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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의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 인한 피부질환의 일종. 병변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손발톱 주위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 손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 얼굴 부위에 발생하는 편평 사마귀, 성기나 항문 주위에 생기는 성기 사마귀[2] 등으로 나뉜다. 발병된 신체 부위에 따라 원인이 되는 HPV의 세부 종류는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기도 한데 자궁경부암의 경우 HPV 16, 18, 31, 33번, 심상성 사마귀는 2, 4, 27번, 그리고 발바닥에 생기는 족저 사마귀는 1번이 원인이라고 한다.
특히 손이나 발에 생기는 사마귀의 경우 흔히들 티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티눈과 사마귀는 전혀 다른 질병이다. 티눈은 손이나 발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해 각질이 증식해 생기는 것이고, 사마귀는 피부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참고로 피부과 의사들에 따르면, 보통 티눈으로 알고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의 8,90%는 사마귀 환자라고 한다.
그리고 발가락은 혈관이 많은 부위라 사마귀의 재발이 흔하다고 한다.
참고로, 곤충 사마귀와는 전혀 관련없지만, 사마귀한테 사마귀가 난 부분을 먹게하면 낫는다는 민간요법이 있긴했으나 이는 매우 위험하니 그냥 병원에 가는게 낫다.
2 특징
사마귀는 티눈에 비해 외관상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표면이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하며, 결정적으로 외곽의 각질층을 걷어내고 보면 작은 점 모양의 붉거나 검은 점들(점상출혈)이 관측된다. 굳은 살 또는 티눈과 가장 쉽게 변별가능한 방법. 이는 위의 사진 처럼 사마귀 병변이 모세혈관을 끌어들여 증식한 흔적이다. 사마귀 병변이 커지면 병변 안쪽이 전체적으로 붉게 보일 수도 있다. 반면 티눈은 각질 아래에 아래쪽에 하얀색의 심이 보이고, 굳은 살은 아무것도 없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세포가 각질로 떨어져나가, 이것이 주변을 돌아다니다 다시 사람 피부의 작은 상처를 만나게 되면 감염이 되는 식으로 옮겨진다. 보통 신체 접촉이 잦거나, 같은 공간을 점유하거나, 수건이나 신발 같은 물건을 공유하는 친구나 가족들 사이에서 전염이 되며, 사람들과의 접촉이 잦은 목욕탕, 수영장, 헬스클럽, 군대 같은 곳에서 감염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일단 피부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모세혈관을 끌어들여 양분을 공급받으면서 이상증식하게 되고, 그 사마귀가 주변 부위나 접촉된 신체의 다른 부위로 서서히 번져나간다. 발바닥에 생길 경우 티눈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크기가 작을 때는 간혹 혼동되기도 하지만, 환부가 커지면 좀 더 명확히 구분된다. 흔히 티눈과 사마귀를 혼동하여 민간요법이나 자가 치료에 의존하다가, 사마귀가 심해져서 커지고, 여기저기 번진 후에야 병원에 가서 치료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건드리면 아프지는 않지만, 압력을 받거나 하면 꽤나 아프다. 또한 주변 부위로 순식간에 번진다. 사마귀가 작을 때 적절히 치료하면 별 고생 없이 치료할 수도 있으나, 보통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몇 년을 묵히다가 발바닥 전체로 크게 번져서 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발바닥 뿐만이 아니라 손, 얼굴, 몸에도 번져서 치료에 애를 먹는 경우도 꽤 된다. 이렇게 환부가 커지고 많아지면 완치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각종 치료법에 따른 고통도 그 만큼 커진다. 심지어 비슷한 부분에 난 여러 작은 사마귀들이 자라다가 합체해서 아주 큰 사마귀들로 자라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1~2번 치료로 끝날 것을 6개월 이상의 아주 긴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몸에 사마귀로 의심되는 것이 생기면, 다른 곳으로 번지기 전에 즉시 피부과에 가서 진찰을 받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사마귀는 건강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는 즉, '일부' 사마귀는 위험하다는 이야기다. 주로 여성의 음부에 생기는 이 사마귀는 음부사마귀, 콘딜로마, 곤지름 등의 이름으로 불리며, 일종의 성병이다. 이것도 사마귀인지라 치료를 하려면 저 아래에 있는 짓을 거시기에다 해야 한다. 거기다 한 번에 없어지지도 않고 계속 나는 경우가 대단히 많기 때문에, 여러 번 아래에 있는 짓을 거시기에다가 해야만 된다(…). 거기다 이건 콘돔으로도 예방이 완전히 안 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남자도 걸린다. 남자가 걸리는 부위는 요도와 귀두 부분이 있고 항문쪽에도 걸린다. 이 항문 때문에 동성애자라고 오해받기 쉬운데 이성애자도 충분히 걸릴 수 있는 병이다. 이런 경우는 보통 공중화장실 변기나 대중목욕탕 같은 장소에서 감염자가 접촉했던 장소에 간접적으로 접촉하면서 감염되는 경우다.
자궁경부암도 HPV에 의해 발병하므로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HPV는 백여 종류가 넘고 곤지름을 일으키는 타입은 대표적으로 6, 11 타입 등의 저위험군, 반면 자궁경부암은 16, 18 타입 등의 고위험군이 발생시키므로 별 관련은 없다. 물론 복합감염의 우려도 있긴 하므로 주의해서 나쁠 건 없다.
성기 사마귀 예방용 백신은 일단 나와있으니 정말 싫다 싶으면 맞아보자. 다만 이 백신도 검증된 물건은 아니다. 시중엔 성기 사마귀 예방 효과가 포함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도 있다. 다만 이건 일반 백신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
아주 희귀한 경우로, 감염자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사마귀 조직이 통제불능 상태로 번져나가는 경우도 있다. 흔히들 '나무인간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희귀병으로 마치 손발에 딱딱한 나무가 자라나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병이다.
3 치료
앞에도 기술되어 있지만, 사마귀는 시간이 지날 수록 자꾸 커지고, 몸의 여러 곳으로 번져나간다. 가끔 보면 사마귀가 발병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 상태가 상당히 심각해진 상황에서 병원에 가서 힘들게 여러 치료를 하고, 또 안되어서 이곳 저곳의 용하다는 병원을 전전하고, 결국 지쳐서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왜냐하면 아래 예시된 병원 치료들 대부분이 사마귀 바이러스 자체를 공략하지 못하고, 물리적인 제거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세균성이 아닌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직접적인 원인인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약이 아직 없다. 그래서 복불복인데 본인의 면역력이 좋지 않거나 사마귀 바이러스가 유독 전염성이 강하다면, 아무리 물리적인 제거를 한다고 해도 두더지 잡기 식 치료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에 따라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소모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므로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이, 초기에 발견해서 적절히 치료하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또한 경제적인 방법이다.
또한 아래의 치료방법들은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어느 방법이 더 좋다를 떠나서 어느 부위에 사마귀가 어떻게 생겼는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따라서 인터넷 상에 나도는 속설만 믿고 의사에게 강요하지 말 것. 의사도 대부분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추천해준다.
손에 나는 사마귀의 경우 지름이 3mm일 경우 2~3번의 치료 과정을 거치지만 발바닥에 나는 지름 3mm의 사마귀는 10번의 치료 과정을 거치고도 재발 걱정을 해야할 정도로 뿌리가 깊다. [3]고생하고 싶지 않으면 하나 작을 때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다.
3.1 레이저 치료
3.1.1 이산화 탄소 레이저 치료
환부에 부분 마취를 하고 레이저로 감염된 부분을 파낸 후 생살을 지져서 마무리한다. 발바닥에 분화구 생김 일단 건드리기만 해도 아픈 사마귀 한가운데에 주삿바늘을 찔러넣어야 하기 때문에 마취하는 것부터 미친듯이 아프다.[4] 게다가 마취중에도 살 타는 냄새가 나고 살 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오징어 타는 냄새가 난다 심적 부담감이 상당하며, 시술 후 환부에 반흔이 남게 되는 단점이 있다. 시술 후에는 별로 통증이 없지만, 이 방식으로 치료한 직후 상처에 조금이라도 자극이 가해지면 출혈이 생기고 지혈도 잘 안되므로 매립형 족저 사마귀 환자의 경우 며칠간은 일상생활에서의 거동 자체가 불편해지는자전거 타고 다니면 편함 단점이 있다. 가장 낡은 방법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고려될 만한 사마귀 치료 방법으로 통한다. 보통 무릎이나 다리 등 평소 눈에 띄지 않는 넓은 부위의 경우 이 방법으로 치료 한다.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시 보통 2~4만원대.
3.1.2 혈관 레이저 치료
이산화탄소 레이저에 비해서는 비교적 최근의 장비인 브이빔 등을 이용한 치료. 혈색소에 흡수되는 파장의 레이저를 쪼여주면 피부는 멀쩡하지만 그 아래의 모세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된다. 원래는 여드름 치료장비인데 그 원리를 응용해 사마귀로 가는 영양공급을 차단해 굶겨죽인다. 치료를 받은 부분에는 한동안 멍이 들게 되고 누르면 조금많이 아프다. 하지만 치료율이 높고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받은지 몇시간만에 근처 조직과 함께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효과는 좋은 편. 비용이 비싼 것, 치료부위가 한정된 점은 단점이다. 보통 얼굴이나 기타 피부가 얇은 곳에 발생한 사마귀를 치료할 때 이 방법을 쓴다.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1회 3만 원 정도 소요된다.
3.2 냉동 치료
역시 상당히 전통적인 치료법 중 하나. 액체질소를 묻힌 면봉을 사마귀에 대고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꾹꾹 눌러주거나, 액체질소 스프레이를 환부에 뿌린다.[5] 이것을 환부에 2~3회 반복한다. 살과 가죽이 분리되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다.
치료가 대단히 고통스러우며[6] 고통만 놓고 보면 레이저 치료보다 더하다. 쉽게 말해서 피부 조직을 얼려서 괴사시키는 것이기 때문.[7] 상황에 따라 주사 치료도 하는데 환부가 얼어붙어서 감각이 죽어버리기 때문에 주사로 인한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한다. 치료 후의 고통이 12~24시간정도 지속된다. 바늘을 꽃아두고 계속 건드려주는 기분이라고 보면 된다. 시간이 좀 지나면 참을만해지는데, 그래도 건드리면 매우 아프니 주의. 정 통증이 두렵다면 진통제 한두알을 미리, 혹은 시술 후에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반드시 의사와 상담할 것. 그리고 아스피린같이 항응고성이 있는 진통제는 지혈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처치 후 1~2일이면 물집이 잡히고,[8] 피부 내에 약간의 출혈이 발생하고, 괴사한 피부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다. 즉, 속에서 딱지가 생긴다.하지만 만약 딱지가 떨어진다면 피가 철철나오는 것 까진 아니다. 딱지가 떨어지거든 생성되다 만 살을 볼수있다(...) 소독 후 1~2일정도 지나면 다시 딱지가 생긴다.[9] 이 상태에서 2~3주 정도 지나면 새살이 돋는데, 그 결과를 보고 계속 치료여부를 정하게 된다. 작은 크기의 사마귀의 경우 4번 반복시술에 완치율이 약 90%라고 한다. 다만 치료 후의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준다는 점은 상당한 단점이다. 특히 같은 환부에 난 사마귀 여러개를 냉동시술로 치료하면… 웰컴 투 헬.역시 자전거타면 편하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심한 경우 최소한 며칠 정도는 환부를 제대로 쓰지 못할 수 있다. 오래된 사마귀인데도 살짝 따갑기만 한 경우도 있고, 간지럽다는 사람도 있다. 재발율은 레이저 치료보다 약간 낮으므로,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다.
이 치료를 받고도 다시 사마귀가 재발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혹은 환부가 크고 넓은 경우, 손이나 발 등의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부위일 경우에는 주로 아래에 서술된 블레오마이신 주사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3.3 베루말
살리실산과 유사염기(5-플루오르화 우라실)를 포함한 도포제이다. 5-FU는 항암제를 0.5%로 희석한 용액이다. 사마귀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환부에 도포시 따끔따끔 거리며 사마귀가 갈라졌을경우 매우매우 따끔거린다. 바르고 몇분 있으면 하얗게 변하고 6~7시간이 지나면 빳빳하게 말라붙는다. 그다음 그 상태로 지낸다. 그리고 이하 반복. 한달~두달 지나면 하얀 껍질(?)이 나오며 조금씩 색이 옅어지며 치료된다.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나 2013년부터 규정이 바뀌어 처방전이 있어야만 한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비슷한 도포제로는 듀오필름이 있다. 살리실산만 있고 항암제 성분이 빠져있다. 효과는 비슷하나 치료효과가 조금 더디다.
베루말의 주요성분은 플루오로우라실과 살리실릭산이다. 플루오로우라실은 항암치료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DNA 합성을 방해하여 괴사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살리실릭산은 피부를 벗겨내는 기능을 한다. 살리실릭산으로 사마귀 조직을 벗겨내고 거기에 플루오로우라실이라는 항암치료제를 투여함으로서 사마귀 조직을 괴사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두 성분은 고통을 동반하게 하기 때문에 정상피부에 닿으면 문제가 생기게 되니 바를 때 크림이나 로션으로 주변 피부를 보호해야한다.
베루말을 함부로 쓸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 베루말을 발라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주로 손이나 등에 난 티눈이나 사마귀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데 편평한 상태보다는 돌출형에 효과적이다. 사이즈도 아주 작은 것에 좋다. 발에 난 사마귀의 치료효과는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사마귀라고 해서 무턱대고 베루말을 바르게 되면 주변 조직이 심하게 벗겨져 홍반이 생겨 심한 고통을 주거나 조직의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낳는다. 그러므로 집에서 베루말을 사용하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거나 사마귀의 치료상태를 스스로 파악할 수 없다면 주저 말고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어차피 규정이 바뀌어 이제는 예전처럼 약국에서 마음대로 베루말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3.3.1 티눈액
티눈액으로 나와있지만 사마귀 제거효과도 있다. 위의 베루말 설명에 나와있는 듀오필름이 여기에 속하며 뿌리가 깊지 않은 초기 사마귀에 효율적이다. 다만 자신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에 자신이 없다면 혹은 일상생활이 개판이라면 이 방법으로 더 크게 번질수 있으니 병원에 가자.
위의 베루말과 비슷한 방법이나 플루오르화 우라실이 락트산(젖산)으로 바뀌기만 했다.하위호환 보통 살리실산과 락트산으로 되어있으며 베루말과 달리 딱히 처방전이 필요가 없다.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더운 물에 약 5분간 사마귀 부분을 담근 뒤 수건으로 완전히 건조시킨다.
2. 출혈을 조심하면서 사마귀 표면을 손톱 다듬는 줄이나 부석으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3. 환부(질환 부위)주위의 정상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약액을 얇게 바른 후 완전히 건조시킨다. 환부(질환 부위)가 크거나 족부(발)에 위치한 경우 환부(질환 부위)는 반창고로 덮어준다.
4.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사마귀가 완전히 떨어져 나갈 때까지 매일 한번씩 발라주어야 한다.
5. 치료효과는 보통 1~2주내에 나타나며 치료 4~8주 후부터 최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짓을 두달 하라고? 두달 만에 치료되면 절을 하지
[네이버 지식백과] 두오필름겔 [Duofilm Gel] (의약품 사전, 약학정보원)
사마귀 표면을 다듬을때 나오는 조각, 혹은 먼지들은 그 자체로도 사마귀 바이러스 덩어리기 때문에 반드시 환부 주변 및 바닥을 닦아주어야 한다. 만일 치우지 않고 치료하면 오히려 사마귀가 번질 위험이 있고, 오염된 바닥을 밟으면 발이나 다른 사람이 사마귀에 걸릴수 있다. 그리고 설명서의 주의사항에 따르면, 만일 출혈이 발생했을시 즉시 치료를 중단하고 지혈 및 소독을 하라고 적혀 있다. 빨간약 혹은 알보칠?
이 방법은 환부를 지속적으로 밑천이 드러날때까지 제거하여 없애는 방법인지라 환부가 크면 클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재발율도 높아진다. 특히나 뿌리부분이 클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혈관과 그에 비례하는 출혈+고통때문에[10] 일정 이상 커진 사마귀는 차라리 냉동치료를 받는게 덜 아프고(!!!) 금방 끝난다.
다만, 작은 사마귀는 뿌리부분도 작아 이 방법이 효율적일 수 있다. 한 일주일동안 바르고 말리고 떼기만 해도 어느순간 떨어져 나간다.
3.4 시메티딘 제제 고용량 복용법
원래는 위장병 치료제이지만, 다량 복용시 면역세포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결과가 있다. 심한 족저사마귀가 있었으나 아침 저녁으로 1회 4정씩 1달간 복용 결과 온 몸에 있는 사마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비뇨기과 전문의에 의하면 시메티딘이 발기 부전에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가 있으며, 장기 복용 시 남성의 유방확대 및 유선 증가의 부작용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의사들이 사마귀 치료에 적용하는 보편적인 방법이 아니고, 또한 일반적인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하기 힘들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3.5 아연 제제
아연(Zn) 이온이 포함된 제제의 섭취가 사마귀의 치료에 상당히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연구가 있다. 이 또한 아직 흔히 쓰이는 방법은 아니다. 참고로, 이런 아연제제는 최근 미국에서 감기 초기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받아 팔리고 있는 상태이다. 물론 의약품이 아니라 임상적 근거가 아직 부족한 건강보조식품 개념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3.6 블레오마이신 주사치료
제대로 사마귀를 치료할 줄 아는 피부과 의사라면 베루말과 함께 이 방법이 정석으로 통한다. 항암제의 일종인 블레오마이신을 직접 환부나 환부 주변에 주사로 주입한다. 환부에 블레오마이신이 주입되면 서서히 피부 세포에 약물이 흡수되면서 사마귀 병변 조직이 파괴된다. 주사 후에 점점 환부와 그 주위의 피부가 검게 변하고, 며칠 후 기존의 사마귀 부위가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소개된 방법 중에 가장 아픈 편에 속하지만,[11] 재발률이 낮고, 과학적 임상 근거가 명확하며, 치료 결과가 가장 확실하게 검증된 방법이다. 미국 FDA 승인은 받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식약청에서는 승인이 났다. 해당 치료법에 대한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증거가 있으므로, 손이나 발 등의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만한 부위의 치료시에는 국민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일단 최근 많은 병원이 사마귀 치료법으로 이 방법을 우선적으로 추천한다. 다만 보험처리되는 사마귀의 숫자가 정해져 있는데, 좁쌀만한 사마귀가 와장창 있는 경우에는 의사가 몇개 있는 걸로 퉁쳐서 어찌저찌 전부 다 보험을 적용시켜 주기도 한다. 치료 비용은 사마귀의 개수에 따라 다르며, 보험적용시 사마귀 하나에 만원 정도이고, 개수가 많을 수록 몇천원씩 올라간다. 다만, 바이러스의 특성상 피부 조직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사마귀의 범위가 크고 넓을 경우에는 완치에 몇 달이 걸릴 수 있다. 주사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주변 피부조직으로 번지지 않게 액체질소를 이용하여 아주 짧은 냉동 조치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에는 통증은 좀 더 크지만, 치료기간의 단축 효과가 있다.
참고로 건강보험 적용이 2주마다 갱신되기 때문에 2~3주마다 주사 치료를 반복한다. 2주 전에 오면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다. 물론 의사 말 제대로 안 들으면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경우 또 블레오마이신 치료를 다시 반복 하는데 그러고도 또 재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방법은 일정 기간 동안의 반복적인 치료를 통해 감염된 환부를 점차 작게 만들어서, 종국적으로 사마귀 병변을 완치하게 하는 원리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가벼운 생각으로 한 두번만 치료 받은 후 아무 생각 없이 오랜기간 방치했다가, 바이러스 증식으로 환부가 다시 커져서, 또 처음부터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의사의 지도에 따라 일정 기간동안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록 결과적으로 치료 기간이 줄어든다.
3.7 전기치료
전기로 지져서 태운다. 치료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제일 무식한(…) 방법중 하나다.
3.8 면역치료(DPCP)
주사기로 사마귀가 난 부위에 약물을 바르거나 혹은 겨드랑이에 약물을 발라 인위적으로 피부병을 일으킴으로서 면역을 갖게 하는 치료법이다. 레이저 치료 등과 달리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1주일에 1번 10회정도 치료를 한다. 보험이 적용될 경우 5000원 내외의 가격이 든다.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치료되고 안되고는 환자마다 다른데 확률은 50%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만약 이 치료가 먹히는 환자일 경우 완전히 사마귀에 발바닥이 초토화 되어 블레오마이신 치료 등으로도 계속 재발되던 발이 어느날 갑자기 깨끗해지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경험 할 수 있다. (경험담이다) 다만 인위적으로 피부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 직후에는 피부병으로 반점이 생기고 몸이 가려운 부작용이 있다. 의사말로는 그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증상이라고 하니 좋게 생각하자.
3.9 수술
말 그대로 외과적 수술을 통해 칼로 환부를 도려낸다. 다른 치료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나, 한방에 해결하고자 할 때 쓴다. 혐짤 주의 이런 식으로 대책없는 사마귀는 외과적 수술로 절제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12]아 깨운하다. 근데 이래도 감염된 조직이 남아있기 일쑤라서 결국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3.10 군대식(…) 치료
군대에서 큰 사마귀로 의무대에 가면 레이저, 액체질소 당연히 그런거 없다. 요즘 군대는 대대단위까지 다 있다. 크기가 크면 군의관이 국소마취 주사를 놔준 다음, 메스로 잘라주고 봉합한다. 의무대 규모가 고만고만하다면 마취 없이 대뜸 칼질을 하려 드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요즘 군대 추이에 따라 군의관이 한번 물어본다. "마취하고 할래?"[13]
이런 경험을 하고싶지 않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군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위에 언급된 모든 방법이 존재하지는 않으나 범용적인 액체질소 치료 정도는 받을 수 있다. 스프레이도 갖추고 있으니까.
군 병원 혹은 외진에 관대한 부대에서 복무하는 자가 아니라면, 이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꽤 많은 난관을 겪어야 할 것이다.[14] 하지만 사마귀는 완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것도 임시 방편이다. 그래도 사마귀가 커지기전에 빨리 치료해둬야 나중에 제대하고 나서 고통받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심하자. 정 어쩔 수 없다 싶으면 휴가 중에 시간이 있을 때 치료하자(…).
3.11 자연치유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따라서 사마귀가 피부에 감염되었다는 것은 본인 몸 상태가 안좋고 면역력이 많이 약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약품이나 수술을 통한 치료방법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자신의 면역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자기 몸을 관리하는 방법도 치료방법에 한가지가 될 수 있다. 심각하게 크고 흉한 사마귀가 아니라면 몸을 청결하게 하며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갖고 적당한 식사량과 운동을 하는 방식으로 2~3달 정도면 자연적으로 사마귀가 없어질 수 있다.
3.12 그 외의 민간요법
민간요법의 경우 민간에서 흔히 이용되는 요법이지만, 그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하고 되려 위험한 정보가 많으니 가벼운 의견으로만 알고 있는 편이 좋다.
한의원에서 뜸이나 약을 이용해서 치료한다. 뜸으로 지지는것이니 당연히 아프고, 뜸뜬 자리에 화농으로 인한 세균감염 위험성도 있다. 중국에서는 화침[15]을 이용해 중심을 빠르게 찔렀다 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담배를 붙인다거나, 무화과 나무 잎을 땄을 때 나오는 우유빛깔 수액을 바르거나, 민들레 즙을 바른다거나, 율무 가루를 붙이거나 [16], 빙초산을 밀가루에 개어 조그만 고약형태로 만들어 환부에 붙여 해당 부위만 괴사시키거나[17], 등의 다양한 민간요법이 존재한다. 이런 방법으로 효과를 봤다는 사람도 있으나, 보통의 민간요법이 그러하듯이 결코 일반화할 수는 없다. 오히려 몇몇 방법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인터넷에 여기저기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바람에 이런 방법들이 상당히 과대포장 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민간요법으로 효과를 못보고 사마귀를 상당히 키운 후에 그제서야 늦게 병원에 찾아가서 고생을 하게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위와 같은 치료가 보편적이며, 시술 한 번만으로 완치되기보다는 반복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완치되어도 재발율이 매우 높다. 각질이나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되고 재발되기 때문에 청소와 세탁을 신경써서 해줘야 한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이 몸의 면역력이 충분하다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바이러스에 접촉해도 발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손, 발을 잘 씻는 등의 청결한 생활을 한다면 감염을 피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손 발을 잘 씻고, 잘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그리고 사마귀를 방치하여 환부가 더 커지거나 번지기 전에 초기부터 치료하면 돈과 시간, 그리고 치료에 따른 고통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환부를 발견하는 즉시 피부과 의사를 찾아가자. 치료가 늦을수록 손해다.
사마귀가 사마귀(…)를 뜯어먹으면 깨끗이 낫는다는 민간요법이 있지만 당연히 근거는 없다.
빨래집게를 이용한 요법도 있다. (...) 사마귀가 발생한 부위를 강한 빨래집게로 물려두면 피부가 멍들게 되는데 모세혈관을 손상시켜 사마귀로 공급되는 영양분을 차단하고 굶겨죽이는 요법이다.위에 언급된 혈관레이저 치료를 연상시키는 요법. 성공적일 경우 일주일 쯤 지나면 사마귀가 점점 밖으로 밀려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상태로 다시 일주일 쯤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간다. 다만 여느 민간요법이 그렇듯 개인의 경험담과 나름의 근거는 있지만 검증된 바 없다.
작을 때 손톱으로 막 괴롭히는걸 몇달간 반복하니 사라졌다는 경험담도 있다. 하지만 절대로 따라 하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건드릴수록 더 빨리 퍼지기 때문이다. 칼로 섣불리 잘라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자칫하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우려도 있다. 피부과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다. 실제로 발에 생긴 사마귀를 손으로 집어 뜯다가 손가락에 옮고 그걸 입으로 물어 뜯다가 결국 식도에 사마귀가 번져서 수술한 사례도 있을 정도다. 특히 어린이가 사마귀에 걸렸을 때 집어 뜯어서 이리저리 옮겨가는 경우가 많으니(특히 손가락, 손등) 주의하자.
환자가 어린 연령의 경우, 물어뜯거나 잡아뜯는등 환부를 자극 및 광범위화 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어린 환자의 경우 대일밴드등 환부를 가릴 수 있는 물건을 통해 환자가 환부를 자극 및 광범위화 하는 것을 예방하면 1개월 이내로 외관상 극적인 효과를 보이기도한다. 물론 그렇다고 그 바이러스 질환이 없어지는것은 아니지만, 외관상으로 일반적인 부위와 다를게 없어지는것을 본인이 실제로 환부가 작아지면서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가는것을 목격하기 때문에, 물어 뜯는등 환부를 자극하는 환경 조성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 물론 바이러스성 질환이 사람마다 치유법이 미묘하게 다르므로 이것이 확실하게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단정 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러한 경우는 극히 예외적이며, 어디까지나 의학적 치료와 함께 병행하는 보조적인 처치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한편 포비돈 요오드, 소위 빨간약을 환부에 넓게 며칠 발라 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똑 떨어지기도 하는 모양. 안전한 데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간단한 방법이니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공식적으로 검증된 치료법도 아니니 맹신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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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무좀이 있는 경우 각질층이 벗겨져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잘 감염된다. 이러한 경우 한 놈이 지름 3mm 이상인 경우가 많다. 무좀을 빨리 치료하여 무좀을 없애는게 급선무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빨리 퍼져나간다. 또한 큰 사마귀가 존재하는 경우 큰 사마귀를 빨리 없애는게 좋다. 없애는 경우 작은 쪽은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마귀는 미관상 보기가 나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사마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민간요법과 속신이 존재한다.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1권 <그린 게이블즈의 앤>)에는 앤의 친구인 루비가 마술 조약돌을 써서 사마귀를 없앴다는 언급이 있고,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에서 톰과 허크가 인디언 조의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 이유가 바로 사마귀를 떼는 주술을 걸러 공동묘지에 갔기 때문이었다.
은혼에서는 2년후 편에 등장한다. 대부분의 등장인들에게 기생해 전부 자기가 2년 후의 모습으로 성장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위험물질이 되었다. 하지만 37권 국내 정발판에서는 이걸 돌기로 오역해버렸다.[18]
너와 나의 주연 중 한 명인 타치바나 치즈루의 눈 밑에 있는 것도 점이 아니라 사마귀다.- ↑ 이 사람은 나름대로 극단적인 방법으로 환부를 제거하긴 했으나, 바이러스성 질환의 특성상 상처 부위에 바이러스가 다시 번식했기 때문에 자가치료에 실패한 케이스로 추정된다. 애초에 이건 상당히 위험한 방법이고, 치료 효과도 적다. 괜히 아프기만 아프고, 피만 많이 봤다. 그리고 이 사람은 사마귀를 티눈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그러다가 또 재발해서 결국 병원에 가서 아래에도 나오는 베루말로 치료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전부 뽑아내는데 성공했다.발바닥의 사마귀를 뽑아서 출혈이 발생한 거나 뽑은 사마귀의 사진을 여과 없이 올렸다. - ↑ 곤지름이라고도 부른다. 성병으로도 분류된다.
- ↑ 의사가 말하길 한 환자가 발가락이 서로 붙을정도로 퍼진 사마귀를 제거하기 위해 50번 이상 방문하였다고 한다.
- ↑ 농담이 아니라 예방주사의 한 100배 정도 아프기 때문에 주사를 맞으면서 무의식중에 환부를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크니 시술받을 위키러는 이를 꽉 깨물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이 좋다.
- ↑ 조갑하, 즉 손발톱 바로 아래에 위치한 사마귀는 스프레이를 쓴다. 작은 개인의원에는 스프레이가 없어서 큰 병원으로 갈 것을 권하기도…
- ↑ 치료 받은후 또 하면 혈관에 잘 스며들도록 깎아서 뿌리기 때문
- ↑ 동상과 같은 원리니 안 아플리가 없다. 바이러스를 감염된 조직째로 얼려죽이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쉽다.
- ↑ 물집이 안 잡히는 경우도 있다.
- ↑ 간혹 물집이 터지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이럴 때를 대비해서 소독용 과산화수소와 함께 환부에 바르는 연고를 처방해준다. 소독횟수는 하루에 약 1~2번.
- ↑ 티눈액도 산성인지라 상처에 바르면 제법 쓰리고 따갑다
- ↑ 주사 자체도 그냥 따끔한 것과는 거리가 있지만(....) 약물 주입시의 통증도 만만찮다. 그나마 주사액에 마취제가 섞여있어 첫 주입때의 괴랄한 통증을 버텨내면 그 주변부는 쿡쿡 찌르는 수준으로 완화되어 버틸만하다. 문제는 사마귀가 여러 군데에 있는 경우. 사마귀 크기가 작고, 한개 뿐이라면 약물을 조금만 투여하므로 별로 아픈 걸 못 느낄 정도로 잠깐 따끔하고 끝나며, 1, 2회 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 반면 사마귀 크기가 크고, 여러 개로 번져있다면 주입 용량이 많고, 여러번 반복 치료가 필요하므로 많이 아프다. 서로 다른 부위에 주사 여러대를 맞는 경우 식은땀이 흘러내릴 정도인데, 그렇다고 치료를 미루면 아프게 될 부위가 점점 늘어나므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빨리 치료를 받도록 하자.
- ↑ 병변의 폭이 클 뿐만이 아니라, 피부 아래로 자란 부분도 상당히 깊음을 알 수 있다.
- ↑ 근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주사가 굉장히 아프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것은 오히려 군의관이 빠르게 쓱싹(...)하는 게 덜 아플 수도 있다.
- ↑ 물론 외진을 못 가게 하는 것은 내무부조리에 해당된다.
- ↑ 불로 달군 침
- ↑ 율무를 섭취해도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당연히 과학적 근거는 없다.
- ↑ 이는 살리실산의 작용 방법과 비슷하기도 하다.
- ↑ 이외에… 타마의 이마에 붙은 검은 점도 사마귀(…)라는데 그것땜에 놀림도 많이 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