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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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 신화의 신

हनुमान् (산스크리트어) | Han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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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만을 묘사한 동상.*

인도 신화에서 등장하는 원숭이 영웅이자 . 하누마트(हनुमत्, Hanumat)라고도 부른다.

힌두 신화에 나오는 원숭이들의 왕으로 힌두교의 대서사시 《라마야나》(라마의 모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대단한 권능을 가지고 맹활약하는 탓에, 일부에선 중국으로 흘러들어가 고전소설서유기》의 손오공의 모델이 되지 않았나 추측하기도 한다. 손오공에 견줄만한 능력과는 별개로 둘의 성격이 완전히 대조적인지라 하누만과 손오공을 비교하며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바람의 신 바유와 압사라스 안쟈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수많은 원숭이들을 이끌고 다니는 존재로서, 라마가 나찰왕 라바나로부터 아내 시타를 되찾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또한 악마 라바나의 궁전 한가운데로 들어가 라마의 밀정으로서 활동하는가 하면, 발각되어 꼬리에 불이 붙었을 때는 역으로 그 불로 악마의 도시 랑가를 모조리 불태워버렸다. 그 외에도 히말라야 산으로 날아가서 약초의 산을 들고 돌아와 라마의 군사들 가운데 다친 이들을 치료해주었으며, 인도와 실론 사이의 해협을 단 한 번의 도약으로 건너기도 했다.

하누만은 자비로운 수호신으로서 직립한 붉은 얼굴의 원숭이 형상으로 숭배되며, 그를 숭배하는 신전들도 적지 않다. 라마에 대한 그의 헌신은 신에 대한 인간의 헌신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칭송되며, 남인도의 청동 조각가들은 라마에 대한 하누만의 헌신을 주제로 아름다운 작품들을 다수 제작했다. 인도의 원숭이들 가운데 가장 흔히 발견되는 종류인 하누만 랑구르 원숭이(Presbytis entellus)는 하누만을 따라 이름붙여진 것으로서 하누만이 경배를 받듯이 성스러운 원숭이로 널리 존중되고 있다.

여담이지만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판다바 형제들중 최고의 힘을 지닌 비마가 하누만의 이복형제이며, 비마와 관련된 이야기에서 잠시 출연하기도 하였다. 이후 아르주나와 내기를 하는 장면도 나오며, 쿠루크셰트라 전투에서는 아르주나의 전차에 달린 깃대에 앉아 판다바 군의 사기를 드높이는 역할을 한다.

2 인도의 첫 국산 2D 애니메이션 하누만

3 팬저 드래군 쯔바이, 아젤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영어판에서는 Golia골리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에피소드1부터 거대하게 등장하여 엄청난 위압감을 주는 보스인데,의외로 일러스트나 팬아트가 별로 없다.
그래서 임시로 링크.하누만의 모습을 보려면 이 곳을 참조하세요

가디언과 함께 세스트렌이 fuse해서 공격하는, 비운의 재활용품 몹이기도 하다.

4 태국의 차이요 프로덕션과 일본의 츠부라야 프로덱션의 합작 특촬물

제목은 <울트라 6형제 VS. 괴수군단>. 일본에서 울트라맨 슈트를 공수해와서 만들었다.

불상을 훔쳐가는 나쁜 사람을 보고 주인공인 소년이 끈질기게 쫓아가다 머리에 총 맞고 사망.(…) 주인공의 친구&동생들이 슬퍼하는데 울트라 마마가 그 시체를 회수하여 하누만으로 부활시켜 주고 하누만으로 부활한 주인공은 불상을 훔쳐간 악당들을 밟아죽이고 쥐어 짜 죽이고 눌러 죽여버린 후 불상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다.

그후 부활한 주인공을 찾아다니던 주인공의 동생이 죽을 병에 걸리고 그걸 살리기 위해 태양신이 지키는 만병통치약을 가져오지만, 그 영향으로 지구에 괴수들이 나타나 하누만은 홀로 괴수들과 싸우나 쪽수에서 밀려 위기에 처한 순간 울트라 형제들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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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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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살을 분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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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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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분 해버린다.

그후 석양에서 춤추는 하누만과 울트라 형제들이 나오는 해피엔딩해피엔딩.(…)

후속편으로는 하누만과 5명의 가면라이더가 있으며 전투 임팩트는 떨어지나 피가 좀 많이 튄다.(…)

또한 두 영화 공통으로 단체로 삿대질을 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4.1 차이요 프로덕션과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울트라맨 판권 분쟁

태국인이자 화교인 솜포트 센두안챠이 씨는 태국에서 국영은행의 선전과에서 일반 사원으로 근무하다가 특촬영화 제작에 뜻을 품고 1962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다. 일본에서 유학하던 당시 우연한 기회에 츠부라야 에이지의 눈에 띄어 츠부라야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츠부라야 에이지는 그의 뛰어난 기술과 성실함에 감동해 자신의 특촬기술을 모두 전수해주었다고 한다. 1963년말 태국으로 귀국한 솜포트 씨는 차이요 프로덕션을 설립해 본격적인 영화 제작 산업에 뛰어들어 큰 성공을 거둔다.
츠부라야 에이지에서부터 이어져온 솜포트 씨와 츠부라야가의 우정은 아들대까지 이어져 츠부라야 에이지의 둘째 아들이자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3대 사장이었던 츠부라야 노보루 씨와는 각별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미국 이외의 타국으로의 글로벌 전개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창업자의 제자이자 츠부라야가의 은인이기도 한 솜포트 씨에게 울트라맨과 가면라이더에 대한 해외 캐릭터 판권을 모두 이양한다는 구두약속을 하게 된다. 이 구두약속 아래에서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하누만이었다.

하지만 츠부라야 노보루 사장이 죽고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경영에서 츠부라야 본가의 힘이 약해지면서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울트라맨의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차이요 프로덕션과 대립하게 된다.
구두약속으로 이미 캐릭터 판권을 이양했고, 영화 제작에 슈트까지 공식적으로 지원해줬으며, 수십년 동안 캐릭터상품을 만들어 파는데 전혀 터치가 없었던 것은 사실상 구두약속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나 츠부라야 프로덕션측은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이유로 소송을 시작한다.

긴 소송 끝에 결국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이유로 솜포트 씨가 패배하면서 울트라맨과 가면라이더의 해외 캐릭터 판권은 다시 츠부라야 프로덕션측으로 돌아갔다.

5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중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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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샤족 나스티카수라. 슈리가 아직 이 세상에 있었을 적에는 야크샤족의 2인자였지만, 대변동 때 슈리가 비슈누와 함께 사라지면서 야크샤족의 3대 왕이 되었다.

1부에서는 하나 렌부모님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어머니가 나스티카였다는 설명과 함께 한 컷, 간다르바의 짧은 회상 장면에서 간다르바 족을 도와주러 온 모습으로 한 컷씩 아주 잠깐 등장했었다. 그 뒤 타크사카의 친구로 외전 the finite에 등장한 아크샤족 나스티카로 추측되었다. 동일 수라라고 명확히 못박지는 않았지만 회색 머리카락, 푸른 입술 등의 외양묘사 등이 완벽히 일치하므로 확실. 외전은 아직 대변동 이전이라 야크샤족 2인자라고 언급된다. 인기가 많은 슈리와는 달리 혼자 지내는 성향이 있다.

나드 렌과 친구 사이였지만 몇 년 뒤에는 연인으로 발전, 어느새 아이까지 하나 두었다. 이 아이가 바로 하나 렌. 즉, 하누만은 란 사이로페루츠 사이로페의 외할머니이다. 아크샤족이 수라 중에선 비교적 인간에게 호의적인 편이란 설정은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나스티카급 수라는 용족을 제외하면 인간을 연애 상대로 염두에 두지 않는 편이기에 쿼터인 나드와 어쩌다 그런 관계가 되었는지는 의문이나, 외전에서는 이에 대해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1]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나가 아주 어릴 때 나드와 하나의 곁을 떠나는 바람에 하나는 어머니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들어서만 알고 있었다. 어머니가 나스티카라는 것도 들었지만 진짜로 믿지는 않았다.

2015 외전소설 버전에서 인간이 수명이 다해 저승으로 갔을 때 수라를 사랑한 것은 최악의 중죄로 처벌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만 죽어서 저승에서 심판받을 때 현재진행형으로 수라를 사랑하고 있을경우에만. 과거에 육체관계를 맺어 하프를 낳았건 죽고못살아 사랑했건간에 저승에서 심판받을 때 사랑하고 있지 않다면 처벌받지 않는다고 함. 그렇기에 수라가 사랑하는 인간을 위해 상처를 주고 헤어지는 식으로 안좋은 방식으로 일찌감치 안좋은 기억으로 헤어진다면 인간이 사망한 뒤 저승에 갔을때 오래전 이야기라 사랑이 식었거나 안좋게 헤어져 사랑이 남아있지 않다면 수라를 사랑한 인간이라도 지옥에 가지 않을수 있다는 것...
셰스가 타크사카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지나가는 대목이나 하누만이 나드 렌과 일찌감치 헤어진 이유일지도 모른다.(당연히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다)


실루엣도 공개되지 않는데 이름은 꾸준히 언급되는 아이라바타[2]와 반대로, 본편에서도 두 컷이긴 하지만 일단 등장은 했고 외전에선 나름 비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름이 공개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었다. 심지어 대변동 뒤 슈리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본편 2부 60화, 간다르바족이 타라카족에게 습격당했던 당시를 그리는 장면에서 하누만이라는 이름이 공개되었고,[3] 야크샤족 3대 왕이라는 추측도 확정되었다. 지나가던 중 동맹종족인 간다르바족의 위기를 보고 도움을 주러 온 모양인데 타라카족 앞에서는 초월기도 수라화도 되지 않아 난감해하는 모습이다.

사족으로 평소는 물론 싸움 도중에도 여성형으로 있는 모습만 나오는데, 작가 미투데이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사실 하누만은 슈리처럼 드물게 여성형에서 더 강한 경우가 아니라 평범하게 남성형에서 더 강한 나스티카라고 한다. 그럼에도 주로 여성형을 취하는 이유는 남성형일 때는 슈리 앞에서 자꾸 얼빠진 모습이 되는데, 그런 스스로가 싫어서였다고 한다(...). 여성형의 슈리는 다른 종족의 남성들도 홀릴 정도로 무척 아름다운데[4] 심지어 같은 종족이기까지 한 하누만에게는 멀쩡히 정신 차리고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라고. 처음엔 그냥 이런 이유(...)였지만 보통 나스티카는 한 모습으로 오래 있으면 그 뒤에도 그 모습을 좋아하게 된다고 하니 하누만도 그런 경우인 듯.

하누만손오공의 모델이라는 것과 긴 봉을 무기로 쓰는 점 때문에 수라형은 원숭이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잘 보면 망토신발뿐, 몸에는 아무 것도 안 입고 수라형이 남은 것으로 보이는 털이 곳곳을 뒤덮고 있다. 여성형이지만 근육질이라 그런지(소설에서도 중성 분위기로 언급) 그렇게 야하다는 느낌은 안 든다.

  1. 다만 나드는 비슈누의 개입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했다.
  2. 셰스의 어머니이다. 하누만의 이름이 작중에서 공개되기 전까지, 하누만의 이름을 아이라바타로 착각하고 있는 독자들도 꽤 있었다.
  3. 하나 렌의 이름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것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몇몇 팬들은 진작부터 하누만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었다.
  4. 오죽하면 별명이 신을 홀리는 미모의 소유자일 정도. 다만 키가 179㎝로 크고 가슴도 F컵으로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이어서 타크사카취향은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