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철로관리국의 EMU700 시리즈.
파일:Attachment/guganchaemu500.png
파일:Attachment/guganchaindoor.png
대한민국 현대로템의 흑역사 EMU500 시리즈 수출차량에도 예외없는 흉기로템
台鐵區間車
1 개요
중화민국 타이완 철로관리국에서 운영하는 중~단거리 완행 열차 운행계통. 한국의 통근열차와 수도권 전철의 중간 포지션, 혹은 광역전철, 그리고 독일어권의 S반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구간차라고 부르기도 하며, 현지 발음으로는 쥐젠처. 급행도 있는데, 이것은 구간쾌차라고 부른다.
1990년에 통근열차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가 2006년에 구간차라는 이름으로 변경한다.
2007년에 타이완 섬에 대만고속철도가 개통하면서 기존의 협궤철도로는 고속철도와 경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장거리 열차의 비중을 줄이고 타이베이 첩운처럼 도시철도와 비슷한 체계로 기존 철도를 재편하면서 기존의 통근열차의 비중을 높인 운행 계통이다. 대부분은 도시철도처럼 전동차를 사용하지만 지지선처럼 디젤동차도 가끔 있다.
타이베이 지역에서는 타이베이 첩운처럼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로도 탑승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의 수도권 전철과는 다르게 타이베이 첩운, 가오슝 첩운과는 통합운임시스템이 되어있지 않다.
구간차에 투입되는 전동차 EMU500~EMU600 시리즈는 대우중공업과 현대로템에서 만들었는데 부품수급 문제로 국가망신을 사기도 했다. 탕엥의 복수[1] 결국 그 이후로 대만에서는 로템에서 철도차량을 절대로 주문 안하게 된 흑역사가...[2] 덕분에 일본과의 관계만 더더욱 좋아졌다고....
당연히 TR패스로도 구간차를 탈 수 있다. 코레일의 내일로나 KR패스로 수도권 전철 내 코레일 노선들을 이용할 수 없는 것과는 대조적. 타이베이 첩운 등 다른 회사의 노선들과 운임체계가 별개이기 때문에 그렇다.
즉, JR패스로 JR선 통근차량 탑승 가능한 것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