰아내는 것은 성공하였으나, 그후 자기들끼리 권력다툼을 하다 모두 죽는다.이거 명색이 사천왕인데 죽었다 하나로 퉁쳐도 되는건가, 프롤로그에서 부터 죽은걸 어쩌라고 송예린이 영매이기 때문에 강룡의 목적을 알아보고 미리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있거나 혹은 넷 중의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패왕이 강룡의 유일한 호적수일거라 한 인물들이니 만큼 나온다면 한명 한명이 소진홍,도겸,당간을 뛰어넘는 역대급 고수일듯
파천신군의 말에 의하면 강룡과 이들은 내공의 근원이 같아서 바로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5]

1.4 내선향

가우복이 잠입했다 반죽음이 되어 돌아온 조직으로 파천신군의 원수 중 한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향주로 있다. 여타 무림 문파같은 무력집단이 아니라, 그저 평범하고 가난한 촌민들을 보살피면서 살아가는 공동체로 보인다. 촌민들은 향주를 '미륵님'이라 부르며 매우 따르고 있다.
  • 왕응기
강룡의 내성향행을 가로막았던 첫번째 상대. 평소 갈곳을 잃은 아이들, 혹은 고아들을 데리고 살고 있으며, 그저 장물아비, 혹은 약장수처럼 행세를 하고다니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완력을 지는 외공의 고수. 강룡이 내선향으로 향하는것을 알고 독살하려고 하나 실패하고 강룡과 대결한다. 왕응기는 현재 내선향주 아래에는 소외되고 핍박받은 이들이 있다며, 자신은 그의 과거를 모르지만 무슨 자격으로 그를 없애려 하냐고 묻는다.
지금이야 내선향주 아래에서 일을 하는것으로 보이지만, 원래는 내선향주를 죽이려고 했던 암살자, 내지는 살인청부업자였다. 내선향주를 죽이기 위해서 절벽을 오르다 굴러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역으로 내선향주의 치료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렇게 몸이 완치된 이후 내선향주에게 덤벼들지만 패배. 이후 표적에게 구해지는것은 수치라며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선향주는 어짜피 내다버릴 목숨이라면 더 살아보는게 어떻겠냐며 왕응기를 설득하고, 왕응기는 그런 내선향주에게 감화된다.
이후 강룡과 싸우던 도중, 급작스럽게 그의 거처가 누군가의 습격으로 인해[6] 불길이 치솟아 올라 같이 살던 아이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나, 강룡과 싸울때는 함께하던 아이들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며, 강룡과 맞붙지만, 마찬가지로 패배. 그렇게 기절에서 깨어난 이후 급하게 아이들을 찾지만, 아이들은 비적단이 데리고 있다는 글귀에 비적단을 찾아갔고, 아이들은 이미 불길속에 타죽었다는 비적단의 말에 그들을 전멸시킨다. 그렇게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시름하지만, 어째서인지 불길에 타죽었을 아이들이 생존[7], 왕응기는 그들을 보고 포옹한다.
이 일로 인해서 강룡에게 은혜를 느낀건지 누군가에게[8] 강룡을 추적하는 일을 그만둔다고 통보한다. 하지만 사실 왕응기는 '들개들'[9]을 부르기 위한 시간벌이에 불과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 우대장
내선향의 2인자로 보이며 여타 내선향 소속원들이 그렇듯 향주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다. 현무림에서는 아는이가 몇안되는 구무림시절의 열두존자에 대해 알고 있다 내선향주가 구무림 인물은 아니여도 향주의 사부인 파천신군이 암존과 겨루었기 떄문인지 암존에 대해 알고 있다. 부하들은 암존에 대해 모르는 것을 보아하니 암존을 강룡과 싸우도록 끌어들인 것도 이사람인 듯 하다[10]. 검을 사용하는듯 하며 전투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2대패왕으로 지목되던 자가 이끄는 곳의 높은 직책을 맡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실력은 있는 듯하다. 다만 강룡같은 절정의 고수에게는 전혀 상대가 안되는 모양인지 강룡과 사패천의 싸움을 보고 경악하거나 강룡이 뿜어내는 기운에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강룡이 암존을 쓰러뜨린 사실에 매우 큰 충격을 받고 경계심을 높이지만, 정작 향주가 강룡에 대해 신경끄고 마을일에나 신경쓰라고 하는 모습에 의문을 품는다. 이후 사실상 이길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향주를 지키기 위해 부하들과 함께 강룡의 앞을 막아선다.

1.5 조연

  • 검객청년
1화에 첫 등장. 스무살도 안 되어보이는 나이로 한개의 도적단을 말살시킬 정도의 뛰어난 검술을 지닌 듯 보인다. 작중에서는 그런 도적단 소탕 과정에서 관군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혀 옥살이를 하고 출소하면서 등장 위험에 빠진 것으로 착각하고 강룡을 구하려 나서다가 되려 당괴에게 쳐발린다.(...)[11] 하지만 강룡의 치료로 목숨은 부지. 즉, 엑스트라다. 이 청년이 주인공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카더라
1화에 첫 등장. 풍진방 방주의 딸이자 철사자 도겸의 여동생. 모종의 이유로 당괴와 그 졸개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강룡의 파천항마장을 알아본 것으로 보아 이후 재등장한다면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목숨을 구해준 강룡에게 실례가 안 되면 이름을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으나 강룡은 가르쳐줄 수 없다는 뜻으로 '실례예요'라고 대답했으나, 그걸 오해해서 그의 이름을 '실례'로 알고 있다 (...). 35화에 등장한 여인의 오빠 철사자 도겸도 여동생의 은인인 협객 '실례'를 찾고 있다(…)
  • 당괴
1화에 첫 악역으로 등장한 하동출신의 무인. 금강불괴의 경지에 올랐다고 자칭하며 다니나 강룡에게 리타이어 당하며 산에 파묻혀 버렸다(...) 애초에 강룡이 최강 먼치킨이기에 그에게 당한 것만으로 금강불괴가 거짓이었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강룡의 파천항마장을 맞기 직전 "자... 잠깐, 사실은..!"이라고 하며 커밍아웃 뭔가 말하려 해서 금강불괴가 구라였다고 고백하려 한 것으로 추측된다. 금강불괴가 구라임을 암시하는 연출상 돌에 깔려 죽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이후 상당 기간 강룡이 불살의 히어로로 자리매김하자 1화에 죽은(?) 당괴만 억울하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후 철사자 도겸 에피소드에서 일월단의 일원으로 재출연했다. 1화 때의 임무실패로 인한 징계를 받는중으로 보이는데 강룡에게 맞은 손자국이 아직 남아있다. 안습 강룡이 손속에 사정을 두었다 치더라도, 절벽을 무너트릴 정도의 파천항마장을 정통으로 맞고도 살아남은 걸 보면 진짜 금강불괴가 아닌가 하는 우스개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월단이 강룡이 아니라 예린에게 초토화된 이후 남은 인원을 수습하여 일월단의 새 단주가 되었다고 한다.
  • 묘청
2화에 첫 등장. 실력이 뛰어난 자객. 바위도 부서뜨리는 '천영추'라고 부르는 사슬과 입으로 쏘는 침을 사용해 의뢰 대상을 처리한다. 공과사가 지나칠 정도로 분명해서 임무라면 자신의 동료들 조차도 서슴없이 죽여버린다. 남편이 외도를 한다는 한 여인의 의뢰를 받고 남편을 꼬신 송초향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지만 침을 쏘기 직전 강룡에게 들통나 두더지잡이주먹을 맞고 리타이어. 핵주먹의 후폭풍으로 연회장이 산산조각난 뒤, 나무 조각에 쇠사슬로 묶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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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란
해결사집단 요화단을 이끄는 단주이다. 해결사란 호칭보단 예술가란 이름을 더 좋아한다.함정파서 사람 사고사로 위장시키는 직업이 예술가인지 따지면 지는거다뭐, 확실이 이런저런면을 치우고보면 실력은 확실한것 같다.엔지니어 겉으로 보이기엔 멀쩡해보여도 다람쥐하나정도의 무게로 무너지는 다리라던가, 돌멩이 하나 툭 던져도 작동되는 함정이라든가 정밀하기 이를데 없다는건 사실이고 본인의 삽질이 없었다면 실제로 임무를 성공했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필 강룡과 엮여서...상승고수에 대한 소문을 헛소리로 취급한다[13].멋대로 알아듣고 멋대로 반하고 멋대로 분노하는걸 보면 망상증이 심한듯 하다.
  • 잔혹검 뇌동
금룡보에 눌러앉아 고혈을 빼먹고 있는 악당. 이름있는 해결사들조차도 속수무책으로 당한 인간...이지만 당괴와 묘청처럼 1화만에 강룡에게 날라가고 만다.
  • 혈표
비적단 백골단 소속의 도적이었으나 왕악의 황금을 빼돌린 후 주인공 강룡의 마을에서 명가의 후예를 자처하며 은신해 있었다. 한쪽다리가 없어서 의족을 하고 지팡이를 짚는다. 빼돌린 황금으로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도와 평판이 자자했으며 자신의 강룡에게 자신의 평판이 좋다는 것을 전해듣고 이것을 이용해볼까하고 순간적이나마 흑심을 품기도 했으나 이내 그런 자신을 환멸하였다. 하지만 일종을 자학적인 자기합리화였을지도 모른다. 이후 추적해온 백골단에게 고용한 호위 무사가 전멸 당하고 본인 또한 큰 부상을 입는다. 왕악이 가위바위보에서 아슬아슬하게 질 뻔 했던 적이 있다고 하는걸 봐서 왕악보다는 살짝 아래인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죽이고 뺏고 삶에 지쳐서 도망쳤지만 추적 당하겠다는 불안감에 그 역시 편히 지내진 못했다곤 한다. 죽기 직전에 그는 자신의 저질렀던 죄를 인지하고 지난 삶을 후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을 사람들을 떠올리는데 사람들을 도우면서 그들에게 받는 애정과 관심이 싫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역시 정에 굶주려 있었던 평범한 사람이었던 것. 왕악의 말에 의하면 왕악의 돈을 절반 쓰고도 고용한 호위무사가 질이 낮다고 까였는데, 사실 그 돈은 마을에 기부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홀가분함을 망치기 싫다고 가위바위보를 거부하고 "철 좀 드시오. 두목." 이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분노한 왕악에 의해 머리가 으깨져 죽는다.
  • 성심천녀
옛날에 있었던 용한 무녀로 이름높은 신통력으로 신도가 많았었다. 안타깝게도 그리 많지않는 나이에 임종할때에 자신의 젖먹이 딸을 측근들에게 부탁했지만 후새드, 측근들은 하라는 육아는 제대로 안하고 대외선전용으로 딸을 모셨고 그 결과 점점 많은 신도가 모여 광신도를 만들어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영주는 해산을 통보, 이에 반발한 광신도들은 반란을 일으켰지만 곧 제압당하고 만다. 이후 남은 광신도들은 막 걸음마를 뗀 아기와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한다.사이비종교는 언제나 만악의 근원이다 이후 작중묘사를 보면 불우한 아기신녀는 송예린으로 보인다. 영혼만으로도 남아 예린의 곁에 남아 원귀한테서 보호해준다는걸 보면 새삼 어머니는 위대하지 싶다.하지만 춘화도 때문에 묻혔다. 안습 다만 그 보호의 도가 지나친지 송예린은 여러장의 부적을 몸에 달고 있다. 그 부적이 사라지자마자 송예린을 아가야라고 부르는 여귀신이 나타나더니 송예린에게 해를 끼치려는걸 알고 단번에 미쳐날뛰어 산적단을 귀신굴로 만들어버린다.[14]
  • 명정대사
황룡사의 주지스님. 절 안에서 단식농성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절의 스님들이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았던 모양...[15] 강룡네 만두를 굉장히 좋아한다. 단식농성을 할 때에도 몰래 주문을 해서 시켜먹은 횟수가 상당한 듯하다.[16] 어쩐 일인지 예린의 엄마는 그를 별로 탐탁지 않아하는듯.누님이라고 불리는 걸 보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서 실체를 파악하고 있어서 그럴지도 하지만 이래뵈도 황룡성 인근에선 살아있는 부처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민중들에게 굉장히 존경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 민중의 지나친 존경심으로 인해 다른 권력자의 눈밖에 나서 소진홍에 의해 암살될 뻔하지만[17] 강룡에 의해 목숨을 부지하고 [18] 이후 소진홍의 환각에 등장하여 그를 계속 심리적으로 압박하였다. 후에 강룡이 관청에 넘기기 전 확인차 끌고 온 소진홍을 치료해 주었다.
  • 도광
철사자라 불리워 파천문의 잔당들을 공포에 떨게한 고수. 중립성향 문파인 풍진방주이며 도겸의 친아버지이다. 무림맹의 소속이지만 무림맹에 음모에 의해 1년전 혼수상태에 빠진다.
  • 황영감
마을에서 심마니 일을 하고 있는 노인. 이름은 5화에서 처음 나왔고, 첫 등장은 철사자 도겸(2) 편. 남대인에게 은혜를 입었던 적이 있어, 강룡을 통해 그에게 산삼을 선물하여 감사를 표시했다.(5화) 철사자 도겸 편에서는 산으로 올라가던 중에 예린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약초를 캐다 쉬던 중, 예린이가 일월단에게 잡혀가는 것을 발견한다. 삼거리 객잔에 이를 알리기 위해 급히 산을 내려가다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지만, 중상조차 감수하며 객잔에 와서는 예린이의 변고를 알렸다. 황영감이 없었다면 삼거리 객잔은 예린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다. 어찌보면 철사자 도겸 편의 스토리가 제대로 이어질 수 있게 도와준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상당히 나이가 들어보이는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예린의 엄마를 오히려 누님이라 부른다.(명정대사도 그랬지만) 이쯤 되면 예린 엄마의 나이, 아니 연세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진다...

2 등장단체

  • 파천문
주인공의 스승인 파천신군 독고룡이 이끌던 문파. 과거 마교와의 전쟁으로 약해진 무림맹을 제압하고 천하 대부분을 손에 넣었지만, 파천문 사천왕의 배신으로 인해서 문주였던 독고룡이 실종되고 파천문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저들끼리 내란을 벌여 공멸한 탓에 현재는 와해된 상태이다.
마교와의 전쟁 전 구 무림 시절에 존재하던 초절정고수들.
정식명칭은 아수라혈교. 항목참조
  • 철마단
비적단이다. '검객청년'에게 격파당함.
  • 요화단
베일에 싸인 해결사 집단. 무공보다는 기관진식을 이용한 기술을 주로 사용한다. 흑란이 단주로 있다.
  • 백골단
비적단으로 염라수 왕악이 단주로 있는 매우 흉폭한 집단. 5공 때도 있었다
  • 황룡사
3화 부터 등장한 절. 명정대사가 주지스님으로 있다. 깊은 산 속에 있는 걸로도 모자라 엄청난 높이의 절벽 위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 홍가장
홍대인이 살고있었던 저택으로 홍대인이 죽자마자 흉가가 된 곳이다. 홍대인이 남긴 비급서인척하는 춘화도와 보물이 잠들어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사실무근, 워낙 흉악한 흉가라 거기 있는 사람들은 기저귀 차고다닌다는 말까지 돌고있다. 홍가장을 치려는 비적단으로 보이는 집단들을 보아 사실인듯... 입구 현판이 좌횡서로 적혀 있는 데[19], 이는 용비불패 시절부터 그랬다.
  • 소선당
이미 멸문한 운남 지역의 한 검문. 출세 보다는 검의 극의를 깨우치는 데 더 주력했던 문파로 그 실력은 강호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었다. 허나 5대 당주 소청원이 독에 중독된 후 신무문의 공격을 받아 멸망했다고 알려져있다.[20]
  • 신무문
강호의 유명한 암살집단. 소선당을 멸문시킨 경험이 있지만, 그 후 소진홍에게 역으로 멸문당한다.
  • 천지회
무림의 비밀 집단. 구성원 전원이 가면을 쓰고 있으며[21] 소진홍의 복수를 도와 주고 있는듯...했지만 사실은 권력자들의 의뢰를 받는 청부 집단으로 처리 대상을 소진홍의 원수로 속여 처리하게 하고 그 대가를 받고 있었다. 결국 전말을 깨달은 소진홍에 의해 몰살당한다. 천지회주의 다른 암기와 다르게 봐야 했다.이라는 라는 말로 보아 이런 식으로 거느리던 용병이 한둘이 아니었던 듯.[22] 여담으로 일반 가면의 모양이 은근히 섬뜩하다. 엑스트라의 비애로작중 처참하게 도륙당하면서도 여전히 미소를 띈 가면을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
  • 백마곡
온갖 해괴한 소문으로 가득한 집단이지만, 그 본질은 청부업자 집단이라고 한다. 곡주는 젊은 여성인 진가령. 신무문과 천지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으며 그 배후를 캐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왔지만 그때마다 소진홍에 의해 해당 문파가 멸문당해 헛수고로 돌아갔다. 후에 모종의 일을 겪어 혼란에 빠진 소진홍을 찾아와 백마곡에 들어올 것을 제안한다. 4화 기준으로 조직의 스케일이 드러났는데 산 하나를 통채로 차지하고 있고 분파도 여러 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 강룡에게 썰린 집단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거대한 조직인듯.그 탓에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거대한 스케일로 썰리고 있는 것은 안 자랑. 강룡에게서 의뢰를 받고 강룡의 원수인 파천문 4천왕의 행방을 쫓고 있다. 그 중 한명인 내선향 향주에 대한 정보를 강룡에게 넘겼다.
조장인 양정학이 파천문 출신이라고 언급된데다 내선향 향주 이외의 4천왕의 행방을 밝히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가진 집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사흑련
용비불패시절부터 존재하던 흑사 문신을 새기고 다니는 사파 문파. 중원 무림 열두 존자 중 사파 무림의 사천왕인 천잔왕 구휘가 련주로 있다. 다만 지금까지 사흑련이 유지되고 있는것인지는 불명. 어쩌면 마교전쟁이후 멸문, 내지는 와해되었을 가능성이 있다.[23] 이후 언급에 의하면 당간도 사흑련 출신이라는데 사흑련 멸문후 백마곡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 무림맹
작중 언급만 되는 수준이지만, 일단은 정파의 무림 파벌들이 뭉쳐 만들어진것으로 서술된다. 그러나 용비불패 시절의 무림맹에 비하면 상당히 볼품없고 하는 행동이나 쓰는 방법등으로는 사파들과 별반 다를바 없이 묘사되고 있다.
  • 일월단
송예린과 도겸을 납치한 조직들로 묘사로 볼때 못해도 백마곡 수준의 규모로 보인다. 또한 할머니가 인간백정이라고 묘사한 것으로 볼때 상당히 악랄한 조직으로 추정되며 우두머리로 보이는 인물이 두건을 쓴 누군가에게 지시를 받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두건을 쓴 인물은 철사자 도겸의 숙부로 밝혀졌으며, 인원수만큼은 백마곡에 필적할지 모른다 생각되나 그 수준은 심히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24]
이후 송예린의 부적이 뜯겨나가자 나찰녀가 불러온 것으로 추정되는 원귀들에 잠식된 인원들이 난동을 일으켰고, 형의 원혼이 씌인 도겸의 수뇌부 습격으로 인해 수뇌부 및 인원이 몰살당하고 괴멸이나 다름없는 형편이 되었다. 살아남은 금강불괴(의 짝퉁) 당괴가 살아남아 간신히 조직을 추스렀으나 탈퇴자들이 속출하고 원한을 지닌 문파도 많다보니 앞날은 암울한 상황.
  • 내선향
가우복이 잠입했다 반죽음이 되어 돌아온 조직으로 파천신군의 원수 중 한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향주로 있다.
  • 패림당
열두존자중 한명인 사패천이 이끄는 괴집단. 패림당원 전원이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사람 한사람이 문파의 수장이었던 인물들이라고 한다. 패림당원 각각이 사패천에 의해서 문파가 멸문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패림당원들이 사패천의 부하였던건 아니고, 사패천을 죽이기 위해 갖은 술수를 썼으나 계속 실패. 결국 자신들의 힘으로는 사패천을 죽이는게 불가능하다고 깨닫고 사패천을 죽일자가 나타나기를, 그리고 사패천의 최후를 지켜보기 위해 그를 따라다니기로 하였다. 그런 이들을 사패천이 알면서도 받아준것이 바로 패림당의 정체다.
  1. 강룡의 입으로 1화에서 지나가듯 언급된다
  2. 확실히 명성과 세력, 모두 강력하기는 하나 백마곡들의 관한 명성과 소문은 자신이 곡주였던 시절에서 나온 것일뿐, 지금은 인원만 늘어났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3. 백마곡을 침공당하게 만들고는 그동안 위세에 눌린 적들을 다시 자극시키고, 이를 통해 상당수 인원이 이탈하게 유도했다.
  4. 이 이름은 전작인 용비불패에서 육진강의 직속휘하 부대인 흑색창기병대의 조장 중 한명과 같다. 용비불패와 연관이 있는 작품임을 생각해볼때, 동일인물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용비불패'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시점의 '고수'라면 이미 한참 노인이 돼있어야 한다는 점으로 보아 그저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크다.
  5. 죽었다고 했지만 사실 살아있다. 85화(귀영 6화) 막바지에 가면을 쓴 막사평이 등장해, 귀영과 대화를 나누며 환사와 대사형을 언급하는데 이 대사형은 혈비로 추측된다. 따라서 파천문 4천왕은 모두 살아있는것으로 예상. 막사평이 귀영을 '사형'이라 부르며, 혈비는 '대사형', 환사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4천왕의 파천문 입문 서열은 상기한대로 1.혈비, 2.귀영, 3.막사평, 4.환사 의 순인듯 하다.
  6. 앞서서 강룡이 해치웠던 비적뗴들이다
  7. 아마 강룡이 급히 아이들만 빼돌려냈을 가능성이 높다
  8. 아마도 향주의 신변을 지키는 이들로 사료된다
  9. 아래 나오지만 패림당원들을 뜻한다
  10. 향주가 강룡과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으로 보아 사패천을 끌어들인 것은 이자의 독단으로 보인다
  11. 당괴에 손에 잡혀 그대로 뭉개진다. 뼈가 부러졌지만 목숨은 건짐
  12. 42화에서 도겸이 연이라고 언급
  13. 근데 미스터 사탄쪽은 적어도 드래곤볼 세계관에서의 '기'라는 개념이 일반인들에게 친숙하지 않아 사탄의 저런 모습도 이해할 수 있지만, 고수 세계관에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무공이나 기와 관련된것이 제법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세계에서 이런 반응이라면 오히려 더 신기한 일일지도.
  14. 이후 연재분에서, 산적단에서 미쳐 날뛴건 성심천녀가 아니라 나찰녀라는 다른 악귀인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나온다. 확실한 내용이 나올 경우 수정 필요
  15. 강룡의 말로 볼 땐 단식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닌 것 같다.
  16. 그렇다고 만두에 고기를 안넣은 채식만두인지 두번씩이나 확인하는걸 보면 아주 스님이 아닌것과는 멀다. 식사만은 안꺼리는걸 봐선 그냥 스님들을 정신 차리게 하는것일수도(...) 근데 스님이라고 해도 굳이 채식만 할 필요는 없다. 계율에 나온 고기를 먹지 말라는 말은 엄밀히 "자신이 먹기 위해서" 고기를 잡지 말라는 뜻이다
  17. 의뢰를 받은 천지회가 이 스님을 소진홍의 원수이자 신무문의 수장인 "벽력자 장청"이라 속였다. 그리고 빡친 소진홍이 기를 쓰고 덤벼들지만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강룡에 의해 제지당한다.
  18. 대단한 것은, 따로 무공을 익힌 무예승은 아닌 듯 한데 덕이 높은 스님답게 엄청난 패기와 위압감만으로 소진홍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19. 실제 옛날 한자문화권에선 가로쓰기를 우횡서로 썼다.
  20. 사실 이 내용은 할아범이 소진홍을 속이기 위해서 꾸며낸 이야기이고 사실은 아내를 병으로 잃은 소청원이 이듬해 죽자 자연스럽게 와해되었다.
  21. 천지회주는 화려한 붉은 가면, 나머지는 흰색의 옅게 웃고 있는 가면
  22. 아마도 신무문 역시 그랬을테지만 할아범은 이런식으로 암살자를 길러서 천지회를 비롯한 청부집단에 줄을 대고 있었던것 같다. 그러다가 낌새를 채면 손절하고 흔적을 지우며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살아왔다
  23. 이유는 즉슨 마교대전 때 구휘가 용비와 함께 선봉으로 참전했고 이에 따라 정/사 연합군들이 마교를 물리쳤다 하였으니 사흑련 전원도 참전했을것 그중 8할이 죽고 2할 마저 무림을 떠났으니... 게다가 사파 파천문이 천하를 재패할 뻔 했을때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으니 와해는 사실상 확실하다.
  24. 1화에 나온 예의 금강불괴(의 짝퉁) 당괴가 여기 소속인 걸로 밝혀졌다. 그리고 나온 후 끔살... 당한줄 알았으나 어떻게든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