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유

橋蕤
(? ~ 197)

1 개요

후한 말의 무장으로 원술 휘하의 장수.

작위는 대장군인데 장훈도 대장군이기 때문에 의문을 품는 경우가 있다. 장훈은 삼국지연의에서만 대장군인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훈과 함께 대장군이다.

원술이 양주자사 진온을 죽인 후 칭제를 하면서 장훈과 함께 대장군으로 임명된다. 그런데 동맹을 맺기로 한 여포가 한윤을 죽이자 분노한 원술은 교유와 함께 양봉, 한섬, 장훈을 보내 여포를 공격한다.

그러나 기양을 설득할 것으로 믿었던 하기는 탈주하고 진규, 진등 부자의 이간책으로 양봉, 한섬이 배반하여 대패하고 본인은 여포한테 사로잡히나 본인에게는 다행히도 다시 원술에게 돌아간다. 후에 진국의 유총[1]을 토벌하지만 조조의 군사가 밀려오자 장훈, 이풍, 양강, 악취와 함께 농성을 했다가 장훈만 도망치고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는 우금한테 붙잡혀서 참수당한다.

장훈과 함께 손책을 진심으로 존경했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여포를 공격하기 위해 198년에 장훈과 함께 일곱 갈래의 군사를 보내는데, 제 2군을 이끌고 소패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양봉, 한섬 등이 여포군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대패. 이후 199년에 수춘에 조조군이 공격하자 성밖에서 요격을 시도하나 하후돈과의 일기토에서 죽는다. 서영과 함께 뜬금없이 하후돈 버프를 위해 동원된 케이스.

2 미디어 믹스

창천항로에서 왼쪽 눈에 가로로 흉터가 있는 외모로 원술이 허도를 공격하려고 하면서 진군할 때 적군이 연을 올리면서 진격한다고 하자 불과 수백기의 모래 먼지라면서 허둥대지 말라고 했으며, 순욱이 허저를 시켜 병사들을 권유하자 우리보고 항복하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비웃으면서 한참 동안 조조군에서 나오는 얘기에 대해 항변하다가 조조군에게 달려들지만 허저에게 죽었다.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에서는 조조, 유비, 원소가 연합해 원술을 공격하면서 벌어진 전투에서 조인의 칼을 맞고 사망한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같이 죽은 동료들과 비슷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그냥저냥한 통, 무 60~70의 능력치. 삼국지 9에서는 이름이 교수로 잘못 나왔다.
  1. 직함이 진왕이다. 죽기는 암살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