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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 사이어맨 1호 | 그레이트 사이어맨 2호 |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 캐릭터. 부우 편이 시작되기 전인 하이스쿨 편에서 등장했다.
슈퍼히어로 컨셉의 개그 캐릭터로 기뉴 특전대와 맞먹는 괴상한 파이팅 포즈를 가지고 있다. 2명이 있으며 이름은 각각 그레이트 사이어맨 1호, 그레이트 사이어맨 2호로 불리는 듯 하다. 보통 '그레이트 사이어맨' 하면 1호를 뜻한다. 원작 만화에서는 1호만 나왔다.
2 정체
2.1 1호
그 정체는 손오반으로, 평소에는 학교에 통학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성실한 학생의 이미지를 보이지만 위급상황이 닥치거나 범죄자가 등장하면 어디선가 그레이트 사이어맨으로 변신하여 나타난다. 이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함으로, 본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여 범죄사건을 해결했지만 '금발의 전사'가 유명세를 타며 고등학교 급우들에게 정체를 들킬 기미가 보이자 부르마에게 부탁해 부랴부랴 변신 키트를 제작한 것.
처음에는 80년대 영화에나 나올 법한 괴이쩍고 촌스러운(...) 의상 센스[1]로 인해 여러 사람에게 골고루 디스를 당했다. 크리링은 물론 스승님까지도 오반의 그 정신나간(...) 패션을 보고 어이없어한다. 심지어 오반이 이 모습으로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출전하면서 베지터에게 "아저씨도 이 차림으로 출전하는게 어때요?"라고 묻자 '그런 복장을 하고 출전하느니 그냥 정체를 들키는 게 더 낫다'고 까인다. 그나마 트랭크스는 오반의 명예(?)를 생각해서인지 묵비권을 행사했고, 이 복장을 멋지다고 칭찬한 인물은 기껏해야 동생인 손오천 정도이다.
기본적으로 진한 색의 쫄쫄이 바디슈트 위에 녹색 옷을 입고, 거기에 빨간 망토와 헬멧을 쓴 모습이다. 장갑과 신발은 셀게임 당시 베지터와 미래의 트랭크스가 입었던 특수고무 프로텍터와 디자인이 같다. 다만 헬멧의 경우 나중에 사라지는데,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헬멧은 룰 위반이라[2] 선글라스와 흰 두건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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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사이어인 2 | 잠재능력 해방 (구극장판) |
사실 키비토 앞에서 초사이어인 2로 변신했을 때의 모습을 보면, 그냥 특수고무 프로텍터에서 상의만 바꾼 모습이나 다름없다. 즉 머리에 쓴 것들이 문제
괴상망측한 파이팅 포즈는 나메크 성에서 만났던 기뉴 특전대에게 영향을 받은 모양. 그래서 게임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에서는 기뉴 특전대가 동지로 인식하는 전투대사가 있다. 흠좀무. 어찌 된 건지 불량배들 앞에서 발을 굴러 보도를 부숴 버리는 등 성격도 보다 호전적으로 변하는 듯하다. 어쩌면 초사이어인보다 성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신일지도 모른다.
원작에서는 단 한 번 나왔지만 그레이트 사이어맨의 작중 유명세가 대단했던 것과, TV판 Z 극 후반과 극장판에서 자주 등장하는 걸 보면 의외로 자주 그레이트 사이어맨 행각을 하고 다닌 듯 하다(...). 이 짓을 그만 둔 이유는 비델에게 정체를 들켰기 때문. 결국 그걸 계기로 비델에게 무공술까지 가르쳐주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극장판에서는 아예 둘이서 함께 저 짓을 하고 다니며, 추하다고 고개를 저었던 등장 포즈까지 같이 한다.(...)과연 천생연분 커플
드래곤볼 超에서는 딸하고 놀아주겠다고 뜬금없이 변신, 미스터 사탄과 의미없는 싸움을 벌인다.(...)